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를 좋아하십니까? - 최성욱 (2007-08-04)

엡 2: 5~7 '함께’를 좋아하십니까? 070805주일낮예배


엡 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엡 2: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 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함께 승리하세요 !

교회는 ‘함께’ 라는 단어와 공존합..

‘함께’ 라는 단어를 싫어하시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그것부터 완전히 뜯어고치셔야 합..

오늘 본문은 바울 사도가 에베소 교인들을 향해 옥중에서 쓴 6 장의 편지입..
그 중에 오늘은 2장의 말씀이죠?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얻게 된 하나님과의 화해, 하나님과의 회복을 말씀하고 있습..

그런데 오늘 본문 중에 5-6 절을 다시 읽어보겠습..
엡 2:5-6)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5절, 6절 두 절속에 ‘함께’ 라는 단어가 몇 개예요? 세 개 씩이나 나오고 있습..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함께 일으키사, 함께 앉히시니......

일단 성경에서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단어가 나올 때는 그 단어를 주목해야 합..
왜 이렇게 ‘함께’ 라는 단어가 세 번 씩이나 반복되고 있을까요?
여기서 말하는 ‘함께’ 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 먼저 우리 심령 안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

엡 2:5-6)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먼저 구원 받은 성도의 과거를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허물로 죽은 우리 !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우리의 과거는 죄로 인해 완전히 죽었던 자였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아담과 하와가 원죄를 저지른 이후 그들 속에 하나님이 부어주셨던 산 영이 죽어버렸습.. 그 일 이후로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들은 모두 다 혼과 육은 살았는데 영은 죽은 영을 가진 채 태어나 살아가고 있습..
그러니까 생각해 보세요
사실 인간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영인데 영이 죽은 인간이라면 사실은 죽은 인간이라고 봐야 합.. 이것이 우리의 과거의 모습이었고,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지금 현재의 모습입..
죄와 허물로 이미 죽었던 나 !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이미 죽었던 우리를 살려내셨습..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 것입..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바울 사도가 강조하는 게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미 죄악으로 죽었던 자인데 하나님이 내 대신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셨으나 용서하셔서 부활로 일으키실 그때에 죽었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모두 다 살려내셨다는 것입.. ! 할렐루야 !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우리와 주님은 따로 떼어놓을 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한 몸, 하나라는 것입.. 믿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분명하게 확인할 것이 있습..
오늘 내 안에 주님이 함께 거하고 계신다는 사실입.. 할렐루야 !

어느 마을에 새로 부임하신 목사님이 한 교인 집을 심방하고 돌아가셨는데 그날 밤 남편이 일터에서 돌아오자 아내가 말했습..
“오늘 새로 오신 목사님이 다녀가셨어요”
“그래? 그래서... 목사님이 뭐라고 하셨는데?”
“목사님이 물으셨어요 ‘이 가정에 정말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까?’ 그런데 난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대답을 제대로 못했어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습..
“아니, 그럼 목사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셨겠어? 당신, 우리는 점잖고 훌륭한 가문의 자손이라고 말하지 그랬어?”
“저도 처음엔 그러려고 했지만, 목사님이 물으신 뜻은 그게 아니잖아요?”
“아 그러면... 우리 식구들은 매일 기도하고 열심히 성경을 읽고 있다고 그랬어야지”
“그렇지만 여보, 그것도 목사님이 질문한 것은 아니잖아요?”
남편은 점점 더 초초해지기 시작했습..
“그럼 당신은 우리 식구들이 매주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교회에 출석한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어?”
“아니 여보, 그것도 목사님이 묻는 것이 아니잖아요? 단지 그분은 ‘그리스도께서 여기 이 집에 거하시느냐?’ 그것을 물으셨단 말이에요”

이 부부는 그날 그 시간부터 입을 다물어버렸습.. 그리고 몇 날 며칠 동안 목사님이 하신 이 심상치 않은 질문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만 붙들고 고민하기 시작했습..
그런 중에 믿음의 형식은 살아 있었는데 예수님은 자신들과 함께 거하시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으면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
그러면서 이 부부는 진정으로 주님 만나기를 갈망하게 되었고,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다시 사신 주님, 지금도 내 안에 들어오셔서 동거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만나기 시작했습..
그리고 마침내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산 믿음을 갖게 되었고 저들의 삶 속에서 주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
할렐루야 !

