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 곽근열 (2006-12-02)

샬롬~!
말씀을 이해하고 지혜를 얻는 시간이....

제목 /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본문 / 삼하 7:1-14

1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 7 무릇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9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유로 전과 같이 저희를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위대한 사랑과 은혜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넘치는 기쁨으로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래 전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병에 걸린 어머니를 간호하는 착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산에 올라가 약초를 캤습니다. 어느 날 소녀는 절벽 사이에 돋아나 있는 약초를 캐다 그만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때 소녀가 흘린 피로 주변의 하얀 꽃이 빨갛게 물들게 되었습니다. 소녀의 정신이 희미해질 때 예수님이 나타나 “저 피 묻은 꽃을 꺾어 어머니에게 갔다 드려라.” 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소녀는 힘을 얻고 일어나 그 꽃을 어머니께 갖다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병석에서 일어나 건강을 되찾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포인세티아 꽃의 전설입니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이 꽃의 꽃말은 희생과 축복이라고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다윗은 포인세티아처럼 희생과 축복의 길을 걸어온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사울 왕의 시기와 질투 속에서 숱한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그때 마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은 변치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자신을 위한 복수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자를 죽일 수 없다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지 않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입니다.
마치 길고 긴 터널을 빠져나와서 이제 막 피어나는 꽃잎처럼 이스라엘 왕국을 이루어 나가는 다윗 왕의 삶은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삶의 연속이었던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에서도 다윗의 소원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나단에게 이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이 되어 놀라운 비전과 축복을 약속하시는 말씀이 본문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귀한 말씀을 통하여 믿음의 선진으로 살아간 다윗의 삶을 살펴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서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존귀케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1-3절의 말씀을 다 같이 뜻을 생각하면서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본문의 말씀에서 믿음의 사람 다윗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 왕으로 하여금 사방의 모든 대적을 쳐서 물리치게 하시고 태평성대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때 다윗 왕은 하나님의 사람 나단 선지자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성전 짓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다윗의 위대한 신앙고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헌신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믿음에 나단 선지자는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는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쉽게 풀어서 보면 왕의 믿음대로 하나님 앞에 행하소서~! 하는 그런 말씀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든 것에는 거의 모자람이 없는 위대한 신앙인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고 엎드리다가 성공하고 부를 이루게 되면 교만하여져서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사십년 동안이나 다스렸던 사울 왕은 처음에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나라가 견고하여지고 왕위가 견고해지면서 마음이 교만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분수를 잃어버렸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생각대로 제사를 지냈습니다. 자기 판단에 옳은 대로 아말렉을 치기도 하였습니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교회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왕이 되어서 교만해지고 왕의 권세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울의 영적 오류였던 것입니다. 드디어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셨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그 일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고 신앙의 자세가 변치 않는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본문의 말씀에서도 다윗 왕은 자신이 사는 궁궐은 백향목으로 지었는데 하나님의 법궤는 휘장에 있어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것이 신실한 믿음의 사람의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윗은 바로 그런 믿음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다는 소원을 가진 것입니다. 이 귀한 헌신의 말씀을 들은 하나님의 사람 나단이 감동을 받은 것입니다. 그 감동된 표현이 이어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라고 말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것은 다윗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그 고백이 하나님의 사람 나단 선지자의 가슴을 울리게 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단 선지자가 지금까지 다윗의 삶을 살펴 보건데 나타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도 다윗의 신앙고백에 화답하여 하였던 말이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나이다.” 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시대와 역사의 흐름을 분별하고 믿음의 지혜를 얻어 모범을 보이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빌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 나단은 다윗에게 말하기를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에 대한 나단 선지자의 절대적인 신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신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감동케 하고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절대절인 신뢰를 주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금도 그렇게 믿음의 길에서 인정받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의 종을 감동케 하고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그런 믿음의 길을 걸을 때에 하나님은 이 시대의 사명을 저와 여러분에게 맡기실 것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존귀케 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입니다.

