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습니까? - 최성욱 (2006-11-18)

삼상 2:17-21 자녀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습니까?
061119주일낮예배

삼상 2: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삼상 2:18)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겼더라
삼상 2:19) 그 어미가 매년제를 드리러 그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삼상 2:20) 엘리가 엘가나와 그 아내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드린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그 집으로 돌아가매
삼상 2:21)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까요?
자녀를 잘 세우세요 !

지난주에 이어서 자녀에 대한 말씀을 두 주 연속해서 선포합..

지난주에 제가 설교하면서,
1. 자녀가 부모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재산이며 선물이다

2. 부모는 자녀인 화살을 확실하게 목적을 향해 날려 보내는 강력한 활이 되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말씀드렸다면, 오늘은 어떻게 자녀를 양육할 때 내 자녀를 하나님 앞에서 성공한 자녀가 되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을 말씀드리려 합..

삼상 2장에는 두 부모의 아주 극단적이라 할만한 대조적인 모습이 나옵..
한 사람은 자녀를 실패로 이끈 아버지이고, 한 사람은 자녀를 성공의 자녀로 이끈 어머니입..

자녀를 실패로 이끈 아버지는 그 시대의 최고의 영적지도자 거룩한 불빛이었던 엘리 제사장이었는데 그런데 이 위대한 영적지도자가 자녀들 양육에는 처절하게 실패한 자가 되고 말았습..
결과부터 말하면 당시 제사장이었던 그의 두 아들들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전쟁터에서 전사하고 그 소식을 전해 듣던 아버지 엘리 제사장도 기막힌 소식에 앉았던 의자에서 뒤로 넘어지면서 목이 부러져 죽고 맙..
제사장의 가문이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씌어진 것입..
여러분 ! 그러면 이 질문을 반드시 해야 되겠죠?

엘리 제사장은 영적인 지도자였지만 왜 자녀 양육에 실패했습니까?

1. 자신은 하나님께 제사장으로 헌신했지만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도록은 가르치지 못했습..

삼상 2:12)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을 알지 않았다 !
알려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알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저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존재할 공간이 없었습..
그 자녀들의 마음속에는 온통 세상 것들이 가득 차 흘러 넘치고 있어서 하나님이 비집고 들어가실 공간이 없었습..
하나님이 존재하실 공간을 전혀 비워두지 않았습..

교우 여러분 ! 이건 너무 중요한 거지요?
오늘도 우리 마음속에 세상의 온갖 잡다한 것들이 가득 차 있으면요, 더럽고 추한 것들 영적인 쓰레기들이 가득 차 있으면요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이 거하실 공간이 없어집..
어둠의 영들은 득시글거리고 반대로 성령 하나님, 하나님의 공간은 사라지고 맙..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의 마음속에는 오직 탐욕만이 가득 차 있었습..
삼상2:13 이하에 보면 사람들이 제사를 드리러 와서 고기를 삶을 때 커다란 삼지창을 가지고 찔러서 걸려 나오는 것은 자기 것이라고 먹어버렸구요
어느 날은 생고기가 먹고 싶어서 아버지 제사장이 날 것을 달라하신다 했다가 바치는 자가 ‘안됩.. 정 가져 가겠다면 기름이라도 태운 후에 가져가시오’ 하면 아예 강제로 고기를 빼앗아 버렸습..
나중에는 제사장인 성직자가 성막에서 수종 드는 여인과 동침까지 하는 망발을 행합..
갈 데까지 간 삶을 산 것입..
성경에도 막가파들이 많지요?
그런데 문제가 뭡니까?
저들은 자신의 마음속의 정욕을 다스리는 것을 부모로부터 전혀 배운 적이 없었습..
누구도 이것을 일깨워주지 못했습..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제사장인 아버지가 가르쳐 주지 못한 아버지의 책임이라고 할 수가 있습..

교우 여러분 !
엘리 제사장은 영적인 지도자였지만 왜 자녀 양육에 실패했습니까?

2. 자신은 하루도 빠짐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 속에서 살았지만 자녀들에게는 예배에 대한 훈련을 시키지 못했습..

삼상 2: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제사장 엘리의 아들들은 제사장으로 세워졌지만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지 못했습..
하나님이 거하실 공간이 없는 마음을 가진 자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었던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고 더 나아가 저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기까지 했습..
이것은 어마어마한 모순이죠?
제사장으로 날마다 예배를 집전하고 살았는데 그 예배 자체를 멸시했다니 이런 기막힌 일이 어디 있습니까?

이게 바로 부모로부터 예배의 신실함을 배우지 못한 자녀들에게서 어김없이 나타나는 낭패의 모습이라는 것입..
교우 여러분 !
꼭 명심하십시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알지 못할 때 사람들은 방종에 빠지게 됩..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아는 자들은 방종에 흐르지 않고 경건을 유지하며 삽..

