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일은 매사에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잘 포착하면 크게
성공할 수 있으나 때를 놓치면 일생을 두고 후회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때를 기다리는 민족을 배웠습니다. 그
민족은 곧 유대 민족입니다. 유대 민족처럼 수천 년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림의 슬기와 용기와 신앙으로 역사의 맥락이 이어온 족속은 없을
것입니다. 무위의 기다림이 아니라 여호와의 때와 약속을 기다리는 신앙의 기다림입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통해 역사 하십니다. 천하의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생과 사의 때, 심고 거둘 때 등 만사에 때가 있다고 지혜 자는 말합니다(전3:1-8). 열 달이 차야
태아가 출생하며, 시간이 차야 곡식이 여물고, 사람의 성장도 시간의 밭에서 여무는 법입니다. 서릿바람이 불어야 파리 떼가 죽고 일본 침략자들도
시간이 다하매 물결처럼 물러갔는데, 이북의 공산 정권도 때가 되면 무너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크리스천의 시간은 물리적 자연 시간외에 예수
안에서 신앙의 영적 시간으로 이중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으며 영원을 현재로 소유하고 2,000년 전 십자가 그때
그 장소를 내 영적 현 시공 점으로 소유하는 일입니다. 걸면서 우리 성도들은 이 귀중한 때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때를 잃지 말아야
합니까?
⑴.은혜 받을 때를 잃지 맙시다 (고후6:1). 가),모이기를 힘씀으로 은혜를 받습니다 신앙생활은 억지로 할
수 없습니다. 은혜를 받아야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은혜를 받으려면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기독교의 초창기 교인들은 열심히
모였습니다. 행2:1-4에 보면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한 곳에 모였을 때에 강력한 성령이 모두에게 임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말씀하시기를 믿음은 들음에서 생긴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듣습니까? 이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들으려면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적어도 교인들은 출석하는 일은 의무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마치 공부하는 학생이 출석을 당연히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난주간에는 저녁
예배 때 안수 집사 님들이 참석하시니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목회자가 기뻐할 때 하나님은 더욱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모이기를 힘씁시다.
그래야 은혜를 받기 때문입니다.
나),겸손함으로 은혜를 받습니다. 신앙생활은 겸손히 그 기본입니다. 교만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겸손 한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시147: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려 드리시는
도다"라고 했고 잠3:34 절에서는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야지 사람의 방법으로 살면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벧전2:1-3절을 보면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고 했습니다. 약4:6절에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 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고 했으니 우리는 늘 겸손한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다),계명을
지킴으로 은혜를 4대까지 받습니다. 성경의 일관된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복되고 형통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출20:6"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라고 했으니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대뿐
아니라 수천 대에 이르러 은혜를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⑵.구원 얻을 때를 잃지 맙시다 (고후6:2). 가),예수 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면서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시조가 범죄 하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버림받은 상태로 있지 않게 하려고 구원자 예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예수는 이 땅에 오셔서 만민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리고 사흘만에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 승천 하셨습니다. 앞으로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으면 구원을 받고 은혜를 받게 됩니다.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여기에 차별이 없습니다. 빈부
귀천 남녀노소 동서양을 불구하고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행16:31절에 보면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제일 큰 은혜는 예수를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 믿어야
합니다.
나),입으로 증거 함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사람들이 자라서 결혼하게 되면 때를 따라 아이를 갖게 됩니다. 어린애를
임신했거나 낳았을 경우에 가만히 있지 않고 자랑을 하게 됩니다. 얘기 갖게 됨이 기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을 사방에 알려야 합니다. 이처럼 알리는 것을 전도라 하며 혹은 증거라 합니다. 롬10:10 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했으니 우리는 늘 예수를 입으로 증거 하는 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이것이 제일 큰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다),주님의 이름을 부름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지식이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라고 부르면 크게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을 외면하면 부모님들이 섭섭해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을 늘 기쁘게 하기 위하여 주님! 주님!
하고 부르짖고 고백을 해야 합니다. 행2:21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예수 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두 강도가 양쪽에서 함께 못 박혔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편 강도는 그 순간까지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예수
님을 욕하고 비난했으나 다른 편 강도는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23:42-43)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를 부르자는 누구든지 구원함을 받게 되고
은혜를 받게 됩니다.
⑶.일할 때를 잃지 맙시다. (마9:37-38). 가),포도원 같은 교회의 심령들을 위해서.
하나님은 이곳에 성북 포도 원을 만드시고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심어 두셨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각각 포도나무요, 무화과나무입니다. 그런데
이 성북 포도 원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일해야 합니다. 여기에 심겨진 심령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 전도하는 일, 봉사하는 일,
구제하는 일, 등 많은 일을 우리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할 수 있는 시기는 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잠시 후에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기력이
없어 못하고, 병들어 못하고, 능력이 없어 못하고, 기억력이 없어 못합니다. 지금이 가장 일하기에 적당한 때입니다. 마20:1-16절에 보면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 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으니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 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 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 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제 육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 십일 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 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 십일 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 지라 받은 후 집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라고
했습니다.
나),성전 건축을 위해서.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거룩한 집입니다. 우리는 이 성전에 나와서 은혜를 받고 신앙을
키워 갑니다. 솔로몬은 이 성전을 7년을 걸쳐 지어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성전은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 임금은
성전을 짓고 싶어서 모든 건축 준비를 다해 두었지만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니까 결국 짓지 못하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지었습니다. 성전 짓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하락을 받아 지금 성전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성전
건축 공사가 끝나고 나면 여러분에게 넘치는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이 성전 건축은 목사나 몇 분의 장로님들이 주관해서 하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이
직접 하시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대상17:12 "저는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했으며, 스1: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고, 학1:8절에는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고 했으니 우리 모두 남은 성전 건축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전도를 위해서. 사도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 리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롬9:2-3절에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라고 하면서 비장한 각오로
전도하는 삶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도를 하면서 체면 차리고, 눈치보고, 상황 따지고 하면 어떻게 전도하겠습니까? 열심히 전도하면 자신이 은혜가
되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비단 전도뿐 아니라 모든 선한 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갈6:9
절에 보면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했으니 여러분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어떤 일을 하든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생명 책에 기록되었다가 심판 때에 상급으로 바꿔지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소자에게 냉수 한잔 준 일도 다
기억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한 일을 열심히 합시다. 때를 놓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