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투자를 어디에 해야 합니까?(수능생자녀) - 최성욱 (2006-11-11)

시127:3-5 가장 큰 투자를 어디에 해야 합니까?
061112주일낮예배

시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시 127:2)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 127: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 127: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시 127:5)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까요?
내 자녀가 복사되고 있습.. !

낭만주의적인 풍조가 전 세계를 휩쓴 한 시대가 있었는데 그 시대에 신사로 자처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지팡이를 들고 다녔는데요 그 유행의 진원지를 알면 기가 막힙..
당시 낭만파 시인으로 한쪽 다리를 약간 저는 바이런이라는 영국 시인이 있었는데 그는 한 쪽 다리를 저니까 어쩔 수 없이 지팡이를 짚을 수밖에 없었습..
그런데 바이런의 시를 좋아했던 당시 사람들은 바이런이 하는 것은 무조건 모방하다보니 모두 다 바이런처럼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서 자신이 신사임을 과시했다고 합.. 그중에는 멀쩡한 다리로 저는 것처럼 걷는 사람도 있었다니 참 가관입..

또 하나, 영국이 해 지지 않는 제국임을 자랑하던 시절,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그 나라엔 멋쟁이 에드워드라는 황태자가 있었는데 그는 언제나 유행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었습..
어느 날 그가 실수로 양복 단추 하나를 못 채웠는데 그 다음부터 모든 신사들이 양복을 입을 때 모두 다 하나씩 단추를 풀고 다니더랍.. 오늘도 저를 비롯해서 양복을 입은 분들은 모두 다 하나를 풀어놓으셨는데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이건 정말 웃기는 얘기죠?

내 자녀가 복사되고 있습.. !
무슨 얘깁니까? 좀 섬뜩하지 않습니까?

이 사진을 한 번 보시지요 어제 중앙일보 1면에 실린 사진인데 고레떼가 집단자살을 하면서 모래 위로 올라와 죽은 모습입.. 참 이상한 일이죠? 그런데 이 사진 중에서 저의 눈길을 강하게 사로잡는 모습이 있었습.. 오늘 설교와 연관된 모습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이 중에 작은 꼬마 고래들을 좀 보세요 부모가 자살을 감행하는데 꼬마들도 나란히 쫓아와 죽은 것입..
동물들조차도 부모의 모습이 그대로 자녀에게 복사되고 있지 않습니까?

'캔 필드'라는 분이 ‘아버지 당신은 카피되고 있습니다’라는 책을 썼는데요 이건 굉장히 의미심장한 얘깁..
부모인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부모인 나의 생활방식이 그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내 자녀에게 복사되고 있다는 것입..
우리의 장점들도 복사되고 있지만 단점들도 고스란히 자녀들에게로 복사되고 있습..
우리의 언어는 물론이고 믿음생활 하나까지 그대로 카피됩..

우리 성전에 매일 새벽 3시 50분만 되면 어김없이 나와서 엎드리는 권사님, 제가 한 번 여쭤본 적이 있습.. “어떻게 그렇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4 시도 되기 전에 꼬박꼬박 나오실 수 있습니까?”
그분의 대답은 “ 제 어머니가 새벽마다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자랐습.. 이제는 제가 그 몫을 하는 것뿐입..”

그렇습.. 우리가 이 땅을 언젠가는 떠나서 천국으로 가게 될 텐데 그때 우리 자녀들이 우리보다 더 신실한 믿음으로 헌신하는 것을 저 하늘나라에서 내려다보며 감격하게 되기를 축원합..

시 127:3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그래요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기업입..
또 최고의 상급입..

여러분 ! 여러분의 아이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정말 감탄이 나오지 않습니까? 너무 아름다운 작품이지 않습니까?
요즘은 잘 보지도 못하고 살지만 잠자고 있는 딸아이의 얼굴을 보면 천사가 따로 없지요
그런데 눈을 뜨면 가끔 고약한 천사로 바뀌어질 때가 더 많지만요

그런데 그 자녀들이 정말 하나님이 보내신 최고의 기업이며 최고의 상급의 천사라는 것입..
최고의 기업이 뭡니까? 최고의 재산이라는 것입..
여러분이 세상에 쌓아 놓은 게 별로 없고 내세울 게 별로 없고 은행 통장이 마이너스로 진행되고 있더라도 나에게 자녀가 있다면 여러분은 최고의 재산을 가지신 것입..

