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통찰력이 열려 있습니까? - 최성욱 (2009-11-01)

시편 67:1-7 영적 통찰력이 열려 있습니까? 091101주일낮예배

시 67:1)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
시 67: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시 67:3)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시 67:4) 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시며 땅 위에 열방을 치리하실 것임이니이다
시 67:5)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시 67:6)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시 67: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니다.
영적 눈을 크게 뜨세요! 할렐루야!

여러분! 내 눈이 지금 캄캄하게 감겨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런데 영적인 눈도 마찬가지거든요.
성경을 읽어도 영적인 눈이 감겨 있으면 그 말씀의 의미가 그 뜻 그대로 느껴지질 않아요.
은혜의 말씀을 들어도 그 감동이 크게 다가오질 않습니다.
내 눈의 시력이 좋아야 세상이 밝은 것처럼 내 영적인 눈도 지금보다 훨씬 더 크고 더 깊게 열려지면 세상에서 내가 전력투구할 일이 무엇인가가 분명해집입니다. 그리고 헛된 일에 시간을 허비하거나 낭비하지 않게 됩니다.

오늘 시편의 저자를 보세요. 다윗이라고 추정이 되는 시인인데 그가 누구이든지 혹은 다윗이 아니더라도 이 시편의 저자는 이스라엘 사람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시편의 저자는 보통 이스라엘 사람들과는 아주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가진 일군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이스라엘 사람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영적인 눈이 아주 크게 활짝 열려진 일군이었습니다.
왜냐구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아주 고질적인 병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들만이 하나님께 선택을 받은, 선민이라는 의식에 아주 똘똘 말려 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표자가 바로 요나 같은 선지자였어요.

니느눼라는 도성은 북방의 강국인 앗시리아 제국의 수도로 그 유적들이 이라크 북부지역, 쿠르드 자치 지역 티그리스 강변에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요나 당시의 이 니느웨 백성들은 그악하지 짝이 없었고 사람 죽이는 전쟁에 이골이 난 군사들이어서 주변의 모든 나라들을 괴롭히는 흉악한 원흉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나라들은 니느웨, 그 이름만 들어도 두려워 떨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저들에게 계속해서 심각하고 막중한 유린을 당했기 때문에 요나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다 ‘니느웨 백성’ 하면 다 치를 떨었는데,
그런데 하필이면 하나님께서 요나를 부르시고 그 많은 민족들 중에 “너는 지금 즉시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선포하라!” 명하셨습니다. 요나는 그 순간, 돌아버릴 지경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명령이잖아? 어떻게 저런 악인들을 하나님은 회개로 돌이키겠다고 하시는가? 저들은 이 땅에서 철저하게 심판받고 멸망을 당해 버려야 할 악인들이 아닙니까? 하나님, 나는 당신의 처사를 이해할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는 뭘 했어요? 니느웨가 아닌 정반대 쪽의 다시스로 배를 타고 도망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이것은 요나만의 생각이 아니고, 이스라엘의 보통 사람들은 모두가 다 이런 끔찍한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우리만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민족이다!”

신약시대의 바울 사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주님께 붙들림 받고 이방의 사도까지 되었지만 그의 서신서를 읽어보면 결국 곳곳에서 여전히 이스라엘의 우월한 선민사상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강력한 예정론을 외쳤고, 그 영향력이 칼빈과 같은 장로교의 효시에게도 그대로 기름 부어져서 우리 장로교는 아주 강력한 이중예정론까지 외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선민 사상!
열방의 다른 민족들은 자신의 이스라엘 민족과는 절대로 같은 자리에 설 수 없다는 것, 이것아 이스라엘 민족이 가진 우월감의 사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오늘 시편의 저자를 보십시오.
그가 뭐라고 외치고 있습니까?

시 67:1-7)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시며 땅 위에 열방을 치리하실 것임이니이다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여러분! 이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정말 이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까?
모두가 다 거품을 물 정도로 이스라엘의 축복만을 외치고 있는데, 이 시편 저자의 모습 속에서는 이스라엘의 고질적인 선민의식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지요?

오히려 이방인들을 감싸고 보호하는 강력한 보호자와 같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쩌면 이런 기도를 자기 동족 앞에서 외쳤다면 그 동족들의 돌에 맞아 졸지에 비명의 횡사를 할 수도 있는 외침이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시고, 모든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여러분!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어떻게, 왜, 이 시편의 저자는 아주 별종처럼 하나님을 향해서 이런 기막힌 기도를 부르짖을 수 있었을까요?

