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마음에 합한 일꾼입니까?(중직자 투표) - 최성욱 (2007-07-14)

행 1:21-26 주의 마음에 합한 일꾼입니까?
070715주일낮예배


행 1: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행 1: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행 1:23)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행 1:24)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바 되어
행 1: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행 1: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목적을 분명히 하세요 !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분명합.. 아주 선명합.. 절대로 두루뭉술하지 않습.. (몇 개의 말씀을 보실까요?)

눅 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막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오신 목적은 오직 하나,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구원하시는 것이었습.. 그렇게 해서 이 땅 전체에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서게 하는 것입..
그것을 이루기 위해 주님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신 것이 뭘까요?
예, 열두 제자를 선택하신 것입..
늘 말씀드리지만 열두 제자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뿌리였으며, 교회의 원형이었습..
원형이 뭔 줄 아시죠?
원형이라는 것은 쉽게 설명하면 공장에서 그릇을 만든다고 할 때 그것을 찍어내는 틀을 말합.. 그릇을 만들 때 제일 먼저 하는 게 뭐예요?
그릇을 찍어낼 틀을 만듭..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디자인을 하고 그 디자인대로 그릇의 틀을 만들어서 우선 그릇을 찍어내 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원형틀을 과감하게 뜯어 고칩.. 이런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마침내 마음에 흡족하게 되었을 때 그 원형틀을 고정시켜 놓고 거기에 재료를 부어넣어 그릇을 찍어대기 시작합..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나오는 그릇마다 일제히 똑같은 모양과 똑같은 질을 가진 그릇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것입.. 여기 이 무수하게 똑같은 그릇을 찍어낼 가장 완전하게 완성된 틀, 이것을 바로 원형이라고 하는 것입..
그러니까 열두 제자가 교회의 원형이라면 저들은 똑같은 교회의 성도들을 찍어내기 위한 틀이었습..
주님은 이 틀을 보다 더 완전하게 만드셔서 이후로는 이 제자들과 똑같은 성도들이 이 땅에 주님 다시 실 때까지 무수히 생겨나게 하기 위해 주님은 이 땅에서 3년 동안 공생애를 사시면서 그 완전한 틀을 만드는데 오직 총력을 기울이셨던 것입..
그 완전한 원형틀이 바로 열 두 제자였습..
그런데 그 원형 틀의 이빨이 하나 빠졌지요?
주님을 배신하고 팔아버린 실패자 가룟유다,
그래서 주님이 승천하시고 성령님이 강하게 오시기 전에 제일 먼저 이룬 게 무엇입니까?
부활의 주님을 목격한 열 한 제자들은 제일 먼저 이빨 빠진 가룟유다의 자리를 메꾸는 일부터 했습..
이건 너무 중요한 일 아닙니까?
원형틀의 손상이 왔는데 그것으로 찍어대면 모조리 불량품들이 나올 테니까 제일 먼저 원형틀부터 바로 잡은 것입..
그래서 가룟유다의 펑크난 자리를 메꾼 일꾼이 맛디아라는 제자입..
그렇게 해서 주님의 교회 원형틀이 완성되었습..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그 원형틀 위에 성령님의 강력하신 임재가 나타납..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님이 강력하게 임하셨고 일어선 원형틀로부터 수많은 주님의 제자들이 하루에 삼 천명도 늘어나고 오천 명도 늘어나는 역사가 일어났습..
원형틀이 온전하니까 원형과 똑같은 제자들이 수도 없이 세상에 탄생된 것입..

교우 여러분 !
오늘 우리들도 바로 이 열두 제자의 원형으로부터 나온 주님의 제자들인 것을 믿습니까?
열두 제자의 틀로부터 찍혀 나온 열두 제자들과 똑같은 주님의 제자들입..
주님의 제자들로부터 정확히 찍혀 나온 성도들은 원형인 주님의 제자들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순도가 높은 그릇들이어야 합..

오늘 예배 후에 우리교회가 새로운 중직자들을 투표하게 됩.. 중직자들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어떻게 세워야 주님의 제자들과 거의 똑같은 제자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에 제자를 뽑는 정확한 방법이 나와 있습.. 오늘 우리도 성경의 말씀을 따라서 일꾼을 세워야 할 줄로 믿습..

