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마17:1-8
(제목)위에서 들리는 소리
성인이 되면 부모를 떠나서 스스로 자기의 삶을 결정하게 됩니다. 스스로
살아가면서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 해결의 길을 알게 되면 보람을 느끼고 재미있지만, 어떤 문제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접근하며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하고 연구하고 생각하는 과정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들에게는 결정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결혼을 위한 배우자 선택,
직업 선택, 대학 선택 등 우리에게는 결정을 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번 잘못 결정하므로 하루를 아니 한 달을 또 어떤 경우에는
일생을 두고 후회하게 됩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들은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합니다. 죄로 인해 이성과 양심이 병들어 있기 때문에
바른 결정을 못합니다. 나 자신은 바르고 정직하고 정확하지만 인간은 다 치우쳐 이기심, 욕심, 시기, 질투, 죄악으로 가득 차 있어서 실수
투성이오, 잘못된 판단으로 후회와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27:16절 이하에서 보면 유대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기 위해 빌라도 에게 소송을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빌라도의 판단으로는 예수에게서 죄를 발견하지 못해서 무죄로 놓아주고 싶었으나
군중들의 성화에 못 이겨서 예수를 사형하도록 결정하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는 것을 봅니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의 잘못된 선택 이후로 구약
시대 이스라엘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옳고 좋은 것을 앞에 두고서도 잘못된 결정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지도자나, 학자, 지성인들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서 백성들을 잘못 인도한 경우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⑴, 위에서 들려 온 음성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본문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이 나타났던 변화 산상의 사건입니다. 율법을 대표한 모세, 그리고 선지자를 대표한
엘리야가 예수 님과 더불어 대화하는 놀라운 광경을 보고 놀라서 엎드려 졌는데 하늘에서 들려 오는 음성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는 음성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위에서 들려 오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위에서 들려 오는 말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님의 말씀입니다. 신앙인 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수 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 평생토록
후회없는 삶을 살게 될것입니다. 모든 인간들은 불완전하고 타락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지 않고는 바른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⑵, 왜 위에서 들려 오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까?
우리의 근원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과학과 물질 만능 주의가 우리
인간들의 눈과 귀를 하나님을 향하도록 하지 않고 있지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든 만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났으니 우리 인간도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인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과학이나 물질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사는 동안에 과학이나 지식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영혼은 과학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효도하고, 부모 사랑하고, 은혜로 죄용서 함을 받고 영생을 얻는 것 등은 모두다
영혼의 문제요, 신앙의 문제이지 과학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히스기야와 그 백성들이 복되게 살았으며, 하나님을 의지했던 다윗과 그 백성들이 복을 누리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던
사람의 대표적인 사람은 요셉 입니다. 요셉은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위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도 복을 받았으며 자신을 통하여
다른 많은 사람에게도 크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팔려 갔던 집이 복을 받고, 감옥에서 간수와 죄수들이 복을 받고, 애굽과 바로 왕이 복을 받고,
이스라엘이 복을 받았습니다.
⑶, 위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는 결과
우리는 하루 동안에도 많은 것을 보고 듣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우리는 위에서 들려 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며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타락하고 혼란한 오늘날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가
위로부터 들려 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들의 앞날은 아무런 후회도 손해도 없이 살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내용을 보면 베드로가 너무 좋아서 내려가지 말고 여기서 초막을 짓고 살자고 했습니다. 얼마나 좋았으면 여기서 살자고 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손해보지 않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가장 보람되게 살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히 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장래를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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