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셨습니까? - 최성욱 (2007-05-26)

고후 2:10-11 용서하셨습니까?
070527주일낮예배

고후 2:10)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고후 2:11)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무조건 용서하세요 !

우리에게 아픔을 준 사람들, 무조건 용서해야 합..
용서는 주님의 명령입..

주님이 강조하신 것이 몇 가지 있습..
그 중에 최고의 것은 역시 ‘하나님의 나라’ 지요 모든 메시지와 행위의 초점이 다 ‘하나님의 나라’ 와 연관이있었습..
그 다음엔 ‘잃어버린 자를 찾는 구원’ 이라고 꼽을 수 있습..
인자가 온 것은 하시면서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해 왔다’ 말씀하셨습..
그 다음 쯤에 꼽을 수 있는 것이 ‘용서였다’ 고 말할 수 있습..
주님이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델 ‘주기도문’ 에서도 주님이 덧붙여서 강조하셨습..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이렇게 기도하라고 직접 가르쳐 주신 후에 주기도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이어서 선포된 말씀이 이것입..
마 6:14-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네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면 나도 너를 용서해 주겠고 네가 용서하지 못한다면 나도 너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으면 주기도 직후에 바로 강조하셨겠습니까? 요즘말로 하면 밑줄 죽죽 그어서 강조하신 것입..

오죽하셨으면 제자들이 주님에게 구체적으로 묻지요? ‘그럼 주님 우리가 얼마만큼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몇 번이나 용서하면 되겠습니까?’
주님이 뭐라고 대답하셨는지 정확히 보십시오
마 18:21-22)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사실 우리는 용서에 대해서는 일곱 번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입..
그만큼 우리는 이기적이며 나 중심적인 사람들입.. 그런데 주님은 몇 번이라도 용서하라구요?
일흔 번씩 일곱 번! 그러면 딱 사백 구십 번까지만 용서하면 된다 그 말인가요? 아니죠?
일흔 번씩 일곱 번, 이것은 끝이 없는 숫자를 말합.. 끝을 셀 수 없는 숫자를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주님의 이 대답은 이것입..

‘너희에게 죄를 범하고 아픔을 가져다 준 사람들을 용서하되 그 용서는 끝이 없다. 끝없이 용서하라’ 할렐루야 !
여러 번 강조했지만 오늘도 또 한 번 따라하십시다
‘용서는 아픔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그렇습.. 아픔을 당했기 때문에 나에게 용서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 것입.. 나에게 아픔을 준 그 사람에게는 용서의 특권이 없습.. 그는 나에게 용서를 빌 의무밖에는 없는 것입..
용서의 특권은 언제나 아픔을 당한 사람만의 고유한 특권입..
그래서 ‘용서는 아픔을 준 네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당한 내가 해야 하는 것’ 입..

바울 사도도 오늘 고린도교회를 향해서 용서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습..
고린도교회는 특별히 은사들이 많이 나타났던 교회였습.. 능력도 잘 받아들였고 큰 은사들의 역사도 수없이 일어났던 교회입.. 그런 반면에 문제도 많았던 교회였지요?
우선 교회 안에 아주 선명한 4 개의 분파가 있었습..
고전 1:12) 이는 다름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서로 자기가 의지하는 분들이 옳다며 대립하고 있었습..
그것뿐입니까? 고린도 라는 도시가 워낙 성적으로 문란한 도시다 보니까 교인이 되었는데도 옛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음란에 빠져 허우적거렸고 심지어 교회 안에서 교인끼리 간음하는 일까지 일어났습..

거기다가 오늘 말씀처럼 주의 종이었던 바울사도에게까지 비난을 하고 공격했던 사람들도 있었습..
자신들의 행위가 교회를 무너뜨리는 사탄의 역사의 도구로 쓰여지는 것도 모르고 강력하게 바울 사도를 공격했습..
그래서 바울사도가 심각한 고통을 받았는데, 오늘 그 일을 통해서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이것을 고린도교인들에게 아주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것입..

여러분 ! 바울 사도는 우리가 아픔을 준 사람들을 용서해야 하는 절대적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 우리가 하는 용서는 사람 앞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

고후 2:10)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나는 분명히 선포한다 내가 그 사람을 용서한 것은 분명코 나를 언제나 바라보고 계신 주님 앞에서 한 것이다 !

그렇습..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할 때 용서하는 그것을 바라보며 기뻐하시고 감격해 하시는 분이 계십..
우리 주님이십..

