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그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죽은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연고더라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더라 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노중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 저희가 잠잠하니 이는 노중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 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하심과 섭리 속에 자신의 삶을 두어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하였던 하나님의 사건을 만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는 그런 하나님의 사람으로 말입니다. 대영제국 시절 영토를 크게 넓혀 나가던 가누트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왕이었습니다. 어느 날 신하들이 멋있고 화려한 왕관을 씌워주며 "이제 왕의 명령을 거역할 자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왕은 이런 신하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갔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향하여 외쳤습니다. "파도여 잠잠하라" 그러나 바다는 멈추지 않고
파도가 치고 있었습니다. 왕은 신하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보아라. 바다가 내 명령을 듣느냐？ 이 우주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명령만이 거역할 수가
없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왕관을 쓸 수가 없노라~!"라고 교훈을 주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입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누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어야 하겠습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이 가르치시는 영성에 온전히 자신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의 부르심에
화답하고 온전히 쓰임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영원한 진리입니다.
본문 30-32절의 말씀을 뜻을 생각하면서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그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죽은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연고더라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8장 31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라고 말씀하시고 있는데 이것이 첫
번째로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알리신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말씀에서 두 번째로 십자가 사건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고 알리신 것입니다. 지금은
깨닫지도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언제인가 제자들이 깨닫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예수님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습니다. 지금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무엇인지 조차 묻지도 못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십자가와 부활 사건은 사람의 능력이나
재주와는 관계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제자들이 깨닫든지 깨닫지 못하든지 그것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에게 속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말씀 속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죽은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헬라어로 하면 “o{ti oJ uiJov" tou' ajnqrwvpou pardivdotai ei;" cei'ra"
ajnqrwvpwn” 이 말씀은 너무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어서 설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성경에서는 “케이라스” 라는 말이
의미상으로는 완전하게 번역되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손, 적, 대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대적하는 자들에게 하고 번역할 수 있는데 본문에서는
사람의 손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사람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잡아 죽일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대적들은
암시적으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그리고 바리세인들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넘기워지는 사람이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헬라어 원문에 보면
정관사 호가 붙어서 사람의 그 아들이 넘기워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관사 호가 붙었다는 것은 영어로 하면 정관사 the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일하신 사람의 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아들이 아닌 지정 되어진 바로 그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씀 속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아들 바로 그 아들이라는 말은 예수님이 죄 없으시고 흠 없으신 또 다른 아담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망이 왕 노릇할 수 없는 유일하신 사람~! 그 아들을 의미한 것입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길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아들이 사람의 손에 넘겨졌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법칙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상을 향하신 사랑의
역설이 여기에서 강력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십니다. 그리고 다시 부활하실 것을 선포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사랑의 역설이었던
것입니다. 13세기 스페인의 귀족이며 명문 대학의 교수였던 라몬 럴은 자신의 유망한 장래를 포기하고 모슬렘교도들을 복음화하기 위해
갔습니다. 그는 두 번이나 그 나라에서 추방을 당하였습니다. 1년 반을 감옥에 감금당했습니다. 노인이 되어 성벽으로 끌려가 돌에 맞아 죽어 갈
때에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오직 예수"였습니다. 죽기 직전에 그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살아 있지 않은 것이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사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는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라몬 럴은 그의 목사 안수식 때에 "오, 주 하나님 당신께 나 자신, 나의 아내, 나의 자녀,
그리고 나의 모든 소유를 드립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죽는 날까지 그리스도만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품고 살았던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에게 있어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시간 영원히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리 앞에 서있습니다. 나는 정말 변할 수 없는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가슴으로 품어 살고 있습니까?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사랑의 역설이 내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시고 다시 살아나신 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건을 말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주님은 우리가 이 아름다운 신앙의 고백을 하는 이 시대의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귀한 주님의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그리스도인의 영성은
겸손함과 섬김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본문 33-35절의 말씀을 뜻을 생각하면서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노중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 저희가 잠잠하니 이는 노중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 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자 성어 가운데 유구무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는 말입니다.
