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자리가 자비의 자리로 바뀌기를 원하십니까? - 최성욱 (2004-10-02)

요5:1-9 절망의 자리가 자비의 자리로 바뀌기를 원하십니까? 041003주일낮예배

요5: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있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요 5: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요 5:3)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요 5: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요 5:5) 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요 5: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 5: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요 5:8)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요 5: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명절 잘 지내셨어요?

사람이 개하고는 절대로 싸우면 안된답.. 그 이유를 아십니까?
개랑 싸워서 이기면 개보다 더 한 놈이 되고, 개랑 싸워서 지면 ?
예, 개만도 못한 놈이 되구요,
개랑 싸워서 비기면 개 같은 놈이 되기 때문이래요
말되죠?
인생을 살면서 개만도 못한 삶이나 개 같은 삶을 살아서는 안되겠지요?

여기 정반대 되는 모습이 있어서 소개합..
어떤 부자가 3명의 아들을 두고 살았는데 세상을 떠나기전 지혜로운 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주고 싶었습..
그래서 세 아들에게 10 만원씩 나눠주면서 안방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물건을 구입해 오라고 했습..
저녁이 되자 큰아들은 방에 채울 건초더미를 수레에 가득 싣고 왔습..
아버지는 실망한 눈빛을 보이면서 앞마당 구석에 내려놓으라고 했어요
얼마 후 둘째아들이 돌아왔는데 이 아들은 솜뭉치를 잔뜩 수레에 싣고 왔습..
실망한 아버지는 아들에게 뒷마당에 내려놓으라고 했습..
그때 마지막으로 셋째아들이 왔는데 빈손으로 오는 거예요
“너는 왜 빈손으로 왔느냐?”
셋째아들이 대답합..
“저는요 가다가 길거리에서 불쌍한 사람을 만나서 그 돈으로 밥을 사 먹이고 옷을 사 입히고 나니 500원밖에 남지 않아서 할 수 없어 그 돈으로 양초를 사가지고 왔습..”
그리고는 양초에 불을 밝혔습..
어떻게 됐을까요?
어두운 방안이 빛으로 가득 차버렸습..
아버지는 이 아들에게 자기의 사업을 물려주었다고 합..

교우 여러분 !
이 막내 아들이 다른 형제들과 달랐던 것은 무엇입니까?
예, 긍휼의 마음입..

그렇습..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형상 속에는 긍휼의 마음이 있습..
아버지의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마음, 이것이 긍휼의 마음인데, 이 긍휼의 마음, 이것이 충만한 사람들은 오늘도 주님의 모습을 이 땅 위에 드러내면서 영광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

오늘 우리는 봉독한 말씀 속에서 바로 이 긍휼의 원천이 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

예루살렘 성전의 양의 문이라 이름 붙은 문 곁에 베데스다 라는 작은 연못이 있었습..
그곳에는 많은 병자들이 들끓고 있었어요
소경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 피의 병을 가진 자들과 각색 병자들이 항상 모여 있었습..
그 이유는 그 연못의 물이 가끔 한 번 씩 진동을 일으키는데, 그때 제일 먼저 그 물에 뛰어드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그 병이 나아버렸습..
그래서 고침 받으려는 많은 병자들이 너도나도 모여들었는데 바로 그 연못의 이름이 ‘베데스다’, ‘자비의 집’이라는 이름의 연못이었습..
어려움을 당한 자에게 자비가 덮여지는 곳이란 뜻입..

바로 그 연못 곁에 38년 된 병자가 있었습.. 어떤 병인지는 모르나 치유받기 힘든 불치병이 틀림없었고 그는 평생동안 그 병을 짊어지고 산 사람이었다고 볼 수 있습..

더군다나 그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탄하고 있었습..
이것을 볼 때 그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도 버림을 받은 사람이 분명했습..
오랜 병에 효부 없다고, 사랑하는 가족들도 긴 병을 앓아온 그를 결국엔 포기해 버렸고 친구들도 그를 버리고 말았습..
세상이 버린 사람,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버림 받은 사람이 바로 이 병자였습..

