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9:4)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왕상 19:5)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왕상 19: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왕상 19:7)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왕상 19: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주 사십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어루만져주며 사세요 ! 미국의 심장건강센터의 딘
오시니 박사라는 분이 [행복으로 이르는 8가지 길]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에서 행복으로 이르는 길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입.. 서로 어루만지라는 것입..
사람이 한 사람을 어루만질 때 마음에 담긴 사랑을 깊게 전달할 수 있고, 마음 깊이
전해진 사랑은 둘 사이에 행복을 만들어낸다는 것입..
또, 마이애미의 신체 접촉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애정이 담긴 어루만짐은
접촉이 일어날 때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체내 면역기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한다’ 고 합.. 그러니까
어루만짐은 치유효과도 있다는 것입..
여러분 ! 중요한 것이 있습..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어루만지셨다는
사실입..
왕상 19:5)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왕상 19:7)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교우 여러분 ! 여기 계속 반복해서 나타나는 말씀이
뭐지요? 어루만지며 이르시되 !
하나님이 그의 사자를 통해서 엘리야를 어루만지셨습..그런데 그 장소가 어딥니까? 갈멜산이
아니라 로뎀이었습..
그러면 로뎀이 어디입니까? 갈멜산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자리입.. 영적으로 보면 갈멜산은 승리의
자리고 로뎀은 낙심의 자리, 절망의 자리, 낭패의 자리입.. 그런데 하나님의 어루만짐은 갈멜산의 엘리야에게 임한 것이 아니라 로뎀의
엘리야에게 일어났습..
또 로뎀은 영적으로만이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완전히 반대의 장소입.. 엘리야가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을
행한 곳, 갈멜산은 이스라엘의 최북단인데, 로뎀은 이스라엘의 최남단인 브엘세바 옆에 있는 곳입.. 무슨 얘깁니까? 엘리야가 겁이나
도망을 쳤는데 이스라엘 땅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도망을 친 것입.. 그리고 로뎀 나무 아래서 ‘나 이제 데려가 달라!’ 고 죽음을
요청한 것입..
성경을 읽다보면 난해한 것들이 꽤 많이 나오죠? 그런데 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가 바로 이것, 엘리야의
무너짐입.. 어떻게 똑같은 사람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을까? 어떻게 똑같은 사람이 이렇게까지 바뀔 수 있을까? 조금 전까지
갈멜산에서 850 명의 이방 선지자들을 향해서 불을 토하며 그들을 모두 다 초토화시키던 그 모습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리고 이렇게
늘어져버렸는가?
산 너머에서 다가오는 손바닥만한 구름 한 조각을 보고 3년 반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않던 땅에 큰 비가 올 것을
예고하던 그 당당한 믿음의 선지자의 모습은 도대체 어디로 증발해 버리고 이 모양 이 꼴이 되고 말았는가? 그렇잖아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능력을 행한 위대한 선지자가 지금 36계 줄행랑을 치고는 그것도 모자라 한 나무 밑에 널부러져 “하나님 저 이제 이만큼 살았으면 넉넉한
것 같은데요 저를 이제 좀 죽여주세요!” 왕상 19:4)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보세요. 어떻게 한 사람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 뒤집힐 수 있습니까? 어떻게 똑같은 사람이 이렇게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릴 수 있습니까? 여러분 ! 정답부터 말한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
엘리야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이 땅의 인간들은 누구나 삽시간에 이렇게 변할 수 있습.. 구약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도 그랬구요, 다윗도 그랬구요, 세례요한도 한 때 겉잡을 수 없이 흔들렸던 것을 지난 수요일 저녁 설교에서
말씀드렸지요?
그렇습.. 모든 인간은 다 허물어질 수 있습.. 이것을 의학적인 용어로 말하면 탈진이라고
합..
지금 엘리야는 탈진에 빠진 것입.. 그리고 하나님은 탈진에 빠진 자신의 종을 찾아와 어루만지신 것입..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영적인 거인도 얼마든지 빠질 수 있는 탈진, 이것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하는데, 이 탈진은 언제
우리에게 찾아옵니까?
