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치에 올 인하고 있습니까?(대림절#1) - 최성욱 (2009-11-29)

마 2:9-12 최고의 가치에 올 인하고 있습니까?
081130주일낮예배

마 2: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 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마 2:10)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마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 2:12)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오늘도 우선 링 관리부터 점검해야죠?
팔에 찬 링 팔찌 다 들어보세요!

지금까지는 부정적인 언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반대편 팔로 옮겼는데 이번 주부터는 완전히 반대로 행진을 시작합니다.
내 입에서 긍정적인 말이 나올 때 반대편 팔로 옮겨주시고 저녁에 몇 번 옮겼는지 숫자 세시고 다음날부터 이번엔 한 번이라도 더 늘려가도록 하는 겁니다.
지금까지의 행진과는 정반대죠?
지금까지는 숫자를 줄여왔는데 이제부터는 그 숫자를 늘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렇게 한 번 더 인사시죠.
성탄의 주님을 찬양하세요!

오늘 우리는 대림절 첫 주일을 맞았습니다.
대림절은 성탄절 전의 4 주간을 말하는데 주님의 오심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기다리는 거룩한 절기가 대림절입니다.

이 앞의 대림절 화환을 보세요
보라색 첫 번째 초에 불이 붙여져 있죠? 보라색은 기다림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 의 마음입니다.
이제 매 주일마다 우리의 기다림의 보라색 초는 둘, 셋, 넷으로 늘어갈 것이구요. 성탄절 이브에는 이 중앙에 있는 주님의 초에도 불이 붙여질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기다림의 표시입니다.

이미 주님은 이 땅에 오셨다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셨고 또 우리가 영접하는 순간에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시지만 4주 동안 이 절기를 지키면서 주님이 왜 이 땅에 오셔야만 했는지? 그 희생의 사랑을 지금 내가 잘 이어받아 행하고 있는지 그것을 진실하게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마지막 날, 이 땅을 심판하시기 위해 심판의 주로, 재림주로 다시 우리 앞에 그 얼굴을 드러내실 주님, 그 날 그 시간에 주님의 손에 정확히 이끌려 천성으로 올라가기에 부끄럼이 없도록 내 사명의 열매들을 정확히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4주 동안 우리는 한 주 한 주, 새롭게 새롭게 이 기다림을 키워갈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언제 오시든 다시 오시는 주님을 누구보다도 먼저 큰 상급 속에 맞이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대림절 첫 번째 주일에 살펴 볼 경배의 사람들은 바로 이 사람들, 동방의 박사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대림절 첫째 주마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드린 경배는 어떤 경배였는가? 늘 여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말씀을 선포했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1. 동방박사들의 경배는 주님의 구원이 이스라엘 사람만이 아닌 온 세계 열방까지 모든 민족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2. 저들은 하늘의 인도를 받은 영적으로 열린 자들이었다.

3. 저들은 죽음도 무릅쓰고 자신이 발견한 최고의 가치, 메시아를 향한 경배에 자기 재산 중의 최고의 예물을 들고 자기 가족과 생업,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다가 죽음이 닥쳐와도 그 경배에 올인 하겠다 달려갔으며 결국은 그것을 이룬 자, 최고의 경배를 드린 자였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그 동안 우리들이 계속해서 들어왔던 메시지의 결론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모든 메시를 다 프리하게 내려놓고, 보다 더 큰 물줄기, 그 물줄기의 메시지를 주님이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우리 예인들의 주님을 향한 경배도 얼마든지 이 동방박사들의 경배와 같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지난 주간에 주님이 저에게 주셨기에 이 시간 바로 그 메시지를 주님이 선포하시도록 제 몸을 온전한 통로로 내어 드립니다.