아직 자녀가 없으신 분들 ! 빨리 자녀를 갖게 되기를 축원합..
또 그 자녀가 최고의 상급이라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최고의 선물이라는 거죠

그렇죠? 이런 선물이 어디 또 있습니까?
요즘은 잘 만들어진 탁월한 로봇이 사람의 일을 한다고 합..
그런데 그렇게 정교하게 만든 로봇의 값은 수 십억 원이 된다고 합..
그러나 여러분 ! 아무리 요즘 로봇이 말도 알아듣고 명령하는 대로 정확히 따라한다고 해도 그 로봇이 자녀처럼 말할 수 있고 자녀처럼 움직일 수 있습니까?
그 로봇이 나에게 눈물이 흐를 만한 감동을 줄 수 있습니까?
그, 로봇이 내가 실망하고 좌절할 때 다가와 위로할 수 있습니까?
그 로봇을 보면서 ‘아 나는 좀 실패하고 망가져도 저 로봇만 잘 되면 나는 행복하다’ 그럴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 내 자녀의 값은요
수십억 원이 나가는 최고의 로봇도 쫓아올 수 없는 그것을 수천 개 가져다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인 줄 믿습..

그리고 또 하나, 우리는 내 자식으로 인해 수치를 당할 수도 있고 자랑스러워할 수도 있습..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 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여러분 ! 우리 자녀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기업이라면 부모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그 자녀에게 올인해야 합..
한 번 따라 할까요 !
자녀에게 투자하라 !
자녀는 이 땅에 남겨 두고 갈 / 나의 유산이다 !

그렇습.. 우리 자녀들은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유업을 내 뒤를 이어 이어갈 나의 다음 주자들입..
우리가 그들에게 전력을 기울여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

오늘 본문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활과 화살로 비유했습..
시 127:4-5)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 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화살과 활의 관계를 생각해 보세요
화살에 아무리 금을 입혀서 금촉화살을 만들어 놓아도 그것을 쏘아 날리는 활이 시원치 않으면 그 화살은 멀리 나가지도 못하고 또 정확히 과녁을 뚫을 수가 없습..
반대로 화살이 그렇게 좋지 않아도 활이 강력하고 든든하면 그 화살은 정확하게 과녁을 향해 비상하여 날아 갈 수 있습..
다시 말하면 우리 자녀에게 부모들은 강력한 지렛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
그럴 때 우리 자녀들이 이 땅에서 큰일을 해낼 수 있게 됩..

이렇게 얘기하면 벌써 주눅 드는 분들이 계십.. 나는 경제력이 없어서 내 자녀에게 지원해 준 게 아무 것도 없는데 그러면 내 자녀는 나 때문에 이 땅에서 실패자가 되는 것은 아닌가?
그러나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시고 주눅 들지 마세요
그래서 오늘 바로 그런 분들에게 소망을 드리려고 합..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유산을 우리 최고의 재산인 자녀들에게 부어주어야 합..

가진 게 별로 내세울 게 없어도 하나님 한 분 때문에 누구한테도 눌리지 않고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당당한 믿음의 모습 이 유산을 우리 자녀들에게 심어주어야 합..
나의 당당한 믿음, 하나님을 의지하고 장애물을 뛰어넘는 이 강력한 믿음의 유산을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 합..

