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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살면 성령으로 행하라~! - 곽근열 (2004-11-21)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08-14 (목) 16:21 조회 : 1101

성령으로 살면 성령으로 행하라~!
본문 / 갈 5:13-26

1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14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15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19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오순절 후 네 번째 주일입니다. 너무나 복된 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 주님이 주시는 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옆에 사람에게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축복합니다. 주님은 오늘 당신을 축복하십니다. 하루 길을 살아가는 동안 복된 믿음의 은총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라크 포로가 되었던 김선일씨가 결국 포로가 되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온 국민들이 허탈해하던 지난 주 한주간은 우리를 슬프게 하는 현실이 마냥 한탄스럽기만 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을 무력한 존재로 느껴지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날 저도 새벽시간에 이 사건을 접하게 되었고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은 허전함이 가슴 한 구석에 찾아드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 사건을 생각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김선일씨 한 사람에게 찾아온 것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역사와 이 시대는 사망의 권세 아래 놓여있어서 어느 날 주님이 말씀하시는 그날이 오면 우리의 허전함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 13:34-37“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아멜리아 할트라는 미국의 유명한 여자 비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대서양 횡단을 처음으로 성공시킨 장본인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대서양 횡단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대서양 횡단 중에 바다 한 가운데서 엔진이 고장 나는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더 이상 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당황하지 않고 그 위기를 넘겨 무사히 대서양 횡단 항공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영웅이란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했을 때 붙여지는 이름일 것입니다.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엔진이 고장 났을 때 그 위급하고 어려운 순간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습니까?”그 질문에 아멜리아 할트는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그것은 간단합니다.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제가 바다 위 한복판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한 기자는 자세한 의미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아멜리아 할트는 말하기를 “제가 위기에 있었을 때는 이미 대서양의 반을 넘어 왔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돌아갈 수가 있었겠습니까? 포기하면 떨어져서 죽을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 당시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앞으로 가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신앙여정 속에서 우리도 역시 앞으로 가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내가 가야할 길이 어떤 길인지 확인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본문의 말씀에서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 이 귀한 은총이 오늘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믿음의 사람은 사랑의 종노릇을 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13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14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15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자유라는 말은 율법의 얽매임에서 자유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안에 살면 먹는 것에서 자유하고 이방의 문화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분의 이야기를 들은 일이 있습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집을 하나 고치려고 해도 날을 잡아서 손 없는 날 집을 고쳤다고 합니다. 이사하는 날도 손 없는 날인지 따져보고 이사를 하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보니까 그런 것이 하나 부질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손 있는 날에 이사를 해도 아무문제가 없고 이삿짐 센타도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더 싸게 이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부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는 것입니다. 과연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까? 우리는 늘 그것을 물어야 합니다.
어떤 미국 사람이 프랑스를 여행을 하다가, 시골 가게에서 목걸이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목걸이가 너무 특이하고 재미있어서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주인에게 가격을 물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주는 것이었습니다. 오래 전에 한 할아버지에게서 자기도 싼 가격으로 구입한 것이라는 말을 그 가게 주인이 덧붙이면서 팔았습니다.
여행을 끝내고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공항의 세관을 통과하는데,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세관원이 그 싸구려 목걸이에다가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그 사람은 자기가 구입한 가격을 제시하며 부당한 세금을 낼 수 없다고 따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관원이 하는 말이 이것은 손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고가의 물건입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세금을 지불하고 나와서 그는 보석상으로 달려갔습니다. 보석 감정사에게 그 목걸이의 값어치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확대경을 가지고 한참동안 그 목걸이를 보던 감정사가 갑자기 큰 목소리로 “손님! 손님이 가지고 오신 이 목걸이는 보통 목걸이가 아니에요. 정말 귀한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구하신 것입니까? 이리 와서 한번 보세요. 그래서 확대경으로 보니까 거기에 이런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죠세핀에게...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 그 목걸이에는 나폴레옹 황제의 사인이 있었던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여기에서 놀라운 비밀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가슴 속에 이 말씀을 새기고 살아가면 절대로 세상을 사는 동안에 실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창1:26-27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이제 곁에 있는 사람을 한 번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라는 사인이 들어있습니까? 아니면 지금까지 내가 모르고 지내오던 위대한 사인이 들어있습니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는 말씀으로 율법을 이루었다고 본문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진짜 믿음의 사람입니까? 멋쟁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시기를 소망하십니까? 그렇다면 말씀에서 요구하시는 것처럼 우리는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대의 아픔을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어리석음 때문에 오는 고통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바로 그렇게 살아가는 성도들을 통해서 이 시대를 구원하시고 역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 귀한 축복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믿음의 사람은 성령을 거스르지 않는 사람입니다.

