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베드로라 - 곽근열 (2008-08-17)

제목 / 너는 베드로라
본문 / 마 16:13-20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림픽 경기가 고조되고 우리 선수들도 선전하는 것을 보면서 모든 국민들이 올림픽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영적인 삶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영적인 올림픽을 치루고 있다는 사실을 혹시 생각하시면서 살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승리할 수 없지만 주님이 주시는 사랑과 능력으로 오늘도 승리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두 번째 질문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때 성질 급한 베드로가 고백하였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주님이 두 번이나 질문을 던지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게 하실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베드로의 이 고백을 통해서 주님은 자신이 가르치시고자하는 교훈을 더욱 분명하게 제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통해서 흔들림이 없는 믿음의 본질을 깨달아서 충성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13-16절의 말씀을 다같이 한 목소리로 봉독하겠습니다.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질문하는 두 가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는지 하는 것을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만히 살펴보면 첫 번째 질문은 두 번째 질문을 하기 위해서 제자들에게 먼저 던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었을 때 제자들은 사람들이 하는 소리를 전달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세례 요한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고도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와 죽어가는 영혼들을 책임져야할 이 열두 명의 제자들이 문제였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고백하는 것은 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두 번째 질문을 다시 던지신 것입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오늘 본문의 말씀의 중심은 바로 여기에 실려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너희가 나를 누구로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이 의중을 꿰뚫고 있었던 것처럼 사도 베드로는 그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매우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특별한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고백은 당시의 유대인들이나 현대의 유대인들이나 마찬가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신관에 대한 파격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유일하신 한분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걸음 나아가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고백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과 기사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충분히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제까지 보아왔던 그런 선지자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베드로가 고백한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것은 베드로 한 사람의 고백이 아니라 모든 제자들의 고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이 던지신 질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예수님에 관하여 누구라고 하느냐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번째 던진 질문에 있었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시간과 역사 넘어에 있는 우리에게도 똑같은 질문 던지고 계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여기에 우리는 분명히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직 누구신지 모른다면 주님을 만나기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베드로의 자리에 서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사람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처럼 주님을 만난 감격이 있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레나 마리아라는 사람을 아실 것입니다. 그는 1968년 스웨덴의 중남부 하보 마을에서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인으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병원에서 보호소에 맡길 것을 권유했지만 '비록 두 팔이 없어도,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이라는 아빠의 말 한마디가 오늘의 레나 마리아를 있게 하였다고 합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녀의 부모님은 하나님이 주신 아이로 확신하고 그녀를 정상아와 같이 신앙으로 양육했습니다. 레나의 부모는 처음부터 레나를 보통 아이들처럼 키우리라 다짐했습니다. '장애인'으로서가 아니라, 딸 레나가 우연히 장애를 안고 있다고 여겼습니다. 레나의 부모님은 '이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레나를 사랑해 주었습니다. 그 사랑으로 수영과 십자수, 요리와 피아노, 운전, 성가대 지휘에 이르기까지 레나는 하나 밖에 없는 오른 발로 못하는 게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3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서 스웨덴 대표로 세계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했고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시작하여 스톡홀름 음악대학 현대음악과를 졸업했습니다. 레나 마리아는 지금 프로 가스펠 가수로 전 세계를 다니며 자신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레나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가능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날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가장 기쁘다고 고백합니다. 그녀의 대표곡인 My Life의 노래말에 자신의 신앙고백을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신께 제 마음과 영혼을 드릴께요, 나를 당신께 드리고 당신 손 위에 나의 인생을 올려 둘께요,/
내가 만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나는 지금 예수님을 누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예수~! 그 이름에 감격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 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마 27: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요일 4: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베드로의 고백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깊이 생각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시는 주님 앞에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내 입술로 이 시대의 베드로가 되어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바로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맡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그리스도인은 하늘의 계신 아버지의 경륜 가운데 있는 사람입니다.