여러분 ! 우리 가정에, 내 가정 안에 주님이 함께 거히고 계십니까? 이 질문에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또 내 안에 주님이 함께 동거하고 계십니까?
우리의 가정만이 아니라 나의 심령 안에서 주님이 나와 함께 거하시는 것을 분명하게 경험하게 되시기를 축원합..

내 심령 안에서 나와 함께 거하시는 주님, 나와 대화하는 것을 즐겨하시고 사랑의 고백을 주고받는 것을 기뻐하시는 주님, 이 주님이 내 심령 안에서 느껴져야 하고 경험되어져야 합..
이것이 주님과 함께 동거한다는 것의 의미입..

둘째로 ‘함께’ 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2. 우리 성도들은 모두 다 함께 구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천국의 보좌에도 함께 앉을 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

엡 2: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여러분 !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복잡하지 않습.. 천국시민권을 가진 자는 누구든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 주님을 영접한 자들은 누구에게든지 이미 천국 시민권이 주어져 있습..

그리구요 천국에는 1, 2, 3, 등이 없습.. 오직 면류관만이 있을 뿐입..
딤후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천국에 들어가는 자에게는 1, 2, 3 등이 아니라 모두가 다 그 머리에 의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을 쓰게 된다는 것입..
그리고 천국은 나 혼자 들어가는 것이 아닙.. 우리 성도들이 함께 들어가는 곳입.. 그래서 함께 가기에 서로 껄끄러운 성도들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됩..
그리고 내 곁의 연약한 성도들, 모두 모두 챙겨야 합..

미국에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합.. 한 소년이 거리에서 빵을 훔쳐 가지고 달아나다가 경찰에게 붙잡혀서 즉심에 넘겨졌는데 담당 판사가 떨고 있는 소년을 내려다보면서 물었습..
”왜 남의 빵을 훔쳤니?”
“배가 고파서요”
“빵 하나 사먹을 돈이 없었니?”
소년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을 잊지 못했습..
“엄마나 아빠한테 돈을 좀 달라고 할 수 있었을 텐데?”
“집에는 중풍으로 누워 있는 할머니랑 열 살짜리 동생뿐이에요”
“엄마 아빠는 안 계시니?”
“아빠는 도박을 하다가 구치소에 가신 지 오래되었고, 엄마는 아빠가 구치소에 간 후 집을 나가 버리고 말았어요”
소년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 한참동안 침묵으로 소년을 바라보던 판사가
“네가 한 짓에 5 달러의 벌금형에 처한다”
그러더니 자기 지갑에서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면서 말했습..
“이 5 달러는 너처럼 가난하고 불쌍한 아이가 굶주림에 떨면서 거리를 헤매고 있는 동안, 나는 고급 식당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배를 채우고 있었던 데 대한 나의 벌금이다”
그리고는 5달러짜리 지폐를 자신의 모자에 담으면서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향해 말했습..
“자, 여러분들도 벌금을 내시고 싶으면 이 모자 속에 넣어 주십시오”
모자가 돌기 시작하자 한 사람도 그 모금에 빠진 자가 없었습.. 잠시 후 판사에게 돌아온 모자 속에는 지폐와 동전이 가득 차 있었습..
판사는 그것을 소년에게 내 밀면서 말했습..
“자, 받으렴 이 돈은 모두 네 것이다 이 가운데서 네가 훔쳤던 빵 값과 벌금으로 5달러만 내놓고 돌아가거라”
바로 그때 증언 석에 있던 빵집 주인이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 소년을 끌어 안았습..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
“내일부터 우리 집에 와서 나를 좀 도와줄 수 있겠니? 월급은 꼬박 꼬박 후하게 챙겨 주겠다 물론 빵은 마음대로 먹어도 좋고....” 할렐루야 !
함께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이 넘쳤습.. 그리고 그 법정 안에서 그들은 그 시간 모두 다 천국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합..

여러분 ! 가난한 자나 부한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권력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인기를 가진 자나 갖지 못한 자나 우리 모두는 다 함께 구원 얻을 성도들이며, 모두 함께 천국으로 들어갈 한 가족들입..
더군다나 우리는 승천하신 주님이 앉으신 그 영광의 보좌의 자리에 우리 모두 주님과 함께 앉을 가족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하시기를 축원합..