여러분! 이 동방의 박사들이 누굽니까?
저들은 당시 ‘마기(magi)’ 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던 페르시아와 갈대아 지방의 천문학자와 지혜자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그 지방의 대표적인 지혜자들이면서 동시에 영적인 인물들이었습니다.
일반 백성들과는 달리 항상 깨어서 하늘의 징조, 특별히 별의 징조를 관측해 왔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다가 하늘의 비상한 징조를 발견한 저들은 놀라운 결단을 했습니다.
먼저 자기 집을 떠났습니다. 자기 가족을 두고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삶의 기반과 모든 재산들을 다 내려놓고 오직 경배를 드려야 할 그 자리를 향해 떠났습니다.
당시의 환경으로 볼 때 교통이 발달한 것도 아니었고 곳곳에 쉴 수 있는 숙소가 흔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남의 나라의 국경을 넘어서 나아가야 하는 그 길,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고 때론 강도나 타국인들에게 생명을 빼앗길 수도 얼마든지 있는,
그런 두렵고 힘든 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그 길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왜요?
저들이 드리려는 메시아를 향한 경배가 자신의 생명의 가치보다도 더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저들은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저들은 이방인이었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찾았고 거기에 올인하고 승리한 축복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교우 여러분 !
한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목숨을 버려도 아깝지 않을 만큼 자기 몸 전체를 던져도 아깝지 않은 일을 찾았다면 이 사람은 누가 뭐래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저들은 어떻게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이면서도 그 당시의 누구도 드리지 못한 심지어 유대 제사장들과 평생동안 말씀을 암송하고 쓰고 연구하고 가르치며 평생을 산 저 서기관들도 할 수 없었던 최고의 경배를 주님께 드릴 수 있었을까요?

저들은 땅에서 살았지만 땅보다는 하늘을 더 바라보며 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땅의 일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하늘만 바라보았던 이상주의자들이었느냐?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저들이 땅보다 하늘에 관심을 더 가졌던 것은,
땅의 일은 하늘을 보아야 풀 수 있다는 이 영적인 진리에 눈을 뜬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 세상에는 간혹 세상의 앞을 예견한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영적인 사람들 같은데 사실은 그냥 자기 공상이나 이상에만 사로잡혀 있는 엉뚱한 사람들이 많지요?
만인이 공감하지 못하는, 자기만 바라보는 세계가 다인 것처럼 엉뚱한 것, 허망한 것을 진리라고 이야기 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지난번에 대통령에 출마했던 허 아무개란 분, 자신을 본좌라고 부르는 그 분은 최근에 케이블 방송에 나온 걸 얼핏 보니까 자신이 천지의 진리를 다 통달했다고 하질 않나, 자기가 축지법까지 쓴다고 하질 않나, 자기만이 이 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준비된 지도자라고 하질 않나, 좌우간 평범한 사람들이 보아도 믿어지지 않는 공중에 뜬 이야기만 쏟아 놓더라구요.
이런 사람들은 다 땅이 아닌 허공만 바라보는 그런 자기 상상주의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방의 박사들이 하늘만 바라보며 살았다 해서 이런 공상주의자나 상상주의자는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저들은 그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의 시대 사람들까지 다 포함해서도 극히 소수밖에 없는,
땅의 일을 하늘의 징조를 가지고서 풀어낼 수 있는 그런 영적인 힘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보십시오. 하늘을 집중해서 주시했던 저들은 하늘의 아주 자그만 움직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절대자의 손길 앞에서 그것을 따라 자신의 걸음까지 단호하게 옮겨놓을 결심까지 할 수 있었던 영적인 눈이 열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의 뛰어난 것은 아주 정확하게 세 가지로 정리가 되어집니다.

1.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정확한 진리를 발견한 것,
2. 그것을 이루기 위해 죽음이 올지도 모를 길을 과감히 떠날 수 있었던 것,
3. 그 최고의 가치에 최고의 경배를 드리기 위해 자기가 가진 것 중에 최고의 것을 들고 갔다는 것,
바로 이 세 가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지금까지 제가 아주 장황하게 이야기 했는데 이것은 뭣 때문인 줄 아십니까?
(수수께끼를 하나 내죠. 잘 맞춰보세요.)

지금부터 제가 말하는 세 가지를 종합하면 하나가 드러납니다. 쉬운 것은 아닌데 영적인 것이 열린 분들은 답이 나올 거예요. 잘 들으세요.

1. 하늘을 통해 땅의 일을 바라보는 것,
2. 나타난 가장 큰 별,
3. 그것을 바라보며 끝까지 달려가다 죽는다 할지라도 목숨이 아깝지 않은 그것,
여러분, 이게 뭘까요?

힌트를 드리면, 지금 수요일 예배 후에 하고 있는 리더스쿨 2 단계 세미나에서 줄기차게 몇 주간 계속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정답이 뭐지요?
예, 바로 ‘비전’ 입니다.