1. 공급 받는 힘보다 소모하는 힘이 더 많을 때, 영적인 수급이 안 맞을 때 오는 것이
탈진입..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온힘을 기울여 준비된 제단 위에 하나님의 불이 임하게 했습.. 그리고 그
즉시 거짓이 드러난 이방의 선지자들 850 명을 백성들로 하여금 돌로 쳐 죽이게 했습.. 엘리야의 명령대로 850 명의 이방 제사장들이
자신의 눈앞에서 떼죽음을 당했습.. 우상의 본부가 무너진 것입..
한 인간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역사를 엘리야가 행한
것입.. 그것뿐입니까? 그 직후에 3년 반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않는 땅에 비가 오게 하기 위해 손바닥만한 구름 한 조각이 저 멀리 나타날
때까지 머리를 무릎 속에 파묻고 기도했습.. 저는 여러 번 흉내를 내려고 해도 따라 할 수 없는 어려운 자세였습.. 그렇잖아요? 머리를
무릎에 파묻어 보세요 거의 요가 수준에 가까운 고난도의 자세입.. 엘리야가 온힘을 쏟아내는 기도를 한 것입..
그러다보니
엘리야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쏟아내는 소모전을 하면서 달려온 것입.. 능력을 공급 받는 것보다도 받은 것을 쏟아내는 것이 더 많았기에
결국 나중에는 바람이 다 빠져버린 찌그러진 풍선처럼 탈진이 오고만 것입..
교우 여러분 !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들
중에 지금 어떤 이유로든지 이런 절망과 낙심과 탈진에 빠진 분들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이 진리를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
적용해 보십시오 나의 영적인 수급의 균형은 온전합니까? 내가 세상에서 힘을 썯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넉넉하게 공급받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은 적고 힘을 쏟아내는 것은 너무 많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해결책까지 나누어
드립.. 어떻게 하면 되요?
하나님을 대면하는 시간을 더 늘려 가십시오 ! 이것만이 지금의 탈진에서 벗어나는 승리의 길인
줄 믿습..
영적인 거인도 얼마든지 빠질 수 있는 탈진, 이것은 또 언제 우리에게 찾아옵니까?
2. 일하면서
내 배후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의식하지 못할 때 탈진이 찾아옵..
엘리야는 지금 죽여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했습..
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자는 이 땅에 나 혼자만 남았다고 불평을 쏟아 놓았습.. 왕상 19:9-10)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엘리야는 자신을 너무 과대 평가했습..
자기 혼자만이 하나님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살아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기 시작했습.. 하나님의 중요한 일에 전력을 쏟다보니까 주위에 있는
남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오직 자기 혼자의 모습만 눈에 들어온 것입.. 자기 혼자서만 바알을 섬기지 않고 끝까지 남아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기 시작한 것입..
거기다가 갈멜산 위에서 850 명의 이방 선지자와 사울 때도 자신의 기도에 하나님의 불이 제단
위의 제물로 내려와 태울 때도 무의식중에 하나님이 혼자 남은 자신에게만 이 위대한 일을 맡긴 것으로 착각하기 시작한 것입.. 그러다보니
‘나 혼자만 남았구나, 내가 무너지면 하나님의 진영이 다 무너지겠구나 !’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
여러분 ! 이게 얼마나 큰
교만이며 착각입니까?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은 잊어 버리고 오히려 하나님을 걱정하기 시작한 것입.. 잠시 동안이지만 하나님
불신의 자리에 빠진 것입.. 잠시 동안이지만 믿음 없는 자의 자리에 서버린 것입.. 바로 그 불신의 마음에 어둠의 영이 틈을 타
들어왔고 그 어둠의 영이 엘리야의 마음 한 부분을 점령할 바로 그때 때맞춰 왕비 이세벨의 선포가 들려옵.. “오늘 내 선지자들 850 명이
너 때문에 죽었다 그러나 내일 이맘때에는 내가 반드시 네 목숨을 저들과 똑같이 되도록 만들겠다 !”