그렇습.. 주님은 우리가 용서를 더 많이 하면 할수록 더 깊이 하면 할수록 주님은 더 크게 감격하고 기뻐하십..
우리가 용서할 사람들을 즉각 즉각 용서함으로 주님께 늘 감격을 선물로 드리게 되기를 축원합..

이 글을 한 번 들어 보세요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 - 로이 레신(Roy Lessin)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지식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생을 보내 주셨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건강이었다면, 하나님은 의사를 보내 주셨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돈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업가를 보내 주셨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오락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연예인을 보내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용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세주를 보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용서를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

그리고 오늘 바울 사도는 용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대적인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

2. 용서하지 못한다면 사탄에게 속는 것이 된다고 말씀합..

고후 2:11)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용서하지 않을 때 결국은 사탄에게 속은 것이 되며 사탄의 궤계에 빠지는 것이라고 했습..
그렇습.. 용서는 주님의 뜻이며 명령입..
거기다가 우리가 미워해야 할 자를 용서할 때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축복이 부어지는 일입.. 사탄은 이걸 너무 잘 알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막아야죠? 궤계를 써서라도 우리로 하여금 용서하지 못하게만 하면 계속해서 하나님이 부으시는 축복은 날려가 버리게 되고 반대로 하나님의 징계는 계속해서 우리 위에 머물게 될 테니까 사탄은 우리를 철저하게 궤계를 써서 우리를 속이는 것입.. 이 덫에 우리가 걸려들어서는 안 됩..

여러분 ! 여기 사탄이 주로 쓰는 궤계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우리가 말씀을 듣고 ‘그래, 내가 용서해야지’ 하고 용서를 하려고 할 때 ‘그래도 걔는 안돼 !’ 요게 사탄의 궤계예요
용서하려고 하는데 그가 했던 아픈 일이 갑자기 떠올라 열이 오릅.. 치가 떨립.. 갑자기 용서하려던 마음이 증오로 바뀌어버립.. 이게 바로 사탄이 하는 궤계예요

이 궤계를 이기려면 어떻게 하면 돼요?
열이 오르고 치가 떨릴 때 바로 용서를 선포해버리면 됩.. 할렐루야 !
‘모든 사람은 다 용서해도 걔는 안 돼!’ 그럴 때 얼른 걔를 용서해 버리는 거예요
그 순간에 사탄의 궤계는 무너져버립.. 우리는 승리하는 것입.. 주님의 축복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
우리는 사탄의 궤계를 발로 밟아버리고 승리하게 되는 것입..

우리는 무조건 용서를 선포해야 합.. 이것만이 사탄의 손에서 승리하는 첩경입..

유명한 철학자였던 마틴 부버가 ‘나와 너’라는 책에서 현대인의 인간관계를 세 가지로 진단했습..

첫째는 ‘그것과 그것의 관계’ 입..
이것은 내가 너를 또는 네가 나를 사람으로 인격체로 보고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필요에 의해서 쓰고 버리는 물건처럼 대하는 것입.. 그 이상의 가치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관계입.. 필요할 때 가까이 두고 쓰다가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그대로 포기하고 던져버리는 것, 이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아니고 ‘그것과 그것의 관계’ 인 것입.. 이 관계는 주로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관계입..
직장 같은 데서 직원으로 데리고 쓰다가도 가치가 떨어지면 바로 해고해 버리고 마는 그런 관계가 바로 이것입..

두 번째 인간관계는 `나와 그것의 관계' 입..
‘그것과 그것의 관계’처럼 상대방이 나를 물건처럼 이용해도 나는 끝까지 그를 인격체로 대할 때, 그때는 ‘그것과 그것의 관계’ 가 아니라 `나와 그것의 관계'가 성립되는 것입.. 그러나 이것도 온전한 관계라고 말 할 수 없죠?

그래서 세 번째 관계가 존재하는데 그것은 `나와 너의 관계'입..
나와 내가 서로를 인격체로 존중하면서 대하는 관계가 이것입..
그런데 마틴 부버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습..
“최고의 인간관계는 ‘나와 너의 관계’가 아니다 내가 너를 인격으로 믿어 주고 네가 나를 인격으로 믿어 주어도 우리들 사이에는 언제나 그 인격적인 관계가 깨질 수 있는 긴장이 존재한다. 이것이 바로 인간성의 연약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너 사이에는 언제나 이 인간관계를 중재하는 하나의 촉매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영원한 너' 라는 분이다” 할렐루야 !