이제 쉽게 풀어보지요.
하늘을 통해 땅을 바라보다가 눈 앞에 나타난 큰 별을 발견한 것,
그리고 거기에 내 모든 것을 미련 없이 다 내려놓고 내가 가진 최고의 것을 들고,
어떤 장애물도 개의치 않고 목숨 다 내놓고 가다가 죽더라도 끝까지 가서 이룰만한 그런 가치가 있는 것,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 생애에 내가 붙들고 달려가야 할 최고의 비전인 줄 믿습니까?
동방의 박사들은 바로 이것을 이루고내고만 인생 최고의 승리자들이었습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저는 지난 수요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교인 20일 금식을 선포하고 엎드렸습니다.
제 평생을 털어 가장 어려운 일에 주님의 부름을 받고 무조건 엎드렸습니다. 대책도 세우지 않고 엎드렸습니다. 그만큼 강력하게 주님이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에게 주님은 많은 뛰어난 은사들을 주셨는데 금식의 은사는 주시지 않은 것 같아요.
워낙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잖아요. 맛도 기막히게 가려냅니다. 그리고 버리고는 못 가도 먹고는 갑니다.
그러니 금식은 제 평생을 털어 3일 금식한 것, 이게 전부였어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죽으면 죽을 각오를 하고 엎드렸어요.
저에게 당뇨가 있기 때문에 사실 금식은 인간적으로는 무리입니다. 그러나 금식이 뭡니까?
음식 안 먹고 하나님께 떼써서 응답 받아내는 거, 이게 금식 아니지요?
“나는 음식의 힘이나 내 몸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만 살 수 있는 자입니다.” 이것을 고백하는 것, 입술이 아니라, 마음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음식을 끊고 고백하는 것, 이것이 금식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힘을 부어주시지 않으면 할 수가 없는 게 금식이예요.
그렇다면 반대로 주님이 힘주시면 당뇨의 약점도 확실하게 보호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저만 엎드린 게 아니라 우리 교인들, 여러분들이 지금 모두 다,
마음에 억지로가 아니라 한 끼를 해도 흡족한 마음으로 동참을 하고 계십니다.
또 낮에 나와 기도 못하는 분들은 밤에 철야로 나와 엎드리고 계시잖아요.
배후에 이런 강력한 지원기도가 있어서 우선 제 마음에 시작하기 전부터 두려움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너무 감사하고 너무 기쁜 거예요.
그리고 전에 같으면 3일 하는데도 하루를 못 버티고 첫 날 저녁부터 수도꼭지를 아예 입에 물고 물배를 채우면서 버텼는데 이번엔 음식 생각도 별로 없고 몸도 말할 때 목소리만 힘들지 찬양할 때는 목소리가 더 빵빵하게 살아 나오구요. 다른 것은 그렇게 힘들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의 엎드림을 기뻐하신다는 증거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더 정확하게 하나님이 이번 전교인 금식을 기뻐하신다는 증거는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앞의 건물에 계약하면서 가계약금을 3,000만원 씩이나 줬잖아요. 그런데 지난 화요일까지 정식 계약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그냥 다 날아가는 거에요.
그런데 우리는 다운계약서 문제로 합의를 못 이루고 중간에 내려놓았습니다. 그 3,000만원은 사실 허공에 뜬 것입니다.
우리가 강력하게 주장하고 법적인 것을 들이대면 찾아올 수는 있지만 그러나 그렇게 무리하게 찾아오면 그러면 영원히 그 주인에게서는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말없이 내주면 정말 감사하고 절반만 주던지 안 주더라도 억지로 달라지는 말자. 그래서 못 돌려 받으면 당회원들이 물어내자, 그렇게까지 결정을 내렸어요.
그런데 금식이 시작되던 첫날 아침 10시 반에, 주인이 직접 제 발로 교회로 찾아와서 3,000만원 조건없이 기쁜 나빠하지도 않고 돌려줬어요. 할렐루야!
“다운계약서 때문에 그렇게 힘들면 29억에 정식계약하면 될 거 아니냐? 교회가 합의가 안 됐다면 내가 12월 7일까지는 다른 사람과 계약하지 않고 기다려주겠다. 그러나 그날이 지나면 내가 이 건물의 주인으로 있는 동안은 이 교회 앞으로는 절대로 내 건물을 주지 않겠다.”
그러면서 아무 조건 없이 3,000만원을 돌려줬습니다.

금식 시작해서 딱 한 끼 굶었고, 기도도 아직 세게 시작하지도 못한 시간인데 우리에게는 최상의 응답이 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의 금식을 기뻐하시는지 그것을 정확하게 보여주신 싸인인 줄 믿습니다.

어쨌든 하나님이 이렇게 기뻐하시는 금식으로 저를 부르시고 엎드리게 하셔서 제가 엎드렸는데, 이틀 째 되는 날, 주님의 가슴이 저에게 느껴져 오는 거예요.

