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60:1-3 빛을 발하고 계십니까? 041214성탄이브축제
사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 60:2)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사 60:3)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유치부에
다니는 아이가 집에 와서 어머니한테 이번 성탄절 연극에 자기가 출연한다고 해 어머니는 무척 기뻤습..
"그래, 무슨 배역을 맡았니?"
"큰 별이요"
“뭐? 마리아나 요셉, 아니면 목자들이나 동방박사를 맞지, 대사도 없이 별을 들고 무대 이쪽에서 저쪽으로 한 번
지나가는 큰 별이 뭐냐?'
어머니는 많이 서운했습..
그런데 아이가 이렇게 말합..
"엄마, 나는 큰 별이 너무 좋아.
내가 없었으면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못 찾았을 거 아냐?"
여러분 !
사실 성탄절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길 잃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길잡이 역할이 아니겠습니까?
한 분이라도 교인이 아닌 분을 모시고 온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밤중에 숲 속을 산책하고 있었습..
그날은 마침 크리스마스이브였습..
루터는 평소 어둡던 숲이 마치 전등을 켜놓은 것처럼 빛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습..
소복하게 눈이 쌓인 전나무 숲 사이로 영롱한 달빛이 쏟아지고 있었습..
그 달빛을 받은 나무들이 칠흑같이 어둡던 숲을 환하게
밝혀놓고 있었습..
그때 그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
ꡒ우리도 저 나무와 같구나. 한 개인은 초라한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빛의 삶을 살 수가 있겠구나ꡓ
루터는 이 깨달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전나무 하나를 집으로
가져왔습.,
그리고 그 나무에다가 눈 모양의 솜과 빛을 발하는 촛불을 장식했습..
이게 뭐예요?
예,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조입..
교우 여러분 ! 우리 자신은 지극히 나약한 존재입., 그러나 우리 약한 인생에 예수님의 빛이 비추어지면 놀라운
인생, 위대한 인생으로 변하고 맙..
이 저녁에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다 아기 예수님의 생명의 빛을 받은 축복의
사람들입..
제 뒤의 대림절화환에도 이제는 기다림의 초만이 아니라 아기 예수님의 초에도 불이 들어와 있습..
우리 모두 저를
따라 큰 소리로 외치며 뜨거운 사랑의 박수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환영하며 축복합..
아기 예수님 사랑해요 !
우리 예인의
교우들 모두가 다 어린아이들까지 모두가 다 아기 예수님의 생명의 빛을 발하는 신실한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
오늘
저녁 너무 귀한 성탄축하 프로그램들이 많았는데 수고하신 모든 분들을 한 번 더 축복합..
우리 모두 한 번 더 뜨거운 박수로 서로 서로를
축복하겠습..
마지막으로 저도 ‘성탄의 종’
기도시 하나를 낭독함으로 성탄이브의 메시지를 대신 하겠습..
(다 일어나셔서 조용히 눈을 감고 이 기도의 시에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주님께 올려드리겠습..)
아기
예수여
장터의 채소 가게 아주머니에게도
먼지 속에서 재봉틀을 밟는 아낙네에게도
하루가 저물도록 비늘을 벗기는 생선집
여인에게도
빨래처럼 늘어진 세탁소 주인에게도
소망의 성탄종을 울려 주시옵소서
아기 예수여
아파트에 갇혀 고향을
그리는 노인에게도
눈먼 부모에게 버림받은 어린 자녀들에게도
소망을 잃고 낙심한 젊은이에게도
짝을 잃은 한숨의
사람들에게도
위로의 성탄종을 울려 주시옵소서
아기 예수여
몸도 아프고 마음도 지친 병실의 환자에게도
가족에게조차
몰리고 있는 실직자에게도
돈에 혼을 빼앗긴 사람에게도
사업에 실패한 사람에게도
치유의 성탄종을 울려 주시옵소서
아기
예수여
잘못을 저지르고 후회하는 자에게도
다툼으로 틈이 생긴 부부에게도
등을 대고 입을 다문 친구에게도
무엇인가로부터
도망하고 있는 자에게도
화해의 성탄종을 울려 주시옵소서
아기 예수여
일확천금을 좇아 삶의 방향을 잃은
자에게도
시간에 쫓겨 삶의 의미를 잃은 자에게도
욕심에 눌려 삶의 기준을 잃은 자에게도
쳇바퀴에 갇혀 삶의 기쁨을 잃은
자에게도
희락의 성탄종을 울려 주시옵소서.
아기 예수여
모르면서도 아는 줄로 착각하는 어리석은 자에게도
바람을
잡고도 가진 줄로 착각하는 자에게도
작으면서도 하나님을 비웃는 겁 없는 자들에게도
외로우면서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애를 쓰는
자에게도
진실의 성탄종을 울려 주시옵소서
아기 예수여
어둠에 잠긴 온 누리에
구석구석 고루고루
그 해맑은
성탄의 종소리를
사랑의 종소리를
소망의 종소리 위로의 종소리를 울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
아멘
이제 우리 모두 다 함께 눈을 뜨고 옆의 분의 손을 잡으십시오
서로 한 번 더 인사하겠습..
“메리
크리스마스 !”
손을 잡으신 채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의 찬양을 부르시겠습..
찬송 후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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