이 말을 듣는 순간 엘리야는
완전히 두려움에 휩싸여버립.. 겉잡을 수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힙.. 그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을 쳐버립..
여러분 !
엘리야는 잠시 동안이지만 하나님의 손길을 잊어버린 것입.. 자신이 행한 모든 역사의 능력, 그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이
행하신 것이고 자신은 그 도구였을 뿐이었는데 그것을 잠시 동안 착각한 것입..
그렇습..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배후에서 나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할 때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 탈진입..
오늘도 세상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이 일을 행하는 나의 배후에는 누가 계세요?
예, 여호와 하나님이 계십.. 그분의 손길이 나를 붙들고 계십.. 이것을
늘 기억하며 일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하는 일이 고되고 힘들고 피곤해도 절대로 탈진하지 않습..
그런데 잠시 동안이라도 이 중요한
사실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좌절과 절망, 더 나아가서는 긴 슬럼프 탈진이 찾아 오는 것입..
오늘 여러분 중에도 이런 탈진에 빠진
분이 계십니까? 여러분이 행하는 모든 일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지금 즉시 확인하시기를 축원합.. 그래서 언제나 그
손길을 기억하며 긍휼의 손길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높여드리기 바랍.. 짤막한 감사라도 끊이지 않고 고백 하십시오 입술로
구체적인 감사를 고백하고 선포 하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증거해 보십시오 특별히 내가 건져서 영적 아들 딸로 삼아야
할 내 VIP들에게 그것을 말씀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탈진의 자리에서 일어서는 승리의 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영적인 거인도 얼마든지 빠질 수 있는 탈진, 이것은 또 언제 우리에게 찾아옵니까?
3.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 그 비전을 바라보지 못할 때 탈진이 찾아옵,,
엘리야를 보십시오 왕상 19:4)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하나님 ! 내가 맡은 일 이만하면 넉넉히 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무슨 얘깁니까? 내
사명을 이제는 다 완수했다는 이야깁.. 이만하면 내가 해야 할 평생의 일은 다 했다는 것입.. 이게 정말 온전한
말입니까?
아니지요? 이거야말로 얼마나 어리석은 고백입니까? 왜 이런 어리석은 고백이 그의 입에서 나왔습니까? 앞으로의
펼쳐질 비전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 앞으로 더 놀랍게 그를 쓰시려는 하나님의 비전, 그가 생애 마지막으로 해야 할 하나님의 역사의
비전, 그 놀라운 비전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입..
이제 거꾸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후에 이 슬럼프에서 이 탈진에서
일어난 엘리야가 하나님의 산, 호렙산으로 나아가서 거기서 정확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은 생애 최후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왕이 되게 하고, 예후에게 기름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자신의 뒤를 탄탄하게 이어갈 선지자로
세우는 존귀한 사명이 그가 즉시 해야 할 그의 생애 마지막 하나님의 역사의 막중한 사역이었고 비전이었습..
왕상 19:15-16)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교우 여러분 ! 잘 보십시오 엘리야는 자신의 생애를 너무 과대평가하다가 하나님의 비전까지 놓쳐버리고
말았습.. 하나님은 아직도 자신을 들어서 위대한 역사를 행하려고 하시는데 정작 엘리야 자신은 그것을 전혀 느끼지도 보지도 못하고
있었습..
봐야 할 비전을 보지 못하니까, 붙들어야 할 비전을 깨닫지 못하니까 결국 “나는 할 일 다 했으니 이제 나를 죽여주세요
!”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한 것 아닙니까?
여러분 ! 분명히 명심하십시오! 어떤 인간도 자신의 비전을 붙들지 못하면 패배자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습..