어떤 사람이 주님의 제자 될 자격이 있습니까?

1. 주님과 함께 다닌 사람이어야 합..

행 1:21-22)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일 차 조건은 주님과 함께 다닌 자였습.. 주님 곁에는 언제나 열 두 제자들이 있었습.. 그런데 그들만 주님을 따라다닌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주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닌 사람들이 더 있었습.. 특히 주님께 병 고침을 받은 자들은 치유받자마자 주님이 그토록 만류했지만 주님의 뒤를 좇았다고 성경이 말씀합..
저들 외에도 주님 곁에는 70인의 전도대가 있었고, 그 외에도 제자들을 포함해서 120 문도라고 불리운 사람들이 또 있었습..
이들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언제나 묵묵히 주님이 가시는 길마다 동행했던 사람들입.. 왜지요?
그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입..
그래서 저들은 세상의 모든 일들을 내려놓고 주님이 가시는 곳마다 함께 동행했던 것입..

중요한 것은 그 중에 한사람이었던 맛디아가 영광스런 주님의 사도 자리에 세움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

교우 여러분 ! 주님과 우리 사이는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
가지는 줄기에 나무에 잘 붙어있기만 하면 그냥 열매를 맺습..
다른 것을 더 할 필요가 없이 잘 붙어 있기만 하면 되는 겁.. 뿌리로부터 빨아올려진 수액이 나무의 줄기를 타고 가지로 옮겨져 결국은 열매들을 맺게 만드는 것입..
여러분 !
제자가 누구냐? 그 정의를 말하라 하면 어떻게 말해야 하지요? 몇 가지를 말할 수 있습..

1. 스승의 성품을 그대로 빼닮은 사람입..
2. 스승의 사명을 이어가는 사람입..
3. 스승이 어디를 가든지 그와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입..

그렇습.. 이것이 제자의 모습입..
그래서 초대교회는 결국 제자의 자리를 예수님의 살아 생전에 그분과 늘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서 제자 될 사람을 뽑아 세웠던 것입..
지난 수요일 저녁에도 이 찬송을 불렀는데 은혜가 되어서 다시 한 번 함께 불러보겠습..
(찬송가 360 장 블랜디가 지은 ‘예수 나를 오라 하네’를 함께 부릅..)

1. 예수 나를 오라하네 예수 나를 오라하네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주의 인도하심 따라 주의 인도하심 따라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2. 겟세마네 동산까지 주와 함께 가려 하네
피땀 흘린 동산까지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3. 심판하실 자리까지 주와 함께 가려 하네
심판하실 자리까지 주와 함께 가려 하네

4. 주가 크신 은혜 내려 나를 항상 돌아보고
많은 영광 보여주며 나와 함께 함께 가시네
주의 인도하심 따라 주의 인도하심 따라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여러분 ! 어디든지 어느 때든지 환경이 어떠하든지 주님 곁을 절대로 떠나지 않고 주님과 함께 늘 동행하기만 하는 우리 모든 예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그리고 오늘 투표로 뽑혀지는 우리 교회의 임직대상자들도 주님의 온전한 제자로 역사할 수 있기까지 언제나 주님 곁에 잘 붙어 있는 훈련부터 먼저 하시기를 축원합..

어떤 사람이 주님의 제자 될 자격이 있습니까?

2. 예수의 부활을 증거 할 수 있는 사람입..

행 1: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 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여러분 ! 제자 되는 것에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이 말씀 속에서 알 수가 있지요? 뭡니까?
예수의 부활을 증거 하는 것입..
예수의 일을 증거 하는 사람을 증인이라고 하는데요 저들은 무엇을 증거 하는 사람입니까?
예수의 부활입..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사셨다는 것, 이것을 정확하게 증거 하는 것이 증인입..

그런데 여기 조건이 따라붙습.. 부활의 증인이라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자라야 한다는 것입..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은 자살한 가룟유다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었습..
그리고 가룟 유다 자리에 제비뽑아 다시 세운 맛디아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난 사람이었습..
그래서 그 맛디아도 당당하게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자로 설 수 있었습..
여러분 !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분이 다시 살아난 것을 보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십자가에 죽을 때만 해도 진짜 하나님의 아들인지 아닌지 불투명했지만 그분이 예언한 대로 다시 사셨다면 그분은 정녕 구약시대부터 계속해서 오신다고 약속하셨던 메시아, 구원자,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 틀림없다는 사실입..

