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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바라는 사람들 - 곽근열 (2008-03-18)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08-14 (목) 18:31 조회 : 1017

제목 / 여호와를 바라는 사람들
본문 / 시 31:16-24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17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18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19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20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21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22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종려주일이며 수난주일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삶을 본받아 우리의 믿음 속에서 예수님의 아름다운 향기가 드러나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옆 사람을 바라보면서 서로에게 권면의 말을 한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사람이 됩시다~! 감사합니다.
스탈린의 딸이 뉴스위크지에 아버지 스탈린의 마지막 운명을 그렇게 설명하였습니다. " 아버지는 최후의 순간이 가까웠을 때 눈을 갑자기 뜨고 방안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노한 눈이었다. 그 눈을 보는 것은 무서웠다. 그리고 나서 왼손을 들고 무엇을 가리키는 듯하였다. 죽음을 무서워하는 빛이었다. 그 팔이 떨어진 후 그는 영면하였다." 영원한 생명도 하나님의 나라도 믿지 않을 때 누구나 이런 고통스러운 최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요한 웨슬리의 동생이며 찬송가 작가인 찰즈 웨슬리는 운명 직전에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니 기쁩니다. 아 만족하다. 만족하다."라고 말하고서 운명하였다고 합니다. 어떤 죽음이 평화스럽고 행복한 죽음입니까? 믿음의 사람은 그렇게 자기를 천국에서 맞이해 주시는 하나님의 기쁜 낯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의 마음속에서 죽음의 시간은 모든 것이 끝나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을 부르는 사람들을 사람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실 것을 노래한 신앙고백입니다. 풍성한 은혜와 넘치는 사랑이 오늘 종려주일을 통해서 우리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여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임재 속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본문 16-18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17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18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사울에게 쫓겨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었던 다윗의 신앙의 고백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문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라는 말씀입니다. 구약 시대에 주의 얼굴빛이 사라진다는 말씀은 주의 진노하심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의 얼굴빛이 비추인다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재의 상징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환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라고 느꼈으나 이제라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임하시기만 한다면 지독한 고난으로부터 자유하게 되고 해방될 줄로 믿고 기도한 것입니다.
본문 17절의 말씀을 보면 “나로 부끄럽게 마시고 악인을 부끄럽게 하사”라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는 성도의 부끄러움과 악인의 부끄러움이 대조 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악인들로부터 일시적인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이 영원한 부끄러움을 당하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이 영원한 부끄러움은 하나님이나 그의 백성들을 반역하는 자들에게 반드시 일어나는 당연한 죄의 결과인 것입니다.
어떤 미국의 어떤 억만장자의 아들이 말했다고 합니다. “나의 부모는 내게 별장과 돈과 출세와 교육 등 모든 것을 다 주었으나 사랑은 주지 못했다.”그의 부모는 이혼하였습니다. 서로 미워하였습니다. 정신적으로 황폐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길은 오직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고 영원토록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골고다 십자가에서 주님의 신부로 삼으신 것입니다. 영원하신 주님의 동행하심과 그 임재하심이 지금도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고 주님의 영광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삼상 2:9 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시 25:2-3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무고히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리이다
렘 20: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는 고로 나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치 못하므로 큰 수욕을 당하오리니 그 수욕은 영영히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주님은 우리의 삶에 주의 얼굴빛을 비추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도우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금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때로 어려움과 환란 속에서 절망 하거나 좌절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주님은 그때도 우리에게 위로를 주시고 힘을 주십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얼굴을 바라면 살아가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찬송하는 사람들입니다.

본문 19-21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20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21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본문은 다윗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는 찬송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9절에서 찬송이 시작되는 것은 앞에서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틀림없이 지금까지의 기도하였던 간구에 대한 응답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넉넉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쌓아 두신 은혜”라는 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이것을 `차판'이라고 하는데 `숨겨놓다', `비장(秘藏)하다'는 뜻으로 다윗을 돕는 하나님의 은총을 노래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찌 그리 큰지요”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두 가지 관점에서 크게 감탄한 것입니다. 그 첫째는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비록 환난을 당하는 중에도 그에게 베푸실 은혜를 예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그 은혜가 너무나도 풍성하다는 사실을 노래한 것입니다.
