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 최성욱 (2009-02-01)

엡 4:1-6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090201주일낮예배

엡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엡 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엡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엡 4:5)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엡 4:6)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오늘은 이렇게 인사하지요
우리는 한 몸입니다!
지난주에 끔찍한 범죄가 드러났지요?
화성연쇄살인범의 실체가 하나하나 벗겨지고 있는데 이 끔찍한 살인마가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는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저와 똑같이 느끼셨겠지만 이 사진의 얼굴을 한 번 보세요
정말 너무 멀쩡한 사람이예요 그렇잖아요?
어떻게 이런 얼굴의 사람이 그렇게 많은 약한 여인들을 죽일 수 있었을까요?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아요
이거야말로 어둠의 영이 완전히 뒤집어 씌워진 사람이 아니고야 어찌 이렇게 멀쩡한 인간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겠습니까?

어제 신문을 보니까 한국 형사정책 연구원의 박형민이라는 사회범죄학 박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더군요
이 강호순과 같은 연쇄살인범들의 역대 범죄를 보면 연령층이 30대가 제일 많았다는 겁니다.
이번의 범인 역시 30대 후반의 남성인데 왜 30대에 이런 사건을 많이 저지르느냐?
한 인간에게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극단적인 폭력에 이르기까지는 대략 10~2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개의 범죄자들이 거의가 다 사춘기 때 문제가 생겨서 이 나이 때에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년이 지난 30대 후반에 이런 끔찍한 범죄자가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연쇄살인범 중에는 30대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범죄가 왜 일어나느냐? 한 마디로 결론을 내리면,
사춘기 때 하나 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사회 속의 이런 엄청난 미숙아가 돼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의 가정이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가 반드시 하나가 돼야 할 줄 믿습니다.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이 참 좋아하시는 게 있는데요
그게 뭔지 아세요?
우리들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엡 4:5-6)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하나님 자신도 잘 보세요
성부 성자 성령의 독특한 세 위격을 가지고 계시죠? 그런데 세 분의 하나님이 아니라 한 하나님, 하나의 하나님으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존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한 분이셨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한 몸으로 존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손수 만드신 인간들도 하나님이 하나이신 것같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 땅의 역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지금 내가,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다른 지체들과 정말 하나가 되어 있는가?
한 몸을 잘 이루고 있는가? 돌아보면 어때요?여전히 문제가 많은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왜 그럴까요?

우리들은 자라나는 과정에서 이미 배워둬야 할
진정한 교제를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제대로 배우질 못 했어요
거기다가 우리 민족이 백의 민족 백의 민족 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핏줄 속에는 싸움박질의 핏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조 왕조의 역사를 보세요 머리가 터지도록 당파싸움만 죽어라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어때요?
TV 뉴스를 틀면 뭐만 나와요?
국회의원들 싸움질 하는 것만 나와요
대통령의 방송 하나만 해도 그래요
물론 대통령 생각이 다 옳고 다 그대로 될 수는 없지만 방송이 끝나고 나기가 무섭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논평이라는 소리들 정말 더티하기 짝이 없어요
“떠들어도 내용이 없다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아무 것도 들을 게 없다 빈 껍질이다”
여러분 ! 이게 뭡니까?

이것은 잘 했는데 이것은 문제가 좀 있다라든지,
똑같은 이야기지만 긍정적으로 바꿔서 “이런 것은 좀 부족했지만 이런 것은 아주 잘 생각한 것 같다. 그대로 되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여러분 ! 이러면 이 나라가 얼마나 잘 되겠습니까?
이렇게만 되면 경제위기도 신속하게 탈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정 반대예요 죽어라 하고 물고 찢는 것만 합니다.
그러니 이런 것만 보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은 우리보다 더 한 싸움질에 뛰어들 것 아닙니까?
정말 걱정됩니다.
그러면 이 노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서로가 서로를 용납하고 포용하고 하나를 이루는 것을 우리가 자라나면서 배우지 못했다면 이제라도 그런 중요한 방법을 어디서든지 제대로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을 어디서 배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서 배워야 합니다.
성경으로부터,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할렐루야!
하나님께로부터 하나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리 속에서 하나가 되고 한 가족으로 관계를 맺는 법을 정확히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할 때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합니까?

특히 지금 우리는 두 교회, 은현가족들과 예인가족들이 한 교회를 이루어 예인의 공동체가 되었고
오늘 오후에 드디어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이름만 무늬만 하나가 아니라 진정으로 우리가 다 하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릭 워렌 목사님은 성경을 통 털어서 성도들이 하나를 이루는 것에 대해 5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중에서 세 가지에만 집중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1. 우리가 서로를 향해 정직해지면 우리 교회 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엡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우리를 부르신 그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 뭐에요?
성도의 정직함이지요 성도의 본래 깨끗한 신부의 모습, 정결이며 정직입니다.

