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우리 옆 사람을 보고 서로 인사 합시다) 메리 크리스 마스 ! 즐겁게
기쁘게 그리스도께 예배를 드리세요!
이제 우리 대림절 화환의 초에 모든 불이 다 켜졌습.. 힘찬 박수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
교우 여러분 ! 오늘 성탄절 아침에 긴 설교는 하지 않겠습.. 오늘 이미 성가대가 칸타타를 했고 또 설교
후에는 유아세례도 있고 성찬도 나눠야 하기에 아주 짧은 설교를 하려고 합.. 그래서 오직 하나만,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의 의미만
분명히 하려고 합.. 성탄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 그게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의 의미를 한 마디로 말하라면 뭐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이 한 마디, ‘임마누엘’ 입..
임마누엘의 하나님 !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와
함께 계십..!’ 할렐루야!
그렇습.. 하나님이 우리 인간 곁으로 찾아 오셔서 스스로 인간이 되시고 함께 거해 주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구원의 자리로 이끌어가고 계신 것, 이것이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사랑이며 성탄의 사랑이며 성탄의 유일한 메시지인 줄
믿습..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내 안에 우리 가운데 거하고 계십.. 그래서 하나님이
거하고 계신 사람들의 삶 속에서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사랑의 기적들이 지금도 변함없이 일어나고 있습.. 이것이 성도의 삶입.. 이것이
살아있는 성도의 모습입..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랑이 지금 내 주위 사람들에게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까?
저는 확실하게 지난주에 저에게 함께 하신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기적을 여러분에게
간증합..
첫째 기적은 새 성전의 공사비가 증액이 되었고, 우리 성전의 잔금은 아직 받을 날이 되지 않아서 월요일 오전에 우선
1억을 빌려야만 했습.. 그런데 8층 교육관을 사신 장로님이 월요일 아침에 일찌감치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 교육관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로 줘야하는데 명의가 자기에게로 넘어와야 하니까 잔금을 오늘 급히 치르겠다고 “목사님, 제가 오후 1시까지 교육관 잔금 8천 만원 드릴
테니까 인감증명 준비해서 기다리세요” 할렐루야! 그래서 얼른 행정관리팀장 김장로님께 전화해서 일억 빌리지 말라고 했습.. 하나님,
정말 이번엔요 우리가 생각만 하면 그냥 바로 바로 이루어주시는 거예요 할렐루야!
그 다음 두 번째 기적은 지난 주일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새 성전의 간판을 가로막고 가리고 있는 성전 옆의 은퇴목사님, 그 담장의 나무를 잘라내야 하는데 워낙 어려운 분이라 너무
힘들었습..
그래서 이번 주에는 제가 찾아가서 그 나무 잘라도 좋다고 허락할 때까지 아예 그 집에서 나오지 않고 버틸
생각이었습.. 그리고 여러분에게 기도부탁하고 지난 월요일에 찾아가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 하시니까 찾아가도 만날 수
없을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월요일에 문 앞에까지 갔다가 들어갈 마음이 생기질 않아서 못 들어갔어요 그리고 화요일엔 지방에서 우리 교우의
회사 종무예배를 드리고 올라오니까 이번엔 또 오후 6시가 훌쩍 넘어버려서 또 못 들어갔구요 그러면서 제 마음 속으로 “에이 입당한 다음에
천천히 찾아가볼까?” 이 생각까지 했어요 그리고 어제 오후에 일어난 일입.. 1시 경에 비가 살살 오는데 성전의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려고 새 성전엘 갔어요 아래 위층을 꼼꼼이 돌아보고 교회로 되돌아오려고 현관 계단에 나와 섰는데 누가 “최목사님, 이리 오세요 잠깐
봅시다!” 그래서 “누가 날 부르지?” 그리고 봤더니 바로 그 목사님이예요 아파서 꼼짝도 못한다는 분이 그 집 마당에 내려와 서 저를 먼저
부르시는 거예요 그 순간 제 마음 속에 “ 아, 하나님이 먼저 기회를 만드시는구나!” 확신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야, 아주 잘 됐다 이 김에
아예 담장 문제를 뿌리 뽑아야지” 그리곤 갔지요 그랬더니 그분이 먼저 그 나무를 뽑거나 자르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시는 거예요 그 담장
안쪽에 고추도 심고 파도 심고 그러는데 사람들이 거기다가 자꾸 쓰레기를 버려서 할 수 없이 담장처럼 그 나무를 심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나무가 여기에 꼭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혹시 목사님이 꼭 원한다면 절반 정도는 잘라내도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얼른 그랬죠
“목사님, 이 나무 절반을 자르면 모양이 오히려 이상해지는데 그러지 마시고 지금 저희가 높은 담장을 낮춰서 아주 예쁜 꽃담장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그러면 목사님 나무까지 아예 뽑아버리고 그 자리까지 저희가 아주 예쁜 꽃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드릴게요” 그리고는 얼른 공사
책임자인 이 현주 성도를 큰 소리로 불렀지요 “여기 목사님이 이 나무 절반을 자르라는데, 그러면 모양이 아주 이상해지니까 아주 뽑아내
버리고 그 대신 우리가 만드는 담장의 꽃나무로 이 나무 있는 자리까지 아주 예쁘게 신경 써서 확실하게 만들어 주세요” 그랬더니 그 목사님이 대뜸
그러시는 거예요 “목사님, 나 저 나무 다 잘라도 상관없어요!” 아니 조금 전까지 “그 나무 완전히 자르면 안 되니까 절반만
자르려면 잘라라” 했던 분이 그 나무 다 잘라도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얼른 큰 절을 했죠 “목사님, 너무 너무 감사하구요
제가 지금보다 훨씬 더 멋지게 담장을 잘 만들어 드릴 게요 그리고 너무 감사해서 제가 한 번 정중히 인사드리러 찾아 뵙겠습..” 그랬더니 “ 뭘
그까짓 것 가지고 찾아와요 찾아올 필요도 없어요 그러니까 담장이나 이쁘게 잘 만들어요” 할렐루야!
