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중보기도자로 서야 합니까? - 최성욱 (2006-02-11)

사62:6~9 왜 중보기도자로 서야 합니까? 060212주일낮예배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숫군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사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사 62: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식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너의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으로 마시지 않게 할 것인즉
사 62: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이왕이면 중보기도자가 되세요 !

한 집사님이 영적으로 침체에 빠져서 기도조차 하기 힘들 때 학생회 겨울 수양회 버스를 운전하게 되었답..
그날따라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폭설로 3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양관에 10 시간이 지나서도 도착을 하지 못했습.. 겨우 눈발이 조금씩 멈추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새벽 1 시가 넘었고 눈이 깔린 어두운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멀쩡히 잘 달리던 차의 속도가 떨어지더니 차가 서버렸다고 합..
갑자기 밀어닥친 불안감에 기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머리 속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궁리를 하고 있는데 버스에 티고 있던 학생들이 기도를 시작하더랍..
조용히 시작한 학생들의 기도가 점점 길어지더니 나중에는 울부짖는 기도로 변했고 그렇게 간절하게 부르짖고 ‘아멘’하는 순간, 신기하게도 차의 시동이 걸리는 겁.. 그리고 무리 없이 속력이 다시 붙기 시작했습..
속력이 다시 붙는 것만이 아니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히 차가 달리더래요
그 순간 버스 안 곳곳에서 감사의 소리들이 터져나왔고 감격의 눈물이 덮힌 찬송이 버스 안을 가득 메웠답..
중요한 것은 그 순간 아이들의 믿음만 산 게 아니라 침체의 늪에 빠졌던 이 집사님의 믿음이 다시 살아 일어났다는 것입.. 할렐루야 !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은 어린 영혼들의 기도도 들어주십..
또 기도의 응답이 있는 곳에서는 영혼이 살아나는 역사가 오늘도 일어납..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은 중보기도자를 찾고 계십..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숫군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여러분 !
하나님이 왜 중보기도자들을 찾으실까요?
중보기도자들, 저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행하는 일꾼이기 때문입..
저들은 천국을 이 땅으로 끌어내리는 능력자들입..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일꾼들입..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숫군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하나님이 세우시고 종일토록 부르짖게 하신 기도자, 저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파숫군들입..

오늘 말씀을 잘 보십시오

중보기도자가 되는 것을 왜 사모해야 합니까?

1.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이 특별히 기억하시는 일꾼들이기 때문입..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숫군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일꾼들입..
하나님이 특별히 기억하시는 자들입..
하나님이 어떤 분이세요?
우리의 이름을 그 손바닥에 적어놓고 기억하시는 분입..
또 우리의 머리터럭 하나까지 세시는 분입..
그만큼 세밀하게 우리를 지키시고 내 속속들이를 잘 아시는 분입..
그런데 그 하나님이 더 특별하게 기억하는 대상들이 있다는 것입.. 그들이 누굽니까?
기도하는 파숫군들입..
그냥 기도하는 자들이 아닙..
밤새도록 기도해도 중보기도자가 아닐 수 있습..
백날을 기도해도 자기 문제 응답만을 위해서 기도하는 기도자, 그 사람은 중보기도자가 아닙..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의 목적을 두고 기도하는 일꾼입.. 자신의 일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위해 그것을 붙들고 깨어서 기도하는 일꾼들입..

하나님은 그들을 내가 직접 세웠다 말씀합..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숫군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여러분 ! 하나님이 왜 중보기도자들을 직접 세우셨을까요?
하나님의 역사는 기도하는 종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

하나님이 일 하시는 방법은 우리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납..
그분은 스스로 하실 수 있는 일들도 절대로 혼자 하시지 않습..
먼저 기도의 일군들을 세우십.. 그리고 그들에게 기도의 제목을 주십.. 그리고 그것을 붙들고 부르짖게 하십..
그들이 부르짖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그 역사를 행하십..
그리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그렇게 부르짖는 도구로 쓰임 받은 일꾼들을 특별하게 기억하십..