한 마디로 그는, 영적 통찰력이 열려있는 일군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종의 눈은 보통의 이스라엘 사람들의 눈과는 전혀 다른 아주 깊은 영적 눈이 열려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영적 통찰력이 뭡니까?

하나님께서 지금 이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고 계신가? 그 행하시는 역사의 손길을 정확히 바라보는 것, 그리고 아주 명확하게 깨닫고 있는 것, 이것이 영적통찰력이지요.
다윗은 누가 뭐래도 그 눈이 열려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해 누구도 외치지 못하는 기도를 혼자서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교우 여러분!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영적 통찰력이 뭡니까?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손길을 알아채는 능력입니다.
지금 하나님이 하시고 있는 일이나 하시고자 하는 일을 정확하게 직시하면서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
이 능력이 바로 영적통찰력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렇게 영적 통찰력이 열린 성도야말로 성숙한 성도가 아니겠습니까?
성숙한 성도가 누구겠어요?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깨닫고 그 일에 먼저 뛰어드는 일군이 아닙니까?
결국 영적 통찰력이 열려 있는 일군이 이 시대의 성숙한 성도인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기꺼이 알리시옵소서 모든 민족들로 다 주를 찬송케 하시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이 일군은 “이 땅의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향해 아버지라 부르며, 회개하고 돌아와 우리와 똑같은 축복의 구원의 반열에 저들도 들게 하옵소서!”
이런 축복의 간구를 하나님을 향해 쏟아놓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다윗는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일군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속마음을 시원케 하는 일군이었습니다.
잠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예인의 교우 여러분! 바라기는 오늘 이 말씀을 듣고 계신 여러분 모두가 다 다윗처럼 영적인 눈이 열린 일군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나의 영적인 눈이 열려지는 이것을 위해 아예 목적을 두고 하나님께 강력하게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모든 예인들의 영적인 눈이 다윗처럼 열려져 하나님의 마음을 아주 시원케 해드리는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역사에 민감해야 합니다.

여러분! 슈바이처 박사를 아시죠?
스물한 살 되던 어느 봄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이런 행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이 행복의 대가로 이 세상에 무엇인가를 나눠주어야 한다.'
결심을 했고, 이미 뛰어난 재능으로 서른 살이 되기 전에 뛰어난 신학자가 되고 철학자가 되고, 그리고 음악가가까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물아홉 살 때에 처음으로 아프리카라는 나라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그곳에 의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그때부터 7년간은 오직 의학만을 파고들어 의사가 됩니다.
그 후에 그의 남은 생에 전체는 아프리카의 볼모지에서 미개한 백성들과 함께 자신의 몸을 내어주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와 생명에 대한 글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깊은 감명을 받았고, 결국 1952년에 슈바이처 박사는 노벨평화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는 영적인 눈이 열려진 일군이었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이웃을 위해 나눌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먼저 받아 지금 가지고 있는 축복의 속한 아름다운 것들을, 내가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눈이 열리기를 사모하는 종들에게는 그 마음을 부으셔서 결국엔 그 눈을 뜨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영적인 통찰력의 눈이 열려져야 한다면, 이 시간 먼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가장 가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것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게 지금 가장 가치있는 것, 무엇이 있습니까?

1. 내 안에 가장 중요한 영생이 있습니다.
2. 내 안에 그분이 주신 사랑이 있습니다.
3. 내 안에 그분이 주신 전능의 능력이 있습니다.
4.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이 있습니다. 물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달란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가치 있는 것을 찾으면 그것만을 향해 돌진 할 수 있는 열정도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것들이라면, 그러면 하나님이 나에게 축복으로 주신 이 모든 것들을 가지고 지금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지금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십시오.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경제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얼마 전부터 터져 나온 ‘신종 풀루’ 라는 전염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기세가 수그러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기세등등한 위협으로 공격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안전지대가 아니구요. 전 세계적으로는 지금 5,000 명의 사람들이 이병으로 죽었습니다. 미국 땅에서조차 죽어가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우리 교회 새 가족 교우의 초등학교 딸도 이병으로 병원으로 갔지만 그 시간에 우리가 일제히 긴급기도의 문자 메시지를 돌리고 다같이 짧은 기도를 한 끝에 입원하지 않고 약만 타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온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전염병, 이것은 정확히 영적으로 꿰뚫어보면 이 시대 한 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재앙입니다.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그 시대를 읽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이미 사명을 받았는데도 그 사명을 흐지부지 저버린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이 참고 참고 계시다가 결국에 행하시는 채찍의 재앙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지금 왜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손길이 아주 강력하게 이 땅 위에서 역사를 하고 계신다면 이것은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그리고 하나님의 손길이 예전보다 지금 더 강력하게 이 시대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면 이 땅에 무언가 마지막 때의 긴박한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오늘 우리는 정말 영적으로 신중히 살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도 이 시편의 저자처럼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영적 눈이 열린 일군들이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다윗이 이스라엘만의 구원이 아니라 이방과 열방의 구원을 외치는 영적통찰력이 열린 일군이라면, 오늘 우리 이방 땅의 교우들은 열방의 구원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며 나아가야하지 않겠습니가? 우리가 그렇게 부르짖을 수 있을 때 내 눈의 영적통찰력이 열려져 있는 것이 아닐까요?