그러고 보니까 며칠 동안 제가
마음 쓰면서 걱정했던 어려운 일을 하나님이 그냥 한 순간에 확실하게 다 해결해 주신 거예요 제가 찾아가서 만나야 하는데 만나 줄지도 몰라서
걱정 했는데 오히려 그 목사님이 저를 먼저 찾아와 부르시고 깨끗하게 나무를 자르라고 마침표를 찍다니...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또 한 번
우리에게 이루신 대역사인 줄 믿습.. 갑자기 앓던 이가 삽시간에 빠져 버리니까 이게 정말 꿈인가 생신가 잘 모르겠는데 여하튼 너무 너무
감사해서 제 몸이 하늘을 날아오를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돌아서서 돌아오는데 가슴이 벅차서 견딜 수가 없었습..‘이거야말로 또
하나님이 확실하게 대사를 행해주셨구나!“ 이 확신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이번에 하나님이 새 성전을 기적과 같은 방법으로 주시면서
하시는 일을 보면 이번엔 제가그저 걱정하고 생각만 하면 바로 바로 하나님이 그것을 다 그냥 먼저 이루어 버리시는 거예요
교우 여러분
! 우리 하나님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큰 박수로 영광을 돌려드릴까요? 할렐루야!
임마누엘의 하나님, 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오늘도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기적처럼 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줄 믿습.. 바라기는 이 성탄절에 저에게 일어난
이 기적이 여러분 모두의 삶 속에서도 그대로 일어나기를 임마누엘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주님이 내 안에서 나와 함께 거하시는
기적, 이 기적의 기쁨을 성탄의 날에 더욱 충만히 누리시기를 축원합.. 이 기쁨을 더 충만히 경험하시기를 축원합.. 주님이 내
마음에 거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나를 통해 사랑으로 드러나시는 임마누엘의 기적이 저와 여러분의 삶 속에서 더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축원합.. 그래서 이번 성탄절에 이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더 간력하게 붙들고 우리가 확실히 해야 할 일을 더 확실하게 하시기를
축원합..
영원의 길을 잃은 사람들을 우리 주님께 인도하는 길잡이의 역할을 온전히 행하시기를 바랍.. 입술만의 사랑이 아니라
나의 도움을 통해 내 곁의 영혼들이 건져지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 그래서 이 땅에 임마누엘로 찾아오신 하나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
영혼이라도 더 확실하게 건져서 주님 앞으로 이끄시기를 바랍.. 새로 건져야 할 사람들과 믿다가 실족한 사람들, 도와서 일으켜서 큰 재목으로
세워야 할 사람들, 이들을 위해 오늘도 저와 여러분이 성탄절에 이 땅을 향해 죽기 위해 찾아오신 주님의 그 희생의 사랑을 우리도 그대로 행하며
나눠주게 되기를 축원합.. 그래서 저와 여러분의 마음이 주님이 편안히 거하시는 작은 구유가 되기를 소원합..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
거하는 모든 곳이 언제나 주님이 기뻐하시면서 머물러 계시는 성령 충만한 주님의 구유가 되기를 축원합..
그리고 특별히 오늘
유아세례를 받는 자녀의 부모들은 정말 내 자녀의 생애 속에도 임마누엘로 함께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내 자녀들을 확실한 주님의 일군으로
키우겠다는 결단을 이 성탄절 아침에 다시 한 번 주님께 새롭게 올려 드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