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 곽근열 (2007-10-09)

제목 /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본문 / 딤후 1:1-14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오순절 후 열 아홉 번째 주일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위대한 은총과 사랑으로 축복의 중심에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책 100권 가운데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요세프라는 주인공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생일날 아침 갑자기 체포를 되었습니다. 그러나 왜 체포됐는지, 왜 유죄판결을 받았는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저 당하기만 하였습니다. 요세프는 재판소에 찾아가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말로만 하지 말고 따라와서 여기서 나가는 길을 좀 가르쳐 주시오. 통로가 복잡하여 어디가 어딘지 통 알 수가 없소. .....하지만 통로는 하나뿐인걸요~! 정리는 무뚝뚝한 말투로 지금은 보고서를 내야하기 때문에 안내해드릴 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작가는 현대인에게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삶의 목적이나 의미도 모르는 체 무엇인가에 쫓기며 끌려가며 살아가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자화상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본문 13절 이하의 말씀에서 바울 사도는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그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 됨~!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세워 나아갈 것인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대의 디모데로서 말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씀하시기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 응답하여 성령의 사람으로 주님 앞에 세우심을 입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것은 거짓 없는 믿음입니다.

본문 3-5절의 말씀을 뜻을 생각하면서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디모데를 향한 바울 사도의 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디모데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를 보는 것이 바울 사도의 기쁨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디모데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그의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신앙의 가르침은 디모데에게로 이어졌습니다. 그만큼 디모데는 믿음의 어머니 아래서 인격과 신앙이 자라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씀하시기를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온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디모데처럼 주의 종들의 가슴에서 청결한 양심으로 살아가는 그 삶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가 되는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앙을 유업으로 이어간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복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말을 헬라어로는 아누포크리투 피스테오라고 하는데 가식이 없고 성실하고 진실된 믿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렇게 가식이 없고 성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 시대에 유명한 두 인물이 있었습니다. 한사람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로마의 황제 네로입니다. 네로는 초기에 선정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55년 이복동생인 브리타니쿠스를 독살한 것에서부터 비롯해, 59년에는 정치적으로 간섭해온 친어머니 소아그리피나를 독살하고, 62년에는 아내 옥타비아를 독살하였습니다. 65년에는 세네카에게 자살을 명령하였습니다. 더불어 64년에 기름 창고 사고가 원인인 로마 대화재가 발생하여 민심이 혼란스러워지자, 소수 종교인 기독교를 박해하여 민심을 돌렸다. 네로의 기독교 박해로 바울 사도 등이 순교하는 등 교회는 타격을 입었고, 68년 6월 8일 자살하였습니다. 그 영향이 바로 어머니 소아그리피나의 영향이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아우구스티누스라는 사람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타락하고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심지어는 사생아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우구스티누스의 어머니 모니카는 눈물과 기도로 자식을 키웠습니다. 어느 날 아우구스티누스의 어머니 모니카는 밀라노 주교였던 암부로시우스라는 주교를 찾아갔습니다. 아들의 문제를 놓고 심각하게 상담하였습니다. 그때 암부로시우스는 유명한 말을 하였습니다. "눈물의 기도가 있는 자식은 결코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드디어 아우구스티누스는 마니교에서 돌아와서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신앙으로 유업을 남겨주는 것은 그렇게 위대한 인물이 되게 하는 역동적인 힘이 되는 것입니다.

신 6:1-2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스 7:25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을 삼아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중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잠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디모데를 생각하면 기쁨이 되고 감사했던 바울 사도처럼 우리도 주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생각하면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울 사도의 기쁨이 되었던 디모데처럼 말입니다. 로이스와 유니게처럼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우리뿐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도 청결하고 거짓이 없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살아갈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믿음의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의 주신 마음입니다.

