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있습니까? - 최성욱 (2007-09-01)

마9:27-29 믿음이 있습니까? 070902주일낮예배

마 9:27)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가실 새 두 소경이 따라 오며 소리 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마 9: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소경들이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마 9:29)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믿는 대로 된답.. !

믿는 대로 된다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습..
센 닉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아주 몸집이 크고 건강한 사람이었고 직업은 조차장, 그러니까 철도국에서 화물차나 객차를 분리하고 연결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
아주 성실하고 인간관계가 좋은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이었는데, 한 가지 단점은 항상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 늘 비관적으로 말했고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고 그것을 말하기를 좋아했다고 합..

그런데 어느 여름날 저녁 한 동료 직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퇴근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겼고 모든 직원들이 파티 참여를 위해 집으로 갔는데 이 사람은 보수를 위해 조차장으로 들어온 냉동 열차 안에 혼자 들어갔다가 그만 문이 잠겨서 갇혀버리게 되었습..
그런데 이 냉동 열차는 속이 비어 있었고 다른 열차에 연결되어 있지도 않았다고 합..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보세요

이 사람은 자신이 냉동 열차 안에 갇혔다고 깨달은 순간 공포에 사로잡혔습.. 즉각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잘렀습.. 팔과 주먹에 피멍이 들 정도로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질렀지만 이미 퇴근한 동료들이 도와줄 수는 없었습..
목이 쉬어서 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외치고 또 외쳤습.. 그러다가 문득 자신이 냉동 열차 안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습..
‘그렇다면 이 안의 온도는 분명 영하 30º 나 그것보다 더 낮겠지?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여기서 나가지 못하면 나는 얼어서 죽고 말거야. 이 추운 곳에서 밤새 견뎌낼 수는 없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점점 더 몸이 추워졌습.. 문이 꽉 막혀 숨쉬기가 곤란하고 빠져 나갈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그는 바닥에 그만 주저앉았습.. 그리고 얼어서 죽든지 아니면 질식해서 죽든지 죽음이 찾아오기만 넋을 놓고 기다렸습..
그러다가 문득 가족에게 유서라도 남겨야 되겠다는 생각에 펜을 꺼내들고 구석에 있던 마분지에 몸을 덜덜 떨며 긴박한 상황을 적어 내려갔습..
“나는 지금 너무 춥다 몸이 점점 마비되어간다 빨리 나가지 않으면 여기서 죽고말 것이다 아마도 이 글이 내 생애 마지막 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 그의 이 말처럼 그 글은 닉의 마지막 유언이 되고 말았습..
다음날 아침에 출근한 승무원들이 냉동 열차의 문을 열었을 때 그는 구석에 쪼그려 앉은 채 죽어 있었습..
시체를 부검했더니 원인이 동사로 나왔습..
얼어 죽었다는 것입..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것은 경찰 조사대로 하면 닉이 갇혀 있었던 냉동 열차는 전기가 전혀 켜있지 않았다고 합.. 그 냉동 열차는 오랫동안 고장이 나 있었고 조차장에 들어온 것도 바로 그 고장 수리 때문에 들어왔다는 것입..
그렇다면 여러분 !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닉이 죽던 날 밤에 그 냉동 열차는 완전히 고장 난 채였대요 그러면 여름이었으니까 냉동 열차 안의 온도는 기껏해야 보통 실내 온도보다 약간 낮을 뿐이었을 텐데 이 사람은 냉동 열차가 가동하고 있다고 믿은 나머지 실제로 온 몸의 추위를 느끼며 서서히 얼어붙어 갔다는 것입..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그리고 전혀 온도가 내려가지 않은 냉장고 안에서 동사하고 말았습..
결론은 뭐냐?
자기가 믿은 대로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입..

믿는 대로 되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해보죠
옛날 요단강 계곡 경사진 곳에 나무 세 그루가 있다가 서로 자신의 꿈을 이야기 했는데 첫 번째 나무가 이런 말을 했습..
“나는 저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거기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재목으로 씌어지는 것이 꿈이야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나는 하나님께 큰 봉사를 하게 될 거고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성전에 찾아와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며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내 모습을 통해서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를 알게 될 꺼야”

이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두 번째 나무가 말했습..
“나는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내 꿈이야. 그래서 내가 바라는 것은 해변으로 끌려 나가서 큰 범선이 돼가지고 지중해를 왕래하는 사람들을 날라주는 거야. 그렇게 되면 나는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모험을 하게하고 저 로마의 풍요함까지 이 땅에다 옮겨 놓을 수 있지 않겠어?”