셋째로 ‘함께’ 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3. 우리 다음 세대들도 우리와 함께 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

엡 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지난 금요일에 장례를 치른 가정입..
우리교회 창립교우의 가정인데 58세의 나이로 아내가 먼저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습.. 장례를 치르면서 위로했지만 다시 한 번 오늘 이 예배에 참석한 유족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하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

이제 아내는 자신이 못 이룬 사명을 고스란히 남편에게 넘겨주고 가셨습..
아내의 못 다한 사명은 고스란히 남편의 몫이 되었습..또, 어머니의 못 다한 사명은 고스란히 두 아들들과 며느님의 몫이 되었습..

여기서 우리가 눈을 크게 뜨고 봐야할 것이 있습..
우리도 언젠가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주님 앞으로 가야할 사람들입..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모들은 자녀에게 큰 재산만 물려주려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는 것입..
재산보다도 더 중요한 것, 부모의 사명을 물려주어야 합..
부모의 가치관을 자식에게 물려주어야 합..
부모 자신의 신실한 신앙을 자식에게 물려주어야 합..
그래서 내 자녀의 대에서는 나보다 더 큰 믿음의 헌신이 주님께 드려져야 합..
이것이 자식 농사의 가장 위대한 성공입..

내일부터 3일 동안 전교인수련회를 가지게 될 텐데 이번 전교인수련회에서도 우리 장년들이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이 있습.. 무엇입니까?

우리 다음 세대들과 함께 하나가 되는 것입..

공동체팀에서 참가를 신청한 한 분들의 조를 다 짰는데, 아주 잘 짠 거 같애요 그리고 각 팀에 청년들이 다 끼어 있습..
70 이상의 엉아, 언니들로부터 청년들까지 한 조에 모두 함께 고루고루 편성돼 있습..
이 조 안에서 이루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조별 활동을 하든, 놀이를 하든 기도를 하든 운동을 하든 윗세대들이 다음 세대들과 한 손을 함께 잡아야 하는 것입..
그래서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하나라는 것, 우리는 ‘함께’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있다는 것, 이것을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우리 다음세대들에게 경험을 시켜야 합.. 이것은 우리 믿음의 전승이며 사명의 전승이기도 합..

옛날 수표교 다리 밑 거지 가족의 왕초가 병에 걸려 임종을 앞두게 되어서 부하들을 불러 모았습.. 그리고 어렵게 입을 열었습..
“나는 이제 갈 때가 되었다 사랑하는 너희들한테 나의 유산을 공평하게 분배해 줄 테니 유감없이 받아라”
그리고 쓰고 있던 벙거지는 평소 귀여워하던 부하한테 주었습..
심부름 잘 다닌 연락책한테는 깡통 밥그릇을 주었고, 상납 성적이 좋은 내무반장한테는 거적을 물려주었구요 의리의 보디가드에게는 입고 있던 낡은 외투를 물려주었습..
모두들 왕초의 유품을 받아들고 좋아라며 떠나가고 이제 가장 사랑하는 부하 혼자만 남게 되었는데, 그 부하에게는 왕초가 잠시 있더니 품속에 숨겨두었던 문서를 하나 꺼내 주었습..
그 문서는 그 동네 제일 큰 부자와 유지들의 집안사람들 생일 날짜가 빼곡히 적혀 있는 거지 가족의 가보였습.. 왕초는 그것을 가장 사랑하는 후계자에게 물려준 것입.. 그런데 감복할 줄 알았던 부하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문서를 북북 찢으며 말했습..
“왕초님, 왜 저를, 있는 집에서 재산 물림 하는 식으로 합니까? 저도 다른 거지들 하고 똑같이 대해주세요 이건 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썩게 만드는 짓입..”

그렇습.. 여러분 ! 우리가 자식을 사랑하되 똑바로 사랑해야 합..
우리가 자식에게 유산을 물려주되 정말 중요한 유산을 물려줘야 합..
자식을 사랑하는 일,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게 너무 많아요....
그 동안 우리가 신경 써왔던 일들, 그러나 따져보면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닌데 중요하다고 붙잡고 있던 것들, 그것들을 이제 가장 중요한 일 밑으로 내려놓으셔야 합..

우리 자녀들과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내가 물려 줄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입..
누가 뭐래도 부인 할 수 없는 복음 선포의 사명입..
이 사명을 내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합..