본문 7-9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뜻을 생각하면서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본문 말씀을 읽었는데 이 말씀의 주제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바울 사도는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이라는 것은 헬라어로 데일리아스라고 하는데 비겁하고 겁이 많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성공학자로 알려진 나폴래온 힐은 현대인의 일곱 가지 불안과 공포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것은 가난에 대한 공포, 실패에 대한 공포, 질병에 대한 공포, 사랑의 사실에 대한 공포,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유를 잃어 버릴까하는 두려움,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시골길을 가다보면 가을 들판에 허수아비가 있습니다. 허수아비라고 하는 이 물건은 아무리 좋은 옷을 입혀도 허수아비 입니다. 어떤 옷을 걸치던지 여전히 생명이 없는 허수아비입니다. 우리가 가진 두려움 역시 어떤 종류든지 아무리 이름이 그럴듯하게 붙여진다 해도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시가 있습니다.
두려움이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고 나가 보았더니 아무 것도 없더라.
인생의 문은 우리를 향해 계속 이 두려움의 문을 두드리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문을 열고 나가보면 결국 그 모든 두려움은 허수아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절제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제가 몰고 다니던 자동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카센타에 차를 몰고 갔습니다. 그리고 기술자에게 자동차에서 소리가 난다고 증세를 이야기 했더니 앞 뒤를 살펴보더니 브레이크 라이닝이 다 달아서 드럼을 긁기 때문에 나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고쳤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자동차의 다른 부분이 고장이 나면 출발하지도 못하고 서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면 달리던 자동차가 멈출 수가 없어서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대형 자동차 사고는 바로 브레이크 파열로 일어나는 사고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여정 가운데 절제할 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라고 다하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먹고 싶다고 다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달리고 싶다고 무조건 달리는 자동차는 살인무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에 가장 마지막에 절제의 열매를 말씀하신 것은 그런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 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 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빌4:13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이 믿음의 사람이라고 확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두려워하는 마음이 우리 인생의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이것이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들이 가져야할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을 바라보며 생명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비전을 열어갈 수 있는 그 자리에 누가 서 있어야 하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믿음의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것은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는 것입니다.

본문 13-14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바울 사도의 간절한 소원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본문의 말씀에서 두 번 거듭해서 강조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첫째는 내게 들은 바 바는 말을 본받아 지키고 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아름다운 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칼렌이라고 하는데 선하고 아름다운, 탁월하고 가치 있는, 칭찬할만하고 덕스러운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우리는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말씀하시는 의도를 더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삶은 선하고 아름다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하는 일은 탁월하고 가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는 일은 칭찬할만한 일어야 하고 덕스러운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울 사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탁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리 화이트(Dr. Jerry White) 박사가 쓴 "Honesty, Morality & Conscience" "정직, 도덕, 그리고 양심" 이라는 책입니다. 그는 여기서 사람의 정직함을 네 가지로 분석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일반적인 정직입니다. 즉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는 법률적인 정직함이 있습니다. 누가 보던 말던 스스로 정해진 법을 잘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내면적 정직함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양심에 따라서 스스로 양심을 깨끗하게 지켜 가는 것, 그것이 내면적 정직성입니다. 네 번째는 성서적 정직성입니다. 사람이나 자신이 기준이 되는 게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화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함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것을 지키는 믿음의 길이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성령 안에서 칭찬할만하고 덕스러운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마크 트웨인은 물질문명의 풍요와 그에 반비례하는 정신공황을 날카롭게 풍자하는데 탁월한 작가였다. 미국 코 네티컷주 핫포드에 가면 그의 기념관이 있는데 거기에는 그가 좌우명으로 삼던 글이 적힌 액자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상 올바르게 행하라. 그러면 일단의 사람들에게는 만족을 주게 될 것이고 나머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놀라움을 주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바른 말을 본받아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요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주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입니까? 정직하고 가치 있는 믿음의 길에 서 있느냐하는 말입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이 시대의 디모데로 아름다운 것을 지키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짓이 없이 청결한 양심으로 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품어 하나님 앞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고 주님의 교회와 주의 종들에게 기쁨이 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