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 곽근열 (2005-07-06)

제목 /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본문 / 마 11:25-30

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 년의 절반을 보내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칠월의 첫 번째 주일입니다. 물론 매년 마다 드리는 맥추절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위대한 사랑이 저와 여러분의 가정에 풍성한 은혜로 넘쳐 나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톨스토이의 단편집에 "돌과 두 여자"란 작품이 있습니다. 두 여인이 한 노파를 찾아왔습니다. 그중 한 여인은 죄가 많다고 눈물을 흘렸고 다른 여인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노파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일을 시켰습니다. 죄가 많다는 여인에게는 "크고 무거운 돌을 하나 가져오라"고 했으며, 죄가 없다는 여인에게는 "작은 돌을 한 움큼 주워 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돌을 가져왔을 때 노파는 "이제 다시 그 돌을 제자리에 갔다 놓으라."고 했습니다. 큰 돌을 가져온 여인은 정확하게 돌을 제 자리에 갖다 놓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작은 돌을 주워온 여인은 그 돌을 어디서 주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서성거리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그때 노파는 말씀하기를 "죄가 있다고 한 자는 자기 양심의 위치를 알고 있으니 자유로운 자"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주님 앞에서 우리가 돌아가야 할 영적인 자리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에 찔림이 되어서 오직 예수~! 그 이름의 감격에 세우심을 입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지방의 고라신과 벳세다, 그리고 가버나움에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능력을 보고도 갈릴리 지방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이방 땅이었던 두로와 시돈에서 이 일을 행하였더라면 저희가 벌써 재에 앉아 회개하였을 통탄해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로 그 말씀에 이어서 하신 기도문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그 구도는 먼저 아버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기도문으로 구성되어있고 둘째는 계시를 받은 사람만이 아버지를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진정한 쉼은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운 사람만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멍에를 메고 온유와 겸손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 되어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을 소유한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주님의 멍에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이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25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깊이 말씀을 묵상해 보면 주님이 실망하신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우 격노하시면서 고라신과 벳세다와 가버나움을 책망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복음에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예수님이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말한 사람은 누구이며 어린 아이들이라고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바리세인들과 서기관들을 지적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다른 백성들 보다 분명히 학문적으로나 세상적인 지혜에 있어서 더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지혜를 나타내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타나났다는 말을 헬라어로 ajpokaluvptw라고 하는데 덮개를 제거하다', '나타내다', 폭로하다,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것을 드러내다. 등의 적극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어린아이와 같은 그런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관성이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어떤 물체에 일정한 방향으로 힘을 가한 후에 진행하는 방향의 속도를 정지시키지 못하고 가는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성질을 관성이라고 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자신들은 자신들의 전통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신 메시야를 보고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로 전락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지적관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로버트 폴검의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떻게 살 것이며,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나는 유치원에서 배웠다. 지혜는 대학이라는 산꼭대기에 있는 게 아니라 유치원의 모래 상자 속에 있었다. 내가 유치원에서 배운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무엇이든지 나눠 가져라. 페어 플레이를 하라. 남을 때리지 말라. 사용한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갖다 놓아라. 네가 어지럽힌 것은 네 스스로 치워라. 자기 것이 아닌 물건에는 손대지 마라. 남에게 상처를 줬으면 반드시 미안하다고 말하라.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어라. 화장실을 쓴 다음에는 꼭 물을 내려라. 따뜻하게 데운 과자와 찬 우유는 몸에 좋다. 균형 잡힌 생활을 하라. 배우고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고, 밖에 나가 놀기도 하고, 무엇이든지 날마다 조금씩 일을 하라. 오후에는 꼭 낮잠을 자도록 하라. 세상 밖으로 나갈 때는 차 조심 할 것이며, 서로 손을 잡고 의지하라. 세상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라. 금붕어와 애완용 쥐와 흰 쥐, 그리고 플라스틱 컵 안에 심은 작은 씨앗조차도 모두 죽는다. 우리 역시 언젠가는 죽는다. 그리고 동화책에서 읽은 내용들은 언제나 기억할 것이며, 네가 태어나서 처음 배운 가장 중요한 단어인 '이것 좀 봐!'를 잊지 마라.
옳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눈과 귀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행하시는 모습을 보면 예수님께서 계시하시고자 하시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소경과 같고 귀머거리와 같았습니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도다."