세 번째 나무도 늘어진 가지를 쳐들면서 말했습..
“나는 생각이 너희들하고는 좀 달라. 나는 여기 그대로 혼자 남아 있을 거야 그렇게 남아 있고 싶어. 그래서 내 가지를 하늘로 향하여 높이 치켜들고 산을 오르며 나를 보는 사람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고 싶어. 그리고 여름에 햇볕이 쪼일 때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서 지나가는 사람이 내 그늘 밑에서 쉬어 갈 수 있도록 할 거야 그러면 얼마나 보람이 있겠어?”

이런 말을 나누고 있는데 첫 번째 나무그루에 도끼가 와 닿았습..
첫째 나무는 높은 꿈을 가슴에 안은 채 언덕에서 끌려 내려 왔는데 목수는 그 나무를 받아서 조각을 내기 시작합.. 그런데 성전의 재목이 되리라고 생각했던 꿈은 여지없이 깨어지고 말구유가 되어 베들레헴이란 작은 마을 어느 집으로 옮겨지고 말았습.. 그러다보니 맨 날 나귀들이 핥아대는 바람에 볼품도 없어졌고 또 수도 없이 비를 맞아 시들시들하게 되었습..
“아, 내 꿈은 다 깨어지고 이렇게 낡아빠진 구유로 내 평생이 끝나게 되었구나...” 탄식을 했습..

이어서 두 번째 나무도 잘렸습.. 그리고 자기가 그렇게 바라던 대로 배를 만드는 공장으로 보내졌는데 그 나무의 꿈도 그만 물거품이 돼버리고 말았습..
지중해를 항해하는 큰 범선이 된 게 아니라 아주 작은 배가되어 갈릴리 호수에서 어부들이 고기 잡는 배가 돼버리고 말았습..
매일 매일 바닥에 비린내 나는 생선을 싣고 다니면서 조각배가 된 둘째 나무도 절망에 가득 차 신세를 수치스럽게 여기게 되었습..

세 번째 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라던 대로 오랫동안 그 언덕에 서 있었습.. 그러나 그 나무도 역시 베어져서 예루살렘으로 가게 되었고, 목수들의 손에 의해 그 당시 가장 흉악한 죄인을 처형시키는 도구, 십자가 형틀로 만들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셋째 나무도 절망했습..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되었나?” 긴 탄식의 한숨을 쉬었습..

그런데 어느 날 밤, 하늘에 별 하나가 나타나더니 그 형편없이 일그러진 첫째 나무의 말구유 위를 비추면서 그 구유 위에 마리아라고 하는 여인이 예수라는 한 아기를 낳아 눕혔습.. 그분이 누구예요?
이 땅에 오신 메시아였습..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이 구유와 같은 영광을 누리지는 못했습..

고깃배가 된 두 번째 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비린 냄새만 풍기면서 자신의 삶이 시간 낭비며 무의미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 배에 예수님이 올라 오셨습.. 그리고 그 배를 강단으로 삼아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천국에 대해 말씀을 선포하셨습..
그렇게되니 갈릴리 호수의 이 자그만 배는 이 세상의 어떤 배도 누릴 수 없는 큰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습..

세 번째, 십자가가 된 나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가장 비천하고 참담한 죽음의 형틀이 된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예수님이 바로 그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골고다 언덕 위에서 죽음을 당하셨습.. 이땅을 구원하시는 메시아가 그 십자가에 달리셨습.. 그 이후로 이 세상 어디를 가나 그 나무의 모습을 딴 십자가를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게 되었습..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나무는 가장 위대한 믿음의 상징이 되었던 것입.. 얼마나 놀랍습니까?

여러분 ! 성탄절에나 들어봄직한 동화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 두 이야기의 핵심이 뭐겠습니까?

우리의 삶은 꿈을 꾼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 그리고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

왜요?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 하나님의 계획, 우리를 사랑하셔서 지으셨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계획, 그 계획은 절대로 작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 위대하신 하나님의 뜻이 담긴 아주 큰 계획이며 아주 놀라운 계획이라는 것입..
믿습니까?

그렇습.. 다시 한 번 선포하는데
우리는 꿈을 가져야 합.. 그리고 그 꿈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셔야 합..

여러분 ! 그렇다면 믿음은 뭐겠습니까?
성경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지요?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내가 바라는 것이 아직 안 이루어졌는데 그런데도 벌써 그 바라는 것이 이루어진 것을 이미 내 손에 붙들고 서 있는 것, 이것이 믿음이라는 것입..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기 위해 확신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걸음, 이것이 믿음이라는 것입..
여러분 ! 특히 성경 속의 일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문화와 관습을 알고 해석해야 하는데요
오늘의 말씀은 신약성경의 말씀인데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씌어졌지만 헬라의 사고로 헬라의 생각으로 해석하면 안 됩.. 왜냐하면 예수님과 이스라엘은 히브리민족의 사고를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먼저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지역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고 나서야 신약성경의 단어들이나 구절들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가 있는 것입..