그런 어머니 한 분을 여러분에게 소개합..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60년대 미국의 앨라배마 주. 한 흑인 소녀와 그의 어머니가 부활절에 입을 새 옷을 사기 위해 옷가게 들어갔습..
“엄마, 나 이 옷이 맘에 들어”
“그래? 엄마가 볼 때도 괜찮은 것 같은데…. 한번 입어보자.”
어머니는 직원을 불러 옷을 갈아입을 탈의실 위치를 물어보았습..
“저기로 가세요.”
그런데 직원이 가리킨 곳은 탈의실이 아닌 구석에 있는 창고였습.. 흑인을 차별하는 시대니까 백인들이 쓰는 탈의실이 지저분해 진다고 창고로 가서 갈아입으라고 한 것입..
그때 이 어머니는
“아! 우리가 흑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대우를 받는구나. 그러나 안돼. 내 딸아이에게만은 절대로 이런 고통을 받게 하지 않을 거야!”
어머니는 마음을 굳게 먹고 직원에게 딱 부러지게 말합..
“우리 딸은 반드시 탈의실에서 입어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옷을 사지 않겠습..” 아주 단호하게 말했습..
직원은 곤혹스러워 하며 한참동안 생각을 하더니
“좋아요. 그렇게 하세요” 라고 대답했습.. 딸을 탈의실로 보내며 어머니는 안도의 숨을 쉬었습..
그 당시 이 어머니는 경찰이 보았다면 그 가게에서 당장 내쫓길 정도의 위험한 항의를 했기 때문입..

그런데 이 어머니의 딸 소녀는 이런 어머니의 세심한 지원을 경험하면서 어떤 억압에도 눌리지 않는 자신을 단련시킬 수 있었습..
여러분 ! 그렇게 자라난 이 딸이 누군지 아십니까?
흑인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국무장관에 오른 바로 콘돌리자 라이스였습..
그가 후에 어머니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
“어린 시절 나의 가족들은 식당에도, 호텔에도 갈 수 없었습.. 학교에서도 흑인과 백인을 분리해놓아 덴버의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까지 단 한 명의 백인 급우도 사귀지 못할 정도였죠. 그러한 상황에서도 나의 어머니는 인종 차별에 의연하셨고 그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라고 일깨워주셨습.. 어머니의 그런 당당한 가르침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

또 하나의 이야기를 하죠 이것은 자녀 지원에 실패한 부모의 이야기 실홥..
오늘설교는 자녀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부득이 실례들을 많이 들겠습..

미국의 개척 시대를 살았던 제임스라는 이름의 목사님이 어느 날 길 잃은 개 한 마리를 집에 데리고 왔는데, 두 아들이 그 개를 무척이나 좋아했습.. 그런데 그 개는 아주 검은 갠데 꼬리 부분에 하얀 털 세 개를 가지고 있는 좀 모양이 특이한 개였습..
그러던 어느 날 신문에서 잃어버린 개를 찾는 광고를 보았는데, 개에 대한 설명이 자기가 데려온 개와 똑같았습.. 특히 꼬리에 난 세 개의 하얀 털까지.... 그 개는 틀림없이 자기가 주워 온 개였습..
목사님은 당연히 돌려줘야 하는데 갈등이 생겼습..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그 아이들에게 실망을 줄 수가 없었습..

고민 끝에 이 목사님은 두 아들과 함께 그 개의 트레이드 마크인 꼬리 쪽의 세 개의 하얀 털을 조심스럽게 다 뽑아내 버렸습..
얼마 후에 개주인이 소문을 듣고 목사님의 농장에 찾아왔고 개는 주인을 보자 꼬리를 치며 반가워합..
개 주인은 개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목사님이 개주인을 향해 이렇게 말하는 겁..
“아니, 당신의 개의 꼬리에는 하얀 털이 세 개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잘 보세요 이 개는 하얀 털이 없지 않습니까? 당신의 개가 아닙..ꡓ
개주인은 자신의 개가 분명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 그 모습을 목사님의 아들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았습..

먼 훗날에 그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
“나는 개는 가졌지만 두 아들을 잃고 말았습..”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 목사님의 두 아들의 이름은 프랑크 제임스와 제이시 제임스였는데, 당시 미국의 최고로 유명한 갱 두목이 되었던 것입..

여러분 ! 목사님의 아들도 활이 잘못되면 화살이 이렇게 형편없이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
그런가 하면 반대로 탈무드에 이런 반대의 일화가 나옵..