그렇습.. 오늘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 자녀된 신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기쁨이 없고 힘이 들고 부담이
되는 분들이 계십니까? 왜 그런 지경까지 갔을까요? 나를 쓰시려는 하나님의 비전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 여러분을 자녀로
부르시고 달란트와 은사들을 부어주신 하나님, 그분은 내가 아니면 누구도 할 수 없는 고유한 비전을 나를 향해 지금도 계속해서 부어주고
계십.. 이것은 내가 반드시 찾아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축복입.. 이제 오늘 이 시간 영적인 눈을 예리하게 뜨고 그것을 확실하게 찾아
붙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 나를 들어 쓰시려는 하나님의 비전을 꼭 깨닫고 붙들어야 합..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시려고
예비하신 놀라운 계획, 그 비전을 봐야 합.. 그것을 붙잡고 확신해야 합.. 그것을 발견하는 순간에 여러분은 엘리야처럼 다시 살아 일어알
것입.. 엘리야처럼 비전의 자리로 나아가게 될 것입.. 엘리야처럼 주의 놀라운 일을 행하게 될 것입..
여러분 ! 이제
정말 감동적인 장면을 보십시오
이렇게 어리석은 자리에 넘어진 엘리야, 이 종을 하나님이 어떻게 대우하셨습니까?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대우하실 하나님의 역사이기에 이 대답에 귀를 기울여야만 할 것입..
하나님은 직접 찾아와 어루만져 주셨습..
할렐루야 ! 갈멜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찾아와 만져주셨습.. 할렐루야 !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오늘 우리는
바로 이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야 합.. 나를 일으키시려는 하나님의 손길, 나를 사명자로 다시 일으키시려는 하나님의 손길, 나를 통해
이루실 일을 기대하시면서 나를 격려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이 손길을 붙들고 우리는 일어서야 합.. 여러분 ! 엘리야가 하나님의
세밀한 터치,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경험한 것은 갈멜산이 아니라 실패와 낭패의 자리 로뎀이었습..
오늘 우리도 내가 넘어진 자리,
내가 낙심해 있는 자리, 내가 소망을 잃고 용기를 잃어바린 바로 그 자리, 로뎀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 그분의 세심한 손길의 어루만짐을
엘리야처럼 경험해야 합..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나님은 지치고
탈진한 엘리야를 나무라시지 않으셨습.. 긍휼히 여겨주셨습..
교우 여러분 !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 엘리야는
탈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쳤지만 하나님은 엘리야를 포기하지 않으셨습.. 엘리야는 하나님의 소명도, 갈멜산의 위대한 승리도,
이스라엘 백성들도 다 내 던지고 도망쳤지만 하나님은 그런 불신의 엘리야를 여전히 포기하지 않으셨습..
그리고 모두가 다 엘리야 곁을
다 떠났지만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은 엘리야를 떠나지 않으셨습.. 오히려 그를 더 분명하게 그가 느끼도록 찾아오셨습.. 찾아와 어루만지셨고
그에게 먹을 것까지 가져다 먹게 하셨습.. 바로 여기서부터 엘리야의 탈진이 치료되기 시작합.. 그렇습..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오실
때 나의 탈진이 치유될 수 있습..
어제 한 가정과 대화하는 중에 이런 질문을 제게 하셨습.. “지금 나는 정말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하나님만을 향해서 은혜를 사모하며 나아가고 있는데 그런데 내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안됩니까?” 제가 뭐리고
대답했을까요? 오늘 예배에 나오 그 해답을 들으시라고......
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의 승리의 자리인 갈멜산이 아니라
실패의 자리 로뎀나무 아래서 만나기를 원하십.. 그 자리만이 가장 순수하게 가장 온전한 순종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도 종종 우리를 로뎀 나무 밑에서 기다리고 계십..
은혜를 받는 곳은 교회 안이지만, 은혜를
깨닫는 곳은 로뎀 나무 아래라고 어떤 분이 말씀하셨습..
여러분 ! 지금 낙심하고 넘어지고 침체해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주님의 어루만져주심을 경험하십시오 ! 그리고 주님의 손을 붙들고 일어나서 우리 생애의 남은 최고의 사명과 비전을 붙드십시오 ! 영적인
아버지 어머니가 되는 비전, 이 비전을 확실하게 붙들고 살아가는 종들은 어떤 일을 만나도 절대로 탈진하지 않는 은혜의 용사들이 될 줄로
믿습.. 여러분에게 이 귀한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