여러분 ! 여기 ‘영원한 너’가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십.. 우리의 모든 관계를 그리스도를 통해서 바라보고 대해야 합.. 그럴 때만 ‘나와 너의 관계’도 온전해 지는 것입..

아내와 남편의 관계도 그리스도라는 분을 통해서 바라보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하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사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무릎을 꿇을 때 비로소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용서하는 놀라운 관계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

여러분 !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은 그 원인을 따져보십시오 그게 무엇입니까?
모두가 다 용서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입..
용서하지 못하는 단순한 이 한 가지 사건으로 인해서 오만 잡다한 모든 것들이 꼬이고 얽히고 할퀴고 넘어지게 만드는 것입..

평생 동안 쌓은 업적도 아니 선친이 평생을 쌓아 놓은 업적도 한 순간 용서하지 못할 때 와르르르 그대로 무너지게 될 수 있습..
제가 증명해 드릴까요?
이번에 일어난 한화 김승연 회장의 폭행 사건 하나만 보아도 그렇습..
한 번 용서했으면 아무 일도 없이 그대로 끝날 수 있었습.. 마음이 아프기는 하겠지만 용서했으면 그저 둘째 아들의 얼굴이 치료되면서 그대로 끝날 수 있는 일이었습..
그런데 그 용서의 기회를 놓치고 마는 순간 어떻게 되었습니까?
어마어마한 역사가 씌어진 것을 우리는 정확하게 보았습..

용서하지 못하고 저질러 놓고 나니 후련하게 되었습니까? 마음이 편해졌습니까? 평안이 찾아왔습니까?
아닙.. 더 큰 문제가 터졌습.. 더 큰 사고가 터졌습.. 더 큰 불안이 찾아왔습.. 더 큰 재앙이 닥쳐왔습..
그래서 저지른 것을 덮어보려고 경찰들까지 매수해보려고 했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 결과는 경찰의 총수들까지 줄줄이 옷을 벗게 되었습..

어제 중앙일보 만평 그림을 보세요
김 회장이 한 번 휘두른 펀치에 아들을 때린 술집 종업원들만 쓰러진 게 아니라 그 뒤에 줄줄이 경찰들이 쓰러지고 있지 않습니까?
제목을 ‘경찰 줄초상’ 이라고 썼는데, 저는 이것을 보면서 제 나름대로 ‘용서 못 했을 때의 일파만파’ 이 제목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습..

잘 보십시오 여러분 !
내가 용서 한 번 안 한 것이 나 자신의 파과만이 아닙.. 내 가정의 파괴만이 아닙.. 엉뚱한 사람들까지 줄줄이 내 곁에서 쓰러집..
평생을 경찰에 몸 던져서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으면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겪으면서 살아남아 어쨌든 경찰이란 그 분야의 최고의 자리까지 나름대로 성실하게 올라간 사람들이 이 생각지도 못한 파편에 맞아 하루아침에 절벽으로 떨어지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

여러분 ! 보십시오 ! 용서가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지 않습니까?
한 번의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내가 단 한 번이라도 용서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내가 가진 힘이나 영향력이 크면 클수록 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까지 줄줄이 넘어질 수 있다는 것, 이것을 아주 적나라하게 매울 수 있는 너무 좋은 실물교훈이었습..

어쨌든 우리 국민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서 용서에 대해서는 아주 철저한 훈련을 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 그런 의미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을 대표해서 오히려 김승연 회장에게 표창장이라도 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가 하면 여러분 ! 이제 더 중요한 것,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우리가 용서할 때는 어떤 하나님의 축복이 부어질까요?

그 구체적인 실례를 두 가지만 소개해 드립..

