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어졌던 비밀 - 곽근열 (2007-08-05)

제목 / 감추어졌던 비밀
본문 / 골 1:15-28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복주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빛이 되어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골로새 교회에는 당시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이단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당시에 영지주의가 팽배하였습니다. 그것을 Gnosticism이라고 하는데 영지주의자들은 말하기를 구약의 하나님은 물질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수준이 낮은 하나님이고 신약의 하나님의 사랑을 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보다 차원이 높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육체로 오실 수 없고 영으로 오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수 없다고 하는 주장을 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골로새 교회에게 바울 사도는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예수님에 대하여 어떤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말씀의 깊은 이해를 가지게 되면 실제로는 예수님이 나로 하여금 믿게 하여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적인 고백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고전 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때에 우리가 주님 앞에서 흔들림이 없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믿음의 사람으로서 어린아이의 일은 버리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축복이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창조주이심을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15-18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본문의 말씀에서 바울 사도가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하는 말은 에이콘 투 데우 라고 하는데 컴퓨터를 다루시는 분들은 아이콘이라는 것을 모르는 분이 없을 것입니다. 윈도우라는 컴퓨터 운용프로그램이 있는데 우리말로는 창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제일 갑부인 마이크로소프트사 사장 빌 게이츠가 이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윈도우를 띄우면 거기에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그림들이 떠오르는데 그것을 아이콘이라고 합니다. 아이콘이 있다는 말은 그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예수님을 보면 하나님을 보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예수님이 창조주라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 16절 말씀을 보면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라고 하시는 말씀에서 만물이 예수님에게서 창조되었고 만물이 예수님을 위해서 창조 되었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있는데 15절 말씀에 보면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17절의 말씀에서는 “모든 만물보다 먼저 계신”이라고 말씀하시고 18절의 말씀에서 “죽은자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조금 어려운 말이지만 이 말씀은 예수님의 존재에 대한 언급인데 태초부터 계신 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New York에 사는 어떤 언론인의 간증입니다. 교회를 몇 번 나가 보았지만 성육신 교리가 믿어지지 않아서 교회 다니는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성육신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가족들이 교회에 나가는 것은 금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크리스마스 저녁이었습니다. 눈보라가 몹시 불어 닥치는 추운 겨울밤이었습니다. 식구들은 성탄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교회에 가고 혼자 집에 남아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창문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무슨 소리인가'하고 고개를 돌려보았더니 창문밖에 조그마한 참새 새끼 한 마리가 추위에 떨며 어두움 속에서 불빛이 있는 방안으로 들어오려고 하였습니다. 불쌍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대로 두면 얼어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참새 새끼를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밖으로 나가서 차고에 문을 열고 차고에 불을 켰습니다. 참새 새끼가 그 불빛을 보고 차고로 날아 들어오면 밤새도록 차고 문을 닫아서 추위를 막아주고 또 불을 켜두어서 어두움도 없애주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참새 새끼는 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참새 새끼를 차고 안으로 억지로 몰아넣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서 손을 휘저었습니다. 그 참새새끼는 자기를 잡으려고 하는 줄로 생각하고 높은 창문 구석으로 날아올라가서 창문구석에서 몸을 떨고 있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차고에 다시 들어가서 긴 빗자루를 가지고 나와서 그 빗자루로 참새새끼를 차고 안으로 몰아넣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참새새끼는 자기를 잡아 죽이려는 줄로 알고 오들오들 떨면서도 그 구석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답니다. 그 순간 그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눈을 감고 생각했답니다. "내가 참새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내가 참새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내 뜻을 전해 줄 수가 있을 텐데!" 하면서 크게 깨닫게 되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셨는지 그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감추어져 있던 하나님의 비밀이 나타나게 되어서 이제 우리에게 밝히 알게 된 것입니다.

