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성을 원하십니까?(08송구영신) - 최성욱 (2008-12-31)

눅 5:4-7 번성을 원하십니까? 081231송구영신예배

눅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눅 5:5)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눅 5:6)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눅 5: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이렇게 인사하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에는 큰 번성을 누리세요! 할렐루야!

오늘말씀은 주님과 베드로의 처음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 본문으로 너무 많은 설교를 들으셔서 내용을 잘 아시겠지만 오늘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동안의 설교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왜냐?

제가 지난번 이스라엘 현장 학습 집중취재차 갔을 때 알게 된 갈릴리 어부들의 삶의 싸이클 때문입니다.
이것을 알게 되면 베드로가 행한 순종이 얼마나 대단한 순종이었는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갈릴리바다 어부들의 일상의 삶을 공개합..
우선 저들은 오후 3시에서 4시 경에 잠에서 깨어 일어납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말려 놓았던 그물을 걷고
5시 경에 식사를 하고는 저녁 6시 경에 배에 그물을 싣고 갈릴리바다 중심을 향해 출발합니다
그런데 왜 중심으로 가야 합니까? 그곳이 깊은 곳이기 때문에 밤에는 고기들이 그 깊은 곳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벳세다 어부들이 갈릴리바다 중심으로 가려면 얼마나 가야할까요?
갈릴리 바다는 북쪽에서 남쪽 끝까지가 24km구요 동쪽에서 서쪽으로는 14km가 됩니다.
그러니까 북쪽의 벳세다 어부가 바다 중심으로 가려면 직선 코스로 가도 최소한 12km를 가야하는데 요즘처럼 모터 달린 배가 아니고 노를 저어 가야 하니까 적어도 3시간 정도 노를 저어야 중심의 깊은 곳까지 갑니다.
그래서 밤 9시 경에나 그물 던질 장소에 도착해서 그물을 내리게 되는데 이것도 요즘처럼 기계로 내리는 게 아니고 이 그림처럼 동료들의 배와 연결해서 그물을 치기 때문에 이것도 3 시간 정도 걸려요

그러면 밤 12십니다. 이때는 조금 여유가 생겨서 일단 고기가 그물에 들어올 때까지 한 3시간 정도 배에 누워서 잠을 청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잠을 자긴 자지만 출렁거리는 물결 속에서 작은 배를 타고 있으니 잠을 자도 깊은 잠을 자는 게 아니겠죠?
그리고 일어나면 새벽 3시 경부터 그물을 걷어 올리기 시작하는데 그 그물은 던질 대 그물이 아닙니다. 물을 먹어서 불고 거기다가 고기까지 달려 무거운 그물을 걷어 올리는데 또 다시 3시간 정도 중노동을 해요
그리고 6시 경에 비로소 포구를 향해 출발하는데 이때는 피곤하고 지친 몸으로 또 다시 2시간 정도 노를 저어야 합니다.
이때는 이미 몸이 파김치가 되어있겠죠?
(이번에 새 성전에서 밤새고 음향공사하고 새벽 5시에 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양 선교사님이 그러는데 ‘운전을 갑자기 앞에 있는 보도 블럭이 벌떡덕 일어나더니 야구 방맹이 휘두르는 것처럼 얼굴로 달려오드래요
밤을 새워도 신경 써서 꼬박 새우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어부들의 돌아오면서 노 젓는 몸이 지금 그런 정도라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도착하면 아침 8시가 되는데 이때부터 피곤한 몸으로 고기를 그물에서 떼어냅니다. 다 떼어내면 그 그물을 씻어야 되구요 그리고 구멍 뚫어진 것은 곧바로 기워야 돼요 그리고 다 기우면 말리기 위해 널어놓습니다.
이 일을 하는데 또 다시 2시간 정도가 걸리니까 결국 아침 10시 경이 되어야 허겁지겁 아침 식사를 하고 곧 바로 잠을 자야 합니다
그리고는 또 다시 고기를 잡기 위해 오후 3시 경에 일어납니다.
이것이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사는 보통 어부들의 삶의 싸이클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의 의미를 정확히 발견하려면 이 어부들의 싸이클에 맞춰서 본문의 의미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럼 이제 다시 보세요 주님이 아침에 베드로의 배에 오르실 때가 언제입니까?
눅 5:1-5)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주님이 베드로 배에 오르신 때가 언제죠?
그물 씻는 시간이니까 아침 9시 경이라고 봐야합니다.
이제는 만사가 다 귀찮고 어서 빨리 그물 넌 후에 빨리 밥 챙겨먹고 잠잘 생각밖에 없어요 마나사가 다 귀찮은 땝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 배에 오르시고는 ‘노를 저어서 해변에서 조금 띄우라’ 말씀하세요
사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정말 무리한 요구였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그대로 합니다.
그리고 그 배에서 얼마동안 말씀하신지는 모르나 마치시고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 하시니까 베드로가 뭐라고 대답하지요?

눅 5:5-7)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여러분 이제부터 우리가 아주 중요한 것을 봐야 하는데요

여기 이 베드로의 순종을 앞에서 말한 갈릴리바다 어부들의 싸이클과 비교해서 보면 베드로의 순종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순종이며, 3 가지 절대 불가사의를 뛰어 넘은 놀라운 순종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 깊은 곳으로 가라?

