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창26:22-23)
본문은 심판의 위기를 맞은 소돔 고모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도는 최후의 수단이 아니라 최선의 수단이기에 성경은 기도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교인들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살전5:17) 권면하였습니다.
1.기도는 하나님께 앞에 가까이 서는 것입니다.(22-23)
22절에는 "아브라함이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으며"라고 기록하며 23절에는 가까이 나아가 아뢰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 앞에 서려고 할 때에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약4:8) 기도는 원하는 것을 아뢰고 얻는 의미보다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
최선의 기도입니다.
2.기도는 담대함과 겸허함으로 해야 합니다.(24-31)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자신을 "티끌과
같은 나"라고 했습니다.(27절) 이것은 아브라함의 겸손의 자세를 말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강조하면서 소돔 고모라를
멸망시킬수 없는 이유를 담대하게 아룁니다.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27,31절) 그러면서도 겸손의 자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노하지
마옵소서"(30,32절)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면서도 담대히 구해야합니다.(히4:16)
3.기도는 최후의 순간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32절)
아브라함이 소돔 고모라를 위해 하나님께 용서를 빌때에 의인 50에서 45인으로 45인에서 40,30,20,10인으로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할 때에는 하나님은 용서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이번만 말씀하겠다고 아뢰며 스스로 기도를
멈출 때에 하나님은 은혜를 멈추었습니다. 하나님은 한 명의 의인을 찾았어도 용서하실 분이십니다.(렘5:1) 기도는 최후의 순간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2004.7.4. 주일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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