그러면 이스라엘 세계에서, 옛 중동의 지역에서 믿음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요?
중동 세계에서 믿음이라는 것, 특히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믿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 주인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단어였습..

믿음은 언제나 주인과 연관 되어 있습..
무슨 말인가 하면?
유대인들의 가족관계를 보면 이들은 거의가 다 대가족제도의 가정입.. 우리는 많아야 3대가 같이 사는데, 이들은 4~5 대까지도 같이 살았습.. 일찍 결혼을 하고 일찍 아이를 낳기 때문에 가능합..
그러면 그 가정의 대장이 누굴까요?
제일 위의 할아버지가 그 집의 대장입.. 그분의 말이 곧 그 가정의 법입..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의 순서를 매겨 보면 첫째가 가문의 명예입.. 이것을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버립..
그 다음, 가문의 명예 다음에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자기 가족들입.. 가족을 위해서는 똘똘똘똘 뭉쳐서 피를 흘리며 싸웁.. 그리고 그 다음이 자기 자신이에요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나 자신보다는 내 가족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또 내 가족보다는 내 가족의 명예를 최고로 중요시했습..
그렇다보니 가족의 대장인 할아버지가 우리 가문의 명예를 위해 죽으러 가자 말하면 자녀들은 군소리 없이 죽는 자리로 가야 합.. 때로는 죽을 수도 있습..
가족의 우두머리인 할아버지가 내리는 명령에 목숨 걸고 충성해야 합.. 이 충성이 없으면 그 가정은 산산조각 나고 마는 것입..
그러니까 이번에도 탈레반에게 붙들려 있던 우리 자녀들이 풀려났는데 그 풀어주는 것을 결정한 사람들이 누구였습니까?
부족의 원로들이었죠? 이 원로들은 가족의 대표들 중에서도 그 위의 우두머리 대표들입..
그래서 가족의 대장에게 절대 복종뿐입..

그러니까 유대 가정에 있어서는 믿음이 뭐겠어요?
그렇지요 충성입..
가족의 최고 할아버지에게 충성하는 것, 이것이 믿음입..
그러니까 여러분이 성경을 읽다가 ‘믿음’이란 단어가 나오면 이제부터는 뭘 얼른 떠올려야 해요?
예, 충성입..

그럼 이제 이 배경을 가지고 오늘 본문을 다시 보겠습..
두 소경이 예수님을 따라오면서 소리를 지릅..
“다윗의 자손이여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우리 눈을 뜨게 해 달라는 것입.. 그리고 주님이 들어가신 집까지 굳세게 따라 들어갑..
그러자 주님이 물으시죠?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주여 그러하오이다”
주님이 저희 눈을 만지시며 말씀하십..
“너희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러자 즉시 저들의 눈이 밝아져 보게 되었습.. 할렐루야 !
이것이 오늘 본문의 전체 내용입..

믿음은 곧 충성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소경들은 어떤 믿음을 가졌습니까?

주님은 자신들의 감은 눈을 반드시 뜨게 해 주실 분이라는 것을 믿었지요? 주님을 나의 가장 높은 분으로, 나의 불치병을 고쳐주실 유일하신 분으로 완전히 믿었고 그분에게 마치 내 가족의 최고 할아버지에게 충성을 맹세하듯이 주님을 향해 “주께서는 능히 이 일을 하실 수 있습.. 그것을 내가 믿습.. 고쳐주시면 목숨 걸고 따르며 충성하겠습..” 이 충성을 고백했던 것입..
그러니까 그 믿음, 그 충성의 마음을 보신 주님이 뭐라고 말씀하셔요?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할렐루야 !
“그렇게 나를 신뢰하고 충성하겠다고? 그래 그러면 너의 믿음대로 이루어 줄게”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습.. 할렐루야 !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오늘 저와 여러분도 바로 이 믿음이 필요한 줄 믿습..
믿음은 충성을 동반해야 합..
오늘 나의 가장 높으신 분, 나의 최고 우두머리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가장 완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그분을 향해 충성을 다짐해야 합.. 이것이 있을 때 진짜 믿음이 되는 것입..
이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 충성을 고백하면서 우리의 문제를 그분 앞에 내려놓을 때 우리 주님은 소경의 눈도 뜨게 하시는 전능자의 능력으로 우리의 문제들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실 줄 믿습..
바울 사도는 충성 속의 믿음으로 이것을 이렇게 고백했지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할렐루야 !

여러분 !
오늘 우리가 믿습.. 믿습.. 하지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까? 충성이 존재하지 않는 믿음, 이것은 진짜 믿음이 아닙.. 짝퉁입.. 가짜입.. 함량 미달의 믿음입..

