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큰일을 말하라 - 곽근열 (2007-05-29)

제목 /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라
본문 / 행 2:1-21

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 14 베드로가 열 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로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 100년이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7년은 특별한 해입니다. 많은 주의 종들이 제2의 부흥을 외치고 있습니다. 교회의 새로운 기초를 세우자는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우리 새영교회에 있어서 매우 뜻 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이 창립 21주년 기념주일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이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시던 날, 오순절의 역사가 일어나던 성령 강림주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 나라의 새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날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새영교회를 통하여 이루실 비전과 축복의 역사에 참여하여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시대의 중심에 세우심을 입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머물면서 제자들을 권면하시고 새로운 용기와 힘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말씀이 바로 사도행전 1장4-5절의 말씀입니다.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부탁하신 말씀을 어떻게 초대교회 성도들이 지키고 이루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사도들과 함께 온 성도들이 기도에 전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시작한지 열흘 되는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기도하던 마가다락방에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불의 혀같이 각 사람 위에 머물게 된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일어난 일을 본문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 그리고 주님의 부활은 이제 약속하신 성령으로 새롭게 역사하시는 현장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마가 다락방의 오순절 사건을 통해서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가 어떤 자세로 하나님 앞에 헌신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우리도 초대교회처럼 기도하는 교회~!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을 증거 하는 교회~!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약속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이루어지는 교회가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부흥하는 교회는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교회여야 합니다.

본문 1-4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을 잘 읽어보면 중요한 영적인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부탁하신 말씀에 예루살렘 교회는 순종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순종하는 교회였습니다. 말씀대로 따라서 헌신하는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기적을 일으키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탁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이 임하실 때까지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라고 하신 말씀을 이루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모든 예루살렘 교회는 하나 같이 한 곳에 모여서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인위적이거나 가공되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새 역사의 사건이었습니다. 갑자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안에 가득하였습니다. 그리고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 위에 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마치 술 취한 것처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성령 충만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자의로 하지 않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 하심을 입는 다는 것은 내가 성령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나로 하여금 성령으로 충만하심을 입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는 회개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디.엘. 무디는 언젠가 설교를 듣는 성도들에게 컵을 보여주시면서 이 컵에서 어떻게 공기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뺄 수 있느냐? 고 질문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공기를 펌프로 빼면 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디.엘.무디는 "그렇게 하여 진공이 되면 컵이 깨집니다."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많은 대답이 있은 다음에 무디는 웃으면서 주전자를 들고 컵에 물을 가득 부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자 보세요. 공기는 조금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탄복할 때 무디는 말하기를 그리스도인이 생활 속에서 공기를 빼려는 것처럼 죄를 제거하려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로지 성령으로 충만히 채워질 때 죄를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나는 지금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살고 있습니까?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입니까? 모이기를 힘쓰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외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행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신 16: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할지니라
행 5:12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순절의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도 일어나고 있고 일어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 모든 성도들은 열심을 다하여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령의 충만하심을 입으며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의 생각이나 주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은혜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부흥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7-12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은 무엇을 말씀하시고 있습니까? 말씀의 핵심은 성령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였다고 하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놀라운 일은 이 말을 듣고 있는 종족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입니다.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모두 계수해 보니까 열여섯 개의 지역이었습니다. 그만큼 예루살렘에 모인 족속과 방언이 다양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시 7절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살펴보면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이 갈릴리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각 족속의 방언으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없는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는 것을 사람들이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기하기고 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면 여기에서 하나님의 큰 일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타 메갈레이아 데우~! 그것은 크고 놀라운 사건,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곧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교회 역사가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부흥하는 교회는 반드시 복음을 온전히 전파하는 교회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소리 낼 수 있는 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신다는 것입니다.
1967년 월남전에서 포로가 되어 6년 간 죽음의 수용소에 있었던 챨리 플럼(Charlie Plumb)이라는 분은 책을 출판하고 순회강연을 하면서 청년전도에 힘쓰는 분이었습니다. 그가 월남에 도착했을 때는 꿈 많은 청년 조종사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수한 조종사로서 그는 우선 공을 많이 세워서 진급하는 것이 1차 목표였습니다. 그 다음은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고향 아가씨에게 청혼하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첫 출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 마침 이가 아파 치과 군의관에게 가보기로 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첫 출격하던 그날 그는 불행하게도 격추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불구의 몸으로 6년 동안 포로수용소에 있어야 했습니다. 이 모든 꿈이 물거품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챨리 플럼은 전도 집회 때마다 그렇게 호소하였습니다. "여러분에게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친구와의 우정, 남을 돌보아 주는 사랑, 여러분의 마을과 나라와 인류를 위한 생각, 가치 있게 살고 가치 있게 죽어야 할 더 중요한 일들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여러분은 아침부터 밤까지 사다리를 올라가고 있습니다. 바쁘게 땀 흘리며 올라가지만 그것이 정작 중요한 땀인가요? 이기적인 사다리, 욕심의 사다리는 아닙니까? 예수의 제자가 되어 부활하십시오. 예수께서는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라고 외치며 전도하였다고 합니다.
나에게 지금 이 시간 더 중요한 일이 무엇입니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때가 부지불식간에 찾아올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있어서 더 크고 중요한 일이 무엇입니까? 주님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더 크고 중요한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라~! 그것이 바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롬 16: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전부터 감취었다가
고후 4:5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바로 저와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감추인 신비의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도 바로 저와 여러분을 위한 위대한 하나님의 사건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며 살고 있습니까? 무엇이 나에게 있어서 더 중요한 일입니까? 나에게 지금 하나님의 크고 위대한 일은 무엇입니까? 성령은 지금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중요한 일을 하라~! 너의 하는 일 가운데 더 크고 중요한 일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입니다. 이 귀한 주님의 부르심에 화답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시대를 새롭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건에 함께 참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부흥하는 교회는 꿈을 꾸고 환상을 보는 교회입니다.

