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안에서 자라가고 있습니까?(하나님경험) - 최성욱 (2007-11-17)

엡 4:13-16 사랑 안에서 자라가고 있습니까?
071118주일낮예배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 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엡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엡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까요?
장성한 자가 되세요 !

그렇습..
우리는 장성한 자가 되어야 하는데 특별히 영적으로 장성한 자가 되어야 합..

어린 아이는 태어나기만 하면 시간이 가면 무조건 자라나지요? 밥만 잘 먹여주면 계속해서 자라납..
그런데 잘 자라지 못하거나 발육이 아주 저조한 아이가 있으면 그 집안은 그 아이 하나 때문에 온통 비상이 걸립..

지난주에 부흥회를 인도한 교회도 한 자매가 어린 딸을 데리고 나왔기에 무슨 문제로 기도를 받으려고 하느냐? 물었습..
그랬더니 “아이가 발육이 늦어서 기도해 달라”는 거예요
그 아이 나이 또래보다 몸집이 너무 작고 왜소해서 온 식구들이 비상이 걸렸다는 겁..
자라야 할 아이가 자라지 않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일입..

우리의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
주님을 영접한 시간에 우리는 거듭났다고 합..
새로 태어난 것을 말합..
나이가 아무리 많은 할아버지라도 주님 영접한 순간에 영적으로는 한 살이 되는 것입..
그 다음에는 계속해서 영적인 나이가 자라가야 합..
육신의 성장이 저조할 때 큰 문제인 것처럼 영적으로도 계속 어린 아이의 자리에 머물러 있을 때는 비상이 걸려야 하는 것입

요한 일서 2장에 보면 영적인 성숙 단계를 네 가지로 나누어서 말씀을 합..

첫 단계는 자녀라는 영적인 단계입.. 주님을 영접하고 이제 막 죄 사함을 받은 갓 태어난 성도의 영적인 이름이 영적 자녀입..

두 번째 단계는 아이라는 영적인 단계입.. 갓 태어난 영적 자녀가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점점 알아가는 과정 중에 있는 성도의 영적인 이름은 영적 아이입..

세 번째 단계는 청년이라는 영적인 단계입.. 영적 자녀가 영적 아이의 단계를 거쳐서 더 자라나 영적인 전쟁을 능하게 하는 자리까지 성장한 성도의 영적인 이름은 영적 청년입..

여기서 더 나아간 마지막 네 번 째 단계는 아비라는 영적인 단계입.. 영적 자녀가 영적 아이를 거쳐 영적 전쟁에 능한 영적 청년을 거쳐 더 완숙한 단계로 나아간 성도들을 영적인 아비라고 부릅..
그런데 요한 사도는 이 영적인 아비들이 어떤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요일 2: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앎이요
요일 2: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여러분 ! 이 두 구절 모두에서 영적인 아비의 모습은 똑 같은 한 구절로만 말하고 있습.. 뭐예요?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하나님 아버지를 정확히 아는 단계, 이것에 이르면 영적인 아비가 되었다는 것입..

그런데 이상하지요?
우리가 생각할 때 영적인 아비는 영적인 청년이 영적전쟁에 능한 군사니까 그것보다도 더 강력하게 어둠의 진영을 초토화시키며 수많은 영적 자녀를 낳고 기르는 그런 성도가 영적인 아비라고 말할 것 같은데 성경은 영적 아비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오로지 이 한 귀절로만 설명을 하고 있습..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그렇다면 여러분 ! 여기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여기서도 영생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했습..

여기 안다는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닙.. 피상적으로 아는 것이 아닙., 대강대강 아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
완전하게 경험하여 아는 것을 말하는 것입.. 이것이 있어야 영생을 얻은 것이고 이것이 있어야 영적인 아비가 되는 것입..