마 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11:25-26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어떤 사람이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분명하게 본문에서 말씀하십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되어라~! 거기에 아버지의 뜻이 나타나느니라.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슬기롭고 지혜로워서 겸손함과 순결함을 잃어버린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을 찾기에 너무 힘이 듭니다. 이 시대를 새롭게 하시기 위하여 그 자리에 주님은 저와 여러분을 부르고 계십니다. 그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때 하나님은 갈릴리 지방에서 나타내셨던 위대한 능력보다 더 크고 비밀한 것들을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축복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주님의 멍에는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사람이 메고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27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매우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시고 있는데 놀랍게도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들이 예수를 믿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소원대로 계시를 받아서 아버지를 아는 사람은 바로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예수님 앞에서 슬기롭고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고 순수한 사람들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레슬리 B. 플린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샌디에고의 한 호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호텔 엘리베이터 용량이 부족해서 또 하나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동원해 심각하게 의논을 했습니다. 각 층마다 구멍을 내고 새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로비에 모여 건축가와 기술자들이 의논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청소부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호텔이 엉망이 되겠군요." 행여나 청소부가 많아질 청소 분량으로 인해 미리 불평하는 것이 아닐까 염려가 된 기술자는 물론 엉망이 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여러분을 돕고자 하는 것이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했습니다. 청소부가 다시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잠시 동안 호텔 문을 닫아야 되겠군요." 그러자 기술자는 또 대답합니다. "잠시 호텔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다시 엘리베이터를 만들지 않으면 호텔을 운영할 수가 없습니다." 청소부는 걸레를 손에 든 채 태연스럽게 다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합니다. "내가 만일 당신이라면 차라리 엘리베이터를 건물 외부로 내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호텔 문을 닫지 않아도 되고, 호텔이 엉망진창이 되지 않아도 될 텐데요." 전문가의 고정된 생각의 틀로는 도저히 생각해 낼 수 없는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긍정적인 눈을 가진 무명의 청소부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건축가와 기술자는 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세계 역사상 최초로 건물 바깥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건축기사나 설계자가 아니면서도 지혜를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던 청소부의 지혜처럼 주님은 이 시대의 계시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런 사람을 통하여 이 시대와 세상을 새롭게 하여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갈 2:2 계시를 인하여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저희에게 제출하되 유명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엡 1:17-1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멍에를 메고 온유와 겸손한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받은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생각과 지혜가 열려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그 자리에 우리를 세우시기를 원하십니다. “아들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주님의 멍에를 메고 온유와 겸손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누구라는 말입니까? 이 귀하고 놀라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주님의 은총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주님의 멍에는 온유와 겸손으로 배우는 것입니다.

본문 28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은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세상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알려진 유명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저는 본문의 말씀을 준비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 속에서 전율 같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는 말씀 속에 새로운 사실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이 보편적이면서도 매우 제한적인 주님의 부르심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본문의 말씀 25절부터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같이 읽어본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이 말씀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말씀이 아니라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을 향하여 부르심이요, 주님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사람들을 향하여 부르심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말씀이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진 말씀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사람들이 누리게 될 주님의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사람도 당연히 계시를 받은 사람들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바로 그 자리에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가르치시고자 하였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이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이요 신앙의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귀한 주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온유'라는 헬라어는 '프라우스'라고 하고 희브리어로는 아나우라고 하는데 겸손이라는 말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겸손은 상대방에 대하여 자신을 낮추는 것을 말하고 온유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에 완전하게 순종하는 자세로서 사람들에게 부드럽고 넉넉함으로 대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세가 뛰어난 온유의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도 오실 메시야가 온유하신 분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쓰시는 가장 강력한 지도자의 덕목으로 성경은 온유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지 않는다면 주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도 눌릴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세우시는 일군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흑인 노예 해방의 선구자였던 미국의 16대 대통령을 지낸 아브라함 링컨에 대한 유명한 일화들은 수없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을 닮은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층계 계단에서 아브라함 링컨이 자신의 구두를 닦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를 본 비서가 깜짝 놀라서, "각하, 제가 닦아 드리겠습니다." 하면서 구둣솔을 빼앗으려 하였습니다. 그때 링컨이 어떻게 했겠습니까? 링컨은 구두 닦기를 멈추지 않으면서, "그럼, 나는 누구의 구두를 닦지?" 하였다고 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았기 때문에 강한 자요, 자유자입니다. 그 인격의 특성으로 외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내적으로는 강한 사람입니다. 확고한 생의 목적과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독선적이지 않습니다. 줏대가 없어 보이면서도 그 나름대로 확고한 생의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내적 자유함을 누리는 사람이 온유한 사람입니다.

엡 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딛 3:2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약 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누가 주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이 온유와 겸손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까? 참된 안식을 소유한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주님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 사람이 바로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주님은 지금도 주님 안에서 주님의 마음을 배우며 살아가야할 하나님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이 놀라운 주님의 초대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은 그렇게 화답하는 저와 여러분에게 이 시대를 책임지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축복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