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은 어떤 연단을 통과해야 합니까?(재정축복시리즈3) - 최성욱 (2008-06-14)

창 22:1~4 비전은 어떤 연단을 통과해야 합니까?
080615주일낮예배

창 22: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창 22: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 22: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창 22:4) 제 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세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너무 너무 중요한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비전을 확실하게 붙들면 하나님이 기뻐하십..
비전을 붙든 종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왜 그럴까요?
비전은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목표이기 때문에 비전을 붙들고 나가는 종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합..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세요
저들에게는 어떤 비전이 있었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이땅에 들어가는 비전이 있었습..
그래서 저들은 광야에서의 혹독한 고난도 능히 견뎌낼 수 있었고, 모든 전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

비전, 이것은 이렇게 생사기로에 서있을 때도 우리를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서게 만드는 하나님의 선물입..

우리 예인의 교우들은 지난 몇 주간에 걸쳐서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들었습..
비전을 붙들고 살 때 프로비전, 하나님의 공급까지 넘치도록 비전을 붙든 자를 쫓아온다는 말씀도 들었습..
그리고 이 비전은 다른 것이 아닌 ‘12제자를 삼는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 이었습..

그런데 나의 가장 소중한 비전, 이 비전이 진정한 주님의 비전이 되려면 어떤 고난을 통과해야만 할까요?

우선 요셉을 보세요 요셉의 비전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서 자기 민족을 살리고 또 자기의 가족 70명이 강대한 민족을 이루어서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
그래서 여러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애굽으로 들어가는데, 고난이 거기서 끝난 게 아니죠?
종살이뿐만 아니라 감옥의 죄수의 생활까지 거치고 나서야 그 나라의 총리가 되는 것입..
여기서 중요한 결론이 하나 드러납..

어떤 비전이든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고난을 통과하여서만 이루어진다는 사실입..

오늘 본문도 보십시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십..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이 즉시 대답합.. “ 힌내니 ! ” “내가 여기 있나이다!”
창 22: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이삭은 아브라함이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었습..
그런데 하나님이 그 자식을 자신에게 바치라 하십.. 그냥 바치는 게 아니라 그 몸을 불에 살라 번제로 바치라는 것입..
어떻게? 하나님이 이러실 수가 있어요?
차라리 그럴 것이면 주시지를 말든지... 100살에 아들을 줘 놓으시고 그 자식과 정이 들대로 들었는데 눈 속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죽여서 바치라니요?
차라리 ‘네가 죽으라!’ 하시면 그것은 순종할 수 있지만 어떻게 내 자식을 죽이라 하십니까?
이것이 아브라함을 비롯한 모든 아버지들의 마음이 아닐까요?
그런데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틀림없었습..
창 22: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아브라함에게서는 어떤 갈등도 보이지 않습.. 고민과 번민도 보이지 않습..
왜 그랬을까요? 아브라함도 믿음의 조상이기 이전에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고 똑같은 아버지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었을까요?
그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설명할 수가 없습.. 단지 이 한 마디로만 설명할 수 있습..
아브라함의 생애의 코드는 순종이었다는 것입..
오직 순종 !
이 순종은 아브라함이 살아온 생애 자체였고 그의 남은 앞날을 살아갈 최고의 코드였던 것입..
생각해 보세요 갈대아 우르 땅에 이미 자신의 기반을 충분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쌓아놓았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가라 하시니까 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도 좇아갔습..
아브라함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순종으로 출발했던 것입.. 순종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된 것입..
또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이미 늙어버린 몸인데도 하나님이 자식을 주신다고 하니까 믿고 순종하고 기다렸습..
자그마치 25년을 기다려서 아들 이삭을 안았습.. 아내의 나이는 90세였는데도 순산을 했습..
자, 그러면 아브라함은 100살에 아들을 안으면서 하나님을 향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하나님은 순종만 하면 어떤 약속도 이루시는 분이구나!’ 이 진리를 알았습.. 그리고 그분 앞에는 오직 순종만이 살 수 있는 길이며 순종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 드리는 길인 것을 알았습..
그리고 그 최고의 순종이 바로 100살에 얻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에 순종한 바로 이것입..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이제 저와 여러분은 주님 앞에서 오직 한 비전만을 붙들고 나아가야 할 한 몸입..
그 비전은 이 땅에 있는 가장 사랑하시는 종들에게 주신 가장 위대한 비전, 12제자를 낳는 리더가 되는 비전입..