교우여러분 !
여러분의 자녀들 마음속에 하나님을 아는 것을 심어주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
자녀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심어주는 것은 이 세상 어느 것보다 더 중요한 일입..
저들의 생명만큼 중요한 것입..
한 번 따라하지요
자녀들에게 / 하나님 아는 것을 가르치자 !
자녀들에게 / 예배드리는 법을 가르치자 !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이것을 확실하게 심어주셨는지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가장 중요한 가치, 예배 훈련을 다시 시작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자녀교육에 실패한 아버지의 아들들, 저들의 마지막은 어땠습니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전쟁터에서 한 날에 함께 죽고 맙.. 재앙 중의 재앙입..

그런데 여러분 !
이 아버지와는 반대로 자기 자녀를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성공시킨 여인이 있습..
한나라는 여인인데 이 어머니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제사장도 아닌 그저 평범한 여인에 불과했습..
그런데 어떻게 이 연약한 여인은 자신의 아들을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는 자녀교육의 성공자가 되었을까요?

어떻게 자녀를 양육했기에 자녀를 신실한 하나님의 종으로 키울 수 있었습니까?

1. 한나는 기도하는 어머니였습..

삼상 1장에 한나의 처지와 눈물어린 간절한 기도가 나옵..

자녀가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어머니, 자녀가 없다는 이유로 몸종으로부터도 멸시를 받던 여인이 사람들에게 하소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가 통곡하며 기도합..
그 기도는 짧은 시간의 기도가 아니라 오랜 시간 기도했다고 기록되었습..
심지어 제사장 엘리가 ‘너 술 취한 것 아니냐?’ 할 정도로
마지막에는 입술만 움직이는 기도로까지 끈질기게 하나님을 향해 기도한 어머니였습..
결국 그 기도 이후에 하나님의 극적인 응답이 임합..
그렇게 사모하던 아들을 낳았습..

보십시오 !
하나라는 어머니는 기도로 하나님의 응답을 이끌어낸 기도의 용사였고 기도의 사람이었습..
그 기도로 불가능을 가능케 만든 기도의 사람이었습..
그 기도가 아들 사무엘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사장과 선지자로 세울 수 있었습..
여러분 ! 우리 자녀를 세우는 일도 기도가 가장 강력한 지원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
기도하는 어머니, 기도하는 아버지의 자녀들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 기도하는 아버지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한나는 어떻게 자녀를 양육했기에 자녀를 신실한 하나님의 종으로 키울 수 있었습니까?

2. 한나라는 어머니는 평범한 기도의 사람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서원하고 약속을 하고 매달린 어머니였습..

삼상 1:10-11)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한나는 하나님께 서원, 즉 약속을 드리며 기도했습..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내 곁에 두지 않고 나실인으로 완전히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약속, 이 서원을 하나님께 드리며 기도했습..

여러분 ! 하나님께 이루어달라는 기도만이 아니라 먼저 이러저러한 일을 행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드리는 서원의 기도는 오늘도 하나님이 가장 강력하게 응답해 주시며 가장 기뻐 받으시는 기도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

그래서 성경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서원기도가 나옵..
그 중에 특별히 우리가 잘 아는 야곱의 서원기도가 있지요?
형의 축복권을 어머니와 합작하여 빼앗아놓고 광야로 도망가며 광야에서 두려움 속에 밤을 맞아 돌베개를 베고 잠자고 있던 야곱에게 하나님이 보여주셨던 천국의 사닥다리, 그 위에 천사들이 올라가고 내려오는 모습을 봅..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
창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야곱이 뭐라고 기도합니까?
창 28:20-22)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이게 바로 서원 기도입..
하나님은 야곱의 서원기도를 기뻐 받으셨습.. 그리고 약속하신대로 그가 20년 동안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무사하게 하셨고 부인들과 아들딸들, 수많은 짐승 떼를 몰고 돌아와 죽이려던 형 에서와 화해까지 하도록 끝까지 지켜주신 것을 볼 수 있습..

교우 여러분 ! 한나는 다른 서원을 하지 않았습..
자신에게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은 평생 동안 하나님 곁에 내어드리겠다는 서원을 드렸고 그 서원을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 그 아들 사무엘을 그 시대에 가장 큰 영적 지도자로 세우셨습..
한나는 하나님께 서원하고 자식을 성공시킨 어머니였습..
여러분 ! 여러분은 자녀를 두고 어떤 서원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이번에 우리 자녀들이 수능시험을 치렀는데요 이게 끝이 아니죠? 대입본고사를 치러야 합.. 또 대학 4 년동안 수도 셀 수 없는 시험을 치르면서 졸업장을 따야 합..
그러면 끝입니까?
취직하기 위해 대입고사와는 비교도 안 되는 치열한 시험을 치러야 합..
지금 우리 청년들 중에도 대학 졸업하고 공무원시험을 몇 번 씩 치르면서 응답을 기다리는 자녀들이 있습..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너무 너무 힘듭..
이럴 때 우리 부모들이 할 일이 무엇입니까?
원점으로 돌아가야 합..

