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끄는 자입니까? - 최성욱 (2007-10-20)

막 2:1-5 이끄는 자입니까 ? 071021주일낮예배

막 2:1) 수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신 소문이 들린지라
막 2: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에라도 용신할 수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저희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막 2: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막 2:4)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막 2:5)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이끄는 자가 되세요 !

오늘 말씀은 많이 들어 익히 알고 있는 말씀입..
주님이 가버나움의 한 집으로 들어가셨고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주님께 몰려왔습..
그 집에 사람들이 가득 차게 되었습..
주님 시대나 오늘이나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것 같습..
아담 이후로 우리가 저지른 원죄가 아름다운 세상, 온전한 세상을 다 일그러지게 만들었고 그 대가를 지금 우리가 톡톡히 치르고 있는 것입..

그 마을에 중풍병자가 있었습..
중풍병은 마비의 병입.. 자기 몸이지만 자기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남의 손에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딱한 병입..
그 중풍병자야말로 주님의 치료가 절실하게 필요한 자였습..
그에게 축복의 기회가 주어집..
마을의 사람들이 그를 네 사람으로 하여금 메어서 주님 앞으로 가게합..

우선 여기 주의해서 보아야 할 사람들이 있지요?
밤낮 침상에 누워 꼼짝 못하는 중풍병자를 긍휼히 여긴 사람들입..
저들은 지금이야말로 그가 치유 받을 시간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으로 그를 데려가려 했습..

자기 몸이 아닌데도 걱정해 주고 염려해 주는 사람, 남의 아픔인데도 자기 아픔인양 안타까워하는 사람, 그 아픔을 해결해 주기 위해 함께 붙들고 몸부림치는 사람, 이들이 가진 마음이야말로 주님의 마음,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 오늘 우리가 꼭 가져야 할 긍휼의 마음인 것입..

그리고 또, 이제 그를 메고 가는 네 사람들을 보세요
이 네 사람들이 과연 누구였을까요?

수요일 저녁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들은 절대로 그 병자의 종은 아니었다는 것입..
종이었다면 과연 사람들이 많아서 주님께로 들어갈 수 없었을 때에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어냈겠습니까?
어차피 사람들 때문에 안 되겠다 하고 포기하거나 돌아갔을 것입..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고서라도 환자를 살리겠다는 행동은 종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입..
의무로 행하는 종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못합..
그래서 주님의 일도 종의 정신보다는 주님의 가족의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 더 좋습..

자 그렇다면, 이렇게 지붕을 뚫어가며 병자를 주님 앞으로 데려간 저들은 틀림없이 중풍병자를 사랑하는 자, 그의 친구나 가족이 틀림없었을 것입..
저들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안 된다 이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겠다’ 사생결단하고 끝내 그를 주님 앞까지 데리고 갔습..

주님은 저들의 행위를 바라보시며 그들의 믿음을 보셨다고 했습..
막 2:5)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이 환자를 반드시 고치고 말겠다, 주님께만 가면 반드시 고쳐주실 것이다’ 바로 저들의 이 믿음을 보신 것입..
그리고 놀라운 말씀을 선포하십..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막 2:11-12)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저희가 다 놀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가로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여러분 !
주님께만 가면 우리의 문제들은 물론 죄의 문제까지 모두 다 해결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
주님께만 가면 됩..

그래서 여기 중요한 게 있습..
주님께 가기만 하면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발로 주님을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누군가가 그를 이끌어주어야 합..
여기 중풍병자의 네 친구처럼...

오늘 설교는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추었습..
우리는 이미 주님 앞에 나온 자들입..
예배 때마다 찬송 속에서 말씀 속에서 기도 속에서 예물을 드리면서 주님을 만나고 있습..
때로는 은혜 속에 잠겨 감사의 찬송과 눈물의 고백을 드리기도 합..
또 때때로 더딘 것 같아도 우리의 문제들은 주님의 손에서 응답들을 얻었으며 또 그 응답이 이어지고 있습..
또 세례를 받은 분들은 오늘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셔도 지옥의 심판을 넘어서서 천국으로 들려올라갈 구원을 이미 확보한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

그런데 오늘 이 중풍병자처럼 내 가장 가까이에 자기 힘으로는 절대로 주님 앞에 나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
그들은 어떻게 해 줘야 합니까?
이끌어주어야 합..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내가 바로 그를 이끄는 자가 되어야 합..

그러면, 내가 이끄는 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이끄는 자의 조건이 무엇입니까?