사실 저는 앞 건물 구입 문제 때문에 책임을 지려고 엎드린 것인데 하나님은 그 문제를 통해 엎드리게 하셨지만 사실은 본래의 엎드리게 하신 목적이 따로 계셨던 것입니다.

그 따로 계셨던 하나님의 본래의 목적,
하나님이 저에게 보여주신 이번 금식의 진정한 하나님의 목적을 말씀드립니다.
명심하여 잘 들으시고 여러분도 기도하실 때 꼭 이 순서대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사역을 예인들의 최고의 비전으로 붙들라!’ 이것이 첫 번째 부르심이었습니다.
주님은 이것 때문에 이번 금식의 자리로 저와 여러분 모두를 엎드리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네가 먼저 엎드려 20일 금식을 하라. 그러면 내가 예인의 모든 성도들이 이 비전에 모두가 다 한 마음으로 엎드리도록 내가 역사하겠다. 그러니 너는 무조건 이것을 첫 번째 목적으로 20일 동안 먼저 부르짖으라!” 이것이 주님의 첫 번째 부르심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사실 지난 정책당회에서 내년에는 모든 선교회가 각 나라들을 지원하던 것을 다 내려놓고,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선교회들로 다 나아갈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기에 마음이 깊게 다가가지 못한 중직자들과 교우들도 게신 줄 압니다.
그런데 주님은 ‘내가 지난 2월부터 역사하여 보여주신 비전이므로 이제는 온 교회가 순종하며 나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저를 엎드리게 하신 첫 번째 비밀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비전이 온 교우들의 가슴의 진정한 하나의 비전이 되도록 20일 동안 네가 금식하는 동안에 내가 이룰 테니 네가 먼저 엎드려라.”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엎드릴 때 여러분 모두가 다 이 마음으로 겸손의 마음으로 이 금식의 기간 동안에 다 함게 엎드리시면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마음이 움직이면서 하나가 되는 가장 큰 비전, 이스라엘 회복의 비전, 하나의 비전으로 이끌어주실 줄 믿습니다.

2. ‘예인들 모두가 다 이제는 내 목장 개척을 하고 그 목장의 목자가 되라!’ 이것이 두 번째 보여주신 부르심입니다.
언젠가 하기는 하겠지만 막연하게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우리들이잖아요. 그런데 주님은 “이번에 20일 동안 엎드림을 통해서 먼저 그것을 이루어내는 일군들 세우시겠다.”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번 20일 동안 누구보다 더 열심히 엎드리셔서 주님이 말씀하신 ‘제일 먼저 목장을 개척하는 목자로 일으키시겠다’ 바로 그 첫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 이 두 번째 비전에 목표를 두고 금식하며 부르짖으면 목장을 개척할 수 있는 힘과 열정을 주님께서 겸손히 엎드린 종들에게 반드시 부어주실 것입니다. 내 목장 개척이 두려우신 분들,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 조건을 달지 말고 엎드려 보세요.
주님이 우리로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3. 세 번째 주님이 보여주신 부르심은 ‘청년들을 부흥시키라!’ 이것입니다. 할렐루야!

“내가 진정 예인 청년들의 부흥을 보기를 원한다!
예인의 청년들이 일어나 이스라엘의 본토귀환을 위한 일에 헌신하는 것을 내가 보기 원한다!
예인의 청년들이 일어나 본토의 유대인들을 기독교인으로 구원하는 일에 헌신하는 것을 내가 보기 원한다!
예인의 청년들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무슬림들이 하나 되는 일을 위해 아랍권 속에서도 일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 청년들을 훈련하는 사역이 일어나게 할 것이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번에 남은 15일 동안 청년들의 부흥을 또 집중적으로 부르짖어주시기 바랍니다. 청년의 사역자도 일으켜 주시고 저들을 교사로도 쓰셔서 교회학교 안에서도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수고한 교사들, 한 번 자리에서 일어나 주세요.