본문 14-18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베드로가 열 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으로 충만한 예루살렘 교회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도망하였던 제자들이 다시 길거리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앞에 담대하게 서서 외쳤습니다. 당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 그분이 그리스도라고 전파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증거 하였습니다. 그런 제자들을 보고 사람들은 술에 취했다고 조롱하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때가 제 삼시니 술 취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삼시라는 말은 우리 시간으로 여섯 시간을 더하면 되니까 오전 아홉시였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아침에 사람들 앞에서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보여주었던 것은 밤을 지새며 철야하며 기도했을 것이라고 넉넉히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설명하며 이 사건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하나님의 사건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영의 일은 영으로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충만의 역사는 바로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나타난 꿈과 비전은 자신이 가지는 꿈과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을 성령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갑부이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인 빌 게이츠는 얼마 전에 『생각의 속도』라는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그 책에서 말하기를 “정보가 힘이다.”라고 했습니다. 정보가 있어야 돈도 벌고, 정보가 있어야 남보다 앞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21세기는 그야말로 정보의 시대입니다. 정말로 정보가 힘이 되고, 돈이 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얻어야 하는 정보는 어떤 것이어야 하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의 정보의 내용과 핵심은 무엇이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위하여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성령으로 환상을 보고 꿈을 꾸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도구되어 사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사람만이 이 시대의 꿈이요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는 1738년 5월 14일, Aldersgate에서 복음을 깨닫고 거듭났는데 그 후에도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지 못했다가 그 해 12월 말 Fetterlane에서 주로 독일 계통의 사람들이 모여 밤새도록 기도하는데 참석했다가 성령 충만함을 받고 방언도 하고 능력 받고 전국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웨슬레의 전도는 영국교회를 부흥하게 하였고 영국을 무혈 혁명으로 구원했습니다.
D.L.Moody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으로 세기적인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Charles G. Finny는 원래 변호사였습니다. 어느 날 하루가 다 가도록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기도하다가 큰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때의 일을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동이 계속 되면서 나는 죽을 것 같았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Finny가 하루는 뉴욕 근처에 있는 한 방직 공장을 방문했는데 일하던 직공들이 회개가 터지고 눈물을 흘리면서 진동을 해서 일을 계속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이 가는 곳에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나는 성령의 사람입니까? 성령의 위대한 역사가 나를 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지금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 능력을 덧 입히울 때까지 우리의 예루살렘이 새영제단에서 엎드리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행 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눅 24:49“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슥 4: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으로도 능으로도 할 수 없는 일을 성령은 하게 하십니다. 세상적인 비전이나 꿈이 아니라 성령이 우리에게 주시는 꿈과 비전으로 새롭게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큰 일,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세상의 어떤 특별한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주님의 손에 쓰임을 받되 특별히 하나님의 도구되어 살아가는 순종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위해서 가져야할 자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성령의 충만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사모함이 없이는 하나님이 주시지도 않고, 얻을 수도 없습니다.
시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사 44:3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라고 했습니다.
둘째로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죄가 생각 날 때마다 자복하고 회개하여 철저하게 죄로부더 깨끗함을 입어야 합니다.
행 2:38-39“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셋째로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이심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갈 3:14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요 7:38“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창립 21주년 기념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새영교회가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는 교회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되지 않고서 어떻게 이 험악한 세대를 이겨나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타나지 않는다면 우리의 꿈도 비전도 헛된 것이 될 것입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교회~! 하나님의 큰 일을 위하여 쓰임 받는 교회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위대한 주님의 부르심에 화답하여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우심을 입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