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축복의 사람 - 곽근열 (2008-06-22)

제목 / 위대한 축복의 사람
본문 / 창 22:1-14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 가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귀한 주님의 은총에 온전히 붙들려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떤 사람이 복 받는 사람일까? 어떤 사람이 되어야 축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 될까 생각해 보셨습니까? 코리 텐 붐 여사가 어렸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캐스퍼는 시계 제조업자였습니다. 어느 날 그 가족들과 함께 은행에 갚아야 할 돈을 때문에 기도하였습니다. 그 액수에 해당되는 시계를 살 사람을 보내 주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기도했던 대로 비싼 고급 시계를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사면서 일전에 다른 시계업자에게서 시계를 하나 샀는데 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고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캐스퍼 씨는 그 시계를 좀 보여 달라고 하여 보았습니다. 작은 고장이었습니다. 수리하면 아무 문제 될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수리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손님에게 말했습니다. 그 시계는 품질이 좋은 고급 시계이며 그 시계업자는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손님은 놀라워하면서 새로 샀던 시계를 반납했습니다. 그리고 캐스퍼 씨는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코리는 그 손님이 점포를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왜 시계를 도로 물려 주셨어요. 은행에 입금해야 될 돈이 걱정되지 않으세요." 그때 캐스퍼는 어린 딸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축복이 되는 돈이 있
고 축복이 되지 않는 돈이 있는 거란다"
본문 말씀을 읽을 때 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축복의 삶을 사는 사람이 있고 축복을 축복으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건을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조차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길을 나서면서도 아들에게조차 그 속내를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여정은 하나님을 감동케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믿음의 아버지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그 어떤 사람도 흉내 낼 수 없는 믿음의 여정을 사는 이 시대의 아브라함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하여 시험할 때가 있습니다.