이 자녀를 하나님이 어떻게 쓰시기 원하시는가? 그 음성을 기도 속에서 듣고 하나님의 뜻 그것을 기꺼이 이루어드리겠다고 하는 서원을 주님께 드려보시기 바랍..
이런 서원기도를 드리는 부모들의 자녀들은 사무엘처럼 시대를 살리는 영적인 일꾼들이 반드시 될 줄로 믿습..

한나는 어떻게 자녀를 양육했기에 자녀를 신실한 하나님의 종으로 키울 수 있었습니까?

3. 서원만 드린 게 아니라 그 약속대로 아들을 낳고 젖을 떼자마자 하나님께 바친, 서원을 이행한 어머니였습..

삼상 1: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셋과 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교우 여러분 ! 서원을 드리기는 쉽지만 서원을 이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

야곱도 서원을 갚는데 실패했다가 자기의 딸이 세겜족 추장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을 경험하고야 정신이 번쩍 들어 하나님 앞으로 달려가 서원을 갚는 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
약속을 드리는 것은 쉽지만 그 약속을 이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
그런데 한나는 굳굳하게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일말의 갈등도 없이 아들을 젖 떼자마자 하나님의 성소로 데리고 올라가 제사장 곁에 그 아들을 두고 내려옵..
완전하게 약속, 서원을 갚은 것입..
결국 어머니의 이런 믿음의 행위가 그 아들을 시대의 최고의 영성으로 한 시대를 건지는 최고의 영적지도자로 세울 수 있었습..

교우 여러분 ! 자녀를 두고 하나님께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까? 그 약속을 반드시 먼저 갚으시기를 축원합..

서원은 반드시 갚아야 합..

일찍이 미국 유학을 떠나 고학을 하면서 공부하고 고학생 시절 만난 청년과 결혼하여 자녀를 두고 살았는데 그 고학생 남편이 바로 초대 주미특명전권공사와 UN 한국대표를 지낸 고 고광림 박사였고 부인의 이름은 전혜성이라는 여인이 있습..
이 분이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 라는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됐는데요
여섯 자녀 모두를 박사로 만들었고 미국 아이들도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그 자녀들이 미국 최고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 미국무부 차관보, 메사추세츠주 보건후생부 장관, 하버드 대학 공공보건대학원 부학장, 등 등 부모를 포함해 가족 8명이 11 개의 박사학위를 가지고 미국에 가장 공헌한 100인 인사에 남편과 두 아들까지 이름을 올린 성공적인 어머니였고 본인도 예일대의 교수로 역임하기도 했는데, 이분이 그 책 속에서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단지 학교 성적이 우수한 수재로만 성장하기를 원치 않았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끝없이 두 가지 질문을 하도록 했다.

1.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2. 내가 하는 공부로 이 사회에 어떻게 봉사할 수 있는가?

이 두 질문과 함께 두 가지 강조한 덕목이 있었다

1. 재주가 덕을 앞지르면 안 된다
2.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모두 다 성경의 말씀 속에서 나온 가치관인데 결국 이 어머니도 한나처럼 자신의 자녀들을 위대한 주님의 사람으로 세울 수 있었습..
교우 여러분 ! 이제 또 질문해 봅..
하나님은 이런 신실한 어머니 한나에게 어떤 축복을 선물로 주신 줄 아십니까?

삼상 2:21)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어렵게 기도하여 얻은 아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친 후에 하나님은 이 여인에게 다섯 아들딸을 주셨습.. 풍성한 응답으로 기름 부으신 것입..
외아들을 하나님께 바칠 때만 해도 아들을 빼앗긴 것 같았는데 결국은 하나님의 손에서 다섯 배나 축복의 응답을 받은 여인이 되었습..

예인의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의 것을 빼앗아가는 분이 아닙..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것에 몇 배를 더 풍성하게 갚아 주시는 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고난의 종 욥도 10 자녀를 잃고 모든 재산 짐승 떼를 다 잃어버렸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킨 욥에게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녀와 재산을 모두 다 갑절로 갚아 주셨습..
이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다면 우리도 한나와 같은 믿음의 헌신을 주님 앞에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맥아더 장군을 아시죠? 평생에 얼마나 많은 훈장을 받았습니까? 미국 버지니아 해 안에 있는 맥아더 기념관에는 그가 평생 받았던 훈장들이 진열되어있다는데 그는 자신의 자서전에 이렇게 써놓았습..
“나는 수많은 훈장을 받았지만 내 생애 가장 영광스런 훈장은 하나님께서 내게 자녀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가장 영광스러운 훈장은 나의 자녀다”

그의 유명한 ‘자녀를 위한 기도’를 이 시간 다시 한 번 들려드리면서 설교를 마칩..

아버지의 기도 -D.맥아더-

내게 이런 자녀를 주옵소서
약할 때에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에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을,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생각할 때에 고집하지 않게 하시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아는 자녀를 내게 허락하옵소서

원하옵나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고난에 직면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선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관용할 줄 알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를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날을 잊지 않는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내 아들에게 유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즐길 줄 알게 하소서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사
참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 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