본문 17-18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그렇게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무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까?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가 복이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까? 돈이 많아서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명예를 가져서 복이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를 알게 하셨기 때문에 복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면 우리는 무엇을 주님은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힘써야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베드로에게 알게 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장 27절의 말씀을 보면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예정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뤄진다는 것을 본문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변할 수 없는 계획을 우리는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더 깊이 예수님을 아는 것은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반석이라는 것은 본문에서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말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주님은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하나님의 교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같은 고백의 사람들을 통해서 교회는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음부의 권세는 바로 지옥의 권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지옥의 권세는 지금도 죄와 사망의 권세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 외에는 없습니다. 믿음이 생명이요 믿음이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페르시아의 유명한 대왕이요 장군이던 다리우스 황제가 구라파 침략을 하면서 첫 번째 치렀던 전쟁이 알렉산더 대제가 거느리는 군대와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때 다리우스는 알렉산더 대제에게 병사를 시켜 선물 하나를 보냈습니다. 선전포고를 하면서 보낸 그것은 참깨가 잔뜩 들어 있는 부대였습니다. 그것은 다리우스가 "우리의 군대는 이렇게 많다. 그러니 손들고 항복하라. 너희들은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깨가 가득 들어 있는 부대를 받은 다음에 알렉산더 대제는 당장 작은 봉투에다 씨 하나를 넣어서 다리우스에게 보냈습니다. 그것은 겨자씨였습니다. 그것은 이런 뜻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 우리는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너희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알렉산더는 승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겨자씨를 들어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겨자씨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들어 바다에 옮기우라 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역사는 거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요 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약 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믿게 해 주셔서 믿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은총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계시로 믿게 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요 축복입니다. 그때 비로소 음부의 권세가 우리 앞에서 왕 노릇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주님 앞에서 사망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그렇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을 지금도 찾으십니다. 이 시대의 베드로로 살아갈 사람이 누구여야 하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인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본문 19절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하는 대로 되고 기도하는 대로 되는 사람은 성령의 사람입니다. 요즘 생각하는 대로 되고 하면 되고 라는 SBS 로고 송을 들었습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도 생각하는 대로 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지만 실상은 우리를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기 때문에 하나님처럼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성령에 이끌림을 받게 되는데 이 놀라운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되고 예수님을 알게 하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말씀에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주신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은 천국의 열쇠를 베드로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천주교에서는 이 말씀을 가지고 천국의 열쇠는 베드로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초대 교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베드로가 초대 교황이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도리어 예루살렘 교회에는 베드로보다 우선인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권위 있게 하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예수님의 동생 야교보라는 것을 우리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교회 전통에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베드로가 천국문을 지키고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그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열쇠에 대한 주권은 바로 예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권세를 베드로에게 주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여기에서 구체적으로 천국의 열쇠를 가지 사람을 베드로라고 하고 읽어보겠습니다. 베드로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베드로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이름을 넣어서도 읽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0000이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000이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러한 권세는 예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예수님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만일 이 시대의 베드로가 된다면 베드로에게 주셨던 그런 권세가 지금도 역사되는 영적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베드로와 같은 신앙을 고백하고 성령의 사람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고 믿음에 충만한 사람은 말하는 대로 되고 기도하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이 주신 천국의 법칙이요 주님의 자녀 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권세이기도 합니다. 이 위대한 주님의 초대에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예수 안에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라인하르트 본케 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일이 있습니까? 독일 목사님으로 1940년에 태어서 1967년부터 아프리카에서 사역하시고 있습니다. 목사님을 몹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점쟁이나 무당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본케 목사가 아프리카에 온 다음부터 자기들의 사업이 망했다고 하여 싫어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고 새사람이 되어서 더 이상 무당이나 점쟁이를 찾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많은 무당들이 저를 대적했고 도전해 왔습니다.
하루는 무당 네 사람이 본케 목사님을 찾아왔는데 모두 백인들이었고, 아프리카와 구라파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시간을 정해서 갑자기 난동을 부리려고 마음을 먹은 것 같았습니다. 본케 목사님은 가만히 앉아서 설교할 기회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본케 목사님은 그때 성령으로 충만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옷을 입듯 마귀에게 잡혀 있었습니다. 본케 목사님은 성령으로만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본케 목사님, 설교하지 마세요. 설교하시면 큰일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본케 목사님은 마이크를 들고 "할렐루야."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아십니까? 네 명의 무당이 갑자기 한 명씩 쾅쾅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보혈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능력이 있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겨주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탄의 권세까지도 깨뜨려주십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일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분명한 신앙고백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이 시대의 베드로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누가 말하는 대로 살고 기도하는 대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누가 하늘과 땅의 권세를 소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바로 그 자리에 저와 여러분이 서야하지 않겠습니까? 위대한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권세를 소유한 믿음의 사람으로 바로 저와 여러분이 서기를 원하십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