다윗은 찬양의 종이었지요? 수많은 찬양으로 하나님을 향해 노래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마음이 지저분한 자가 찬양할 수 있어요? 마음에 쓰레기가 가득 찬자가 찬양할 수 있어요?

찬양하려면 마음이 맑아야 합니다.
마음이 깨끗해야 합니다.
마음에 끼인 것이 없어야 합니다.
다윗은 늘 찬양하며 살았기에 사실 그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정결했습니다. 누구보다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윗이 뭐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어요?
“하나님이여! 내가 간구하고 부르짖습니다. 내 속에 정직한 영을 창조해 주시옵소서!”
깨끗한 맘으로 살면서도 하나님을 향해 정직한 영을 창조해 달라고 부르짖었어요

시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왜요? 왜 다윗은 깨끗한 맘으로 살면서도 하나님을 향해 정직한 영을 창조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까?

정직한 것은 내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직함은 내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정직한 영이 내 위에 기름 부어져야 내가 정직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속에 정직한 영을 창조해 달라고 외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내가 정직하지 못한데 그리고 네가 정직하지 못한데 우리가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어요
나를 정직하게 열어놓은 그것만큼만 교제가 이루어질 수 있는 거예요

솔직하게 고백해보죠 지금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r고빌병이 하나 있는데 적당히 정직하는데 아주 익숙해 있지요?
서로를 향해 마음을 완전하게 오픈해야 할 시간인데도 성령님이 오픈하라고 감동을 주시는데도
‘다 열어놨다가 나만 손해 보겠지? 나는 다 열었는데 결국 구설수에만 오르고 소문에 오르내리게 되면 어떡하나?’
그래서 성령님이 오픈하라고 말씀하시는데도 언제나 적당히 열어놓고 적당히 닫아 놓고....
요 조절을 기가 막히게 잘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하고 있는 동안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 ! 내가 더 정직해질 때만 우리가 예인의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 !
정직함은 정직한 영이 임할 때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끝없이 성령님의 임재를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계속해서 간구해야만 합니다.
계속해서 성령님의 임재와 함께 다윗처럼 내 속에 정직한 마음을 창조해 주시도록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2. 우리가 서로를 향해 겸손해지면 우리 교회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엡 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여러분 ! 겸손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되어지는 것이라 그랬죠?
우리는 겸손하기 위해 겸손을 연습해야 합니다.

먼저 나의 약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약점에 대해서는 인내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나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확히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을 세워줄 그때 비로소 우리는 겸손을 연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 여기 중요한 진리가 있어서 선포합니다.
보통 우리는 겸손 하면? ‘겸손은 나 스스로를 낮추는 것’ 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이것보다 더 단순하면서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의미가 있는데요 한 번 따라 하지요
겸손은 / 다른 사람을 / 더 생각하고 / 나 스스로를 / 덜 생각하는 것이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진정한 겸손은 나 스스로를 생각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하고 그 사람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섬길 수 있을까? 여기에 더 관심을 갖다보면 내 속에서 겸손이 그냥 생겨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이제 예인의 가족들이 모두 다 이렇게 남을 더 생각하고 나를 덜 생각하는 그런 겸손한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이렇게 되면 우리 예인의 가족들은 무늬만 하나가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한 몸이 되는 역사가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30대의 젊은 교수가 한 달 사이에 체중이 무려 8kg이나 빠졌습니다. 옆구리도 자꾸만 결렸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간암말기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의사는 수술을 한번 해보자고 했지만 젊은 교수는 거절했습니다.
'말기라는데 수술해서 뭐합니까? 나는 몸에 칼을 대고 싶지 않습니다. 죽더라도 그냥 편하게 죽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다가 생명을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신데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마음을 먹고 퇴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평소에 잘 가는 강남금식기도원에 가서 열흘 동안 금식기도를 했는데 예배시간마다 눈물이 쏟아지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내 지식만 믿고 내가 잘 난줄 알고 내 지식과 힘으로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죽을병에 걸리니까 자신이 얼마나 교만한 인간 이었는가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께 그 죄를 고백하면서 눈물을 많이 쏟아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식기도를 마치고 집에 와서는 한 달 동안 새벽기도를 쉬지 않고 나아가면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내 생명 어차피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몸 죽든지 살든지 오직 당신께 맡기겠으니 아버지 뜻대로 주장해 주시옵소서!“ 그렇게 계속해서 부르짖어 기도하던 어느 날 새벽기도를 마치고 와서 잠깐 눈을 붙이고 잠을 자는데 꿈을 꾸었답니다.
꿈속에서 한 젊은이가 책을 한 권 주면서 하는 말이 ‘이제 드디어 결제를 맡았다' 그러는 거예요
깨어보니 꿈이었어요
곧 바로 화장실이 가고 싶어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핏덩어리가 쏟아져 나오더랍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치유가 임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 후에 점점 기력을 회복하고 죽음의 암병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사람은 꼭 죽을병에 걸려야 자신을 돌아보고 겸손하게 낮아지는데 그러나 교우 여러분, 이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죽을병이 들기 전에 지금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일 더 겸손해져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속한 교회가 나 한사람으로 인해서 하나가 되는 일이 빨리 진행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3. 서로를 향해 배려할 때 우리 교회가 진정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마 2장의 중풍병자를 주님 앞에까지 데리고 간 친구들을 보세요 중풍에 걸려 누운 자리에서 꼼짝 못하는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를 침상에 매단 채 주님께 데리고 갔습니다. 사람이 많으니까 지붕까지 뜯었습니다. 그리고 달아 내렸을 때 주님은 그 믿음을 보셨고 그 중풍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사실은 중풍병자의 믿음보다도 사랑하는 친구들의 믿음을 보셨던 것이지요?