여러분 ! 우리를 비롯해서 교회 생활을 오래 한 교인들은 모두 다 하나님을 잘 안다고 말합..
성경도 많이 읽었고 설교말씀도 수없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분이 무엇을 하셨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신지, 또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라든지, 그 분은 거룩하신 분이며 전능하신 분, 전지하신 분, 영원하신 분, 영원 불변 하신 분, 또 어디든지 계시지 않는 곳이 없는 어디에나 계신 분,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있기때문에 하나님을 잘 안다고 말합..

그러나 여러분 ! 이것이 과연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안다고 하는 것의 의미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잘 안다고 하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 자신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아는 것입..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이지 하나님을 아는 것은 아닙..
대해서 아는 것하고 자신을 아는 것하고는 완전한 차이가 있습..
쉬운 예를 들어봅..

우리나라의 지금 대통령이 누구죠?
노무현 대통령...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어린 아이도 노무현 대통령 모르는 사람이 없습..
성격이 어떻고 말하는 투가 어떻고 나라를 잘 이끌어가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우리 국민이라면 다 잘 알고 있지요? 그런데 이것을 과연 노무현을 잘 안다고 맣할 수 있을까요?

정확히 집어서 ‘노무현 대통령을 아는 것입니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아는 것입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말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아는 것’ 이지 그분 ‘자신을 아는 것’ 이 아닙..

그분 자신을 잘 아는 자는 누구밖에 없어요? 예, 본인이 가장 잘 알지요? 그 다음에 본인을 빼고는 그 가족 밖에 없습.. 그 가족 중에서도 누가 가장 잘 알까요? 영부인일 것입.. 왜?
밤낮 같이 살아왔으니까......
잘 때는 어느 쪽으로 누워 발을 어디로 뻗고 자는지, 식성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은 아주 질색을 하는지 심지어 음식에 넣는 간, 소금은 어느 정도 넣은 것을 좋아하는지 커피는 설탕을 얼마나 넣어야 맞는지 우리는 전혀 모르는 것들을 영부인은 정확하게 알고 있습..
또 어떨 때 화를 내는지 어떨 때 눈물을 흘리는지 이런 것들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습..
이런 것까지 속속들이 아는 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씀하는 ‘안다는 것’ 의 의미인 것입..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잘 안다고 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에 대해서만 아는 것뿐입..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이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닌 것입..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을 아는 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정도의 수준에서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 오고 있는 것입.. 그러면서 하나님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

그러니까 결정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이럴 때는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까? 하나님이 이럴 때는 뭐라고 말씀하실까? 정작 이 단계에 부딪히면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습.. 헷갈립.. 왜?
하나님을 안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서 안 것이기 때문입..

여러분 ! 이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닙..
단지 하나님의 껍데기만 아는 것입.. 진정 하나님의 속은 전혀 모르는 것입..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을 잘 아는 줄 알았는데 결정적인 순간이 다가왔을 때는 하나님은 전혀 낯선 분이 돼 버리는 것입..
그분이 정말 나하고 같이 계셔온 분인지 나 혼자 그렇게 생각만 한 것인지 이것조차도 헷갈릴 때가 많은 것입..

하나님이 정말 지금 이럴 때 나를 과연 도우실 수가 있을까? 내가 정말 하나님이 도우실 그런 그릇을 잘 준비한 것일까? 이럴 때 마음에 확신이 오질 않고 의심부터 덜컥 듭..
하나님이 반드시 나를 도와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흔들립.. 그래서 결정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해야 할 순간에는 엉뚱하게도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붙들고 맙.. 왜?
하나님에 대해서만 알았지 하나님 자신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

그렇다면 여러분 !
잘 보십시오!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했습..

우리처럼 그분에 대해서 아는 것, 피상적으로 아는 것은 영생도 얻은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정답은 그분과 한 집에 들어가 함께 살아야 합.. 할렐루야 !

그분과 함께 한 식탁에 앉아 한 솥밥을 먹어야 하고 그분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해야 하고 그분과 함께 한 침대에 들어가 자야 합..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그분의 집으로 들어가 그분과 함께 사는 것이 됩니까?

