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아 일어나라 - 이석권 (2005-07-31)

(성경)눅7:11-17
(제목)청년아 일어나라

사람 사는 이야기 중에 기쁜 일에 관한 이야기 보다 슬픈 이야기 또는 고통스러운 이야기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보게 됩니다. 여기 슬픈 이야기 중에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나인 성에 외아들을 데리고 사는 한 과부가 있었는데 그녀의 소망이요 기둥인 청년 아들이 죽어서 장사지내는 이야기입니다.

1.죽어 있는 청년(12)
"성문에 가까이 오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오거늘"(12) 여기에 등장하는 어미는 자신의 소망이요 생계 부양자인 남편을 잃은 후 가난과 슬픔과 외로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미입니다. 그러나 그 어미는 남편은 잃었지만 남편 대신 유일한 소망이요 위로 자가 되는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이 외아들이 자라서 청년이 되어 어머니의 힘이 될 수 있고 아버지를 대신하여 어머니를 부양할 수 있는 나이였는데 애석하게도 그 아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죽음은 우리의 소망을 절망으로 바꾸고 그 동안 애써서 수고한 것도 아무 것도 아닌 허무한 것으로 만들고야 마는 무서운 세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어미의 아들이 죽어 장례를 치르는 장의 행렬에 참여하였지만 이 불쌍한 여인의 불행을 막아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죽음이 그의 남편을 빼앗아 가더니 이번에는 아들까지 빼앗아 갔습니다. 여러 아들이 있는 집에서 데려가지 않고 남편도 없고 단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그것도 젊은 청년의 나이에 데려갔습니다. 죽음은 빈부귀천 지위 고하를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인류 역사 상 죽음과 싸워서 이긴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 어미의 독자도 이 죽음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2.예수를 만난 청년(13-15)
1),예수님은 어려운 사람을 불쌍히 여깁니다.
주님의 자비심이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매"(13) 이 여인의 공로나 죽은 청년의 착한 행실 때문에 주님이 죽은 자를 살려준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그 과부를 보고 불쌍히 여겨서 죽은 아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문제는 주님께 불쌍히 여김 받으면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죽어서 장례를 치르는 독자의 어머니는 슬피 울며 장의 행렬을 따라 갔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보실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울며 기도하면 주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독자의 죽음의 슬픔을 겪는 부모의 심정으로 친히 십자가를 지시고 고통을 당하시면 서도 우리에게는 구원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오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2),예수님은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13하)
"울지 말라 하시고" 우리는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슬퍼하지 마십시오' '울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우리에게는 슬픔을 그치게 할 능력도 없고 울음을 멈추게 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울음을 변하여 웃음으로 바꿔 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염려 근심을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고 울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친히 하늘에서 오신 창조주로써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시면 주께서 기쁘게 바꿔 주실 것입니다.

3),예수님은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 지라"(14) 인류 역사상 우리 인간을 불행케 하고 슬프고 고통스럽게 하며 모든 것을 헛되게 하는 죽음의 행렬을 멈추게 할 자는 없었습니다. 누구도 죽음에 대해서는 멀리하고 죽음의 문제에 대해서는 손을 대는 자들이 없습니다. 수많은 연구소가 있고 수많은 학 박사들이 있지만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논문을 쓰는 자가 없고 해결책을 발표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은 죽음에 대하여 손을 대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온 인류가 가는 죽음의 행렬을 바꾸기 위해서 역사 속에 뛰어 들어 오셨습니다. 죽음의 행렬을 생명의 행렬로 바꾸셨습니다. 최악의 죽음까지 멈추게 하시는 주님께서 무슨 문젠들 못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해결 자이신 주님께 가져오기를 바랍니다.

3,일어선 청년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살아 있는 자에게 말할 수 있지만 죽은 자에게 말하여 듣게 하고 그 말에 따라서 일어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은 이 일을 하셨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무덤에 있는 성도들의 이름을 불러 다 일으켜 살리실 것입니다.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신 것은 쉬운 일입니다. 흙에다 생기를 넣어서 사람이 되게 하신 분이시고 사람에게서 영혼을 불러 가서 죽게 하신 하나님이 영혼을 돌아오게 하여 살게 하시는 일이 우리 인간에게는 불가능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에게는 쉬운 일입니다. 즉시 일어나서 말도 하게 하셨습니다. 천하 인간에 예수 외에는 우리 인간을 죄와 죽음에서 구원할 이름을 주신 일이 없고 어떤 사람도 사람을 구원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만은 인류를 죽음에서 구원할 수 있습니다.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데스, 마호멧, 등은 자기 생명도 살리지 못하는 주제에 누구를 살립니까? 예수님은 자신이 무덤에서 사흘 만에 살아나심으로 죽은 사람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친히 보여 주셨고 이 청년을 살리셨고 죽어서 나흘이나 되어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도 살리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고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6)

분명하게 죽어 있던 아들이 예수님의 능력에 의해 살아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살아난 아들을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세상의 임금들은 남의 귀한 아들들을 전쟁터나 산업 전선에 데려가서 죽거나 부상당하여 그의 부모에게 돌려주기가 일수요 어떤 때는 시체는 고사하고 머리카락 몇 개와 손톱 몇 개를 돌려 줄 뿐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은 죽은 아들을 살리어 그 어미 품에 안겨 주는 사랑의 왕이요 우리가 섬길 만한 영원한 왕이십니다. 무책임한 왕이 아니시고 자기 백성을 돌볼 줄 아시고 죽음의 문제까지도 책임 질 줄 아시는 분이십니다.

슬픔과 절망과 눈물과 통곡의 소리 나는 안타까운 죽음의 행렬을 멈추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리시어 기쁨과 환희와 감격의 행렬로 바꾸어 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죽음의 행렬을 생명의 행렬로 지옥으로 가는 행렬을 천국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울음을 웃음으로 초상집을 잔치 집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이 주님을 믿읍시다!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