여러분 ! 깊은 곳으로 가려면 또 다시 3시간 노를 저어가야 하는데 그 아침에 파김치가 된 몸으로 다시 노를 젓기엔 너무 먼 거리였다는 것입니다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명령이라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2. 그물을 던지라?
그 당시 그물을 생각해 봅니다.
요즘의 어부들처럼 가벼운 재질의 PVC 제품 그물이 아니고 나무껍질을 벗기고 삶고 쪄서 실처럼 꼬아 만든 그물입니다.
말랐을 때도 무거운데 일단 물에 긴 시간 담궈서 꺼내면 엄청나게 불어서 그 무게가 3, 4배가 더 나갑니다
그 무거운 그물을 다 걷어가지고 돌아온 어부에게 다시 가서 그 무거운 그물을 한 번 더 던지라?
이것은 사실 ‘너 죽으라’ 는 말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것 역시 보통 어부의 싸이클로 보면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명령이었습니다.

3. 고기를 잡으라?

여러분 ! 지금 시간은 아침입니다 곧 땡볕이 뜨는 낮이 다가옵니다 그 시간에는 이미 깊은 곳엔 고기가 없는 시간이예요 왜?
그 시간엔 고기들이 모두 다 먹이를 먹으러 수초가 있는 얕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깊은 곳으로 가서 고기를 잡으라? 이것은 정말 갈릴리 바다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초짜의 명령입니다. 도저히 따를 수가 없는 명령이었습니다

4. 여기 또 하나의 불가사의를 하나 더 꼽으라면
예수님과 베드로의 직업의 차이입니다

예수님은 직업이 뭐예요? 목수! 그것도 현직? 전직?
전직 목수지요
베드로는요? 갈리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최고의 현직 어부입니다.
그러니까 생각해 보세요 어부도 아닌 목수, 그것도 전직 목수가 현직 최고의 어부에게 자기 분야도 아닌데 말도 안 되는 명령을 합니다
이것은 정말 해서는 안 되는 명령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뭡니까?
베드로가 그 명령에 순중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밤이 맟도록 수고하여 얻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할렐루야!

여러분 ! 이 한 마디가 얼마나 어려운 한 마디였는지 이제 여러분은 이 말의 무게를 정확히 느끼실 것입니다.

정말 어려운 고백이며 순종이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 어려운 순종을 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번성을 경험했습니다.
눅 5:6-7)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베드로의 뛰어난 순종의 열매를 보세요 자기의 그물에 일단 큰 번성이 부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넘쳐서 다른 동무의 배까지 넘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 이것이 바로 번성의 기름부음입니다.
번성은 나도 살고 너도 살고 우리가 사는 축복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 성도가 주님께 순종해서 번성을 누리면 사실은 그 성도 한 사람만 번성을 차지하고 누리는 게 아니라 그 주위 사람들까지 그 번성의 기름부음이 넘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질서 속의 축복의 범위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저는 2009년 새해를 맞는 오늘 밤, 여러분이 바로 이 시간 진짜 중요한 결정을 한 가지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날마다 남이 기름부음 받은 것을 그저 나눠먹기 하며 살 거냐? 아니면 내가 그 기름부음의 원 통로가 되어서 내가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부어주며 영원토록 살 것이냐?
바로 이 선택의 결정을 다른 시간이 아닌 바로 지금 여러분이 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어떤 그릇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짝퉁 신자처럼 붙어서 나눠먹기 할래요?
원 통로가 될래요?

그러면, 원 통로가 되려면? 이제 여러분이 대답해 보세요 먼저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베드로와 같은 순종을 해야 합니다 ! 할렐루야!

지금 한 가지만 결단하고 고백하세요!
베드로처럼 올 한해에는 예인의 강단을 통해 주님이 선포 하시는 말씀과 명령이 때로 도저히 말이 안 되는 말씀이라 할지라도 명령이라 할지라도 순종을 하시겠습니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건 직접 여러분들이 큰 소리로 옆 사람이 다 들리도록 대답하세요! 그리고 분명히 확인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또 말하세요
“내가 이렇게 약속해놓고 순종 안하면 당신이 야단쳐주세요!”
그리고 옆의 분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당신도 이렇게 하는 거지요?” 아멘? 할렐루야!
이제 더 이상의 어떤 말씀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 그 고백한 대로만 올 한 해 여러분이 행하기만 한다면 여러분의 삶 속에 앞으로 어떤 최악의 환경이 닥쳐온다 해도 2009년 올해엔 반드시 하나님이 부으시는 큰 번성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난번에 전 세계 지구촌의 경제위기가 왜 닥쳐왔는지 설교말씀 들으셨죠?

1. 하나님은 미국 땅으로부터 시작한 경제위기를 통해서 이 땅의 재물을 이동하고 계신다.(마치 갈리리 바다의 물고기를 이동하셨듯이......)

2. 그 이동은 어떻게?
불의한 자들이 거둬들였던 재물을 취해서 의로운 자들, 베드로처럼 또 오늘 우리가 고백한 것처럼 순종하는 자들의 기업으로 이동시키신다. 할렐루야!

그래서 이번 5일(월) 아침 10시부터 ~7일(수) 아침 12시까지 우리교회에서 믿음, 재정 컨퍼런스를 하잖아요
꼭 오셔서 들으시고 그대로 순종하시면 베드로의 번성의 나의 번성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 된 예인의 가족들은 반드시 이 번성을 찾아 누리는 축복의 원 통로들로 세워지기를 2009년 원년 새벽에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