어찌됐든 저는 누가 뭐래도 우리 예인의 교회에는 정말 큰 소망이 있는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만은 우리 예인의 교회가 한국의 교회들 중에서 그래도 먼저 깨달은 선구자의 대열에 이미 끼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어제 우리 장로님들과 사역자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년도 목회의 방향을 결정하는 정책당회를 열었는데요.
이제 우리 교회의 모든 선교회들은 여러나라들이 아니라 오직 한 나라,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사명으로 모든 초점을 단일화 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것은 다른 열방들을 돕는 선교를 우리 교회는 이제 포기하자는 것이 아니고 다른 많은 교회들이 이 일은 이미 지금까지 해왔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고 있는 일이니가 그것은 그들에게 맡겨놓고, 우리 예인들의 손은 여기에서 빼내어서 주님은 심혈을 기울이고 계시는 일인데 이 땅의 교회들은 아직 도 전혀 눈조차 뜨지 못한 그 사역에 우리 예인들은 한 번 올 인을 해보자는 거룩한 의도입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다윗을 보세요.
다윗은 그가 영적 통찰력이 열려진 일군이었기에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해, 혼자서라도 열방의 구원을 부르짖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 예인의 교우들도 영적인 통찰력이 열려져서 이 한국의 교회 중의 누구도 외치지 않는 이스라엘의 완전한 구원과 회복을 위해 다윗의 시편 67편을 예인들의 시편 67편으로 거꾸로 돌려서 외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래서 어서 속히 선지자들의 예언을 따라 본토로 귀환하게 하시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옵소서!
이 사역에 2010년에는 우리 예인의 교회가 중요한 역사를 행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의 역사와 맞물려 이방민족들의 구원의 완성까지 어서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예인의 교우 여러분!
주님 십자가 지시기 직전에 베다니의 마리아는 언니 마르다와도 다르게, 그리고 가룟 유다와도 다르게,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행했습니다.
값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려 그 속의 가장 고귀한 향유를 주님의 몸에 부어드렸고 자신의 머리털로 그 향유를 발라드렸습니다.
가룟 유다는 그것을 보고 ‘값비싼 것을 허비한다’ 고 책망했지요?
그런데 주님은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요 12:7) 저를 가만 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마리아는 영적통찰력이 열려져 있었던 여종이었습니다. 반대로 가룟 유다는 합리적이고 똑똑하고 영악했지만 영적인 눈의 수준은 마리아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거리가 멀었습니다.
육신의 영악함만 있었고 영적인 통찰력이 없었던 유다는 결국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버리는 인생 최고의 악수를 두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영적인 눈이 열린 자와 열리지 못한 자의 차이가 이렇게 엄청난 격차를 낼 수 있다면, 또 더 나아가 인생 전체를 성공과 실패로 갈라놓을 수도 있는 것이라면, 우리 예인의 교우들은 누가 뭐래도 영적인 눈이 열려지도록 오늘도 주님께 부르짖어 간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윗은 아버지의 마음이 부어져 있었기에 영적인 눈을 떠서 누구도 볼 수 없는 열방의 구원을 기도했습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도 이 시간 하나님 아버지의 풍성한 긍휼의 마음이 부어져서 우리는 거꾸로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을 위해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종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거꾸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간구하고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선물로 저와 여러분의 영적 눈이 활짝 열려지고 영적 통찰력이 열려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