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여리고 성을 정복할 수 있습니까 ? - 최성욱 (2004-07-31)

수6:10-16 어떻게 여리고 성을 정복할 수 있습니까 ? 040801주일낮예배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여리고를 정복합시다 !

우리 앞에 있는 여리고, 여리고를 정복해야 합..
어떤 분에게는 사업의 여리고 성이 있을 것입..
또 어떤 분은 건강의 여리고가 있구요
또 어떤 분은 자녀의 문제로 인한 여리고가 있을 것입..
우리 앞에 태산 같이 가로막고 있는 가장 힘든 문제들, 이게 바로 우리의 여리고 성들입..

이스라엘을 보십시오
저들은 지금 여리고 성 앞에 서 있습..
기세 좋게 요단강을 건너서 약속의 땅, 축복의 땅의 입구까지 들어왔고 이제 예비하신 축복의 땅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됩..
그런데 그 앞을 강력하게 가로막고 버티고 있는 성이 있었습.. 여리고 성입..
그 성은 작은 성이 아니었어요
고고학자인 존 가스팅 박사라는 분이 조사한 보고에 의하면 여리고 성은 외벽과 내벽 이중벽으로 된 성인데요 외벽 두께가 2m 내벽 두께가 4m, 높이는 10m나 되며 그 면적이 8500평 정도 되는 그런 성이었다고 합..

40년 동안 광야를 헤매다 요단강을 건넌 변변한 무기 하나도 가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들어갈 수도 무너뜨릴 수도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였습..
그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다 두려워 떨고 있을 때 백성의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
“하루에 한 번 씩 제사장들과 군사들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그 성을 한 번 씩 돌라 ! 일곱 번째 되는 날은 일곱 바퀴를 돌라 그리고 외치라 하는 순간에 일제히 외치라 그런데 조건이 하나 있다 성을 도는 동안에는 절대로 한 마디도 입 밖으로 소리를 내지 말라 이것을 명심하라 그러면 성이 무너질 것이라 ” 할렐루야 !

여러분 ! 참 이상한 방법이죠? 그리고 따져보면 말도 안 되는 방법이죠?
어떻게 두께가 외벽 내벽 합쳐서 6m나 되는 성벽이 그냥 주위를 돌기만 하는데 무너질 수 있습니까?

그러나 결론부터 볼까요?
이 방법으로 성이 무너졌어요? 안 무너졌어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

다른 고고학자의 보고에 의하면 그 성이 안으로 땅이 꺼지면서 폭싹 안으로만 함몰되어 파괴되어졌다는 것입.. 할렐루야 !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도 한 치의 오차 없이 말씀하신 그대로 성취됩.. 믿습니까?
하나님의 손 안에는 지금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여리고 성, 그 여리고를 깨뜨리는 방법이 있습..
하나님은 그것을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십..
그리고 그 여리고를 무너지게 하십..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 합..

지금 내 앞에 나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강력한 여리고 성이 있지요?
사업하는 분들, 사업에도 여리고 성이 있습..
꼭 성취시켜야 하는 요즘 말로 대박의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앞을 태산 같이 가로막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까? 그게 바로 여리고지요
어떤 분은 건강의 여리고가 있습.. 정말 어려운 죽음의 질병이 불치의 병이 나의 몸을, 또는 가족의 몸을 붙들고 놓지 않습.. 이것이 여리고 성입..
또 어떤 분은 자녀로 인한 여리고 성이 있습..
진학하는 자녀가 넘어가야 할 수능시험, 치르고 들어가야 할 취직의 시험, 한 단계 더 올라가야 할 승진의 시험, 평생의 반려자를 결정하는 문제, 이게 다 결코 쉽지 않은 우리의 여리고 성입..

그러나 우리는 오늘 이 성들을 정복할 수 있습..
어떻게 하면 여리고 성을 정복할 수 있습니까?

1.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

교우 여러분 !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언제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한 걸음씩 움직였습..
하나님은 그떼 그때 꼭 들어야 할 말씀을 지도자 모세를 통해서 주셨습..
거기다가 구름기둥과 불기둥까지 동원하셔서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인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광야 의 험난한 길속에서도 안전하게 지켜 주셨습..
그러나 그 역사를 날마다 보면서도 이스라엘은 저들 앞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두려워했고 그때마다 하나님은 저들에게 음성으로 말씀하셨습..

그것뿐입니까? 저들의 이동하는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법궤가 있었습..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서 저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셨습..
그리고 그 법궤 안에는 하나님이 주신 두 돌판 계명이 들어있었습..

그러니까 저들은 광야를 거쳐 축복의 땅 가나안에 으르기까지 언제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모시고 한 걸음 한 걸음 씩 나아간 것입..