본문 19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라고 기로고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요약해보면 “육체의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니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바울 사도는 육체의 일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라고 하셨는데 현저하다는 말은 인간의 악한 본성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육체에 속한 일을 열다섯 가지로 열거해놓고 있습니다.
먼저 '음행'은 성적으로 부도덕한 행위를 가리킵니다. 또한 '더러움'은 도덕적으로 정결치 못한 것을 의미하고, '호색'은 정숙함을 공공연하게 경멸하는 파렴치한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성에 관계된 악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이 세 가지의 문제들이 심각하게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에게까지 침투하여 악의 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 절의 '술수'는 악과 은밀하게 결탁하는 것을 의미하고, '원수를 맺는 것, 분쟁과 시기, 분냄과 당 짓는 것, 분리함, 투기'등의 일은 모두 극대화된 자기중심적인 이기심 때문에 나타난 것입니다. 왜 원수가 되는 것입니까? 엄밀하게 따져보면 그것 역시 자기중심적인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쟁이 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시기하는 것입니까? 무엇 때문에 화를 내고 격분해하는 것입니까? 가만히 그 속을 드려다 보면 하나같이 자기중심적인 이익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다른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주거나 해치게 되는 악행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하나 같이 사랑의 결핍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는 자리에 인간은 항상 자기만족만을 추구하게 마련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이웃들을 수단으로 삼고 결국 상처를 주거나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본문 21 절 말씀에는 주로 술 취함과 연관된 내용들이 열거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술 취함' 인데 사람이 술에 취하게 되면 모든 일을 판단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육체적인 쾌락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탕함'은 이미 자신의 삶의 가치와 목적을 포기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나에게도 이러한 육체의 일로 현저하게 드러난 것들이 있습니까? 그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는 성령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성령의 소욕을 따르고자 하면 육체의 소욕을 거스리고 육체의 소욕을 따르고자 하면 성령의 소욕을 거스리는 것으로서 결단하지 못하고 방황하는데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1997년, 불과 닷새 간격으로 우리는 세계적인 두 여인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은 이집트 출신 애인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즉사한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였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36세~! 당시 세계 최고의 왕가로 일컬어지는 영국 왕실의 왕세자비였고, 그녀와 함께 죽은 새 애인 알 파예드는 영국 재벌의 아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녀는 명실 공히 부귀영화를 손아귀에 쥐고 젊음의 정점에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순간에 죽어버렸고, 장엄하기 그지없었던 그녀의 장례식은 공허하고 허무하기만 하였습니다. 왜 그 유명한 여인의 죽음이 그렇게도 허무하였을까? 그 이유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섬김의 시간들보다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망한 닷새 후, 인도 캘커타의 테레사 수녀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인도의 빈민가를 누비며 빈민들을 위하여 평생을 바친 테레사 수녀는 당시 87세의 노파였습니다. 젊은 왕세자비 다이애나에 비하면, 깊이 팬 주름에 깡말라서 광대뼈가 유독 드러나 보이던 노파 테레사~! 노 수녀의 외모는 그야말로 볼품이라곤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소유가 넉넉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가진 전 재산은 옷 두 벌이 전부였습니다.
사실 다이애나비와 테레사 수녀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부질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평생 초라해 보이기만 했던 그 노파의 장례식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본문 16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겠습니까?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이 이 아침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무엇을 위하여 우리에게 말씀을 듣게 하시는 것입니까?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정치 경제 사회의 부실과 타락을 말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도리어 우리가 정말 성령의 소욕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지를 물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요 이 시대를 구원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귀한 부르심에 응답하여 위대한 새역사를 이루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믿음의 사람은 성령으로 행하는 열매가 있는 사람입니다.

본문 22절 이하의 말씀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성령의 열매가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성령의 열매가 나에게서 맺혀지고 있느냐?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본문 22절 이하의 말씀에 돌아가서 다시 살펴보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성령의 열매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들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세상을 법으로 금지할 수도 없는 참된 자유만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도 성령의 열매가 맺혀지는 것을 반대할 사람이 없습니다. 성령의 열매가 맺혀지는 곳에서는 그 어떤 시기나 불화도 있을 수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지금 내가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나는 과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인가? 무엇 때문에 시기하십니까? 무엇 때문에 분노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성령의 열매가 아니라 현저한 육신의 일에 속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라는 책에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골프선수 로버트 드 빈센조가 어느 날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을 받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뒤, 클럽하우스로 가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 혼자서 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차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때 한 젊은 여성이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의 승리를 축하한 뒤, 자신의 아이가 몹쓸 병에 걸려 거의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치료비가 없어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수 없노라고 덧붙였습니다.
드 빈센조는 그녀의 이야기에 마음 아파하며, 조금 전에 우승 상금으로 받은 수표를 꺼내 서명을 한 뒤 그녀의 손에 쥐어 주며 말했습니다. "아이를 위해 이 돈을 써 주시오."
그 다음 주에 드 빈센조가 컨트리클럽에서 점심을 먹고 있을 때 프로골프협회 직원이 다가와 말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놀던 아이들에게 들으니, 지난주 선생께서 우승하신 뒤 우연히 젊은 여성을 만났다고 하더군요." 드 빈센조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 직원이 말했습니다. "선생께 알려 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그 여자는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녀에게는 병든 아이도 없고, 결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당신을 속여 돈을 받아 간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정상이겠습니까? 그때 드 빈센조가 물었습니다. "그러면 죽어 가는 아이가 없다는 말인가요?" 직원이 말했습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그러자 빈센조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거야말로 내가 이번 주에 들은 가장 좋은 소식이군요."

본문 24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물어야 하겠습니다. 나는 과연 예수의 사람입니까? 정말 그렇다면 성경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성령으로 사는 사람이냐~! 그렇다면 성령으로 행하라~! 주님은 그렇게 명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귀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위대한 성령의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위대한 주님의 초대에 온전하게 헌신하여 주님의 교회와 이 민족의 내일을 책임지는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