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14 구원의 감격이 있습니까 ? 041225성탄설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성탄 칸타타로 수고하신 성가대 여러분을 축복합..
오늘 성탄절 성례예배로
세례와 성찬이 있기 때문에 아주 짧지만 여운이 긴 설교를 하겠습..
어느 추운 겨울, 함박눈이 몹시 내리는 성탄절 날이었습..
신앙심이 깊은 남편을 따라 성탄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며 아내는 계속해서 의심의 말을 토해 냅..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실 수 있지? 난 아무리 해도 믿을 수가 없어요!"
남편은 의심하는 아내에게 계속 설명해 주었지만 소용이 없었습..
그러다가
집문 앞에 이르렀는데 이상한 광경이 눈에 들어 왔습..
참새 몇 마리가 눈이 너무 많이 쌓여 먹이를 얻지 못했는지 문 앞에 쓰러져서
비실대고 있었습..
남편은 얼른 집으로 뛰어 들어가 곡식 한 웅큼을 가져다가 새들에게 던져 주었습..
그런데 새들은 먹이를
받아먹지 않고 두려움을 느꼈는지 있는 힘을 다해 날개를 푸득거리더니 저 편으로 날아가 버렸습..
남편은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이렇게
소리쳤습..
"이 멍청한 새들아! 난 너희들을 해하려는 것이 아니야, 이것을 먹지 않으면 너희들은 굶어 죽는다구......"
그러나 새들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리가 없었습..
남편은 다시 한 번 날아가는 새들의 뒷모습을 보며 이렇게 중얼거렸습..
"이 뜻을 어떻게 너희에게 전할 수 있겠니? 내가 새가 되지 않고서는 ......"
그때 곁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아내의 머리에 번쩍하고 스쳐 가는 것이 있었습..
"아, 그렇구나! 하나님이 계속해서 인간에게 사랑을 베풀었지만 인간들은 그것을
모르고 하나님 품을 떠났던 거야. 그래서 견디다 못한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던 거야 그리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구나 ! "
아내는 고개를 떨구고 조용히 집안으로 들어가 주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습..
“주님 ! 사람으로 오신 그 사랑을
찬양합..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랑도 찬양합..
사망에서 부활하신 능력의 사랑도 찬양합..
이 시간 예수님 당신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
나의 주인으로 영접합..
영원토록 나의 주인이 되셔서 나를 다스리시고 주님의 인생을 살아드리게 하옵소서 !”
아내는 이제 확실하게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
오늘 성탄절 예배에 나오신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성탄의 가장 큰 메시지는 ‘임마누엘 !’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 !’ 입..
예수님은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십..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셨습..
죽기 위해 오셨습..
우리는 성탄절인 오늘, 죽기 위해 우리 앞에 오신
예수님을 맞이한 것입..
나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러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맞이한 것입..
이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 구원의 생명을 직접 나누어주고 계십..
이 생명을 받아 마시는 자는 영생을 얻습..
구원을
받습..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의 백성이 되고 천국의 상속자가 됩..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 축복은 오로지 하나님의 선물입..
오늘 세례를 받는
여러분 !
유아세례를 받는 가정의 부모님들과 어릴 적 유아세례를 받고 이제 장성하여 자신의 고백을 가지고 입교예식에 참여하는 여러분
!
이제 여러분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
이제는 오늘 내가 죽어도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가지고
있습..
여러분은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특권의 사람이 된 것입..
그것뿐입니까?
이 땅에 사는 동안 주님은 영원토록 여러분과
함께 동행하십..
내가 요청하거나 허락해 드리면 주님은 나의 몸을 통해 생명의 능력을 드러내 주십..
우리는 그분의 축복의 통로며
축복의 도구가 되는 것입..
1980년 12월, 18세의 댄 크라이너트는 다시 태어나게 됩..
병으로 피폐해진 심장 박동이
거칠게 가슴을 울리고 있었고 살길은 오직 하나 심장을 이식받는 길뿐이었습..
한 시간 내로 병원으로 오라는 연락이 그에게 왔습.. 경찰차가
그를 태워 비행장으로 달렸고 라디오방송국의 아나운서는 청취자들에게 잠시 동안 이 사람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
가까스로
수술을 받았고 수술 뒤 며칠간 그는 완전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게 되었습..
중환자실에 들어온 가족들은 감격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보내 준 격려의 카드를 전달했습.. 이름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보내 온 카드는 글자 그대로 감동 그 자체였습..
눈을 뜬 그는 가족의
도움으로 카드를 개봉하고 하나씩 읽어 내려갔습.. 그러다가 그는 중서부 우체국 소인이 찍힌 카드를 발견하였습..
그 편지는 특별한
편지였고 내용을 읽다가 목이 메어 아무 소리도 하지 못했습..
아버지는 이상해서 물었습..
"얘야 왜 그러니?"
그 편지는
심장을 이식해주고 돌아간 아이의 부모에게서 온 편지였습..
댄은 쉰 소리로 편지를 읽어 내려갔습..
『사랑하는 댄 군,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남편과 나는 당신을 아주 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외아들 로이드의 심장을 기증했습.. 당신이 그 아이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래서 아들의 일부가 학생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로이드를 잃은 슬픔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습니다. 댄 군! 아무쪼록 우리 아들의 몫까지 살아주세요 사랑합..!』
성탄절 아침에 그는 하나님이 왜 이 세상에까지
오셔서 죽어야 하셨는지를 알게 되었습..
자신의 몸을 주고 자신의 심장을 넣어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
그는 다시 고백하며
다짐했습..
“주님 저는 저를 위해 심장을 준 그의 생애까지 함께 살아가겠습..”
교우 여러분 !
우리 안에 주님의
심장보다 더한 주님의 생명이 들어온 것을 안다면 우리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야 할 것입..
오늘 세례를 받는 모든 분들과 이
성탄의 예배에 참석하신 우리 모두가 다 이 고백을 주님께 드리기 원합..
“주님, 당신의 심장이 내 안에 있습.. 당신의 생명이 내
안에 있습.. 주님 때문에 내가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났습.. 이제는 주님의 생애를 살아드리겠습.. 내 속에서 영원히 머물러 주시옵소서
!”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할렐루야
!
‘십자가 그 사랑 멀리 떠나서’ 찬양과 통성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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