본문의 말씀에서 제자들이 당한 상황이 바로 유구무언의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님이 이미 모든 것을 아시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잠잠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제자 중에 누가 큰지 서로 논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의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세상 의 법칙과 하나님의 나라의 법칙은 다른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더 위대하고 더 큰 자에 대해서는 언제나 열려 있는데 그것은 얼마나 잘 섬기는 자가되었는가? 얼마나 다른 사람을 위하여 헌신된 사람이
되었는가? 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헬라어 원문에 보면 “ei[ ti" qevlei prw'to" e[stai pavntwn
e[scato"” 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논쟁에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첫째 되고자 하는 논쟁에 대한 역설적인 예수님의 답변이었습니다.
ei는 만일(if)'이라는 조건을 나타내는 불변사입니다. 그리고 ti"는 부정대명사로서 '어떤 사람, 누구든지'의 뜻입니다. qevlei는
'바란다, 원한다, …하고자 한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동사입니다. 그러니까 만일 누구든지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가장 낮은 곳에서 섬기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의 관심과는 전혀 다른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언제나 더 사랑하시고 항상 다니시는 것을 보고 논쟁이 벌어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높아지려면 누구든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관악교회 최낙중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최목사님이
뉴욕에서 부흥회를 마치고 목회자 10여명과 함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마지막 층 커피숍에 갔습니다. 한 분이 “최 목사님, 이 빌딩을 왜
102층으로 지은 줄 아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최목사님은 모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때 그 목사님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1620년
9월7일 신앙의 자유를 찾아 66일 동안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 항구에 도착한 102명의 청교도를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때 문득 평양 대동강변에 세워진 주체탑 생각이 났다고합니다. 첫 번째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 당국자가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
주체탑을 25550개의 돌로 세운 것으로 김일성 주석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온 날 수, 곧70년에 365일을 곱한 숫자입니다.”라고 소개하였다고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빌딩 하나를 세워도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믿음의 고백으로 기념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인간의 바벨탑을 쌓는
것입니다. 철학자 파스칼은 팡세에서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있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입니다. 무지개를 따라가는 아이처럼 막연하게 헤매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하나님 안에 깊이 들어와
사는 사람입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을 찾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나님이 먼저 나를 찾으셨다는 것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늘
감격하면서 내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보면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을 새롭게 체험하는 사람입니다.
힘들었을 때 하나님이 먼저 찾으셔서 힘을 주고 위로해 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음을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겸손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잠 29: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사 57:15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기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내가 그래도 제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위대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거든 가장 낮은 자리에 서서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리라~! 하나님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통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삶에 주님이 주신 은혜로 겸손함이 넘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위대한 믿음의 길을 점검하여
주님의 뜻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으로 말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은 위대한 신앙의 길을 여는 길입니다.
본문 36-37절의 말씀을 한 목소리로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하늘에서 큰 자는 섬기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를 데려다가 제자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여기에서 저는 다른 말씀 보다 중요한 말씀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내 이름으로 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어디에서든지 헌신할
수 있습니다.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것이어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심령들을
구원하는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였던 헨리 나우엔 박사가 갑자기 교수직을 사임하고 정신박약아 수용시설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허드렛일을 하는 데이 브레이크 복지원 직원으로 들어가 신학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신학자 중
하나이며.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던 신부였습니다. 그의 저서 20여권은 모두 베스트셀러였습니다. 헨리 나우엔은 높은 보수와 명예를 보장하는 하바드
교수직을 버리고 정신박약아 시설에 가서 정박아들의 용변을 치우고, 목욕을 시키고, 식사를 돕고, 행동교정 지도를 하는 등 구질구질한 일을 하는
고생은 물론이지만 생계유지도 어려울 정도의 낮은 보수에도 만족했습니다. 모두들 "왜 그러느냐."라고 물었을 때 그는 몇 개월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최근 <예수의 이름으로>라는 책을 써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나웬 박사는 그 책에서 말하기를 "그동안 나는 올라가는
길만 추구했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해 천재신동이라 추앙되고 하버드 교수에까지 올라왔다. 나의 저서 20여권은 뭇 사람의 인기를 얻었다. 나는
지금까지 오직 성공을 향해. 즉 꼭대기를 향해 오르막길만 추구 해왔다. 그러나 어느 날 정신박약아 아담 군을 만났을 때. 이런 인간의 고통에
동참하는 내리막길을 통해서 예수를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르막길에서는 예수가 안보였지만. 내리막길에서 복음서에 나타난 진정한
예수를 만날 수 있었다."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그렇게 질문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나는 지금 오르막길에 서있습니까?
아니면 내리막길을 걸어가고 있습니까?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요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고전 10:31-33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사람으로 말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살고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런 삶을 살아야만 하나님이 주시는 위대한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어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