여러분 ! 오늘 우리에게 어떤 소망이 있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일의 중보기도자들로 쓰임 받는 것, 이 소망을 두고 기도하시기 바랍..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 한 구석에는 사람들이 나를 기억해 주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지요?
연예인도 그 맛에 하는 겁..
그런데 그 기억이 얼마나 뜬 구름 같은 것입니까?
오늘 요란하다가 내일이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것이 사람들의 기억입..
우리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

좀 극단적인 예를 들지요
미국에서 일어난 일인데 한 부부가 남편이 모는 차를 함께 타고 대륙을 횡단하게 되었는데 차에 기름을 넣으려고 알라바마주 몽고메리 휴게소에서 멈추었다고 합.. 거기서 기름을 넣고 출발했는데 5시간을 운전하고 간 다음에 그 차안에 자기 아내가 없는 것을 발견했답..
결국 다음 도시에 도착해서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경찰이 완전히 또라이 취급을 하더랍..
오죽했으면 아내가 차 안에 있는지 없는지 그것을 몰랐을까요? 그것도 5 시간 동안이나......

이렇게 자기 아내도 옆에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자기 곁에 하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는 어떻게 알겠습니까?

성경은 말씀합..
전 1:11)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후세대가 우리 세대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입..

보십시오
인간의 기억은 아무리 기억력이 뛰어나도 한계가 있습..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시는 것은 한계가 없습..
그분은 한 번 기억하시면 영원히 기억하십..
그런데 그 놀라운 기억력으로 우리 중에서 누구를 특별히 기억하신다구요?
예, 중보기도 하는 종들입..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

이제 우리 모든 예인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중보기도자들이 되어야 합..
그래서 하나님이 특별히 기억하시는 일꾼이 되어야 할 줄 믿습..

중보기도자가 되는 것을 왜 사모해야 합니까?

2.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일꾼입..

사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일꾼!
하나님을 움직이는 일꾼입..
그들이 누구라구요?
중보기도 하는 일꾼들이예요 할렐루야 !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믿음으로 구한 것은 반드시 그대로 될 줄로 믿으라 내가 그대로 응답하리라 !

시편 34: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다윗의 고백입..

한 교인이 보험회사에 전화할 일이 생겼습.. 아침 일찍부터 전화걸기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통화중이라는 신호가 울렸고 그것이 반나절 동안 계속되었습..
녹음된 메시지에 이어서 음악이 나오고 가끔씩 "아직도 통화중입니다. 기다리시거나 끊고 다시 거십시오." 이런 목소리가 계속 나왔습..
드디어 한 나절만에 통화가 되었습.. 만세!
그런데 복잡한 지시사항이 따랐습..
보험계약을 문의하려면 1번을 누르고 새로운 가입을 원하면 2번,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려면 3번, 보험회사 직원과 상담을 원하면 4번을 누르라고 했습.. 그래서 4번을 눌렀습.. 그랬더니 또 녹음된 목소리로 “지금 담당자가 상담중이니 번호를 남겨 놓으면 전화를 걸어드리겠다고 하는 겁..
열 받아 뚜껑이 열린 이 교인이 그만 전화기를 던져버리고 말았답..
마침 그때 긴급히 기도할 일이 있어서 엎드렸는데 그렇게 눈물이 쏟아지면서 감사할 수가 없었습..
왜요?
보험회사 하나 전화하기도 이렇게 어려운데 주님은 중간에 거치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이 내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으니까 그렇게 감사하면서 눈물이 나더라는 거지요

여러분 !
웬만한 회사 회장님은 비서를 거치지 않고는 절대로 전화 한 통화도 안 받아 주고요 그 비서도 가족이나 용무가 있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바꿔주지 않습.. 그렇잖아요?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거침없이 듣고 계십..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 할렐루야 !
내 기도를 회피하지 않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도대로 움직이시는 것을 기뻐하십..
이번 알파 6기에 참여한 게스트 한 분이 그런 간증을 하시더라구요
‘참 이상해요 전에는 아무리 기도해도 들어주시지 않던 하나님이 알파에 참여한 다음부터는 몇 번 기도하지도 않았는데 당장 필요한 1 억을 잠간 동안에 모아 주셨어요 ! 너무 너무 신기해요!’ 할렐루야 !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중보기도자들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시기를 축원합..