그렇다보니까 주님 잡히시던 날 밤에는 모두 다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쳤던 겁쟁이들, 오합지졸과 같았던 제자들이 ‘나는 이제 죽음도 두렵지 않다. 내가 만난 예수님이 정확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부활을 통해서 알았으므로 이제는 자칭 신이라고 외쳐대는 저 로마 황제 앞에 가서도 나는 당당하게 예수님은 하나님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너와 네 집에 구원이 이르리라! 담대하게 선포하겠노라’
이 각오를 가질 수 있었고 결국엔 외치다 외치다 십자가에 달려 죽었고, 창에 찔려 죽었고, 불에 태워져 죽었고, 짐승에 찢겨 죽기도 했지만 모두 다 한결같이 담대하게 찬송하며 죽을 수 있었습.. 왜요?
부활의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 그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입..

오늘 이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 !
오늘 우리도 주님의 제자인 것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그 조건이 뭐라구 했습니까?
부활을 증거 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자라야 합..
그러면 여러분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셨습니까?
대답 정확히 하세요
부활의 주님 만나셨어요? 언제요?
예, 주님을 영접했을 때입.. 할렐루야 !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고 나의 주인으로 고백했던 바로 그때,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의 삶 속에 들어오셨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만난 예수님은 어떤 예수님이예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틀림없습..
이것을 우리는 분명히 외칠 수 있어야 합..

바울사도가 만난 주님도 우리와 똑같이 부활하신 예수님이었어요
왜냐하면 바울도 예수님 생전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으니까요 오히려 예수님을 이단의 괴수라고 정죄했고, 헛된 종교를 퍼뜨리는 독소로 보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 죽여야 한다고 생각한 그런 사람이었습..
그래서 다메섹이라는 시리아의 도시로 도망친 예수쟁이들을 잡아다 죽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쫓아가다가 거꾸러지잖아요
강한 빛이 바울을 덮어버렸는데 그 강한 빛 때문에 바울의 눈에 비늘이 덮이면서 멀어버립..
아나니아 선지자가 와서 안수할 때에 그 눈의 비늘이 벗겨지면서 비로소 주님을 만난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
그런데 여기 이 바울이 만난 주님은 생전의 주님이 아니었죠? 바로 부활하신 주님이었습..
그래서 그는 다른 열 두 사도들을 만날 때마다 ‘나도 당신들처럼 부활의 주님을 만난 주님의 제자입.. 사도입..!’ 수없이 외치고 외쳤던 것입..

바울처럼 또 저처럼 또 여러분처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모든 성도들은 모두가 다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할 주님의 증인들인 줄 믿습..

우리가 열심히 은혜 받고 찬송하는 것도 무엇 때문입니까? 목적이 있기 때문입.. 그 목적이 무엇입니까?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 하는 일입..
우리가 시간마다 나와 예배하고 훈련하고 기도회를 하고 남선교회 여선교회가 모이고, 수시로 단합모임을 모이고 오늘 이 교회의 중직자를 뽑는 것까지도 이 모든 게 다 무엇을 위해서 하는 일입니까?
부활하신 주님을 더 온전하게 증거 하기 위함입..
이것이 이 모든 것의 목적입..
우리는 절대로 이것을 망각하면 안 됩..
이것을 절대로 착각하면 안 됩..
이것이 뒤집혀도 안 됩..
오늘 저와 여러분의 생존 목적은 오직 주님의 부활을 증거 함으로 죽어 넘어진 영혼을 살리고 일으키는 일을 위해서인 줄 믿습..

그렇습..
이 땅 위의 모든 교회가 교파가 다 다르고 교단이 다 다르고 이름이 다 다르고 동네가 다 달라도, 이 교회들이 존재하는 목적은 오직 하나입.. 무엇입니까?

주님 부활을 증거 하여 죽은 영혼을 건지는 것, 이것이 모든 교회와 성도의 존재 목적입..
우리 예인교회의 존재목적도 오직 이 한 가지를 위해 이 땅에 서 있는 것인 줄 믿습..