엡 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사랑은 서로를 향해 배려하는 것입니다.

이건 실화인데요
아주 대조적인 두 교회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미국의 형제교회라는 교단이 있습니다. 이 교단에서는 성찬식 대신 세족식을 하는데 세족식은 예수님이 제자의 발을 씻겨주신 것처럼 성직자가 성도의 발을 씻어주는 예식입니다.
그런데 그 교단에 소속된 한 교회에서 세족식을 하는데 그 교회 목사님은 습관적으로 교인의 왼발을 먼저 씻었습니다. 서로 마주앉아 있기 때문에 목사님이 오른쪽을 잡으면 교인의 왼발이었던 거지요.그날 세족식이 끝난 다음에 그 교회의 선임 집사님이 용기를 내어 목사님께 말했습니다.“목사님, 왜 언제나 왼발을 먼저 씻으십니까? 오른발을 먼저 씻으면 좋지 않겠습니까?”목사님은 기분이 상했습니다.
“아니 왼발을 먼저 씻기든 오른발을 먼저 씻기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 그리고 성경에 어디 왼 발이나 오른발을 먼저 씻기라는 말이 있느냐?” 성경에도 없는 사실을 가지고 목사님께 따지는 것을 목사님은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사님은 ‘다음 세족식 때는 설마 오른발을 먼저 씻어주겠지’ 하는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데 다음 세족식에도 목사님은 여전히 왼발을 먼저 씻었습니다.화가 난 집사님은 교인을 선동하여 교회를 박차고 나갔구요 새로 교회를 세우고 교회 이름을 지었는데요
‘오른발 교회’라고 했습니다. 실홥니다.
이 교회는 지금도 미국에 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 닫힌 마음은 작은 차이를 큰 분쟁으로 만들고 만 것입니다. .

그런가하면 이건 아주 따근따근한 실환데요 최근에 일어난 일입니다.

미국 사우스 캐럴라이나 달링턴에 있는 센추럴침례교회에서 13년 동안 목회를 한 팀코커 라는 목사님이 림프종으로 수술을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의사는 머리가 다 빠질 테니까 마음을 단단히 하고 가발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교인들이 자신의 목사님이 당할 고통을 자신들도 함께 나누기 위해 뭘 했는지 아십니까?
몇 몇 교인들이 목사님이 수술하기 전날 밤 자신들의 머리를 빡빡 밀어버렸습니다.
맨 먼저 캠런 린즈라는 학생회의 지도자가 머리를 밀었는데 주일날 목사님이 강단에 서보니 머리를 민 사람들이 더 늘어나 있었습니다.
성도 중에 헤어드레서인 새넌 피킨스가 찾아오는 교인들의 머리를 다 밀었는데 자기 남편 브라이언의 머리도 깍았어요
그런데 그날 밤 자려고 하니까 얼마나 머리가 시렸는지 아예 머리 위까지 이불을 덮고 잤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인 중에 로버트 싱글테리 라는 예순 한 살의 교인은 61년 만에 처음으로 삭발을 했는데 이 사람도 그날 밤 얼마나 머리가 추운지 아예 잠자리에서 모자를 쓰고 잤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목사님을 죽도록 사랑했기 때문에 이런 일을 했습니다. 어떻게 머리털이 하나도 없는 참담한 기분을 목사님 혼자 느끼시도록 할 수 있단 말입니까?” 할렐루야!
목사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나옵니다.
저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여러분 ! 영어로 기쁨을 JOY 라고 하는데 기쁨이 온전하려면
제일 먼저 Jesus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Others 이웃을 생각하고
그 다음에 you 우리를 생각하는 것이랍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이 한 주간 동안에 이 순서대로
언제나 예수님 먼저 생각하십시오!
그 다음에 내 이웃을 먼저 생각하시고
그 다음에 나를 생각하는 순서로 배려하는 사랑을 꼭행하십시오!
그래서 우리 예인의 가족들 모두가 다 주님이 그렇게 원하시는 하나를 이루는 일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