그분과 깊이 만나야 합..
성경을 열심히 읽는다고 하나님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도 제대로 읽어야 합..
또 기도도 제대로 그분을 만나는 기도로 해야 합..

그동안 우리의 기도들은 거의가 다 ‘청구서 기도’ 였습.. 기도만 시작 하면 항상 뭔가를 달라는 기도, 어떤 기도를 해도 마지막 단어는 그저 ‘주시옵소서’ 만 연발하는 기도만 해 왔습..
다시 말하면 간구의 기도는 있는데 교제의 기도는 눈 씻고 찾아도 없었다는 것입..
그렇습.. 수많은 교인이 있지만 간구의 기도보다 교제의 기도를 주로 하는 교인은 찾기가 어렵습..
그래서 기도는 많이 했지만 하나님을 알 수는 없는 것입..

여러분 ! 사랑하는 연인의 관계에서 생각해 보세요
진정 사랑하는 연인은 상대방에게서 가지고 갈 것만 구하지 않지요? 오히려 내가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그것부터 먼저 생각합..
나는 좀 잃어버리고 손해를 봐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손해 보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은 그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줄 것이 있다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기쁜 것이 연인의 사이입..
그런데 연인이라고 만나서 어떡하든지 서로의 지갑 속에서 빼가지고 갈 것만 생각하고 입만 열면 그저 달라는 얘기만 하고 있다면 이건 진짜 사랑하는 거예요? 이용만 하고 있는 거예요?

이건 절대로 사랑이 아닙..
그런데 오늘 우리와 하나님과의 만남이 언제나 이 모양인 것입..
만나서도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그저 달라는 얘기만 하다가 빠이빠이 하고 헤어지는 게 우리 기도 속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입..
이건 진짜 사랑의 관계가 아니지요?
하나님이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실까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청구서를 요구하는 것에서 뛰어 넘어 그분이 원하시는 고백,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해야 합..
사랑의 밀어들을 그분과 더 많이 나눠야 합..
그분과 즐기는 대화들을 더 나눠야 합..

아빠가 딸의 방을 기웃거립.. 왜요?
보고 싶어서... 사랑스런 딸을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또 딸의 손이라도 한 번 만져보고 등이라도 한 번 두드려주고 장난이나 스킨십도 하고 싶어서 방문을 노크하고 들어갑.. 그런데 딸은 어떤 놈하고 휴대폰 통화를 하는지 빨리 나가달랍..
비밀 통화니까 이따가 끝난 다음에 부르면 오랍..
아빠는 씁쓸하게 발길을 돌리고 말았는데 그날 밤 딸아이가 부르는 소리가 없이 그 한 밤이 다 지나가고 말았습..
아침에 날이 밝자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이번에는 다짜고짜 “아빠 참 잘 만났다 나 - 이쁜 구두 하나 봐 둔 게 있는데 나 하나 사주면 안돼?”
“그래? 그럼 이따가 한 번 같이 가 보자 맘에 들면 사줄게”
“아빠 고마워, 근데 아빠 나 지금 몹시 바쁘거든 이따가 시간 날 때 다시 보면 안 될까?”
아빠는 또 다시 손 한 번 잡아보지도 못하고 딸의 방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옵.. 그 마음이 어떨까요?

여러분 ! 이게 바로 지금 우리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아닙니까?
이것을 사랑하는 연인의 관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그분을 아는 게 아닙..

그래서 바울 사도는 오늘 말씀을 외치고 있는 것입..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그분을 아는 일에 하나가 되라!
그래서 온전한 사람을 이루라!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자가 되는 것이다 ! 할렐루야 !

또 계속 이어서 말씀합..
엡 4:15-16)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여기 이 두 귀절 중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단어가 두 개가 있지요?
하나는 ‘사랑 안에서’ 라는 단어구요
또 하나는 ‘자란다’ 라는 말입..
두 단어를 합치면 이렇게 됩..
사랑 안에서 자라가라 !
한 번 크게 따라하지요
사랑 안에서 자라가라 ! 할렐루야 !

