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라 하는 여제자 - 곽근열 (2007-05-05)

제목 / 다비다라 하는 여 제자
본문 / 행 9:36-43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뉘우니라 38 룻다가 욥바에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말고 오라고 간청하니 39 베드로가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가서 이르매 저희가 데리고 다락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의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의 산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피장의 집에서 유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은 우리가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과 헌신을 통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룻다에 있을 때였습니다. 지금은 텔아비브라고 하는 해변의 도시 욥바에 다비다라고 하는 여제자가 있었습니다. 선행과 구제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실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사랑의 사도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다비다라고 하는 여제자가 병들어 죽은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되어서 사도행전 10장에 고넬료 이야기까지 선을 행하고 구제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오늘 하나님의 교회에 필요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 상에 합당한 사람이냐는 말씀입니다. 욥바에 있는 온 교회가 슬퍼하였습니다. 죽은 다음에 다비다의 아름다운 행실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말씀의 내용으로 보아 다비다는 겸손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선한 일을 행하고 구제하던 다비다는 바로 우리 시대에 필요한 믿음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아름다운 신앙의 여인을 짧은 문장 속에서 역사 속에 오고 오는 교회들에게 선포될 수 있게 하였을 것이라는 짐작이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 앞에 이 시대의 다비다로 부르시는 소명에 응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를 통해서 주님은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다비다는 넘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36-37절의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뉘우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욥바에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있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보면 선행과 구제하는 일을 심히 많이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사람이 병들어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시체를 씻어서 다락에 뉘어두고 의사나 다른 사람을 부른 것이 아니라 룻다에 있는 주님의 제자 베드로를 불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기도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사건은 바로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다비다라는 여제자에 대한 말씀에서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제자 됨과 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에서“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었다”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제자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선행과 구제가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가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자세를 배우고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길에 우리가 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선행이란 에르곤 아가돈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에르곤이라는 말은 노력이나 수고, 일하고 행동한다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가돈은 선한, 좋은 , 기분 좋은, 행복한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선행을 많이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심히 많았다는 말은 플렐레스라고 하는데 가득찬, 충만한, 부족함이 없는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비다는 구제도 심히 많이 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구제라는 말은 엘레네쉬몬이라고 하는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자선을 베푸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가만히 묵상해보면 다비다는 모든 사람을 부요케 하는 그야말로 풍부한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다비다의 부요함은 살았을 때도 아름다운 삶을 살았지만 죽은 다음에는 더욱 빛을 발하였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다비다는 욥바 교회 성도들의 삶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위대한 믿음의 길을 걸었기에 주님이 우리를 다비다의 길로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박선행이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16살에 과부가 된 후 평생 수절하며 남이 먹기 싫은 것 먹고, 입기 싫은 옷 입고,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녀가 죽었을 때 한국 최초의 사회장으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그녀는 평생을 한 번도 얼굴에 분을 바르지 않았고, 화사한 옷 한 벌 사 입은 적이 없었습니다. 오직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그녀는 자수성가한 구두쇠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남을 돕고 베푸는 일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1922년에 조만식 선생님에게 쌀 2,800말 (560가마니), 1923년에는 광성 초등학교에350석을 희사했다. 그리고 사후 유언으로 연간 800석대를 추수하는 전답을 기증했다. 1924년에는 창덕초등학교에 300석의 쌀을, 1925년에는 숭현여학교에 2만6,000여평의 토지를 희사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총재산 2,500석지기의 전답과 수만금의 현금을 교육 및 사회사업에 몽땅 다 바쳤던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총독부도 그녀를 표창하려고 했으나 그녀는 "나는 내가 할일을 했을 뿐이오"하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길, 자신이 가야할 길을 가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딤전 5: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좇은 자라야 할 것이요
벧전 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다비다는 착한 행실의 사람이었습니다. 욥바에 있는 교회에 소금이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비다와 같이 부요한 믿음의 사람을 주님은 찾으십니다. 누가 주님이 부르시는 다비다의 자리에 서야하겠습니까? 다시 본문의 말씀을 살펴보면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풍성하고 부족함이 없을 만큼 욥바 교회의 헌신된 그리스도인 다비다~! 본문은 다비다를 여제자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주님은 그렇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다비다를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에 새역사를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다비다는 욥바 교회의 자랑이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38-39절의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룻다가 욥바에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말고 오라고 간청하니 39 베드로가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가서 이르매 저희가 데리고 다락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의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이거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죽은 다비다의 시신을 다락방에 깨끗하게 씻어서 뉘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보내서 오 십리 길에 있는 룻다에 베드로 사도를 성도들이 모셔오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욥바의 성도들이 도르가를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도르가는 성도들에게 삶을 통해서 감동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욥바에 있는 제자들이 베드로 사도를 다락방에 모시고 올라갔을 때에 모든 과부들이 베드로 사도 곁에 서서 울면서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내어 보였다는 말씀 속에서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는 도르가의 행실은 죽어서도 사도 베드로를 감동시키기에 모자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김순권 목사님의 예화 중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어느 동네에 착한 빵집 주인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은 매일 가난한 아이들에게 빵을 하나씩 선물했습니다. 스무 명쯤 되는 어린이들 앞에 빵을 담은 바구니를 내밀고 한 덩이씩 가져가게 했습니다. 그때마다 아이들은 앞 다퉈 제일 큰 빵을 고르느라 경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중 한 소녀는 언제나 마지막까지 기다리다가 남은 것 하나를 받아가면서 꼭 주인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어느 날 그 소녀는 받은 빵을 들고 집에 돌아가 어머니와 함께 빵을 쪼개다 빵 속에 금화가 몇 개 들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소녀는 바로 그 돈을 돌려주려고 빵집 주인을 찾아 갔습니다．그런데 빵집 주인은 입가에 웃음을 띠며 말했습니다. “착한 아이야, 내가 잘못해서 돈을 빵 속에 넣은 게 아니란다. 너를 위해 제일 작은 빵 속에 그 돈을 일부러 넣은 거란다.”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주님을 감동케 하고 사랑하는 성도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까? 주님은 감동케 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다비다를 찾고 계십니다.