유명한 부흥사 D.L 무디가 이런 말을 했습..
우리 믿는 사람은 말하자면 천국 가는 기차 혹은 마차 같은 것을 탔다고 볼 수 있는데 기차를 보면 이등차도 있고 삼등차도 있고 또 일등차도 있습..
그런데 일등을 타든지 이등 혹은 삼등을 타도 기차를 타면 부산서 서울까지 옵.. 그러나 삼등차를 타고 서서 오는 것은 얼마나 힘이 많이 듭니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다 구원을 얻기는 얻습.. 하지만 어떤 사람은 삼등차 타고 천국에 갑..
예수를 믿어서 구주로 알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았는데도 여전히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해 날마다 걱정 근심, 두려움 이 모든 것을 그대로 가지고 예수를 믿는 사람입..
옆의 분을 보고 말씀하지요
천국열차 삼등칸은 절대로 타지 마세요 !
이왕가는 천국열차 일등칸 타고 가세요 !

그러려면 날마다 열심히 주님의 부활을 증거 하는 자, 그래서 주위의 많은 불신자 게스트들을 주님 앞으로 확실하게 인도하여 세우고 세우는 성도들은 누가 뭐래도 천국열차의 일등칸 교인인 줄 믿습..

우리 모든 예인들과 오늘 투표로 표를 받는 모든 분들은 모두 다 주님의 부활을 증거 하는 자, 천국열차의 일등칸 교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어떤 사람이 주님의 제자 될 자격이 있습니까?

3. 주의 택하심을 받은 자라야 합..

행 1:23-26)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주님의 제자로서의 마지막 조건은 주님의 마음에 합 한 자, 그래서 주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입..
그래서 제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마지막에는 기도하고 제비뽑아 일꾼을 세웠습..

제비를 뽑는 게 왜 성경적인 줄 아십니까?
마지막 선택은 내가 아니라 그분이 정해 주시는 것을 따르겠기에 인간은 전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제비뽑기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투표라는 제비뽑기를 통해서 일꾼을 세우는데 이것이 바로 주님의 선택을 받는 것인 줄 믿습..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 중심으로 일군을 뽑아야 합..
나하고 친하기 때문에, 내 가족이니까, 같은 동향이니까, 이런 것들이 내 마음을 움직인다면 교회도 세속 집단과 다를 것이 없게 됩..
그래서 기도하고 그 시간 주님이 마음을 주시는 대로 선택을 해야 되는 것입..

그리고 오늘 선택을 받는 분들에게 분명한 말씀을 드립..
오늘 투표의 2/3 이상을 받은 분들은 오늘로 예인교회 장로님, 안수집사님, 권사님이 되는 게 아니고 임직후보자가 되는 것입..
앞으로 임직할 때까지 혹독한 훈련의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
이것을 잘 거친 분들만이 장로님으로, 권사님으로, 안수집사님으로 임직을 받는 것입..
이번에 보니까 투표후보자들이 기도회에 참여하고 기도하는 과정이 굉장히 부족했습.. 그래도 오늘 투표를 하는 것은 앞으로 더 엄격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
앞으로 토요일 오후에 중직자들을 위한 특별훈련과 교육을 하겠습..
성경도 더 배우겠구요 성도를 섬기는 일, 예배를 돕는 일 하나까지 다 배우는 시간을 갖겠습..
지방에 계신 분들도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후에 훈련을 하는데 이 훈련을 하는 6개월 동안 특별한 사유 없이 세 번 이상 빠진 분들은 아무리 투표에 선택받았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임직을 다음 기회로 미뤄주시기를 부탁드립..
그래서 투표로 선임될 때는 여러 가지 부족한 문제가 많았더라도 임직을 하실 때에는 명실 공히 어느 교회 앞에 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예인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예인의 중직자로 서실 수 있기를 축원합..
설교를 마치면서 다시 한 번 맛디아를 생각해 봅..
맛디아는 언제나 주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이었고, 예수의 부활을 목도하였기에 증거 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 주님의 선택을 받은 일꾼이었습..

오늘 임직대상자가 되시는 분들과 우리 예인의 모든 교우들이 모두 다 맛디아와 같은 선택받은 부활의 강력한 증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