본문 1-3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함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시든지 아니면 축복의 길에 서게 하실 때 반드시 훈련시키시고 연단하신 후에 세우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시험의 가장 큰 문제는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본문의 말씀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알고 있어서 현장감은 떨어집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아브라함에게 있어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셨습니다. 성경의 모든 구조가 하나님의 부르심과 믿음의 사람들의 응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처음 사람 아담을 부르실 때에도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하고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물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아담에게 자신의 존재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었습니다.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에 빠지게 하기 위해서 부르신 것이 아니라 그의 믿음을 세우시고 확증하시기 위해서 부르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부르심에 아브라함은 분명하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언제나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아담을 찾아오셔서 부르셨고 그의 죄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도 찾아오셔서 사명을 주실 때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어린 사무엘에게도 나타나셔서 그의 이름을 부르시고 사명을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도 주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예배하게 하십니다. 무엇을 위하여 부르신 것입니까?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엄청난 요구를 하셨습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가만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믿음의 사람들을 시험하시는 아주 중요한 기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삭을 드리라고 하는 말씀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런 사랑스럽고 가장 소중한 아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이름의 의미 역시 웃음, 혹은 기쁨이라는 의미가 이었습니다. 여기에 비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실 때 우리의 기쁨이 되고 가장 소중한 그것을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둘째는 제물을 드릴 때는 반드시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곳에서나 제물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세 번째는 반드시 번제로 드려야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완전하게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드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삭은 아브라함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라는 아브라함의 고백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거기에는 그렇게도 엄청난 믿음의 결단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있습니까? 나의 기쁨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다. 내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은 그것을 온전히 주님께 속하는 것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어쩌면 그것은 내 인생의 최대의 어려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축복의 첫 걸음을 내딛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프랑클(Victor Frankl) 이라고 하는 박사는 유태인이었습니다.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남아서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그의 <의미의 탐구(Man's search for meaning)>라는 책에서 아주 의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게슈타포는 모든 것을 빼앗았다. 내 결혼반지 까지도.... 그들은 나의 아내와 아이들과 나의 자유를 박탈하였다. 그러나 한 가지만은 빼앗지 못했다. 그것은 나의 선택의 자유이다. 좋은 것은 좋고 싫은 것은 싫다는 나의 마음을 어떻게 약탈할 수 있겠는가? 행복이란 결국 나의 선택인 것이다." 그렇습니다. 행복이란 나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위대한 축복은 하나님 앞에선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출 16:4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신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벧전 1: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지금도 우리가 위대한 축복의 자리에 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의 가장 기뻐하는 것, 나에게 있어서 이삭과 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주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그것을 번제로 드렸듯이 하나님의 소유되게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감동하시고 우리의 삶에 새롭고 놀라운 길을 열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말씀하실 때 아멘 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훈련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비로소 위대한 축복의 사람으로 세우심을 입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축복은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본문 3,7-10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에서 믿음의 사람의 영적자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첫째는 지체하지 않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행동하는 사람이요 축복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하나님이 일러주신 곳으로 향하여 갔습니다. 둘째로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기록하기를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주신 곳으로 갔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8절의 말씀인데 하나님이 준비하실 것이라는 확실한 신뢰가 있어야 축복의 사람으로 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정말 아침 일찍 나귀에 안장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두 종과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 가슴에 밀려 왔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의 발걸음은 모리아 산을 향하여 멈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브라함의 위대한 점입니다.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죄렌 키에르케갈은 그의 책, 그리스도교의 훈련」(The Practice of Christianity)이라는 책에서 이 사건에 대하여 그렇게 말했습니다. “3일 동안 걸어가면서 아브라함은 먼저 자신이 먼저 죽임을 당하는 시간이었고, 자신을 십자가에 먼저 못 박아야 했던 걸음이었다.”그렇습니다. 모리아를 가는 길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골고다였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한 다음에야 갈 수 있는 길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산, 모리아의 길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러 가는 길이었지만 고통의 길이었습니다. 눈물과 탄식이 앞을 가로막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만이 축복의 길이었습니다. 그 길만이 아브라함에게 은총의 길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수 없이 좌절하고 실망하면서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린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 이후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내고 달려갈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창 4:3-4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마 26:42 다시 두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요 18: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위대한 축복의 자리에 세우기 위해서 이 시대의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말씀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화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이 열납하시는 제사를 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을 때 비로소 유리를 이 시대의 아브라함으로 세우실 것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에 여호와 이레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 11-12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을 읽어보면 다급하신 하나님의 음성이 들을 수 있습니다. 1절 말씀에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 위하여 부르실 때는 한 번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대답하였습니다. 그런데 본문 11절의 말씀을 보면 두 번이나 거듭하여 부르시는 것을 보면 얼마나 다급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반대로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아브라함의 결단이 얼마나 확실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말씀입니다. 2절 말씀에 보면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본문 12절의 말씀에서는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중심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숫양 한 마리를 준비하여 이삭을 대신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고 하는 여호와 이레의 고백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여호와 이레는 적어도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단순하게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기의 가장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모리아를 향한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은 믿음의 사람에게 준비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여호와 이레의 진정한 의미인 것입니다. 여호와 이레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요구하시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법칙입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그렇게 헌신되어지고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이 시대의 아브라함이 되느냐에 한 것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테레사(Mather Teresa) 수녀가 경영하는 ‘사랑의 집’에 어느 날 설탕이 떨어졌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캘커타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그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날 저녁 한 소년이 어머니에게 “어머니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저는 설탕을 먹지 않겠습니다. 그 대신 제가 먹지 않은 사흘 분의 설탕을 제게 주십시오” 사흘 후 이 소년은 자기가 아낀 사흘 분의 설탕을 들고 테레사 수녀를 찾아왔습니다. 켈커타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이 소문을 들었으나 어린 소년 한 사람만이 실천을 했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아브라함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고 실천하는 믿음의 사람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여호와 이레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바로 그런 사람을 찾으십니다.

삼상 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단 3: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딤전 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은 위대한 경건의 비밀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그 비밀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놀라운 비밀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완전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의 은총의 통로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은 하나님의 교회를 통하여 이런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이 시대의 아브라함은 누구입니까? 누가 그 자리에 서야 하겠습니까? 아브라함아~!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번제로 드리라”말씀하십니다. 나의 기뻐하는 것~! 내가 가장 사랑하는 그것을 하나님의 소유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감동케 하여 우리의 믿음이 참 믿음이라는 것을 보여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주시는 아브라함의 위대한 축복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