1.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

다시 강조하지만 COMPASSION !
그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그의 좌절을 나의 좌절로 그의 절망을 나의 절망으로 여길 수 있는 마음, 이 마음을 우리가 품어야 합..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요 주님의 마음입..
이것은 주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실 때, 바로 그때 그 마음입..
오늘 우리에게 이 마음이 다시 한 번 성령님을 통해 크게 부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마커스 코넬리의 ‘푸른 목장’ 이라는 드라마에서 가브리엘 천사가 하나님께 이렇게 묻습..
“당신이 만든 인간들이 죄악으로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그들을 쓸어버리시고 사람이 아닌 동물로 다시 시작하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이 이렇게 대답하십..
“그로 인해 큰 충격과 실망, 후회를 했지만 나는 사랑하는 내 아들을 그 세상으로 보내기로 했단다”

그렇습..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속에 흐르고 있는 이 마음, 죄로 마땅히 멸망하고 죽어야 할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불쌍히 여기며 사랑하는 이 마음, 이 마음이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이 시간 더 충만히 부어지기를 축원합..

우리 예인들의 올해 표어가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마음이 충만한 사역자 교회!’ 할렐루야 !
이 해가 가기 전에 이 표어대로 더 충만히 아버지의 마음이 부어지는 것을 사모하시기 바랍..

이끄는 자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2. 나의 믿음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합..

중풍병자를 침상에 메고 온 네 사람은 긍휼의 마음만 품은 사람들이 아니었지요?
긍휼히 여기는 마음만 품고 안타까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그런 허약한 사람들이 아니었습.. 자기의 마음을, 믿음을 즉시 행하는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입..
자기가 믿은 것을 행동으로 옮겨 행하는 사람 !
역사는 오늘도 이런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납..
또한 이 땅의 역사의 기록도 이런 사람들을 통해서 기록되어져 가는 것입..
이들은 중풍병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를 들쳐 업고 주님께로 나아갔습..
이것이 이끄는 자의 참 모습입..

스코틀랜드의 호수에서 작은 배로 승객을 실어 나르는 한 늙은 선원이 있었는데요 그 노인의 한쪽 노에는 ‘믿음’，다른 쪽 노에는 ‘실천’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
한 승객이 그 의미가 뭐냐고 묻자
“자 한번 보십시오”
노인은 ‘믿음'이라는 노를 힘차게 저었습.．어떻게 됐을까요?
배는 원을 그리며 제 자리에서 맴돌았습.．이번에는 ‘실천’이라는 노만 저었습.．
역시 배는 반대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맴돌 뿐이었습.．
이번에는 두 개의 노를 함께 저었습.．
배는 물살을 가르며 쏜살같이 앞으로 전진했습.．

여러분 ! 그렇습..
성도들의 삶은 바로 이런 것입.．‘믿음 없는 행위’나 ‘행위 없는 믿음’은 모두 다 제 자리를 맴도는 배와 같습.．
신앙은 반드시 믿음과 실천이 함께 움직여져야 합..
그리고 우리 현대인들에게 계속해서 강조하고 강조해도 부족한 것은 믿음의 실천입..
오늘 말씀을 들으시는 예인의 성도 여러분 !
우리들은 오늘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으면 한 가지라도 그대로 행해내고야 마는 그런 신실한 주님의 예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그러면 우리 예인들 모두는 이 시대와 영혼들을 이끄는 자들이 될 줄로 믿습..

마지막으로 이끄는 자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3. 장애물을 뚫어버려야 합..

막 2:4)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믿음의 길에는 언제나 복병이 숨어 있습.. 가로 막는 장애물이 있습.. 더 나아가 공격하는 세력들까지 있습..

네 친구는 주님이 계신 곳까지 병자를 데려갔지만 거기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
그들 앞에는 주님께로 도저히 갈 수 없도록 만드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습..
주님 앞에 모인 수많은 무리들, 이것은 저들을 가로 막은 장벽이었습..
거기서 하마터면 저들의 수고가 모두 다 헛된 것으로 끝날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수고가 다 수포로 돌아갈 그런 강한 시련이 저들의 앞을 가로 막은 것입..
그런데 저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것에 굴하지 않았습..
장벽 앞에서 주저앉지 않았습.. 무너지지 않았습.. 포기하지 않았습..
저들은 문제의 장벽을 뛰어 넘어갔습.. 지붕 위로 올라 갔습.. 이것이 바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라는 것입..
여러분 !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무엇입니까?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인 줄 믿습..
하나님은 창조자이십.. 그래서 오늘도 우리 속에서 지금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계십.. 지금도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내고 계십..
창조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창조의 아이디어를 부어주고 계십..
그래서 모든 것이 다 가로막힌 것 같아도 그것을 뛰어넘어가게 하는 것은 그 시간에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창조적인 생각으로 가능케 되는 것입..

이 네 친구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창조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지붕 위로 올라가는 것입.. 그리고 지붕을 뜯어내고 병든 친구를 주님 앞에 달아 내리는 것이었습..
얼마나 신선합니까?
남들은 전혀 생각지 못한 파격을 일구어내고 마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의 매력인 줄 믿습..