그런데 하나님이 중보기도자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 그게 무엇입니까?

예루살렘을 통해서 찬송을 받으시려는 것입..

사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통해서 찬송 받으시기를 소원하십..
그런데 여기 예루살렘이 누구를 말합니까?
이 땅의 교회들을 말하지요
이 땅의 교회들 모두가 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교회들로 세워지기를 하나님이 원하십..

이 일이 이루어질 그때까지 중보기도자들이 바로 그것을 위해 쉬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

여러분 !
교회는 왜 존재합니까?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서 !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섭..
그렇습.. 교회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진정한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는 교회가 되어야 합..
진정한 찬송은 어떤 찬송입니까?‘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송입..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찬송도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중보의 마음이 없는 교인들의 찬송, 중보의 마음이 없는 교인들의 예배, 이것은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껄끄러운 찬송, 껄끄러운 예배입..

건져야 할 영혼을 향한 마음을 갖지 못한 성도,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는 찬송을 부를 수 있겠습니까?

내 신앙 밖에는 모르는 편협한 마음을 가진 교인들의 찬송, 이것을 과연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겠습니까?

오늘 바라는 것은 우리 예인의 교회는 진정한 찬송을 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는 진정한 찬송을 부르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
영혼을 건지려는 생각이 넘치는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

여러분 ! 설교와 기도, 찬송 중에 어떤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일까요?
물론 이 세 가지는 다 중요합..
그런데 한 번 잘 생각해 보세요
설교의 대상은 누굽니까? 인간입.. 설교는 사람을 향하여 선포되고 사람을 움직입..
그러면 기도의 대상은 누구예요? 하나님이죠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입..
그런데 찬송은 하나님과 사람 모두를 움직입..
오늘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면 설교도, 기도도 끝납.. 천국에는 설교와 기도가 필요가 없습..
그러나 찬송은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히 계속됩.. 천사들도 찬양하고 우리들도 하나님을 향해 찬양할 것입..

이 사실을 아는 다윗은 법궤를 메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 너무 너무 기뻐서 춤을 추며 찬송을 불렀습.. 바지가 벗겨지는 것도 모르고 기쁘게 찬송을 불렀습..
다윗만큼 아름다운 찬송을 그렇게 많이 부른 사람도 이 땅에는 없습.. 시편을 보세요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특별히 사랑하셨습..
이스라엘, 유다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멸하시려 하다가도 다윗과의 언약이 생각나 진노를 멈춘 것이 한 두 번이 아닙..

하나님의 심판까지도 유보할 수 있는 위대한 힘 !
이것은 찬송이 가진 힘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온 민족들이 하나님을 이 놀라운 찬송을 부르기까지, 이 일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의 기도는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

교우 여러분 !
여러분은 어떤 일꾼으로 쓰임 받아야 합니까?
이왕이면 하나님의 중보기도자들로 쓰임받기를 축원합..

하나님이 특별하게 기억하시는 일꾼 !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일꾼 !
하나님의 응답을 이 땅으로 이끌어오는 일꾼 !

이 중보기도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도 있습..

사 62:8-9)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식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너의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으로 마시지 않게 할 것인즉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중보기도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축복입..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저와 여러분은 모두가 다 이 시대의 파숫군들이 되십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중보기도자들이 모두 다 되십시다 !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분만 아니라 땅에서도 잘 되는 축복을 동시에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