지난 금요일 밤 기도회 때 설교하면서...
엘리야의 능력이 엘리사에게로 사명과 함께 흘러갔는데,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 능력은 신약시대에 세례요한에게도 흘러갔다고 했지요?
또, 세례요한에게로 흘러간 사명과 능력은 예수님의 사명과 능력과 합해져 더 강력한 사명과 권능으로 베드로를 비롯한 열두 제자들에게, 그리고 바울 사도에게 흘러갔고 그 사명과 능력은 종교개혁 시대의 루터와 칼빈에게로 흘러갔고, 또 루터와 칼빈이 받은 사명과 능력은 지난 세기의 위대한 부흥사들, 영국의 휫필드와 존 웨슬리, 스펄전에게 흘러갔고, 그것이 미국의 무디에게, 그리고 우리 세대에는 그 사명과 권능이 길선주 목사님, 이기풍 목사님, 주기철 목사님을 거쳐서 바로 우리들에게 그 사명과 권능이 기름 부어졌다고 말씀드렸습..

결론은 뭐예요? 우리 속에 앞서 헌신하며 살았던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사명과 권능이 고스란히 우리에게로 부어졌다는 것입..

이 사명과 권능의 기름 부음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장거리 경주로서 이제 그 바톤이 지금은 바로 저와 여러분, 우리 손에 들려져 있습..
앞서 이 경주를 잘 달리고 세상을 떠난, 우리에게 사명과 능력을 물려준 선배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다구요? 천국에서 우리를 내려다보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했습.. 왜요?
우리가 달리고 있는 이 경주는 우리의 것만이 아니라 바로 먼저 달렸던 저 선배들과 연결된 계주 경주이기 때문입.. 저들의 뒤를 이어 함께 달리는 계주 경주예요

여러분 ! 장거리 계주에서 바톤을 다음 선수에게 넘겨준 선수가 ‘나는 이제 사명 다 끝났다’ 그리고 들어가 쉬는 것 봤습니까?
그 경주가 다 끝나기까지는 그 자리를 뜨지 못합.. 내 다음 주자가 내가 달려온 경주를 이어서 얼마나 잘 달리는가? 손에 땀을 쥐고 응원에 응원을 하게 되는 것입..

그런데 이어 받은 다음 주자가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거나 ‘나는 왜 달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나는 못 달리겠다’ 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리고 만다면 어떻게 됩니까?
그 한 사람 때문에 앞서서 달려온 앞의 모든 주자들의 수고가 모두 다 헛것이 되고 마는 것입..
모두 다 실패하고 마는 것입..
그래서 오늘도 우리보다 먼저 천국으로 간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지금도 천국에서 우리를 내려다보며 믿음의 경주를 사명의 경주를 하고 있는 우리를 향해서 뜨거운 응원과 박수갈채를 열렬히 보내고 있는 것입..
이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주저앉았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가야 할 줄 믿습.. 할렐루야 !

그리고 우리는 저들이 달렸던 경주보다 더 힘을 쏟아 달려야 합.. 왜요?
결승점이 우리 코앞에 있기 때문입.. 결승점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
주님 다시 오시는 결승점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
그러니까 우리 세대는 우리 선배의 세대보다 더 힘차게 , 더 전력을 다해 달려가야 하는 것입..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자와 여러분에게 엘리야의 사명과 능력이 그대로 기름 부어져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사명과 능력이 기름 부어져 있습..

이 사명과 권능을 우리는 온 힘을 다해 사용해야 합..
사명과 권능은 반드시 순종하는 자에게서 강력하게 나타난다고 했습..
믿음의 선진들이 나에게 물려준 사명에 내가 순종하는 만큼 내게서 저들의 권능은 크게 나타날 것입.. 엘리야의 권능이 나타날 것입.. 엘리사의 권능이 나타날 것입..

이제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들이 복음 선포에 순종하는 일을 통해서, 주님이 행하셨던 것보다 더 큰 이적들을 행하는 권능의 역사를 저와 여러분, 우리 모든 예인들이 경험하게 되기를 축원합..
이 권능의 역사를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다음의 세대들까지 우리와 함께 경험하게 되기를 축원합..

저와 여러분의 뜨거운 헌신과 순종을 통해 나타나는 위대한 선진들의 권능이 우리를 거쳐서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그 능력 그대로, 그리고 더 강하게 증폭되어서 전달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우리는 모두 다 ‘함께’ 하는 주님의 공동체입.. 할렐루야 !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