예인의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오늘도 새 창조의 생각들을 부어주시는 줄 믿습..
그래서 믿음의 성도들은 오늘도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역사를 얼마든지 이룰 수 있는 줄 믿습..
때로는 우리의 약한 약점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도 있습..
하나님의 창조의 아이디어가 함께 할 때 이런 역사가 일어납..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하바드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한 한 청년이 있었습.. 아름다운 배우자를 만나서 꿈같은 교제를 나누고 있었는데 어느 날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실에서 깨어나 보니 왼쪽다리 하나가 절단되어 있었습..
너무 큰 실망이 되어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습..
그러던 중 어느 날 일주일에 한번씩 오는 병원전도자를 통해 전도를 받게 되었습..
‘불행 중에도 감사하라 내게 없는 것 때문에 불평하지 말고 내게 있는 것 가지고 감사할 때 하나님은 기적적인 역사를 일으켜 주신다’ 는 메시지였는데 이 글을 읽을 때 성령님이 그의 마음에 감동을 주셨습..
그 순간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
“하나님, 나의 두 다리 중 오른쪽 다리를 남겨 주신 것 감사합니다. 남겨 주신 오른 쪽 다리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주세요”
그때만 해도 아직 그에게 왼쪽 다리는 아직 감사의 제목이 아니었습..
그 후 이 청년은 신학교를 들어갔고 졸업반 때에 선교사로 나가는 소명을 받게 되었고 선교부로 찾아가서 선교사 신청을 했습..

마침 남미 아마존 상류에 있는 식인종 부족에게 수많은 선교사들이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했으나 번번히 식인종들에게 잡아먹히고 말아서 선교가 안 되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가겠다고 신청했는데 선교부는 이것을 당연히 거절했습.. 그럴 것 아닙니까? 성한 사람도 죽는 판에 다리 하나가 없는 청년이 어떻게 감당하겠냐? 하는 거죠

그러나 하도 청년이 간청하여서 결국은 허락을 하고 말았습..
선교부 전용 경비행기를 타고 그 식인종 부락에 도착한 청년은 곧바로 식인종 부족에게 잡혔습.. 그리고 그들이 청년을 잡아먹으려는 축제를 시작했는데, 이 청년 선교사는 그들에게 선뜻 자기의 왼쪽 다리를 떼어 주었습..
그들은 깜짝 놀랐습.. 지금까지 잡힌 선교사들은 그런 짓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으니 놀랄 수밖에요
‘자기 다리를 스스로 떼어 주다니…’ 그리고는 그 다리를 추장이 먹겠다고 꽉 깨물었다가 어떻게 됐을까요?
앞니가 부러지고 말았습..
저들은 또 놀라고 말았습..
‘자기 다리를 스스로 우리를 위해 내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가! 또 마음대로 다리를 떼어 줄 수 있는 저 사람은 아마 신이 보낸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저 사람의 다리가 저렇게 단단한데 저 사람은 얼마나 힘이 셀까’

그리고는 그 앞에 모두 다 무릎을 꿇고 엎드렸습..
이 선교사는 의족 다리 한 짝 때문에 하나님의 복음을 강력히 전할 수 있었고 그 부족은 모두 다 예수께로 돌아왔다고 합.. 할렐루야 !

그렇습.. 하나님의 역사에는 우리가 강하다고 느끼는 것보다도 우리의 약하다고 여기는 것들이 더 요긴하게 쓰여지는 줄 믿습..
그래서 바울사도가 고백하잖아요?

고후 12:9-10)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여러분 ! 다시 한 번 우리의 사명을 돌아보십시다
주님은 우리가 이끄는 자가 되기를 강력하게 기대하고 계십..
알파 11기에 내가 어떤 게스트를 주님께로 이끌 것인가? 이미 우리 마음속에 부담을 주신 이름들이 있을 것입..
자기 힘으로는 절대로 주님 앞에 올 수 없는 사람들... 저들을 내가 주님께로 이끌어 주어야 합..
그들을 향해 긍휼의 마음이 더 충만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
주님을 향한 믿음이 내 마음속에서만 맴돌다 끝나지 말고 즉시 행동에 옮길 수 있게 해달라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
그리고 어떤 장애물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장애물을 뚫고 나갈 창조적인 생각을 주시도록 기도하시고 나의 약점들이 오히려 저들을 이끄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
그래서 이번 알파 11기에 내가 인도한 게스트가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주님의 거룩한 도구가 되는 것을 바라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이제 설교를 마치면서 알파의 구호 한 번 더 크게 외쳐보겠습..

11월 1일 알파 11기
1 예인 1 게스트
1일 1끼 금식기도
1끼니때마다 1분기도 ! 할렐루야 !

‘주님이 홀로 가신 그길 나도 따라가오’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