그분의 집까지 들어가 그분과 함께 한 식탁에서 먹고 마시며 대화하고 사귀는 것이 그분과 사랑의 관계로 들어가는 것인데, 그 관계가 더 깊어지도록 더 온전해지도록 자라가야 한다는 말씀입..

여러분 !
우리가 열심히 성경을 읽는 것은 중요합..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주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
성경을 열심히 읽어서 그분이 어떤 분인가를 알아야 합..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여전히 그분을 아는 게 아닙.. 그분과 사랑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닙..
착각하지 마세요

유대 종교지도자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율법을 줄줄줄줄 외우는 사람들입.. 성경의 박사들이었습..
그런데 저들이 한 일이 무엇입니까?
구약 시대의 지도자들은 성경은 줄줄 외우면서도 하나님은 버리고 우상들을 숭배했습..
심지어 예루살렘 성전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조차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게 아니라 제단에 등을 돌리고 태양이 뜨는 곳을 향해 태양신에게 제사를 지내기까지 했습..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요?
성경은 알았지만 성경 속에서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속으로는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입..

또 주님 당시의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어땠습니까?
주님이 오실 때 메시아가 태어날 장소까지 줄줄 외우고 꿰고 있었지만 정작 주님께 찾아가 경배한 것은 저들이 아니라 엉뚱한 이방 땅에서 온 동방의 박사들과 목자들만이 경배를 했습..

또 저들은 더 나아가 주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것을 끝까지 거절하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
왜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까?
말씀을 날마다 붙들고 살았지만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주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

특히 경건한 유대인들은 말씀만 줄줄 외우는 게 아니었습..
한 주일에 이틀은 꼬박꼬박 금식을 해가며 기도했습.. 집안에서 드리는 기도로는 부족하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저자거리까지 나와서 두 손 들고 기도했는데, 그런데도 저들의 기도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자리까지 나아가지는 못했습..
그 결과가 뭡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살인하는 자가 되었습..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면 이런 실수를 했겠습니까?
저들에게 간구하는 기도는 있었지만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교제의 기도는 없었습..

여러분 !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까?

이제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자리로 돌아와 우리의 모습을 오늘 이 말씀에 비춰서 생각해 보십시다

오늘 우리는 믿음생활을 하는데 왜 기쁨을 자주 잃어버립니까?
왜 믿음생활을 하는데 시험에 자주 걸려 넘어집니까?
왜 우리 입에서는 툭하면 찬양이 아니라 불평과 원망이 또 탄식이 더 자주 쏟아져 나옵니까?

우리의 믿음생활이 엄밀히 말해 믿음생활이 아니고 종교생활이기 때문입..
우리의 신앙이 믿음생활이 아닌 종교생활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
하나님을 알기는 알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만 아는 것은 종교생활이지 믿음생활이 아닙..
성경은 읽지만 하나님과 깊은 사랑의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신앙생활이 아니라 종교생활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입..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기쁨이 살아서 숨쉬는 생활을 할 수가 없습.. 왜?
내 힘으로 나를 북돋우며 달려가야 하니까요
그러니까 날마다 말씀 붙들고 기도 붙들고 또 봉사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달려왔는데 쉽게 지쳐버리고 쉽게 탈진에 빠지고 쉽게 주저앉고 마는 것입..
이것은 믿음생활이 아니고 종교생활입..
착각하지 마세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이제 오늘 말씀을 듣고 나니 길은 하나 뿐인 것을 알게 됩..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속속들이 아는 자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줄 믿습..

종교생활에서 벗어나 믿음생활의 단계로 확실하게 나아가야 할 것입..

날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나누는 자리로 나아가야만 합..
성경을 읽을 때도 그 속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응답도 들어 보고 그분의 손길까지 느껴보는 자리까지 우리는 나아가야 합..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입..
필요한 청구서만 날리지 말고 하나님과 깊은 사랑의 밀어를 주고받는 자리까지 나아가서 그분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

이것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되는 것입..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이 중요한 일이 오늘부터 큰 결심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