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4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15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17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사순절 두 번 째
주일입니다. 경건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서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옆 사람과 인사해 보겠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한 번 더 경건한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말하는 대로 되고 기도하는 대로 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르틴 루터는 1483년 11월10일 독일의 할레 주 아이스레벤이라고 하는 한 광산촌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다가 어느 비오는 날, 비를 피하기 위해 큰 나무아래 함께 서있던 친구가 벼락에 맞아 죽는 것을 보고
자신도 죄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망할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수도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루터는 1505년 수도원에서 신부로
안수를 받고 엄격하게 규율을 지키고 금식을 하였으며, 죄에 대한 두려움을 씻기 위해 참회와 금식과 고행을 다해 보았으나 죄를 해결하지 못하였고
영혼을 짓누르는 죄의식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1512년에는 신학박사가 되어 시편, 로마서, 갈라디아서, 히브리서 등을
강의했는데, 1514년의 어느 날, 탑 속의 서재에서 강의를 준비하며 시편22편을 읽다가 "탑 속의 체험" 이라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편22편은, 다윗이 기록한 시였지만 다윗이 체험하지 아니한 일들의 고백으로 채워진 것 때문에 의아해 했습니다. 다윗은 누구에게 수족이 찔려서
뼈가 어그러진 일도 없었고 악한 무리가 그의 겉옷을 나누고 속옷을 제비뽑은 일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연구해보니 이 모든 것이 예수님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외치셨고, 예수님이 백성들의 조롱거리가 되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에 박혀 찔리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목이 말라 혀가 잇 틀에 붙는 고생을 하셨고, 군병들이 예수님의 겉옷을
나누었고 속옷을 제비뽑아 가져갔습니다. 시편 22편은 다윗이 쓴 글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그대로 예언하신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성령에 감동되어 오랜 후에 있을 인류구원의 현장을 예언하였던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아들이 이렇게 버림을 당하고 비참하게 되셔야 했는가? 루터는
평생에 죄만 지은 죄인이라서,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지고 벼락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대신하여 그리스도가 친히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받고
끊어짐을 당하셨구나, 하는 깨달음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에는 아무도 이 놀라운 진리를 가르쳐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편22편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자 성경의 진리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노력과 공로를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우리 대신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를 믿으라는 은혜의 초대였던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은 믿음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외쳤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위대한 믿음의 길에 초대 되신 것을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화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그렇게 응답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들은 믿음으로 인정하심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본문 1-5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읽을 때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본래 보통 사람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설명해야 하는
이유는 당시의 상황과 오늘날의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을 설명하고 감추어진 계시를 찾아내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본문 2절의 말씀을 살펴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행위로써는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는 것을 아브라함의 의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4절의 말씀은 더 쉽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군이 일을 하고 받는 당연한 대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수를 받는
것도 은혜로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경건하지도 않은 사람을 의롭다 하시는 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가 경건하지 않아도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체험하는 길을 영어의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something-nothing-everything’ 곧 내가 ‘something-무언가 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나는
‘nothing-아무것도 아닌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nothing’임을 깨닫고 주께 간절히 구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everything-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권능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구한말 언더우드 선교사는 캄캄한 조선의 현실 속에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그의 겸손한
순종(nothing)이 이 땅에 하나님의 큰 은혜, 선교의 열매(everything)를 맺게 한 것입니다.
고후 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고후
4:10-11 10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고후 6:10“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값없이 주신 주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거룩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경건할 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을 아는 마음을 주시고 계시의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신 것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혜인지 모릅니다. 주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의 믿음을 키워나가고 거룩한 백성으로
모자람이 없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삶을 드려서
헌신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사람은 믿음의 의로 되는 사람들입니다.
본문 13-15절의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4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15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에 나타난 말씀에서 어려운 것은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라고 하신 언약이 율법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에서 세상의
상속자라는 말씀이 무엇을 의미 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역사적인 현실에서는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약속받고, 또
그의 후사들을 통하여 나타날 메시아가 지배하는 모든 세상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육신으로
아브라함의 후손 된 자가 차지할 축복뿐 아니라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 된 자가 누리게 될 축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율법과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언약과의 문제입니다.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율법은 죄를 드러나게 할 수는 있으나 그것으로서는 도저히 의롭다 하심을 입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의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는 믿음으로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것을 본문의 말씀에서는 “믿음의 의”로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믿음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것을 의롭다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대가를 지불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캠브리지 대학의 학장이자 영국 회중 교회 설교가였던 모건 박사가 1900년
경 영국 중부 지방 요크셔에서 전도 대화를 열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그 날 저녁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는 내용의 설교를 끝낸 후, 한
광부가 찾아 왔습니다. “박사님, 저도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지만 그냥 믿기만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실지 믿을 수가 없어요.