여러분!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헌신해 온 교사들입니다. 아낌없이 박수해 주시구요. 이들과 함께 내년에 헌신할 많은 교사들이 세워지도록 금식하며 부르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4. ‘예인의 교우들이 무조건 하나가 되라“ 이것이 네 번째 부르심이었습니다.
두 교회가 합쳐져서 그 어떤 교회들보다 빨리 하나를 이루었고 행복한 시간들을 가져왔지만 그래도 정말 이질감 없이 하나가 되지 못한 우리 모습들,
아직 곳곳에 이질감을 가지고 서로 통하는 사람들끼리만 끼리끼리 뭉쳐 있는 우리의 모습들,
새로 등록한 교인들을 격려하며 받아주며 끌어안아주어야 하는데도 이들까지 경쟁대상자로 보고 경계하거나 은근히 시샘하며 대적하는 일들,
또 독불장군처럼 누구와도 하나가 되지 않고 그저 나 혼자로만 있겠다 원하는 모습들,
이런 모습들을 하나 하나 저에게 보여주시면서
“네가 먼저 엎드려 부르짖으라! 그리고 온 교우들이 모두가 다 진실하게 엎드리면 이 부정적인 것은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다.” 확신을 제게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 기도의 제목에도 승리할 것을 확신하십시다.

5. 건축에 대한 부르심인데 ‘내가 너에게 보여준 앞의 부름을 다 이룬다면 그것을 이루고도 충분히 남을 완전한 성전을 선물로 내가 주겠다’ 이것입니다. 할렐루야!

지금 당장 앞의 건물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에만 사로잡혀 있는 분들,
또 앞의 건물은 언젠가는 주시겠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확신을 가진 분들,
또 앞의 건물을 뛰어넘어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 건물을 크게 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
모두가 다 내 생각만이 옳다는 이 자만을 다 주님 말씀 앞에 겸손하게 내려놓고 무조건 20일 동안 앞의 비전에만 엎드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은
“앞의 건물을 당장 구입하게 해주든지,
잠시 후에 건물을 주든지,
다른 곳으로 옮겨 땅과 건물을 주든지,
그것은 너희들이 생각하는 옳다는 때가 아니라 나의 때에 내가 너에게 보여준 비전을 다 이루어내고도 남을 완전한 성전으로 반드시 부어 주겠다!” 여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예인의 교우여러분!

저는 보통 때는 늦어도 토요일 저녁에는 설교 원고를 마무리하고 아무리 늦어도 새벽 2시까지는 영상을 마무리했는데, 이상하게도 어제는 주님께서 밤을 새워가며 설교를 다듬고 다듬도록 계속해서 주님이 저를 흔들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인쇄도 못하고 영상도 못 만들고 새벽 4시까지 이 설교를 또 다시 다듬고 또 다시 다듬었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오늘 설교는 앞으로 우리 모든 예인들이 나아갈 목회의 가장 큰 줄기가 될 설교이기에 저를 그토록 밤새도록 주님이 쓰다듬고 쓰다듬으셨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앞으로 남은 15일 동안, 저는 죽으면 죽으리라 엎드린 기도자로서 확신합니다.
주님은 금식을 시작하자마자 보여주신 이 비전들을 남은 15일 동안에 보다 더 선명하고 섬세하게 다듬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동방의 박사들은 오로지 가장 큰 별, 그 한 별만 보고 따라갔습니다.
많은 별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손이 그 위에 얹혀져서 지금 움직이고 계신 바로 그 한 별만을 보고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별이 멈춘 곳에 멈췄습니다
그곳에 바로 주님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저들의 최고의 경배를 받으셨습니다.

우리 예인의 교우들도 이 시간 선포된 이 말씀 앞에서,
그 동안 내가 보았고 내가 붙들었고 내가 이거다! 확신하며 따라갔던 모든 별들을 모두 다 이 시간 주님 발 앞에 겸손히 다 내려놓고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기꺼이 내려놓고 주님이 이번 20일 동안에 우리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실 가장 큰 별,
동방박사들이 보았던 바로 그 별을 2009년 대림절 기간 동안에 우리가 다 붙들고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이스라엘 회복’ 이라는 가장 큰 별의 이끄심 속에 우리 모두가 다 하나로 동화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저 동방의 박사들처럼, 그 비전을 따라서 그 별이 이끄는 곳까지 오로지 한 마음으로만 나아가기를 축원합니다.
박사들이 걸어간 쉽지 않은 길이 될 것입니다.
가다가 중간에 그만 두고 싶은 길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끝까지 따라가기만 하면 저 박사들처럼 이 비전의 정점에서 주님의 얼굴을 우리 모두가 다 직접 보게 될 줄을 믿습니다.

앞으로 남은 15일 동안 우리 모든 예인들이 이 큰 별의 이끄심에 하나가 되어,
그래서 우리 모든 예인들이 이 시대의 주님이 가장 기뻐 경배 받으실 동방의 박사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주 영광 여기 임하사’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