요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 14:9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딤전 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바울 사도가 예수님을 잘 알고 있었는지를 우리는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 사도의 영성입니다. 나는 지금 얼마나 예수님을 알고 있습니까? 무엇을 믿고 무엇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까? 모든 만물이 예수님에게서 지으심을 받았고 모든 만물은 그를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고 하는 그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우리의 삶의 목적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그것을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향하고 있는가? 나는 예수님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인가? 그것을 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님은 복을 허락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소망에 흔들림이 없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본문 19-23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복음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복음은 모든 것의 충만이요 십자가의 피요 화목하게 하는 것이요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세우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첫째는 믿음에 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둘째는 흔들림이 없이 굳게 서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셋째는 우리가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본문 21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은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온 세상과도 화목하게 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우고자 하심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1948년 루마니아의 한 목사가 공산당에 의해 투옥되어 16년 동안이나 이곳저곳을 끌려 다니면서 매를 맞고, 마취를 당하고, 고문을 당했다. 악랄한 세뇌도 받았지만 그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수년간의 투옥 생활 후에 그는 거의 쓰러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한번은 죄수들에게 가족의 방문을 요청하는 엽서를 쓸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세수와 면도를 하고 깨끗한 내의를 받았을 때 죄수들은 희망에 차 있었습니다. 그 역시 면회실에서 몇 시간을 기다렸으나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의 엽서가 집에 도착되지 않았던 것을 그는 알 리가 없었습니다.
이윽고 밤이 되자, 큰 스피커에서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아무도 이제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라는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또 그들은 '더 이상 네게 관심이 없다!'라는 소리가 울려나왔습니다. 감방으로 돌아왔을 때 대형 스피커에서 '기독교는 죽었다... 기독교는 죽었다.'는 소리가 또다시 들려 왔습니다. 그러나 감옥에서 나온 후에 그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감옥생활이 그렇게 길게 생각되지 않았던 것은 그곳에 홀로 있을 때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분명히 믿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 계십니다. 믿음에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들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우리가 서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 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 2:15-16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지금도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가 화목하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으로 살아서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사람이 가는 길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바로 그렇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세우지는 것입니다. 나는 흔들림이 없는 그런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인은 영광의 소망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본문 24-28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복음의 일꾼 된 주의 종들이 해야 할 사명을 본문은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28절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가르치는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이 주의 종들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24절의 말씀을 보면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한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25절의 말씀에서는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라고 말씀하시고 있고 28절의 말씀에서 우리가 각 사람을 권하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권하고 가르치신 것이 무슨 말씀이었습니까? 다시 본문 26절과 27절의 말씀을 보면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말씀하시기를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 그의 성들에게 나타났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비밀이라는 말을 뮈스테리온 이라고 하는데 감춰진 것, 혹은 신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풍성함이란 플루토스 라고 하는데 넘치는, 풍부함 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것이 풍부함이요 하나님의 은총이요 하나님의 모든 것이 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하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밤에 말을 타고 사막을 여행하고 있던 세 사람이 이상한 나그네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나그네는 그들에게 얼마 가지 않아 마른 시내 하나를 건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당신들이 그곳에 도착하거든 말에서 내려 시내에서 자갈들을 주워 자루와 호주머니에 채우도록 하시오. 그리고 나서 계속 여행하다가 해가 뜰 때 당신들이 주운 자갈들을 살펴보시오. 당신들은 기뻐하며 한편으로는 애석해 할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의 말처럼 세 사람은 마른 시내에 도달했습니다. 그들은 호기심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많은 자갈들 중에 몇 개를 주워 호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다음날 해가 뜰 무렵 그들은 주워 온 자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자갈들은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및 기타 여러 가지 보석들로 바뀌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막에서 만났던 나그네의 말을 떠올린 그들은 그제야 그 나그네의 말을 이해했습니다. 그들은 주워온 자갈들이 보석으로 변해있어 기뻤습니다. 그러나 더 많이 주워오지 않은 것이 애석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와 비슷합니다. 당신이 성경에서 캐낸 진리들이 영적 보석들로 바뀌어 당신의 금고를 채워갈 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더욱 부요해질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 때는 쉽게 영적 침체를 벗어나 다시 행진을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 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롬 8:18-19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고후 4:17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복음의 소망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까? 나는 예수 그 이름 안에 있는 풍성함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풍성함을 따라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영원한 것을 위하여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을 인내할 줄 아는 믿음의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역사를 새롭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