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우리의
삶이 언제나 소망 중에 흔들림이 없는 믿음의 길에 서기를 원하십니다. 365일 쉬임없이 달려온 우리의 한해의 삶을 점검해보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여 새롭게 결단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4년을 마감하면서 우리는 엄청난 인류의 대 재앙에 직면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이
남아시아 인도와 스리랑카 그리고 멀리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현재로서 사망자 집계가 12만 명을 넘어 심지어
인도네시아만 40만 명의 사망자가 났다는 보도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단순한 재앙으로만 이 사건을 우리가 이해하기는 너무나 엄청난 사건이기에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 때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믿음의 증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본문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자세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말씀의 교훈을 따라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하신 꿈과 비전을 갖는 자리에 서야 하겠습니다.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내려가면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엄청난 재산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만 재산을 얻은 것이 아니라 그때 함께 동행 하였던 롯도
하나님께서 같은 축복의 길에 서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엄청난 재산을 모을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돌아왔습니다. 롯도 아브라함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축복의 사람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있을 때 요셉 때문에 보디발의 집에 하나님이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요셉 때문에 감옥에 축복
하셨습니다. 요셉이 다시 바로왕의 국고를 맡아 총리대신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요셉 때문에 바로의 나라 애굽을 축복하신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아브라함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의 곁에
있었던 롯은 덤으로 축복의 사람이 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재산이 많아진 아브라함과 롯은 같이
있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종과 롯의 종이 양치기를 하면서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덕스러울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아브라함은 롯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사방을 둘러보게 하면서 아브라함이 롯에게 그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본문 8절의 말씀에서 아브라함은 그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실 수밖에 없는 믿음의 조상된 아브라함의 인격이기도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데 아브라함이 이제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의 길을 걷지 못한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실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하란의 아들 조카 롯을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으로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가나안에서 다시 애굽으로 그리고 다시
헤브론으로 올라왔던 것입니다. 왜 롯을 데리고 다녔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아브라함에게 아들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겠습니까? 그래서 자신이 의지가
되고 혹시 만약을 위해서 롯은 자신의 정신적인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조카 롯의 재산도 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첫째로 새로운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시작되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의 말씀을 보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드디어 롯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선택하여 아브라함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관심이 가는 것은 바로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롯이 떠난 후에야 비로소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꿈과 비전을 주신 것입니다. 오늘 나에게 있는 꿈과 비전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까?
아니면 나에게서 나온 것입니까? 내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비전을 가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나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버려야할
나의 습관이나 생활태도는 무엇입니까? 나이팅게일은 30세 되던 날 이런 일기를 썼습니다. “오늘 내 나이 서른이 되었다. 예수님이 그의
사명을 시작한 나이다. 주님, 오늘부터 당신의 부르심에 따라 살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주님의 목적에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그 후 나이팅게일은 헌신적인 간호사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기자들이 “성공적인 생활의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비결은 오직 한 가지뿐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불러 주신 그 뜻에 나를 맡기고 사는 일입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부르심의 음성을 들으며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브라함처럼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일들이 남아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꿈과 비전은 오늘도 우리가 결단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의 눈을 들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위대한 축복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이 시간도 말씀을 따라 살아갔던 아브라함처럼 위대한 이 시대의 믿음의 사람이
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귀한 축복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새로운 축복은 우리의 있는
곳에서 하나님이 꿈과 비전을 갖게 하십니다.
본문 14절 하반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기를 뜬구름 잡기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뜬구름잡기를 말씀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동서남북을 바라보는데 아브라함이 서 있는 자리가 어디입니까? 그것은 바로 ”너 있는 곳에서~!“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 있는 곳에서”라는 말은 지금 아브라함에게 그렇게도 의지했던 롯이 자신을 떠나버린 그 빈자리가 너무나 공허하여
더 이상 아무런 소망이 없을 것 같은 그런 순간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인간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망하는 순간 하나님은 위대한
역사를 시작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 4: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바로의 압제 아래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셨습니다. 바로 모세의 손에 있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절망 속에서
영원한 꿈과 비전의 시대를 열어주셨던 것입니다. 세계적인 작곡가 헨델은 40년 동안 영국과 유럽에서 오페라 음악의 작곡가로 널리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러나 1741년 8월 나이 들고 빈털터리가 된 헨델은 뇌출혈로 몸의 한쪽 부분이 마비되어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의
화려한 명성이 다 끝나고 인생도 시들어 버렸습니다. 인생이 덧없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찰시 기본이라는 한 시인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헨델에게 성경본문을 가지고 작사한 시를 건네주며 그것을 작곡해 줄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처음 헨델은 아무 생각 없이 그
시를 읽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그의 얼굴이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그를 위로하는 자가 없으니" 이사야서의 말씀이 헨델의 상처들을 모두 어루만져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의 구원자는 살아 계시니
기뻐하라 할렐루야!" 라는 끝 구절을 읽은 헨델은 곧바로 펜을 움켜잡았습니다. 작곡하는 중에 눈시울이 뜨거워 견딜 수 없었습니다. 헨델은 21일
동안 거의 쉬지 않고 작곡하였습니다. 그 곡이 바로 '메시아'라는 대곡입니다. 헨델이 인생의 가장 극심한 고통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손길이
다가왔던 것입니다. 그 손길이 헨델로 하여금 생애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일을 하게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여러분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은 그것으로 위대한 꿈과 비전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우리가 서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은 이 시대의 아브라함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위대한 사람이 되라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것입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이 귀한 주님의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우리의 행동하는 믿음이 하나님의 복록을 누리게
하십니다. 본문 17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이에 아브라함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십니까? 사람들 앞에서 어떤 믿음의 사람으로 나타나기를 원하십니까?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일어나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영적 법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동으로 순종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그것을 네게 주리라~! 말씀하셨는데 나의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과연 나는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하신 그것을 얻어서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내가 얻고자 한 것을 얻지 못하였다고 한다면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네가 행동하는
믿음으로 살지 못하였기 때문에 얻지 못한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길을 걷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왜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지 못한 것입니까? 솔직하게 말하면 그것은 아직도 우리가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얄팍한 계산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롯이 되어 살기 때문입니다. 롯은 아름다운 땅을 선택하였지만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믿음의 눈으로 온 땅을
약속 받았습니다. 롯은 자신의 기득권을 주장하여 자기의 목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냈습니다. 롯은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 7장23절“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어느 양조장을 크게 경영하는 분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에 생각하기를 남을 죄짓게 하는 양조사업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수입이 짭짤한 양조장을 그만 두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 양조장 사장님은 주저하지 않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은혜 받은 그 길로 집에 돌아와서 도끼로 술이 들어 있는 큰항아리를 다 깨뜨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동네 도랑에 그날
술이 콸콸 흘러내렸다고 합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아깝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과감히 끊을 것을 끊었던 것입니다. 후에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운명하는 날 밤 동네 사람들이 보니까 그 집 지붕에서 불이 활활 타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타지는 않았으나 물통을 들고 뛰어갈 정도로 불타는 모습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그가 열심을 다하여 신앙생활을
했든지 성령의 불이 크게 그 집에 임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과연 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가 원하는 나를 이루기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꿈과 비전을 갖게 하십니다. 그 꿈과 비전은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 꿈과 비전은 우리가 있는 곳에서 시작되어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이 귀한 주님의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의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2005년의 새롭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