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서 - 곽근열 (2006-12-02)

제목 /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서
본문 / 신 16:13-17

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2006년도 추수감사절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사하며 우리의 영혼의 기쁨이 더해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고전13:13절에 믿음, 소망, 사랑이 세 가지가 우리 삶에 항상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 기록되었는데 나에게 한 가지 더 추가하라고 한다면 '감사'를 넣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감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요, 나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응답이요, 내가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는 표현이요, 믿음의 행위라고 했습니다.
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 Thanksgiving Day)은 추수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는 기독교의 축제일입니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러한 관습이 행하여졌고, 카톨릭교회에서는 부활 후 40일 되는 목요일 승천일 전 3일 동안 추수감사절을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개혁교회에서는 9월, 영국은 8월 1일, 독일 복음주의교회는 9월 29일 후 주일을 감사절로 지켜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건너온 뒤 첫 수확기인 1621년 플리머스에서 시작되어 1863년 링컨 대통령에 의해 국경일로 제정되었고, 1941년부터 11월 넷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해 칠면조와 호박파이를 먹으며 기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미국의 영향으로 1908년 예수교장로회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였으나 그 뒤 몇 차례 변경되어 현재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범 교파적으로 정해진 날짜는 없고, 최근에는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키자는 주장과 이를 도입한 교회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에서는 세 가지 절기를 지키도록 말씀하시고 있는데 첫째는 유월절로 무교절이 같이 있는 절기인데 유월절은 애굽으로 부터 구원받은 것에게 대한 감사절기입니다. 둘째 절기는 칠칠절로 오순절이라고도 하고 맥추절이라고도 하는 절기입니다. 이때는 처음 추수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셋째 절기는 초막절로 수장절이 같이 있는 절기입니다. 모든 추수를 마치고 곡식을 곡간 안에 들여놓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세 가지 절기를 하나님께서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키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구원여정을 서술하고 있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의 역사를 감추어 두신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앞에 귀한 절기를 통해서 우리의 삶 속에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하신 사랑에 감사하고 믿음으로 주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지혜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추수감사절은 함께 기뻐하는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13-14절의 말씀을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 속에서 초막절 동안에 지키는 수장절을 하나님은 어떻게 지키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까? 본문의 말씀을 요약해보면 분명한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함께 연락하라”여기에서 연락하라는 말은 연회연자에 즐거워할 ‘락’자로 즐거워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히브리말로는 ‘싸마흐’라는 단어인데 '쾌활하게 하다', 원기를 돋우다, 기뻐하게 만들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절기를 지킬 때는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말씀에 보면 그렇게 하는 하나님의 의도가 나타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해야 할 대상을 살펴보면 쉽게 그 뜻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문 14절의 말씀을 보면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 자신을 포함해서 즐겁게 해야 할 사람이 힘없고 연약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갚을 길은 없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풀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향성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긍휼하신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를 알 수 있습니다.
국민일보에 나온 서울성서교회 이철재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 대공원과 아차산 사이의 능동로 가구거리에 가구대리점을 하시는 최 집사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20대에 시골에서 상경하여 그 가구점 점원으로 있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지는데 바로 자기 점포 앞 대로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할머니 한 분이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최 집사는 할머니를 점포 안으로 모셔 들여서 따뜻한 차 한잔을 권했습니다. 그런 뒤 자신이 택시를 잡아서 할머니를 귀가시켰습니다. 며칠 후 전화를 받았습니다. 모 회사 회장님의 비서였습니다. 그리고 몇 일 전 그 할머니가 회장님의 장모님이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회장님은 이렇게 성실한 청년이 일하는 회사의 가구는 믿어도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모든 사무용품을 그 청년이 일 하는 회사 제품으로 쓰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대가 없는 선행과 봉사는 천사를 만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질서를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감추어두신 하나님의 비밀과 축복의 길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출 33: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호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골 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의 도움도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면 그 보다 큰 축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며 긍휼을 베풀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뜻하지 않는 위대한 손길들을 만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이 감추어두신 영적 축복의 비밀이 있는 것입니다. 이 귀한 주님의 부르심에 누가 화답해야 하겠습니까? 이 시대의 긍휼을 베푸는 자로 세우심을 입는 사람이 누구여야 하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추수감사절은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즐거워해야 합니다.