여러분에게도 이 소경들처럼 지금 이 시간 내 힘으로 풀 수 없어서 고민하는 문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아무리 기를 써도 내 힘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를 안고 끌탕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 문제가 정말 해결되기를 원하신다면, 오늘 이 소경들처럼 주님을 향해 충성의 믿음을 보이시기를 축원합..
‘하나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라고만 기도하지 말고 ‘이 문제 해결해 주실 것 믿고 제가 하나님께 충성을 다짐합..’ 할렐루야 !
이 충성을 다짐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향해 담대히 부르짖고 나아가십시오 !
그러면 그 충성의 믿음을 보시고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 오늘도 선포해 주실 것입.. 그 선포와 함께 우리의 문제들이 해결 될 것입..

오늘 우리는 충성의 고백이 담긴 믿음으로 작은 것부터 충성하는 믿음을 주님께 보여드려야 합..
마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작은 일에 충성된 자는 큰일에도 충성할 수 있는 것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우리는 주님을 신뢰하고 믿어야 합..
여러분 !
우리가 성공을 갈망할 때 하나님은 '네게 상을 주리라'말씀하십..
우리가 인정받기를 간절히 바랄 때 하나님은 '내가 너를 보고 있다' 말씀하십..
그러나 우리가 나 스스로를 그분 앞에서 순종으로 충성으로 내려놓으려 할 때 하나님은 '내가 너를 도우리라' 말씀하십.. 할렐루야 !

저와 여러분의 헌신이 공적이든 사적이든 그것은 언제나 충성스러워야 합..
“내 인생의 아주 작은 헌신 속에서 주님, 당신을 볼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똑같이 충성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할렐루야 !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공보다는 충성을 요구하십..

이탈리아의 어느 한 마을에 가면 '피도' 라는 개의 동상을 볼 수 있는데, 이 개는 물에 빠졌다가 죽음 일보 직전에 한 사람에게 구출되었고, 그 남자가 집에 데려다가 키웠다고 합..
그 개는 미물이었지만 주인의 은혜에 얼마나 주인을 따르고 사랑했는지 주인이 직장에 갈 때는 매일 버스 정류장까지 따라와서 주인을 전송했고, 주인이 직장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다시 퇴근할 때쯤 되면 언제든지 정류장에 와서 기다리면서 주인을 생명처럼 섬겼다고 합..
그러던 중에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주인이 타고 오던 버스가 폭탄을 맞아 그만 주인이 목숨을 잃고 말았습..
그런데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개는 그 날도 어김없이 정류장에 나와서 주인을 기다렸습.. 죽은 주인이 돌아올 수 없는데도 그 개는 낮이고 밤이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렸습.. 자그마치 13년 동안을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켰답.. 그 개의 충성심에 감동받은 사람들이 끼니때면 음식을 가져다가 먹였답..
결국 그 개는 주인이 돌아오기를 그 정류장에서 13년 동안 밤낮 없이 기다리다가 결국 그 정류장에서 죽고 말았고, 마을 사람들이 그 자리에 동상을 세웠다고 합..

자기를 죽을 자리에서 건져 준 그 주인을 잊지 못하는 이 미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우리는 최소한 이 개보다는 더 나은 충성의 믿음으로 주님늘 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못하면 개만도 못한 자가 되는 것 아닙니까?
오늘 나는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죄 없는 몸으로 친히 오셔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내 생명의 은인에게 이 시간 나는 어떤 사랑과 충성을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저마다 주어진 자리가 있습..
우리가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다울 때가 언제입니까?
바로 나의 그 자리를 충성으로 지키며 섬길 때인 줄 믿습..

‘내가 이 일을 행하리라고 믿느냐?’
믿음은 충성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단어라고 여러 번 선포했습..
다시 한 번 주님께 여러분의 충성을 보여드리시기 바랍..
충성이 배어 있는 믿음, 이 믿음은 오늘도 우리가 어떤 어려운 상황에 있든지 그 상황을 바꾸는 위대한 기적을 일으키게 되는 줄 믿습..

9월 첫 주일이 되었습.. 올 한 해의 나머지 1/3을 향해 이제 다시 한 번 믿음을 새롭게 하고 힘차게 나아가시며 맡겨진 사명과 우리의 자리들을 철저하게 잘 지키며 충성스럽게 맡겨진 역할을 감당해내시기를 축원합..

특히 중직자의 임직대상자들은 다음주일 오후부터 8개월 동안의 훈련이 시작됩..
마음의 각오를 새롭게 하시고 충성된 믿음의 종들이 되실 각오들을 새롭게 하시며 우리 예인들을 섬기는 중직자로서 아름다운 충성의 모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그래서 중직자 여러분을 바라보는 모든 예인들까지 모두 함께 주님을 향해 신실한 믿음의 충성된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 주를 떠나도 나는 주를 섬기리’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