한 사람이 옷을 전당포에 맡겼다가 찾아왔는데 그 옷 주머니 속에서 값비싼 다이아몬드가 나왔습..
횡재를 한 거지요 전당포 주인이 누군가가 맡긴 다이아몬드를 엉뚱한 양복 주머니에 넣어 둔 것입..
횡재를 한 이 사람이 고민을 합.. 아무도 모르는데 이 보석을 그냥 가질까? 아니면 정직하게 가져다주어야 할까?
갈등하던 끝에 랍비를 찾아가 상담을 했는데 그 랍비는 단호하게 보석을 돌려주라고 말합..
“아니 그러면 저는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그때 랍비가 이렇게 말합..
“당신이 절대로 손해 보지 않을 테니 내 얘기를 끝까지 들으시고 꼭 그대로 하십시오 전당포 주인에게 보석을 돌려 주러갈 때 반드시 당신의 아들을 데리고 가서 그 아이가 보는 앞에서 건네주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이 보석을 수 천 개 아이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는 ‘정직’ 이라는 유산을 당신의 아이에게 물려 주게 될 것입..”

여러분 !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지 않습니까?
시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렇습.. 여러분 !
우리의 모습을 우리 자녀가 복사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도 정직한 마음, 정결한 마음, 아버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의 마음, 잃어버린 자를 찾는 간절한 마음 이것을 우리 자녀들에게 복사해 줘야 할 줄 믿습..

예인의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을 아는 모든 것은 우리 자녀들에게서 확실한 열매로 나타나야 합.. 내 자녀가 부모인 나의 얼굴입..

하나님을 아는 지식 따로, 삶 따로의 영성은 지극히 위험한 것입..
내 믿음이 삶으로 내 영성이 삶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나도 망치고 내 자식까지 망칠 수 있습..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녀를 위한 기도를 쉴 수가 없는 것입.. 그 이유를 보십시오

시 127:1-2)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이 말씀은 둘로 나누어지죠?
첫 째는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를 지켜주시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리 깨어서 그 자식들을 지키고 아침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자식들을 위해 돈을 벌어 모아도 결국은 모든 것이 다 헛것이 되고 만다는 것입..
하나님이 우리 자녀를 지켜주셔야 합..

둘 째,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무엇을 주신다구요? 잠을 !

이 말씀은 잘 해석해야 한다고 그랬죠?
아무 때나 잘 자는 게 축복이 아닙.. 예배 드릴 때 코골고 자면서 이 구절을 끌어다 붙이면 안되지요?
여기 잠을 주신다는 것은 놀라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씀인데 설명을 해 드릴게요

지금 나를 죽이려는 적들이 내가 자고 있는 텐트의 사면을 둘러샀습.. 창을 치켜들어 내리 찍으려는 일축즉발의 위기상황입.. 그런데 그 속에서 잠자고 있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는 그런 위기 속에서도 천연덕스럽게 두 발을 뻗고 잘 수 있는 축복을 하나님이 베풀어주신다는 말씀입..

저는 이 말씀이 문자 그대로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이루어지기를 축원합.. !
특별히 이번 16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자녀들에게 이 약속의 말씀이 고지 곧 대로 임하시기를 축원합.. !

20일 동안 새벽마다 수능생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주님 앞에 자녀를 올려드리는 기도를 해오고 있습..

또 오늘 중고등부 예배가 끝난 후에 목양실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아들 딸 하나하나 머리에 손을 얹고 제가 축복기도 했습..

예인의 교우 여러분 ! 기도하는 부모의 자녀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습니까?
우리의 강력한 기도 지원을 받고 있는 우리 자녀들은 이번 수능시험과 입시에서도 당당하게 승리하게 될 것입..

그리고 아울러서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저를 포함해 ‘나는 내 자녀를 정말 잘못 지원했구나’ 이 찔림이 있는 분들은 마지막으로 제가 선포하는 시를 함께 들으면서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가지고 우리 자녀들을 향해 나아가기를 소망하며 여러분을 축복합..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 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할렐루야 !

여러분 모두는 우리 가정의 자녀들을 확실한 화살로 과녁을 꿰뚫게 하는 강건한 활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