그런데 여리고 앞에서 저들이 도 다시 두려워하고 있을 때 이번에도 어김없이 하나님의 말씀이 여호수아에게 임했습.. 그 말씀을 들어볼까요?
수 6:2-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여러분 ! 분명히 들으십시오 !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오늘도 정확하게 말씀을 주십..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여리고 성을 깨뜨리는 정확한 방법을 가지고 계십..
우리는 그 음성을 들어야 합..
내가 들을 수 없다면 그 음성이 들리는 사람을 통해서라도 들어야 합..
이스라엘은 지도자 여호수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
저는 바랍..
할 수만 있으면 여러분의 여리고 성을 깨뜨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의 말씀을 하나님으로부터 여러분이 직접 들으시기를 축원합..
그러나 들리지 않을 때에는 들리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특별히 주의 종에게 도움을 요청 하십시오
그리고 특별히 그 주일 예배에 주의 종의 입술을 통해서 들려주시는 말씀 속에서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여리고 성을 담대하게 다 깨뜨리세요 !

우리 새 가족 한 분의 아름다운 간증이 있습..
60이 넘은 진짜 생짜배기 초신자이신데 그 믿음이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는 분이 계십..
제자훈련도 참여하고 계신데 가끔 질문에 대답하시는 것을 보면 깊은 영적 진리들을 아주 거침없이 그것도 아주 부드럽게 말씀합.. 그래서 제가 깜짝깜짝 놀랍..

어떻게 이분이 이렇게 믿음이 급성장 했는가 봤더니, 이분은 주일마다 녹음기를 가지고 오셔서 직접 설교를 녹음하십.. 그리고는 집에서나 차 속에서나 길을 갈 때나 시간만 나면 레시버를 귀에 꽂고 주일 설교 말씀을 반복 반복해서 듣고 도 들으십..
그러면서 설교에 나오는 성경 귀절 다 찾아서 적고 반복해서 읽고, 의문 나는 것, 모르는 것은 주위 사람들에게 물었답..
지난 6월 21일이 이분이 우리 교회에 나온 지 꼭 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 불과 일년 사이에 그 믿음이 너무 아름답게 커 버린 겁..
그런데 어느 날 그 테이프를 들어본 집사님 한 분이 녹음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그러지 말고 교회에서 녹음하는 것이 소리가 깨끗하니 그것을 가지고 가시라 했는데 그래놓고 보니까 우리교회 고속복사 녹음기가 오래 전에 망가져서 테이프 복사를 못한지 오래 된 겁..
그래서 결국 우리 행정관리팀이 의논하다가 지난주에 급히 새 고속복사 녹음기를 사놨습..
오늘부터는 예배 마치고 여러분이 식사하시는 동안이면 설교 테이프가 바로 복사돼 나옵..
필요한 분은 우리 이용섭 집사님에게 주문하셔서 바로 가지고 가십시오
가지고 가셔서 이분처럼 계속해서 반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 설교 말씀을 반복해서 듣는 중에 여러분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듣는 것, 이것이 나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첫 번째 비결입..

여러분 ! 또 어떻게 하면 여리고 성을 정복할 수 있습니까?

2. 침묵하며 문제의 주위를 계속 돌면서 발로 밟아야 합..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그대로 날마다 행했습..
하루에 한 번 씩 성을 돌았고 특히 아무 소리도 내지 말라고 하신 그대로 한 마디도 입술로 내뱉지 않고 돌기만 했습..
여러분 !
여기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의 순종입..
삼상 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 할렐루야 !

여러분 ! 생각해 보십시오 !
입을 다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할 말이 없었겠습니까?
얼마나 할 말이 많았겠습니까?
도대체 하나님의 말씀이 사실이냐? 아니냐? 이것부터 시작해서 이거 말도 안 되는 방법 아니냐? 이 방법으로 여리고 성이 무너지겠느냐? 쓸 데 없는 일을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여리고 성이 무너진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 ! 벼라 별 얘기를 다 하고 싶었을 것입..
그런데 저들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
속에서는 수많은 말들이 들끓고 있었지만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입 밖으로는 전혀 내지 않고 참고 또 참았습..
여러분 ! 바로 이것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두 번째 비결이었습..

여러분 ! 하루에 한 번 씩 침묵하며 성을 도는 것,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는 과연 어떤 일에 해당될까요?

