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 - 곽근열 (2005-04-17)

제목 / 사도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
본문 / 행 2:42-47

42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43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46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앨빈 토플러라는 사람의 이름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미래학자입니다.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쇼크, 제3의 물결, 권력의 이동이라는 책을 통하여 다가올 미래에 온 인류가 경험하게 될 엄청난 충격과 시대적인 변화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제1의 물결은 농경 시대, 제2의 물결은 산업화 시대, 제3의 물결은 지식 정보화 시대라고 정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불고 있는 제4의 물결의 시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바이오 시대라고 합니다.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가 세상 속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 있는 교회에도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1985년도 미국에서 기독교 학자들이 모여서 미국교회의 미래에 대해서 의논을 하였습니다. 미국교회는 1940년부터 60년대까지 2억의 인구 중 25%가 개신교인이 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60년대에서 70년대로 들어서면서 10년마다 100만 명씩 교회를 떠나갔다고 합니다. 교회는 더 좋은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더 훌륭한 교회의 수양관등을 갖추었습니다. 물자들은 더 풍부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성도 수는 점차 감소에 감소를 거듭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까? 이를 연구한 신학자들은 교회가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내에 있는 교회 중에 부흥하고 있는 교회를 찾아서 연구를 했습니다. 한 지역에 특징이 있는 교회를 발견했습니다. 그 교회는 미국 덴버시에 있는 일본인 교회였습니다. 2차 대전이 발생하자 서부에 있던 일본인들을 강제로 황야와 같은 덴버로 이주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이를 악물고 이곳으로 이주해 와서 살았는데 거기에 4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 졌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3개 교회는 사라지고 한 교회만 남아 있었습니다. 성도들의 구성이 1세대 교인이 60명, 1.5세대에서 2세대 교인이 500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후세들이 교회를 지키고 남아 있었을까? 하고 조사한 결과 그 교회의 목사님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든 성도들이 교회 중심으로 생활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시설이 교회중심으로 살아가도록 구성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에 관심을 가졌던 것입니다.