그런데 교우 여러분 !
모든 사람들이 버린 그를 찾아와 주신 분이 계십.. 누구시죠?
우리 주님이십..

주님은 허구 많은 병자 중에 그를 직접 찾아오셨습..
그리고 물으셨습..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는 자기의 간절한 소망을 탄식과 함께 주님께 토해 놓았습..
“주님 !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가는 동안에 언제나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가 버립..”

그러자 주님이 부드럽게 말씀하십..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때 기적이 일어났습..
38년 된 병자가, 가족들도 포기하고 버린 병자가, 탄식하며 인생을 포기했던 병자가, 평생 누워 있던 그 자리를 들고 일어서 버린 것입.. 할렐루야 !

여러분 !
한 편의 놀라운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며 주님이 실제로 행하신 기적입..

그런데 오늘 이 기적 속에 놀라운 진리가 담겨 있습..
그것을 성령님의 인도 아래 하나 하나 찾아봅..

1. 베데스다 연못은 자비의 집이 아니었습.. 그것은 절망의 집이었습..

이게 무슨 애깁니까?
성경에 분명히 자비의 집이라고 했는데 절망의 집이라니요?

그러나 여러분 ! 정말 깊이 생각해 봅시다
자비의 집이라면 그 물에 뛰어드는 자는 모두가 다 치료받아야 합..
그런데 번번이 제일 먼저 뛰어드는 한 사람만 치료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다 허탕을 치고 말았습..
동작이 늦는 사람들, 남들보다 움직이기가 불편한 사람들, 그래서 한 걸음 늦게 뛰어든 자에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습..
도움이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곳은 더 큰 패배와 상실과 절망의 자리가 돼버렸습..

생각해 보십시오
소망을 가지고 왔는데 그 소망이 허무하게 산산조각 나고 맙.. 이것은 더 큰 절망이 돼 버린 것이지요?
자신이 병자라는 패배감보다도 ‘치유의 자리에서도 나는 버려졌구나!’ 이 상실감이 더 괴로웠을 것입..
그 패배감, 그 탄식, 그 절망, 그 쓰라림, 이것을 이 38년 된 병자는 마치 자기 올무처럼 짊어지고 살았던 것입..
그런데 주님이 바로 그를 찾아오셨습..

왜지요?
그의 상실감을 주님은 아셨기 때문입..
그의 절망감을 주님은 아셨기 때문입..
그의 쓰라림을 주님은 아셨기 때문입..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 중에도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것입..

어떤 분들입니까?
주님이 계신 이 교회에 나와서도 나는 은혜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
자비의 집인 교회에 나와서도 나는 언제나 은혜를 놓치고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
남들은 은혜 받고 기뻐서 눈물 콧물 흘리는데 나는 언제나 맹숭맹숭 멀뚱멀뚱 빈둥빈둥 앉아 있다가만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
남들은 은혜가 온다는데 나는 전혀 은혜의 기운도 느껴지지 않으니 나는 왜 이럴까? 실망하는 사람들입..
남들은 찔림을 받는다고 하는데 나는 왜 가슴에 진동하나 없을까 탄식하는 사람들입..
남들은 말씀을 들으며 아멘 아멘 고개를 끄덕이는데 나는 왜 감도 가지 않을까?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입..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의 은혜가 소용돌이치는데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까?

그렇다면 나는 누구입니까?
내가 바로 38년 된 병자, 딱한 병자일 것입..
예배 속에서 은혜의 물이 크게 진동하는 데도 나는 그 은혜에 잠길 수가 없다면 내가 바로 38년 된 그 병자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 결코 실망하지 마세요 !
왜요?
그런 나를 주님이 찾아와 주시기 때문입..
바로 오늘 이 시간에 주님이 그런 나를 찾아오십..