예 ? 그래요 침묵의 기도입..
묵묵히 기도하는 것입.. 하루도 거르지 않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
여리고 성이 전혀 무너질 것 같지 않아도 무너진다고 하셨으니까 그 말씀만 믿고 잠잠히 엎드려 기도만 하는 것입..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것을 명하셨을까요?
이것보다 더 강력한 무기는 없기 때문입..
이것보다 더 사탄을 방어하기에 강력한 것이 없기 때문입..
사탄이 공격할 틈을 전혀 주지 않는 것입..
사탄은 이것을 가장 두려워 합..
성도들의 합심된 기도 !
이것은 사탄의 진영을 초토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성도들의 하나된 기도 !
이것이 사탄을 무너뜨리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

그래서 사탄은 할 수만 있으면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지 못하게 합..
기도를 해도 혼자서만 하도록 합.. 기도가 하나 되지 못하게 합..
여러 가지 소리를 내게 합..
그래서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 그것이 침묵입..
생각이 달라도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침묵하면 그 공동체는 하나가 됩..
그러나 저마다 한 마디 씩 하기 시작하면 그 공동체는 사분오열되고 서로서로가 엄청난 상처를 입게 됩..
그래서 하나님은 침묵을 명하셨습..
그렇습.. 침묵하며 묵묵히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행할 뿐만 아니라 우리자신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

어느 동물학자의 이야깁..
독수리의 가장 좋은 먹이는 두루미랍.. 독수리의 서식지로 유명한 타우라스 라는 산이 있는데 두루미들이 이 타우라스 산을 넘을 때면 그날은 독수리들에게는 잔칫날, 포식을 하는 날이랍..
독수리들이 진을 치고 있다가 산을 오르는 두루미들을 여지없이 공격해서 낚아채는데, 여기서 수많은 두루미가 희생됩..
그런데 어떤 놈들은 계속 살아 남더래요
그래서 주로 어떤 두루미들이 먹잇감으로 희생되는가 ? 연구해 봤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아세요?
소음, 소리를 내는 두루미래요
임으로 소리를 내면서 날아가는 두루미는 영락없이 독수리의 먹이로 잡히고 침묵하며 날아가는 두루미는 절대로 잡히지 않더답..
그래서 이 타우라스 산을 수없이 넘나든 노련한 두루미들은 거의 한 마리도 희생 되지 않았답..
그래서 이번에는 이 동물학자가 그 두루미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길 래 다른 두루미들은 다 소리를 내고 날아가는데 소리를 내지 않을까? 그 두루미를 잡아서 봤더니 기가 막힐 사실이 발견됐습..
그것들은 모두 다 입에 작은 돌 하나를 물고 있더라는 것입..
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예 입에 돌을 집어서 물고 갔다는 것입.. 자기 입에다 스스로 자물쇠를 채운 것이죠
그리고 살아남은 것입..
여러분 ! 참 놀라운 일도 다 있죠?

그런데 이 두루미 이야기가 오늘 주신 말씀과 얼마나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이야깁니까?
영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진리입니까?

우리 성도들에게 침묵은 사탄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강한 방패입..
왜죠? 침묵은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기 때문입..
침묵 속에서 우리들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날 수 있고 그 음성을 정확히 들을 수 있습..
그렇기 때문에 침묵을 잘 하는 성도들은 사탄의 노예가 되지도 않습..

말을 잘 하는 것은 좋은 일입.. 그러나 침묵해야 할 때 침묵하는 것은 더 좋은 일입..
지금 우리 예인의 모든 교우들은 침묵하며 기도해야 할 바로 그 때에 도달해 있습..
지금이 바로 우리 예인의 교회가 침묵을 할 때입..
침묵하며 기도에만 전념할 때입..
침묵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성도들의 합심된 기도는 그 어떤 여리고 성도 결국은 무너지게 할 수 있는 줄 믿습..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우리의 마음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기를 소망합..
하나 된 예인들의 마음 위에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땅을 선물로 보여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지금은 모두가 함께 침묵하면서 기도에만 집중하는 예인의 성도들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어떻게 하면 여리고 성을 정복할 수 있습니까?

3. 중요한 순간에 소리 내어 외쳐야 합..
이 성은 내 것이라, 이 성은 하나님이 내게 주셨다고 외쳐야 합..

침묵만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는 외쳐야 한다는 것입..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
수6:4-5)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여러분 ! 여기 이 백성들은 성을 향해서 뭐라고 외쳤을까요?
이 성은 우리 것이다 ! 할렐루야 !
이 성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다 !

그렇습.. 기도가 무르익으면 그 다음에는 담대히 소리 내어 외쳐야 합..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려면 우선은 침묵하며 기도만 하십시오
때가 되면 입을 열어 외치라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것입..
그러면 담대하게 입을 열어 외치세요
나를 가로막고 있는 여리고야 무너질찌어다 !
나를 절망케 한 여리고야 너는 무너질찌어다 ! 할렐루야 !

주님은 풍랑을 향해 ‘잠잠하라 !’ 외치셨고 바다는 잠잠해졌습..
무화과 나무를 보고 ‘너는 앞으로 열매를 결코 맺지 못하리라 !’ 선포하셨을 때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렸습..