잠언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 42절의 말씀은 바로 예루살렘 교회의 진면목을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 보고 우리 교회가 회복되어야할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전 세계의 교회를 잉태하는 모교회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교회로 서기 위하여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씀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이 주신 위대한 신앙의 꿈을 실천하는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하고 위대한 주님의 사역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말씀의 가르침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을 드리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본문 42절의 말씀을 보면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매우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본문의 말씀에서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였는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대원칙은 첫째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둘째는 교제하며 떡을 떼는 삶을 살았습니다.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보인 것입니다. 셋째로는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라고 권고하시는 말씀을 통해서 예루살렘 교회의 영적인 원동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중요한 말씀이 바로 사도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은 예루살렘 성도들의 배우려는 열망을 만나서 폭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말씀을 사모하고 충성되게 말씀을 따랐는지를 본문의 말씀이 나타내주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전혀 힘쓰니라 라는 단어에 담겨있는 것입니다. 전혀 힘쓰니라~! 라는 말은 proskarterevw 라는 말인데 그 뜻은 “어떤 일에 대해 진지하다”“어떤 것에 대해 인내하다.”“끈질기게 성실하다.”“인내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종합해서 이해를 하면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사도들의 가르침을 어떻게 받았는지 그 모습을 충분히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철저하게 사도중심의 교회였습니다. 말씀 중심의 교회였습니다. 순종하는 교회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뜨거운 열정으로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고 교제하는 교회였습니다. 이러한 진단은 바로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할 신앙의 좌표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영국의 시인 윌리암 워즈워드가 쓴 시에는 한 마리의 새와 폭풍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거친 산 속에 새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새가 폭풍 속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새는 있는 힘을 다해서 자기의 집, 자기 동리를 떠나지 않으려고 그 방향으로 날아가려고 힘을 다하였습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고향을 떠나면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안간힘을 썼지만 모든 것이 허사였습니다.
폭풍을 이기고 나는 것은 역부족이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 새는 폭풍을 따라 한참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폭풍도 약해졌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새의 눈앞에는 푸른 초장과 아름답고 멋진 숲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과거에 자기가 살던 거친 숲의 산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훌륭한 숲과 산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폭풍 속으로 날아갔던 새 한 마리가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던 것처럼 지금도 우리가 미지의 영적 세계를 향하여 날아가는 멋지고 아름다운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혹시 우리가 아직도 나의 옛 사람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위대한 믿음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폭풍 속에서 힘에 겨워 푸드덕거리는 새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주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롭고 놀라운 신령한 은혜를 맛보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그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본문은 말씀하시기를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에 전혀 힘쓰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치시는 말씀에 순종하였기에 전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신 31:12 곧 백성의 남녀와 유치와 네 성안에 우거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로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빌 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딤후 3:14-15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울 사도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말씀을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는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교회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가르치심에 분명한 응답이 주님의 교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의 가르치심을 받아 순종하여 삶에 변화가 일어났던 예루살렘 교회처럼 우리도 주님의 말씀에 열심을 다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충성하는 믿음의 길을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일을 통해서 주님은 새 역사를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헌신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성전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본문 44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46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 가운데 46절의 말씀은 매우 중요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조건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그것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의 성전이었던 것을 강력하게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의 말씀에서 모이기를 전혀 힘쓰고 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까? 이 말씀은 본문 42절의 말씀에 기록되었던 헬라어 proskarterevw 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서 “어떤 일에 대해 진지하다”“어떤 것에 대해 인내하다.”“끈질기게 성실하다.” “인내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성전에 단순하게 모였다는 그런 의미라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며 삶이 모범이 될 만큼 실천적이고 역동적인 신앙인이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조지 스위팅이라는 분의 글 가운데 기록된 이야기입니다. 수도자 몇 사람이 루시우스（Lucius）수도원장을 찾아왔습니다. 수도원장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노동을 하십니까？" 수도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항상 쉬지 않고 기도하기 위해 어떤 육체노동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원장님은 수도사들에게 식사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원장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식사 중에는 어떻게 기도합니까？" 그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원장은 또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잠을 잘 때에는 또 어떻게 기도합니까？" 그들은 마찬가지로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자신들이 말한 대로 항상 기도하는 건 아니군요. 내가 진짜 항상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지요. 나는 일을 할 때도 아무 방해 없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갈대를 물에 불리거나 새끼를 꼴 때에도 '하나님, 은혜를 베푸소서, 주님의 지극한 선과 무한한 자비하심을 따라, 늘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나는 일하는 중에도 이렇게 기도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하루 13달러 정도 벌지요. 그 중 11달러는 양식을 사는 데 사용하고 2달러는 특별하게 사용합니다. 내가 식사하고 잠잘 때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을 위해 그 2달러를 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전에 모이기를 힘쓴다는 말씀의 뜻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성전 중심의 삶을 산다는 것은 세상의 삶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는 말씀은 그들의 삶이 경건을 연습하는 삶이었다는 말씀입니다. 경건을 연습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세속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들 속에서 거룩함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 4: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시 32:6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딤전 6:3-5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4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를 부르신 이유를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왜 주님은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까?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자를 택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고 기도가 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처럼 떡을 떼며 교제하고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일을 통해서 주님은 저와 여러분을 통해서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교훈에 순종하여 생명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초대 교회의 모태가 되었던 예루살렘 교회처럼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새영의 권속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전도하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본문 46절 하 반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47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대한 정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찬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바로 그런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는 교회였습니다. 우리를 부르시면서 본문은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기를 원하시고 부르고 계십니다. 그때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교회가 부흥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를 우리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본문의 말씀에서 칭찬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씀은 cavri"라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은혜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보다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cavri"는 기쁨과 즐거움, 감미로움, 매력을 주는 것, 은혜로운 말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교회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은혜로운 말들을 쏟아내는 교회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매력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 교회도 지역사회에 매력 있는 교회, 은혜를 공급하는 통로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음악사를 연구하던 프랑스의 생 포아는 여성의 장점에 이것을 보태면 정말 매력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기쁨에 미소를, 모든 슬픔에 눈물을, 모든 분노에 사랑을, 모든 비애에 위로를, 모든 허물에 용서를, 모든 불행에 기도를, 모든 희망에 격려를 가진 여성이 아름답다."
“한국남자 띵호와” 라는 중국 최대포털 논평(2005.4.6)이 있었습니다. 한국 남자들은 “명예를 존중하고 기율을 엄수하며, 희생과 봉사정신이 있다. 목표를 100% 달성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한다. 먼저 국가를 사랑하고, 다음 여자를 사랑한다. 혈기가 넘치면서도 진지하고, 큰 칼과 도끼를 휘두르듯이 과감하고, 우레 같이 맹렬하고 바람처럼 날쌘 기풍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郞·www.sina.com)에는‘천하남자’라는 필명의 평론가가 ‘중국 남자들은 한국 남자에 비해 무엇이 부족한가?’ 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중국 축구팀이 기량과 전술에서 손색이 없는데도 한국팀과 만나기만 하면 지는 것은 기풍과 자신감, 투지 때문이다. 그들의 영혼은 특수 재질로 만들어져 아무리 힘든 상대도 다 부술 수 있다”고 격찬했다. 한국 남자가 제왕과 같은 패기를 갖고 있으면서 온유함도 겸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의 외모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는데 “가느다란 실눈에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인상이지만 직접 접촉해보면 내부에 열정과 능력, 신념으로 가득 차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최근 아시아에서 남자들의 외 꺼풀 눈이 성적 매력요소가 되고 있는 것은 한국 남자 대부분이 외 꺼풀 눈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력 있는 교회~! 예루살렘 교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를 칭찬하였습니다. 교회를 칭찬하는 것은 날마다 믿는 자가 더해가는 생명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새영교회는 과연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까? 나는 새영교회의 한 일원으로서 어떤 매력의 사람입니까?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딤전 4: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벧전 5:3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빌 4: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지금도 예루살렘 교회와 같은 매력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사람들 앞에서는 칭찬 받는 그런 하나님의 사람들을 말입니다.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누구를 향한 외침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국교회의 암담한 현실 속에서 주님이 요구하시는 믿음의 사람~!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모이기를 힘쓰고 전혀 기도에 힘쓰는 그런 경건의 사람이 바로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주님은 우리를 통해서 교회의 역사를 새롭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이 귀한 은총에 응답하여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위대한 역사를 우리도 이루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교제하며 떡을 떼며 전혀 기도하기에 힘쓰는 교회~! 그 교회가 바로 저와 여러분이 섬기는 새영교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위대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새영의 권속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