본문 15절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한절이지만 몇 가지 중요한 영적 지식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절기는 반드시 하나님의 택하신 곳에서 지켜야 한다는 말씀하십니다. 아무 곳에서나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그곳에서 우리를 만나실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을 만들게 하시고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거기서 너희에게 명할 일을 이르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주님을 만나야 하는 곳은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께서 택하시고, 주님께서 지정하신 곳, 우리를 만나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곳이 어디입니까?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아니겠습니까?
둘째로 절기는 반드시 여호와 앞에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라는 말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합당하게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상숭배나 부정한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복 주실 것을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아직 미래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즐거워하고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다시 자세하게 살펴보면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하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까? 히브리말로 바라크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감사해야할 것인지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감사할 때 무엇을 어떻게 감사해야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 귀한 믿음의 삶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모두에게서 회복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패니 크로스비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이름은 잘 몰라도 우리는 크로스비가 지은 찬송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예수 나를 위하여”, “너희 죄 흉악하나”, “예수께로 가면”, “인애하신 구세주여”,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의 영원하신 기업” “오 놀라운 구세주”등이 크로스비의 찬송시입니다.
크로스비는 1820년 3월 24일 미국 뉴욕의 작은 마을 푸트남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지 6주가 막 되었을 때 당시 의사의 의술 부족으로 인하여 영원히 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일평생 맹인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그녀의 아버지 존 크로스비도 중병이 들었고 며칠 안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21세에 과부가 된 그녀의 어머니는 남의 집으로 일하러 다녀야 했고 가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패니 크로스비는 불평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만족과 찬양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친구들의 얼굴도 볼 수 없었습니다. 들판의 꽃과 푸른 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황금빛 별들도 볼 수 없었지만 그녀는 만족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크로스비가 겨우 8살이었을 때 쓴 찬양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난 얼마나 즐거운 영혼을 지녔는가! 비록 내가 볼 수는 없지만, 난 이 세상에서 만족하려고 결심했네. 얼마나 많은 복을 내가 누리는지, 다른 이들에게는 이 복이 없으리. 내가 장님이기에, 울고 한숨짓는 일, 난 할 수 없으리, 하지 않으리.”
패니 크로스비는 평생 1만여 편의 찬송시를 썼다고 합니다. 자신의 처지를 탓하지 않고 마음 에 우러나는 감사와 기쁨을 시로 옮긴 것이었습니다. 크로스비의 영성의 깊이를 우리의 부르는 찬송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레 22:29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 희생을 드리거든 너희가 열납되도록 드릴지며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롬 14:5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가 우리의 삶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실 수 있는 것입니까? 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 주실 그분이 우리의 삶에 참 주인이 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엇이 부족합니까? 다른 것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 부족하고 우리의 가치관이 부족하고 우리의 자세가 부족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감사해야합니다.

본문 16-17절의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까?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차례 무교절과 칠칠절 그리고 초막절에 하나님 앞에 제사할 때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리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무교절은 유월절이고 칠칠절은 오순절 맥추절이라고도 하고 초막절은 수장절과 같은 절기입니다. 이 절기를 맞이하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주신 복”이라는 말은 “베리카”라고 하는 데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번성케 하신 축복을 말합니다. 그리고 “힘대로” 라고 하는 말은 “야드”라고 하는데 “손에 쥐고 있는 힘, 다시 말하면 능력이 되는대로” 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물건을 드릴지니라” 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마타나”라고 하는 단어로서 좋은 선물이나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의미를 종합해보면 우리가 능력이 닿는 대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헌신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헌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도폭발 훈련의 창시자인 제임스 케네디 목사님의 설교 가운데 한 이야기입니다. "군인들이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구두를 닦고 훈장을 달고, 길을 가다가 상관을 만나면 깍듯이 경례를 합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군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예절이 바르고 신사 같다 할지라도, 전쟁터에 나가 자기 목숨을 바칠 수 없는 한 그는 군인이 아니요, 장교가 아닙니다."라고 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직분을 가지고 있고 도덕적으로는 완전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희생을 요구하시고, 헌신을 요구하실 때에 헌신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은 참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잠 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눅12:15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합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적 가치로 평가하시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가치로 평가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은 그것을 물으십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신 은혜와 내게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여 주님 앞에 드려지는 헌신이야말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쁨의 제사가 되지 않겠습니까? 예수~! 그 생명의 감격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 속에 샘 솟듯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 분명하게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자신의 삶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