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20) 이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
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마 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오늘도 우선 링 팔찌 관리부터
점검해야죠? 팔에 찬 링 팔찌 다 들어보세요! 한 달 전까지는 부정적인 언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반대편 팔로 옮겼는데
3주전부터는 완전히 반대로 행진을 시작했지요? 내 입에서 긍정적인 말이 나올 때에 반대편 팔로 옮겨주시고 저녁에 몇 번 옮겼는지 숫자
세시고 다음날부터 한 번이라도 더 늘려가는 것, 부정적인 언어 때는 숫자를 줄여왔는데 이제부터는 그 숫자를 계속해서 늘려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또 한 번 이렇게 인사합.. 임마누엘,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세요 !
오늘 우리는 대림절
마지막, 네째 주일을 맞았습니다. 대림절은 성탄절 전의 4 주간을 말하고, 주님의 오심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기다리는 거룩한 절기가
대림절이라 했죠? 이 앞의 대림절 화환을 다시 보세요 보라색 네 개의 초에 이젠 모두 다 불이 붙여져 있죠? 보라색은 뭘
나타낸다구요? 우리의 기다림을 나타낸다고 했고, 이것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의 간절한 마음의 표현이라 했습니다. 이제 24일 밤,
성탄절 이브에는 중앙에 있는 주님의 초에도 불이 붙여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징들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대림절 4
주 동안 이 절기를 지키면서 주님이 왜 이 땅에 오셔야만 했는지? 그리고 지금 나는 그 희생의 사랑을 잘 이어받아서 직접 행하며 살고
있는지, 그것을 진실하고 냉정하게 돌아보면서 반드시 우리 모두가 다 주님이 걸어가신 희생의 삶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들었던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의 모습을 통해서 순종이 과연 어떤 것이며, 순종이 과연 어떤 역사를
이루어내는지 그것을 다시 한 번 깨우치고자 합니다.
사실 따져보면 우늘 우리도 요셉처럼 마리아처럼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인데요. 이 시간 먼저 살필 것은 ‘내가 정말 주님 앞에 참 순종의 일군인가?’ 이것을 다시 한 번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 옆의 분을 보고 물어 보세요 순종 잘 하고 계세요? (대답도 들으셔야죠)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절정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정점은 십자가와 부활이지만... 그러나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
이것은 진정 이 땅 위에서 가장 뛰어난 하나님의 역사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에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은 사람들이 있었구요. 그 중에 오늘 우리가 절대로 빼놓아서는 안 될 사람이 바로 누구냐? 요셉입니다.
요셉이
누굽니까? 이 땅에 오신 메시아, 위대한 구원자의 육신의 아버지며, 이 땅에 태어났던 인간 중에 메시아의 육신적 아버지가 되는 가장 큰
영광의 자리에 앉았던 일군입니다. 그렇다면 요셉은 어떻게 해서 그 놀라운 축복의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까?
그가 오직 순종의
종이었기 때문입.. 할렐루야!
마 1:24-25)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요셉은 마리아와 정혼을 했지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정혼은 아직
동거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법적으로는 이미 혼인관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서로는 이미 부부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한 순간 그는 너무
큰 충격에 빠지고 맙니다. 왜? 자기 아내가 자기가 모르는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눈이 뒤집혀졌겠죠?
그리고 만인 앞에 끌고 나가 돌로 쳐 죽이려했겠죠? 그런데 요셉은 어떻게 했습니까? 우선 성경은 요셉을 가리켜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마 1:18-21)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하여 이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여기 ‘의롭다’ 라는 말은 우리말의 의미로는 '강직한 사람, 법대로 사는 사람,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아니하고 공의롭게 사는 자' 이런 뜻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의롭다’ 라는 말은 그 의미가 확연히 다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의롭다’ 라는 말은 ‘모든 사고에 균형이 잡혀 있다’ 바로 이런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신중한 사고력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요셉이 형언할 수 없는 황당한 일을 당했는데도, 보통사람은 정말 뒤집어질 그 시간에 요셉은
아주 깊이 신중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임신한 사실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결혼생활만 끊어내려 했습니다. 왜?
드러내면 자기 아내 마리아가 다치기 때문이지요? 남편이 모르게 임신한 여인은 간음죄를 범한 죄인입니다. 부정한 여인입니다.