그렇게 해서 얻은 구원이 너무 값이 싸 받아드리기가 어렵군요.” 그러자 모건 박사가 광부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당신은 어떻게 땅 속에서
나왔습니까?”“예, 늘상 하던 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왔지요.” 다시 모건 박사가 물었습니다. “그럼 그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얼마를
내셨습니까?”광부가 정색을 하며 대답했습니다. “돈을 내다니요? 그냥 타면 됩니다. 회사에서 아주 비싼 돈을 들여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기 때문에
그냥 타면 됩니다. 그러면 땅 속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도 아주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자 모건 박사가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땅 속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도 회사가 많은 돈을 들여 설치해 놓은 엘리베이터만 타면 밖으로 나올 수 있듯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의 죄를
사해기 위해 아주 비싼 값을 치루였기 때문에 그것만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결코 값싼 것이
아닙니다.”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우리의 구원이 우리에게는 구원을 위하여 대가를 치를만한 능력이 없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잠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사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히11:6‘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우리가 우리의 힘이나 능력으로 구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열고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어지는
믿음으로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믿는 믿음은 신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념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께서 그 마음 안에 모든 말씀을 믿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주님 앞에 드리는 모든 허신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지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믿음의 중심에 서야할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주님은 바로 그 자리에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 사람들이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사람들일 뿐 아니라 그들을 통해서 주님은 위대하신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사람들은 흔들림이 없는 약속의 사람들입니다.
본문 16-17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17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상속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자세를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온전한 상속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말씀에서 바울 사도는 아브라함을 율법 이전의 복음,
다시 말하면 율법은 모세 시대 이후에 주신 것이므로 율법이 있기 전에 있었던 복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입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본문 16절 중 반절에 말씀하시기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라~! 하신 말씀에서
우리는 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점검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나는 아브라함의 믿음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우리가 흔들림이 없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심을 입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말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가 하늘의 후사가
되고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에도 축복의 길에서 흔들림이 없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본문 17절의 말씀에서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라고 하신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바로 이 사실과 함께 지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죽은 자를
살리시며 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신다’는 말씀은 100살이
되어서 얻은 아들 이삭의 사건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사람들도 바로 이러한 은총의 사건의 중심에 서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들을 유혹하면서 말하기를 선을 행하는 일을 하되 내일부터 하자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면
지금이 선을 행할 때요 헌신할 때인 것입니다. 충성도 지금 해야 하고 봉사하는 일도 지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지금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A 하이드' 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일이 있습니까? 아마도 맨소레담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A.A 하이드'는 미국의 멘소레담사의 사장으로 매우 유명한 일화를 남겼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추운 겨울에 손이 트면 제일 좋은 약이 멘소레담이었습니다. 그래서 멘소레담 하나 얻으면 온 형제들이 그것을 아껴 가면서 손에
발랐습니다. 그 멘소레담을 만든 사람이 A.A 하이드라는 분입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기도하기를 ‘하나님 이 사업을 잘되게 해주시면
십일조를 꼭 드리겠습니다.’ 기도하였습니다. 정말 불철주야 일 했습니다. 생산 공장에서부터 판매, 영업에 이르기까지 직접 뛰어 다녔습니다. 월말
결산 때마다 정직하게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엄청난 실패로 십만 달러의 부채를 지기도 하였습니다. 기업 경영의 원칙을 보면 우선
부채를 갚고 나서 십일조를 하는 것이 순서인데 그는 부채가 있는 와중에서도 십일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자 직원들이 찾아 와서 "이것은
경영윤리 원칙에도 어긋납니다.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 부채 상환부터 우선적으로 해야지 십일조를 우선으로 한다는 것은 부당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것은 위선입니다." 라고 공격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나는 부채를 상환하는 데 있어 그 부채 상환의 원리가 아니라 도적질한 것부터 상환하는
것을 원리로 하겠습니다."라고 답하자 그 직원들 이 놀라며 "그 무슨 말씀입니까? 어디서 도적질을 했단 말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하이드는 말라기를 펴놓고서 "나는 하나님의 십일조를 훔친 도적놈이므로 부채 상환도 중요하지만 도적질 상환부터 먼저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사업은 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점점 십일조 액수가 늘어났습니다. 십일조가 첫 달의 두 배가 되었을 때 그는 10의 2조를
드렸습니다. 그 후로 그의 사업이 번창하여 A. A 하이드의 멘소레담은 해가 갈수가 더 잘 팔려서 그의 사업은 점점 성장해 갔습니다. 어느 날
하이드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사업을 하려고 십의 오조를 드리는 것입니까? 그러자 하이드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틀렸소~!
십의 오조를 드린 것이 아니라 십의 육조를 드렸소~!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세계적인 부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후에 10의
9조를 주님께 드리고 10의 1조만 가지고서 회사를 경영하고도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이들의 변함없는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신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신비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롬4:20-21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 하였으니 ……." 갈 3: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엡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우리가
믿음에서 흔들리지 아니하고 견고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의심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후사로서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흔들림이 없는 믿음의 사람이 누구입니까? 누가 그 자리에
서야 하겠습니까? 주님은 우리를 이 시대의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사람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자신이 복된 하나님의
후사가 되고 땅에 살면서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자신의 삶에 참된
기쁨과 보람을 찾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