잠 2: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히 13: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비다처럼 교회의 자랑이 되는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그 증거를 나타내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비다가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을 주는 믿음의 사람이었던 것처럼 주님은 이 시대의 교회를 감동케 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 받으라~! 다비다는 욥바 교회의 자랑이었습니다. 주님은 이 시간 저와 여러분이 바로 새영교회의 자랑이요 한국교회의 자랑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다비다는 하나님을 감동케 한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40-43절의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의 산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피장의 집에서 유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을 읽어보면 약간의 영적 긴장감이 들지 않습니까? 베드로 사도가 룻다에서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죽은 다비다의 시체가 있는 다락으로 사람들과 같이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다비다의 넘치는 착한 행실을 칭찬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도 이렇게 넘치는 착한 행실을 자랑할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주의 종을 감동케 할 것이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말을 들은 베드로 사도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감동과 연민이 한꺼번에 밀려왔을 것이라는 사실을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물론 베드로의 기도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비다가 살아난 것입니다. 그러나 다비다의 착한 행실과 구제 역시 하나님을 감동케 하기에 충분하였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베드로는 다락방에서 사람들을 내어보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일어나서 다비다를 향하여 말했습니다. 다비다야 일어나라~! 그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죽었던 다비다가 살아난 것입니다. 다비다가 일어나서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살아난 다비다를 보여주었습니다. 욥바 교회는 다비다의 생명을 다시 돌려받은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이 온 욥바 사람들에게까지 전파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사람, 그 사람이 다비다였습니다. 이 말은 다비다는 복음의 중심에 서는 사람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음의 중심에 서는 사람~! 그 사람이 시대와 역사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채수덕씨의 글을 하나 소개하려고합니다. 잠시 큰언니 집에 머무를 때였습니다. 해질녘이면 허름한 옷차림에 새카맣게 그으른 얼굴 마치 며칠을 굶은 듯 움푹패인 얼굴 그리고 어정쩡한 걸음의 아저씬 마루에 와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돌아가곤 했습니다. 처음에 큰언닌 여기로 이사 와서 그 아저씨를 보고 놀라서 도망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아저씬 결혼 한지 몇 달이 안 되서 집을 화재로 날리고 가족도 잃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일을 맞아 그때부터 정신에 약간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나도 처음 가서 그 아저씨를 본 순간 너무 놀라서 도망가곤 했습니다. 어느 날인가. 어김없이 그 아저씨는 마루에 걸터앉아 있었습니다. 언니는 부엌으로 가더니 라면 한 봉지를 가져와서 그 아저씨한테 가서 끓여먹으라고 주었습니다. 아저씨는 라면 한 봉지를 받아들고서 정중하게 인사를 하더니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 다음날 나는 마당에서 비질하는 소리에 놀라서 나가봤습니다. 어제 그 아저씨가 바람에 날린 낙엽 등. 지저분해진 마당을 깔끔히 쓸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비를 제자리에 세워놓더니 인사하고는 대문을 나섰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던 내가 너무나 작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큰 은혜를 받았지만 그 은혜를 잊고 사는 내가 부끄러웠습니다. 라면 한 봉지와 마당청소.... 어쩜 내가 장애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헌신에도 감동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이 기쁨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으로 감동케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직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축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축복의 길이 우리의 삶의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라면 한 봉지와 마당 청소~! 그것이 어쩌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열쇄가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밝히는 소망의 통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 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 18:10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마 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비다의 죽음은 욥바의 모든 성도들을 슬프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룻다에까지 사람을 보내서 베드로 사도를 불러온 것입니다. 그런데 다비다의 착한 행실은 베드로를 감동케 하였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다비다의 착한 생실과 구제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예수의 생명이 역사하는 믿음의 여인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지금 생명으로 역사되는 믿음의 사람입니까? 주님은 바로 그 자리에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이 시대의 다비다 만이 하나님의 교회를 회복시키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