찾아오신 주님은 나에게 한 마디만 물으실 것입..
“네가 진정 낫고자 하느냐?”
“네가 진정 그 자리에서 일어서기를 원하느냐?”
“네가 진정 패배의 자리, 절망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기를 원하느냐?”

여러분 !
그 주님 앞에서 나는 뭐라고 고백해야 합니까?
“주님 나를 좀 도와주세요, 나를 좀 일으켜주세요, 나도 좀 은혜를 받게 해 주세요, 나도 좀 눈물 콧물 흘리며 감격하게 해 주세요 !”
이 한 가지 고백이면 족할 줄 믿습..

교우 여러분 !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자기 스스로 연못으로 뛰어 들어가는 자는 주님은 만나주지 않으셨다는 사실입..
자기 스스로도 너끈히 은혜의 연못에 뛰어 들어갈 수 있는 자, 그는 주님의 관심 밖의 사람이었습..

주님은 오로지 주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를 찾아와 주셨습..

2. 주님은 절망의 자리를 자비의 자리로 승리의 자리로 바꾸어 주십..

주님이 만나주신 38년 병자는 그 인생이 바뀌어버렸습..
그는 자기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는 자가 되었습..
38년 동안이나 가슴을 치며 통탄하며 넘어져 있던 절망의 자리가 주님이 찾아오시고 일으켜 주신 그 순간 진짜 그 이름 그대로 그 자리는 자비의 집으로 바뀌어진 것입..

분명한 것은 오늘 우리가 앉아 있는 이 자리도 주님은 분명코 자비의 자리로 바꾸어놓으실 수 있습..

교우 여러분 !
오늘 내 안에 있는 나의 절망들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내려놓으시기를 바랍..
그리고 주님을 향해 “나를 고쳐주시옵소서 ! 나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 강력하게 요청하시기 바랍..
주님이 나를 붙드실 때 나의 자리가 승리의 자리, 주의 자비의 자리가 될 줄 믿습..

그러나 여기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 가지 조건이 있습..

3.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고 말씀하십..

무슨 말씀입니까?
너의 믿음을 보이라는 것입..

여러분 !
이 병자가 38년 동안이나 자리를 깔고 누워 있었다면 그동안 얼마나 일어서보려고 했겠습니까?
어떡하든지 자기 힘으로 일어서보려고 발버둥질을 쳤을 것입..
그러나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습..
하다하다 이제는 완전히 포기하고 두 손 들고 말았는데, 주님이 뭐라고 하셨어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

이게 얼마나 어려운 주문입니까?
수 천 번 수 만 번 시도하다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
하루에 세 번 씩만해고 일년이면 천 오백 번이요, 38년이면 몇 번이예요?
오만 칠 천 번이예요
오만 칠 천 번을 실패하고 포기하고 말았는데 다시 일어나랍..
“너는 이미 절망의 환경에 굴복하고 무릎 꿇었지만 내가 하는 말에 순종하여 다시 한 번 일어나라 그러면 너는 일어서서 걷게 될 것이다 !”

여러분 !
그런데 38년 된 병자는 어떻게 했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일어섰습..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주님의 말씀에 따르기 위해서 일어서는 시늉이라도 하려고 했습..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자기 몸이 일어서지는 것입.. 할렐루야 !
자기 몸이 일어나 걸어지는 것입..
38년 동안 누워 있어 굳어버린 몸이 일어나 그대로 걸어진 것입.. 할렐루야 !
기적이 일어난 것입..

교우 여러분 !
이 병자에게 기적이 일어난 마지막 조건은 무엇입니까?
순종이었습..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환경에서 순종한 것입..
그랬더니 일어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습..
그렇습..
우리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첩경은 순종입..