그렇다면 주님의 비전을 붙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순종입.. 할렐루야 !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인간이 뛰어나서 그 비전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 그것은 너무 큰 착각입..
하나님의 비전은 비전을 받은 자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그 비전을 주신 분이 이루시는 것입..
그렇기에 그 비전은 오직 그분에게 순종할 때 그분이 이루어주시는 것입..
여러분 중에는 ‘내가 어떻게 12제자를 낳고 길러?’ 말씀을 들으면서도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 분이 있을 겁..
그러나 염려하지 마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정확하게 아브라함을 보세요
아브라함도 갈대아 우르 땅을 떠날 때에는 정확한 확신을 가지고 갔습니까? 아니예요
아브라함도 우리와 똑같은 마음이었습..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갔습.. 두려워하며 갔습.. 염려하며 갔습..
가야할 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무조건 순종만 하며 갔습.. 왜요?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

하나님은 나를 결코 망하게 하거나 실패하게 하거나 지금보다 못한 삶으로 인도하시지는 않으실 것이라는 분명한 확신을 가졌기 때문입.. 할렐루야 !

여러분 ! 저도 분명히 선포합..
12제자를 낳고 기르는 리더가 되는 비전은 우리 예인들이 모두 다 이룰 수 있는 비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갔는데도 이루었는데, 우리는 지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가는 것이 아니지요?
이미 이 비전을 붙들고 승리하며 통과한 분들이 있어서 그들이 확실하게 걸어간 길을, 그들이 정확하게 뚫어놓은 길을 우리는 가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안심하며 그저 한 발자국, 한 발자욱 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

특히 여러분의 목자인 제가 주님께 이 확신에 사로잡혀서 나아가고 있다면 여러분은 이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한 발자국씩만 따라오면 되는 것입..
오합지졸 같았던 주님의 12제자를 보세요
그들이 인물이 출중하고 뛰어난 인물들이어서 비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까?
아닙.. 오직 그들의 스승이 뛰어난 분이셨기 때문에 비전을 이룰 수 있었습..
그리고 저들은 그 뛰어난 스승의 명령에 오직 순종만 한 것입.. 그랬을 때 저들은 훌륭한 영적 리더가 되었고 순종으로 따라가지 못했던 가룟 유다는 주님의 제자였지만 가장 큰 실패자가 되었던 것입..
그는 순종하지 않은 제자였습..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오늘 저와 여러분이 붙든 ‘12제자 삼는 비전’ 이 번성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통과해야할 조건이 있습..
그것은 순종입..
그리고 반드시 통과해야 할 제단이 있습..
나의 비전을 하나님의 번제단 위에 올려놓아야 합..

아브라함은 오직 순종하기 위해 아들을 묶어서 번제단 위에 올려놓았죠?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의 배를 칼로 가르려했습.. 바로 그 순간이었습..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의 음성이 들려왔습..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이 뭐라고 대답합니까?
“힌내니! 내가 여기 있나이다!”

창 22:10-11)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여러분 ! 아브라함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집중해 보세요
하나님을 향해서는 그저 “내가 여기 있나이다 ! 힌내니 !” 오직 이 말 한 마디뿐입..
“왜 이제야 나타나십니까? 정말 그럴 줄 몰랐습.. 이대로 아들을 죽이는 줄 알았습.. 이제라도 나타나시니 다행입..” 이런 어떤 말도 아브라함은 하지 않았습..
오직 한 말, “힌내니!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이 한 마디뿐이었습..

여러분 ! 저와 여러분 의 입술에서도 주님을 향해서는 오직 한 말, “힌내니, 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이 한 마디만 할 수 있기를 축원합..
주님이 부르시면, 그저 “내가 여기 있나이다 !” 할렐루야 ! 오직 이 한 마디면 족합..
이사야 선지자도 똑같은 말을 했습..
사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힌내니 내가 여기 있나이다 !” 할렐루야 !
오직 우리가 할말은 “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이 한 마디 뿐입..
자, 그러면 이제 연습해 봐야지요?
목사가 훈련에 나오라 부르면 뭐라고만 하면 돼요?“내가 여기 있습..! 힌내니!” 한 마디만 하시면 좋겠어요
“목사님, 이번만 좀 봐주세요. 이번만 쉬고 다음에 꼭 할게요!”
여러분 ! 이건 해서는 안 되는 말입..
이건 비전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입.. 이건 온전한 말이 아니고 다른 말입..
내가 부족해도 “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통해 주님의 비전을 이루소서!” 할렐루야 ! 이 고백 하나면 족합..