당장 거리에 내던져져 돌에 맞아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에 요셉은 너무 착한 사람이었기에 그저 자기 혼자 조용히 관계를
끊어내고 마리아를 보호해서 보내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민을 하던 밤, 꿈속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갑자기 나타난 주의 사자가 ‘이 아기는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며 인류를 구원할 구원자라’
외칩니다. 이런 황당한 소리가 어디 있습니까?
“뭐라구요? 난 도무지 믿지 못하겠습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었는데 요셉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꿈에서 깨어 일어나자마자 말씀대로 순종하여 아내를 데려왔고 아기를 순산할
때까지 동침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캐릭터는 한 마디로 ‘순종’ 이었고 ‘순종의 사람’ 이었습니다. 그것도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행하기 힘든 순종을 직접 그 몸으로 행한 일군이었습니다. 할렐루야!
교우 여러분 ! 오늘도 하나님은 어떤 일군들을 들어서
자신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계십니까?
순종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해서 이삭, 야곱, 믿음의 족장들 믿음의
거장들은 다 한 결 같이 순종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철저하게 아버지의 뜻을 따라 순종을 했습니다. 마리아도 순종을
했습니다. 요셉도 순종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예수님의 육신적 아버지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예배를 드리는 우리 예인의 교우
한 분 한 분이 모두 다 주님 앞에 오직 순종의 종들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온전한 순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순종은 먼저 ‘불신’ 이란 강을 건너야만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음성을 그가 보내신 사자의
음성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음성을 들은 대로 순종했습니다. 그가 불신의 장벽을 건너뛰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순종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순종해야 할 시간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지요? 하나님을 불신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지 못한다는 것은 그 시간만큼은 믿음이 없다는 것이고, 그 순간에 믿음이 없다는 것은
그 순간만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중대한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 여러분은 진정 주님 앞에 순종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면 모든 불신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사랑하면 죽는
자리까지 같이 가겠다고 나서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순종의 종이 되기 위해 먼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셔서 불신의 강을
확실하게 건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온전한 순종을 하려면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순종은 내 믿음의
발길을 내 뻗을 때에만 비로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 1: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주님의 음성을 들으세요! 말씀을 읽으면서 들으시고 묵상을 통해서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그러면 온전한 순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한 번 따라하시지요. 순종은 /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
다른 것이 들어올 공간을 / 내주지 않는 것이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순종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어떤 것도 곁가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상태, 오직 믿음 안에서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되었을 때 나타나는 열매인 것입니다.
여러분 ! 우리가 잠시만 맥을 놓아도 그
즉시로 어둠의 영들이 들어와 공격을 해댑니다. 그 중에서도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영이 바로 불신의 영들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무너졌던 원죄도 사실은 불신의 영에게 무너졌기 때문이 아닙니까? 아담과 하와를 무너뜨린 불신의 영들이 오늘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하시라도
파고들어 우리로 하여금 순종해야 할 시간에 순종하지 않게 하여 순종하는 자가 누리는 축복을 잃어버리게 만들려고 지금도 기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것을 가로막아야 합니다. 할렐루야!
요단강을 건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들은 홍해를 건널 때와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홍해 때는 믿음도 없을 때니까 하나님이 먼저 동풍으로
바다를 갈라 길을 내셨고 그것을 확실히 눈을 열어 보게 한 뒤에 그 바다 속 대로를 걸어서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광야 40년의
훈련이 끝난 상태에서는 완전히 다른 방법을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습니까? 요단강이 창일하고 범람해 있는데도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궤를 메고
거칠게 흐르는 강물에 먼저 발을 담그라!’ 명하십니다. 그리고 순종했을 때 요단강물이 흐름을 멈추고 그 강을 뚫은 길이 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순종의 또 하나의 모습이지요? 순종은 내 믿음의 발을 먼저 내 뻗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앞에 절벽과 같은 낭떠러지가 있어도 믿음의 발은 담대하게 내 뻗어야 합니다. 당장 내 눈 앞에 나아가야할 앞길이 보이지
않아도 내 믿음의 발길은 굳굳하게 내 뻗어야 합니다.
요셉은 도저히 믿을 수 없었지만 그 순간에 그렇게 자기의 믿음을
드러내었습니다. 자기가 모르는 아기를 임신한 아내를 데려왔고, 그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보호해주며, 한 번도 아내와 동침하지
않았습니다.
교우 여러분! 요셉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믿을 수 없는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요셉에게는 믿음의 은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부족하다면 “믿음의 은사를
부어주시옵소서!” 간구하고 매달려야 할 것입니다. 나의 순종을 정확히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향해 담대하게 구하십시오. “하나님,
나에게 믿음의 은사를 부어주시옵소서!” 할렐루야! 바로 이 기도를 부르짖어야 합니다.