그렇습..
오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입..
옆의 분을 보시고 다짐합..
순종하며 삽시다 !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이곳 저곳 전도를 하러 다니시다가 제자들에게 "얘들아 오늘은 소풍가자." "어디로 갈까요." "감람산으로 가자." 예수님께서 산밑에 도착하시더니 "얘들아! 너희들 역량껏 큼직큼직한 돌을 하나씩 골라라." 제자들은 묵직묵직한 돌을 하나씩 품에 안았습.. 그런데 불평 많은 가롯 유다는 바둑알 만한 것 두 개를 손에 들고 공기를 하며 투덜투덜하면서 불평하면서 올라갔습..
'소풍 가자고 그러더니 일 시키는구나'

예수님께서 언덕 위에 올라가시더니 "얘들아 내 앞에 가지고 온 돌들을 내려놓아라."
그리고는 손을 번쩍 드시고 축사하시고 "아멘" 하고 나니까 가지고 온 돌멩이들이 몽땅 다 빵으로 변하고 고기로 변하고 먹을 것으로 변했습.. "얘들아 점심 먹자. 오늘은 지가 가지고 온 것 지가 먹기다. 다른 제자들에게 나눠줘서는 안되느니라."

다른 제자들은 배가 부르도록 먹었는데 가롯 유다는 카스테라 부스러기 두 개를 손에 들고 이걸 가지고 점심을 때울 생각을 하니까 기가 차네요. 이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보는 사이에 콧 바람에 하나가 날라가 버렸습..
아 입에 넣었는데 얼마나 기가 막히게 맛이 있는지 그때부터 예수님만 만나면 "소풍 안 갑니까? 예수님 소풍갑시다." 노래를 부릅..

가을녘에 다시 소풍갔습니다. 이번에도 감람산으로 갔습.. 감람산에 도착하더니 예수님께서 "얘들아 오늘은 주먹만한 돌멩이 서 너 개씩 호주머니에 집어넣어야 하느니라." 다른 제자들은 주먹만한 것을 찾아서 야단법석이 났습..
그런데 가롯 유다는 지난번에 못 먹은 본전 생각이 났습.. 그래서 강대상 반쪽만한 걸 어깨에 걸머졌습.. 이번엔 얼마나 멀리 가는지 골짜기를 넘어 강을 건너갑.. 다른 제자들은 쉽게쉽게 가는데 가룟유다는땀을 뻘뻘 흘리며 따라갔어요.

언덕 위에 오르신 주님, "내려놓아라." 손을 번쩍 드리고 축사하시는데 가지고온 돌멩이는 돌멩이 그대로 있고 바위는 바위 그대로 있습..
"얘들아 위를 쳐다 보아라."
쭉 뻗은 나뭇가지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렸습..
"가지고 온 돌멩이를 던져서 따먹어라. 돌멩이를 빌려 줘서는 안 되느니라. 지가 딴 것 지가 먹기다."
다른 제자들은 던지니까 왕창 왕창 쏟아지는데 가롯 유다는 바윗덩어리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땀만 뻘뻘 흘리다 아무 열매도 따지 못했고 먹지 못 했다고 합..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말씀에는 철저하게 그 말씀 그대로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자는 오늘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난 기적이 동일하게 일어날 줄 믿습..

교우 여러분 !
내가 은혜의 변두리에 속한 자라 할지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
능력의 변두리에 속한 자라 할지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오늘도 그런 나를 찾아오셔서 물으십..
네가 낫고자 하느냐? 네가 바뀌어지기 원하는 간절한 열망이 있느냐?

그 주님 앞에 나는 이렇게 고백해야 합..
그렇습.. 주님, 나를 고쳐주시옵소서 ! 나를 바꿔주시옵소서 ! 나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 나를 일으켜 일으켜주시옵소서 !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일어서야 합..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

소극적인 믿음생활의 자리를 들고 일어서십시오
하루 하루 땜쟁이 신앙생활의 자리를 들고 일어나십시오
옆의 사람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걸어온 고질적인 신앙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십시오
이제는 은혜의 변두리가 아니라 은혜의 중심 자리에 서는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능력의 중심에 서는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성령충만의 중심에 서는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