미국의 한 도시에서 한 젊은 백인 여인이 번잡한 거리로 나왔다가 큰 봉변을 당해 쓰러졌습..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을 달려와 부인에게 물었습..
"어떻게 생긴 사람입니까?"
"흑인이에요, 흑인!"
때 마침 얼마쯤 떨어진 곳을 지나던 흑인 한사람이 의심을 받고 경찰에게 붙잡혔는데 뒤늦게 달려온 여인의 남편이 격분하여 다짜고짜 그 흑인을 만신창이가 되도록 구타해 버렸습.. 경찰도 있었지만 백인 경찰이 슬며시 묵과하는 동안에 흑인은 만신창이가 된 것입..
그런데 경찰에 끌려간 흑인은 조사 결과 아무런 죄가 없어 풀려나게 되었습.. 집으로 돌아온 흑인은 격분해서 소리소리지릅..
"두고 봐라, 내가 네 놈을 반드시 요절내고 이 억울함을 갚아주고 말겠다!" 이를 갑..
바로 그때 믿음이 신실한 그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말렸습..
"얘야, 그 사람은 너를 잘 모르고 그랬으니 용서해 주어라.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죽인 사람들을 향해서도 용서를 빌었잖니. 용서해 주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니 네가 잘못이 없음이 들어난 이상 너는 벌써 이긴 사람이 된 것이다. 그리고 복수는 하나님 앞에 끔찍한 죄를 저지르는 거란다."
그래도 아들은 쉽사리 마음을 바꾸려 들지 않았습.. 결국 어머니가 아들을 붙들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 시작했습..
"하나님 제발, 제 아들의 마음을 진정시켜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끔직한 죄를 저지르고 말 것입.. 도와주세요 하나님, 제 아들이 죄를 저지르고 명망당하지 않게 해 주세요!"
시간이 지나자 애타게 기도하는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아들이 울음을 터뜨리며 소리칩..
"어머니, 됐어요. 그만 우세요 제가 잘못된 마음을 가졌어요, 이젠 그 마음을 버릴게요."

여러분 ! 바로 그때였습.. 현관문이 덜컥 열리더니 한 사람이 쏜살같이 뛰어들어와 두 사람 앞에 무릎을 꿇고는 통곡하기 시작했습.. 누구였을까요?
예, 그 흑인을 범인으로 알고 무차별하게 구타했던 바로 그 백인여자의 남편이었습..
그런데 왜 뛰어 들어왔을까요?
"나는 오늘 저녁을 먹다가 틀림없이 당신이 억울하게 맞은 것을 복수하기 위해 나를 죽일 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오늘밤 내가 먼저 당신을 죽여야 되겠다. 밥먹다말고 일어나 총을 들고 달려왔는데 들어오기 전에 창문 옆에서 당신들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습.. 그 소리를 듣다가 내가 이런 사람들을 죽이면 안 되겠구나 양심이 찔려서 용서를 구하려고 달려들어왔습.." 할렐루야 !

여러분 ! 용서가 조금만 늦었어도 이 모자는 몰살당하고 말았을 것입.. 그런데 즉시 행한 용서가 자기 목숨을 살렸고 어머니의 목숨을 살렸고 살인자의 낙인으로부터 한 가정을 완벽하게 구해내는 위대한 일을 이루었습..

그렇습.. 용서는 이런 위대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축복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이제 마지막 한 가지 이야기만 더 하죠
악성 빈혈로 고생하는 한 직장 처녀가 있었는데 담당 의사가 무려 반년이나 정성을 쏟았으나 치료의 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합.. 그래서 한 주 후에 올 때는 아예 입원 준비를 하고 오라고 했습..
한 주일 후에 처녀가 나타났는데 입원해야 할 중증의 빈혈환자라고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얼굴과 혈색을 하고 나타났답.. 한 눈에 보기에도 이건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의 얼굴보다 더 좋아진 것입..
그래서 의사는 즉시 환자의 혈액을 뽑아 검사해 보았습..
완전 정상이었습..
무엇에 홀린 양 멍청해져 있는 의사에게 환자가 말했습..
“선생님, 사실은 제가 한없이 증오하던 사람을 며칠 전에 용서해주었습.. 그런데 바로 그때부터 제 기분이 좋아지고 삶에 긍정적인 욕망이 생겼습..”

여러분 ! 이것은 ‘어느 의사의 임상기록’ 이란 책을 쓴 폴 튜니어라는 의사의 체험담입..

골 3:13-14)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여러분 ! 결국 용서한다는 것은 너뿐만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 되며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 됩..
이것은 우리 모두를 온전하게 매는 띠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용서함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

이제 찬양 한 후에 기도할 텐데 이 시간에, 용서의 기회가 다 지나가버리기 전에, 사탄의 궤계가 우리를 이기고 승리하기 전에 저들이 우리의 축복을 가로채가기 전에, 저주를 가져다주고 파멸케 하는 용서 못함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나뿐만이 아니라 너, 나아가 모든 사람을 온전케 하는 용서, 이 용서를 강력하게 선포하고 일어서는 예인의 교우들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내가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