산을 옮기는 것은 산만큼의 믿음이 아니라
겨자씨만한 믿음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먼저 겨자씨만큼의 사소한 것부터 하나님을 믿어 의심치 아니하면 우리는
태산 같은 문제들 앞에서도 반드시 요셉처럼 순종으로 승리하는 일군이 될 것을 믿습니다.
온전한 순종을 하려면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3, 순종은 인내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때에만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 1:24-25)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요셉을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그에게서 나타나는 훌륭한 성품은 바로 ‘인내’ 였습니다. 그는 참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불신이 사라졌기에
온전히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믿었기에 끝까지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주실 것을 확실히 믿었기에 그에게
맡겨주신 정확한 업적을 이루고 결국엔 승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즉 메시아의 육신의 아버지가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인의 교우 여러분! 마지막 우리가 주님 앞에서 이루어야 할 성품은 인내인 것을 믿습니까? 성령의 9 가지 열매
중에도 오래 참음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성품 중 하나이며, 주님이 가르쳐주신 사랑도 시작은 ‘오래 참고......’ 로부터 시작되지
않습니까?
참고 인내하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또 인내하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구요. 인내하면 온전한 순종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꾸로 ‘나의 순종이 온전한 것인가? 아닌가?’ 를 판가름하는 것은 ‘나에게 온전한 인내가 있었는가?
아닌가?’ 를 보면 정확히 알 수가 있습니다.
한 번은 어느 가정의 아이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왔는데, 딱 한 문제를
틀렸더랍니다. 그 문제는, "수박은 어느 계절에 나는 과일인가요?" 였는데, 아들은 "겨울"에다가, 큼지막하게 동그라미를 쳤습니다.
답답한 나머지, 어머니가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넌 이따위 문제도 틀리냐? 수박이 어떻게 겨울 과일이냐? 여름과일이지? 이 멍청아!”
하고 나무라자, 아들의 대답이 "엄마, 우리 집 냉장고에는, 겨울에도 수박이 있잖아?" 하더랍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처럼
때를 기다리거나 인내할 줄 모르고, 너무 조급하게 결과만 기다리다가, 도리어, 본질적으로 더 중요한 것들을 잃어버릴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행 1:7에,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라고 하셨습니다.
만사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거나, 일을 추진할 때, 너무 함부로
판단하거나, 응답이 늦다고 조급해 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그러다가 자칫 잘못하면, 쉽사리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낙심하여, 결국엔 믿음의
자리에서도 떠나기가 쉬운데, 이같이 섣부른 판단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절대금물인 것입니다.
한자의 "참을 忍"자를 보십시오. "칼
刀"자 밑에 "마음 心"자가 놓여 있습니다. 이는 곧, 인내란, 가슴에 칼을 얹고 누워 있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서슬이 시퍼런 칼이, 바로
내 가슴 위에 놓여 있는데, 누가 와서 툭툭 치며 시비를 걸거나, 비위를 상하게 한다고 해서, 섣불리 화를 내며, 몸을 함부로 움직일 수가
있겠습니까?
괜히, 잘못 움직였다가는, 내 몸만 상하고 손해를 볼뿐입니다. 이처럼, 어떠한 상황에 부딪쳐서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며, 끝까지 참고 견디는 것이, 바로 인내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는 법입니다. 따라서 금방
눈앞에 거둘 것이 없다고 해서, 쉽게 낙심하거나, 성급하게 포기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하나님의 시간,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열매
맺기까지 인내할 수 있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약 5:11) 인내하는 자는
복되도다 야고보 사도는 또 말씀합니다. 약 1:3)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여러분! 인내하는 사람은 많이 보았지만 인내를 끝까지 온전히 이룬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인내하되
끝까지 참으라. 끝까지 참을 수 있도록 인내의 근육을 키우라. 조금 더 버티는 힘을 키우라. 믿음의 용장은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라기보다
조금 더 참고 버티는 사람입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우리도 끝까지 참기 위해 예수님께로부터 그 지혜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참기 위해 앞에 있는 즐거움을 생각하시면서 가장 힘든 십자가를 온전히 참아내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자신을
거역하는 자들까지도 끝까지 참아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인내는 완전한 순종을 이루며, 그 순종은 이 땅 위에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합니다. 우리 예인의 교우들은 하나님 앞에 오직 순종의 종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