카핑베토벤 이란 영화를 보셨습니까?
거기에 안나라는 여인이 나오는데 베토벤 옆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작가가 상상으로 만들어놓은 가상의 인물입.. 그런데 이 안나가 어떤 인물인가 보세요
베토벤이 두 귀의 청력을 다 잃어버리고 귀머거리가 됩.. 그 몸으로 베토벤 9번 교향곡을 완성했습.. 그러나 베토벤이 이 교향곡 발표를 주저합.. 왜냐하면 들을 수 없는 몸으로 대교향곡을 지휘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 그때 안나가 이렇게 말합..
“당신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내가 있잖아요? 나는 수없이 이 곡을 들어서 정확히 꿰고 있으니까 당신은 나를 보고 내가 하는 대로만 하면 따라하기만 하면 되잖아요? ”
그리고 그 교향곡을 초연하는 날, 안나는 연주자들 옆에 베토벤만이 볼 수 있는 자리에 쭈그리고 앉습.. 그리고 안나가 손을 듭.. 그것을 보고 베토벤이 손을 듭.. 안나가 손을 흔들면 베토벤이 따라 흔들고, 크게 휘저으면 베토벤이 크게 휘젓고 작게 저으면 작게 젓고, 또 멈추면 멈추고......
이렇게 해서 결국 아무 것도 들을 수 없는 귀머거리 베토벤이 교향곡 9번을 완벽하게 지휘했을 때 객석에서는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합..
베토벤은 이 영광을 누구에게 돌렸을까요?
안나에게! 할렐루야 !

여러분 ! 카핑베토벤의 작가는 과연 누구를 상상하면서 안나라는 인물을 만들어놨을까요?
성령 하나님입.. 할렐루야 !

그렇습.. 베토벤은 다른 것을 볼 필요가 없었습.. 심지어 자신의 악단의 연주도 볼 필요가 없었습.. 오직 한 사람, 안나만 바라보고 그가 하는 대로만 따라 하기만 하면 됐습.. 바로 이것입..

오늘 우리도 ‘12제자 삼는 비전’을 이루려면 한 가지만 분명하면 됩..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성령님만 바라보면 되는 줄 믿습..
그분이 손을 들면 우리도 들고 그분이 손을 내리면 나도 내리고, 그분이 걸어가시면 우리도 따라가고 멈추시면 멈추고.... 할렐루야 !
오직 성령님만 바라보며 순종만 하면 됩..
여러분 ! 한 번 더 이 시간 나 자신을 진실하게 돌아보세요
나의 눈은 지금 누구를 향하고 있습니까?
나의 눈은 지금 오직 성령님만을 향해 맞춰져 있습니까?
그리고 내가 붙든 비전은 과연 하나님의 번제단 위에 올려 놓았습니까?
이삭은 아브라함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었지만 그를 하나님의 번제단 위에 올려드렸다가 되돌려 받았을 때 그가 축복의 씨앗이 된 것처럼, 우리가 붙든 ‘12제자 삼는 비전’도 우리 모두 주님의 번제단 위에 올려드렸다가 되돌려 받아야 할 줄 믿습..

오늘 이 시간 우리 모두의 비전을 하나님을 향해 올려드리시기 바랍.. 그리고 그 비전을 돌려 받읍시다 !
그러면 우리의 비전이 아니라 온전한 주님의 비전이 되는 줄 믿습.. 그리고 이런 종에게 하나님은 어떤 번성을 부으셨는지 보십시오

창 22:15-18)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오늘 저와 여러분이 주님이 돌려주신 ‘12제자 심는 리더가 되는 비전’을 붙들고 나갈 때 프로비전, 하나님의 축복의 공급이 넘치도록 부어질 것을 믿습..
그리고 그 동안 우리를 파괴하고 무너지게 했고 아프고 병들게 했던 대적의 문을 점령하게 될 것을 믿습..
그리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했던 대적의 문도 점령하게 될 것을 믿습..
그래서 주님의 번성의 축복이 비전을 붙든 우리 에인들 모두에게 부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이 세상 어느 곳을 가든지’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