본문 8-9절 까지 뜻을 생각하면서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9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의 사람~! 다윗 같은 사람과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다윗의 신앙고백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다는 고백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윗의 이 고백은 물론 하나님의 종이었던 나단 선지자에게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 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물론 역대상 17장 4절의 말씀에 보면 “너는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은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다윗의 신앙고백을 무시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그 중심을 받으시고 이에 대하여 놀라운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본문 8-9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지금까지 어떻게 다윗을 도우셨는지를 말씀하시고 앞으로 어떻게 다윗을 복 주실 것인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로는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한 마디로 일평생 목자로 살아야 하는 다윗을 하나님이 높이셔서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쓰시지 않았다면 보잘 것 없는 인생으로 살았을 다윗이지만 다윗의 인생은 엄청난 인생의 전환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까? 그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다윗은 믿음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아야 하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입니까? 아니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입니까?
둘째로는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는데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누구나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 확실하게 믿음으로 승리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에서 우리는 자신에게 질문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나는 성공적인 믿음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열왕기서나 역대기서에 보면 역대 왕들의 업적을 말할 때 다윗의 신앙은 모든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가 다윗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다시 말하면 다윗은 모든 사람들의 신앙의 모범이요 좌표가 되었던 것입니다. 영성을 상실하고 영적인 능력을 상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은 어떤 믿음으로 세상 사람들 앞에 서야 하겠습니까?
옛날 북서 아메리카에 한 인디언 추장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백인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추장은 다음 날 아침에 방문객을 오두막에서 나오게 한 후에 물었습니다. “당신은 지난밤에 이 오두막집을 통과한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그 방문객은 눈길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선명하게 한 사람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발자국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추장에게 말했습니다. 한 사람만 지나갔습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추장은 그날 밤 그 오두막집을 수 백 명의 인디언들, 다시 말하면 한 부족 전체가 지나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추장이 설명했습니다. ”인디언들은 그들이 어떤 방향으로 갔는지 알리고 싶지 않을 때는 추장이 제일 선두에 걷고 나머지 모든 부족원들이 일렬로 서서 그를 따라가면서 추장이 밟았던 발자국을 정확히 밟고 지나감으로써 한 사람의 발자국만 남기기 때문에 수 백 명이 지나가도 단 한 사람의 발자국만 남기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입니까? 주님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냐는 말입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절대적으로 따르는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 9: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 25: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잠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니미 함께 하시는 믿음의 고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에서 승리하고 성공적인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주를 찾는 자를 버리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않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치 추장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인디언처럼 우리 주님 예수께서 가신 그 길을 우리가 따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 주님이 열어두신 생명의 길에 내가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그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바로 그 자리에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존귀케 하는 사람은 약속 있는 복록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본문 10-14절의 말씀을 뜻을 생각하면서 한 목소리로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유로 전과 같이 저희를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을 읽으면서 말씀 속에서 어떤 의미의 말씀을 발견하셨습니까? 가만히 말씀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본문에서 다윗에게 엄청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민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셨습니다. 이제는 이스라엘을 자기 곳에 거하게 하시고 악한 자들의 해로부터 하나님이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평안을 주시겠다는 비전입니다. 둘째로는 국가에 대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다윗의 자손을 통해서 나라를 견고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 비전은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하리라~!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엄청난 영적 질서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이라고 하는 위대한 믿음의 지도자 한 사람을 통해서 한 민족이 살고, 한 가문을 통해서 나라가 견고해 지고 하나님의 성전이 그 손을 통해서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이 말씀은 그저 평범한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사건이 우리에게서 일어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에 있으나 마나한 그런 존재로 세우시기 위해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존귀케 하시기 위하여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이 이 시대의 다윗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에서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과연 다윗과 같은 신앙의 고백을 하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사람이냐는 말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까? 믿음 없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나타내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우리나라에는 지도자가 없다고 탄식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우리가 인물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물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 공부를 하지 않는가? 인물이 없다고 탄식하지 말고 너 자신이 인물이 되려고 노력하라”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다윗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이 시간 주님의 음성을 듣는 저와 여러분이 이 시대의 다윗으로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삼상 2: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삼상 9:6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중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의 갈 길을 가르칠까 하나이다
말 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지금도 이 시대의 다윗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위대한 은총의 자리에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다윗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윗에게 주신 비전을 우리도 누리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 말하는 대로 이루는 사람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승리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원하십니까? 성공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다윗과 같은 믿음의 고백으로 살아가야합니다. 다윗에게 주신 비전~! 민족과 나라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이 놀라운 역사가 오늘 말씀 앞에서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주리라~! 우리의 이름을 존귀케 하신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셔서 역사의 중심에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귀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주의 영광을 드러내고 주님이 주시는 복록을 마음껏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