그러므로 우리도 때가되면 담대하게 우리의 장벽을 향해 소리쳐야 합..
너는 무너질찌어다 !
너는 결코 내 앞길을 가로막지 못하며 결국은 내 앞에서 무너질 것이다
나는 너를 반드시 정복할 것이다 ! 할렐루야 !
그러면 우리의 여리고는 반드시 무너지며 우리가 그 여리고를 정복할 것입..

지난 휴가 때 하나님께서 저의 계획이나 예정에는 전혀 없었던 한 곳을 가게 하셨습..
사랑의동산 운영국 목사님들 부부수련회를 하는 도중에 강릉을 지날 땝..
목사님 한 분이 어디로 전화를 하더니 친구 목사님 교회가 여기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들러서 차나 한 잔 하고 가자고 해서 들렀습..
갔더니 여기 보시는 사진처럼 이 교회가 막 새 성전을 건축하고 입당을 한 때였습..
축하 인사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 교회 담임목사님이 저보고 그러시는 거예요
“목사님 ! 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인데 목사님은 오래된 일이라 기억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목사님 부부가 전도사 시절에 제가 부사역자 전도사로 있던 강릉 교회에 오셔서 집회를 하셨지요 ?
그리고 그 다음날 우리 교회에 비싼 외제 새 오르갠이 들어왔다고 하니까 그걸 보시고는 이거 가짜네요 하셨어요 그래서 장비를 가져다가 속을 열어봤더니 진짜 곳곳에 국산 부품들이 끼워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져 온 곳에 연락해서 도로 가져가라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마침 교회 집사님 중에 정보부에 있는 교인을 통해서 가까스로 반납하고 1,500 만원을 찾아왔어요
그 돈으로 무얼 할까 당회가 의논하다가 새 교회를 개척하는데 쓰자 결론을 내리고 마침 부사역자로 있던 저를 개척교회 하라고 파송하면서 그 돈을 주셨어요 그래서 거기다가 교인들이 모아준 헌금을 좀 보태서 세운 교회가 바로 이 교회예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목사님 때문에 이 교회가 세워졌어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그런 일이 있었나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그런데 어쨌든 그렇게 해서 세워진 교회가 여러분들이 보고 계신 이 사진의 앞 쪽에 있는 교횝..
그리고 이제 그 교회가 성장을 해서 그 옆에 새 성전을 지은 것이 보이죠?
그런데 그 성전의 내부를 둘러보며 그 목사님과 대화를 하다가 정확히 10 억을 줍게 된 거예요
그게 뭘까 궁금하시죠?
어떤 분은 목사님이 어떤 분이 10억을 주겠다고 했나? 아니면 모금 약속을 받았나? 참 궁금해 하더라구요
또 권사님 한 분은 지난 주 중직자 회의 때 저를 보고 “목사님 그 10 억 벌었다는 거 우리한테 만이라도 먼저 살짝 귀띔해 주시면 안돼요?” 그러셨는데,
10 억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안 하겠습..
왜냐하면 ? 오늘 말씀에 그 날이 올 때까지는 뭐하라고 하셨어요?
침묵하라고 하셨잖아요?

사실은 지난주일 만해도 이번 주일 설교 때 공개하려고 했습.. 그런데 이 주간에 말씀을 준비하는 동안에 하나님이 저에게 지금은 공개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주셨어요
왜냐? 지금은 말씀을 드려도 하나님이 주신 분명한 축복을 그 가치대로 여러분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다는 것입..
지금 그 하나님의 선물을 말씀드려도 아직은 그 가치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아직 모든 것이 덜 성숙돼 있기 때문입..
정말 우리 모두가 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선물을 받을 수 있을 때 선포하는 것이 하나님이 이루신 것에 대한 도리인 것 같습..
우리 예인의 온 교우들이 새 성전 건축을 향해서 한 마음이 되고 건축의 걸음이 시작되어질 바로 그때가 되면 입을 열어 하나님의 선물을 공개하겠습..
그때가 되면 모든 예인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감사함으로, 감격으로, 가치 있게 받아들이게 될 줄 믿습..
그때까지 저도 인내하며 기다리겠으니 여러분도 참고 기다리십시오

아직은 우리 앞에 어떤 땅도 나타나지 않았고 아직은 우리의 기도도 하나로 뭉쳐지지 않았습..
이제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기도가 하나가 되면 예비해 놓으신 하신 땅도 하나님이 먼저 보여주실 줄 믿습..

지금은 오늘 주신 말씀처럼 우리는 분명히 이 지역 어딘가에 하나님이 우리 예인의 성도들을 위해서 예비해 놓으신 땅이 있다는 것을 믿고 기도에 전념해야 합..
지금은 오직 침묵하며 기도에만 집중할 땝..
그리고 때가 되어 외치라 하시면 모두 함께 일어나 외쳐야 합..
수 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였더라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향하여 하나 되는 이 일에 먼저 한 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

‘주님의 시간에 주의 뜻 이뤄지리’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