본문 20절의 말씀에서는 “주께서 저희를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라고 하는데 이 말은 베세테르 파네카라고 하는 말입니다. 이것을 직역해보면 `주의 얼굴의 은밀한 곳에'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주의 얼굴'이라는 말은 고난 받는 성도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급하게 강림하셔서 핍박받는 의로운 자를 아무도 해할 수 없도록 은밀한 곳에 감추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라는 말 속에 `꾀'라는 말은 히브리 말로 `로케스'라고 하는데 사 40:4 `험한 곳'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살펴보면 본문 13절에서 다윗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하는 사울 왕과 그 무리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라는 말은 `수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숲과 같은 `잠복 처', 덮개로 가리운 `초막'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본문 21절의 말씀에서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찬송이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견고한 성에서 그 기이한 인자를 내게 보이셨음이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견고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추르'는 `성벽으로 완전히 둘러싸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견고한 성'은 성벽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안전한 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전적으로 보호하실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이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비행기가 생긴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1세기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비행기가 등장했던 시절의 어떤 이야기입니다. 한 비행사가. 아직은 시원찮게 만들어진 비행기지만, 시운전을 하기 위해서 비행기를 타고 바다 위를 날기 시작했습니다. 육지를 떠나 약 10 킬로미터 정도 나갔는데 갑자기 조종실 바로 아래서 무엇을 긁는 소리가 났습니다. 신경을 기울여서 가만히 들어보니 틀림없이 쥐가 전선을 갉아먹는 소리였습니다. 그 전선이 끊어지면 이 비행기는 큰일 나는 판국이었습니다. 조종사는 순식간에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여 어쩔 줄 몰라서 그 쥐를 떨쳐버리기 위해 비행기를 좌우로 흔들어 봤지만, 여전히 갉아먹는 소리는 계속 들려왔습니다. 그때 섬광처럼 한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이 조종사는 비행기 흔드는 것을 그만두고 곧장 고도를 높여서 쏜살같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30 킬로미터 정도 올라가니까 그 갉는 소리가 멈추었습니다.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까 쥐는 기압을 못 이겨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인생의 문제 앞에 부딪쳤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힘쓰고 애를 쓰지만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진맥진하게 되고 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과 수단은 이제 내려놓으시고 높은 곳을 향하여 바라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 은혜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의 손길에 자신을 맡겨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민 23:23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시 73:24-26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고전 2: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우리를 육신의 사람들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로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예비하셨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찬양하는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이하신 은총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은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이 드러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인은 여호와를 바라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본문 22-24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에서 다윗을 우리에게 무엇을 강조하고 있습니까? 본문 22절의 말씀 속에서 다윗이 당한 환난이 얼마나 두려운 것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서 소망이 끊어진 것을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환난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최악의 영적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망하게 되고, 낙심하고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를 의심하다가 마지막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았다고 단정하여 최악의 생각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를 위기로 몰아넣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다윗은 자신이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좌절하기는 했지만 말씀과 기도로써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믿음으로 이를 극복하였던 것입니다. 개역 성경에는 번역되어 있지 않으나 히브리 본문에서 본 구절 맨 앞에는 `아켄'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진실로'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놀라움'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첫째는 자신의 일시적인 불신에도 불구하고 응답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믿음으로 간구하였을 때 지체하지 않으시고 즉각적으로 응답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다윗의 신앙의 고백을 너무나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드디어 23절에서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라고 권고 하십니다. 이것은 다윗이 자신의 체험적인 신앙을 근거로 여호와를 사랑할 것을 모든 성도들에게 권고 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24절 말씀에서는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라고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는 말은 모든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확신 가운데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이미 경험한 바와 같이 두려움은 불신을 가져다주고 확신은 하나님의 응답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한 어린 소녀가 그녀의 음악 교사에게 피아노를 치면 손가락이 아프다고 말했더니 그 선생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아픈 줄은 나도 알지만 손가락이 튼튼해지기도 한단다." 그래서 소녀는 다음처럼 대답하여 지금까지의 교훈을 요약했습니다. "선생님, 튼튼하게 만드는 것은 모두가 아픈 것 같군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의 고통을 결코 헛되게 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슬픔 중에서도 당신을 신뢰하는 자들을 매우 사랑하시며 고통의 통로로 다가오는 귀중한 영혼을 강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고통당하도록 허락하시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조차 우리를 위해 하실 수 없는 일들이 있으니, 과정이 없이 결과만을 이루실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뭔가 고통스럽고 염려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자신에게 스스로 하나님에 대한 신뢰도를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창조주이십니다. 정말 나는 하나님만을 바라며 살아가는 사람입니까? 다시 말하면 믿음의 사람이냐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시 37: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마 7:26,27.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 속에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오늘도 귀를 기울여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은 지금도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여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주님의 초대 앞에 이 시간 우리가 응답하고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이 시대의 다윗이 되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와 이 시대를 새롭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