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2: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계 12: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계 12: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계 12: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계 12: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계 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까요? “입술의 감사가 넘치세요!” 또 하나 체크 해야죠? “링 팔찌 몇 번이나
옮기셨어요?” 대답해 주세요.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교회들은 추수감사예배를 11월
마지막 주일에 드리는데 그 이유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미국 선교사들이 가져다 준 미국교회의 추수감사절이 11월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처음부터 기초를 놓고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복음대로 살아보자. 그래서 가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새
땅을 향해 가자!” 배를 탔던 청교도들이 신대륙 미국 땅에 닻을 내리고 뒤늦게 뿌린 씨가 열매를 맺었으니 얼마나 감격이
컸겠습니까? 그래서 그 감격 속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던 것이 추수감사절의 유래인데 이것은 미국교회 뿌리의 고백이구요. 성경의 추수감사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오순절의 보리의 첫 열매를 드린 감사절도 있지만 마지막 열매까지 다 거두어 들판에 쌓아놓고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하나님께 뛰고 춤추며 감사의 제사를 드렸던 것이 초막절, 추수감사의 근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의 추수감사는 그 민족의
추수가 다 이루어졌을 그때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예인교회는 이 땅에 세워진 그때부터 우리 민족의 추수절기에 맞춰서
예배를 드리되 추석은 귀성으로 복잡하니까 항상 두 주 후로 날짜를 정해 추수감사예배를 드려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여러분! 다른 것은 다 생략하고, 오늘 우리가 드리는 추수감사예배는 하나님께서 일 년 동안 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인데 그러면, 제일 먼저 우리는 어떤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1. 하나님께서 이뤄주신 그 어떤 해
보다도 큰 새 역사에 먼저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행하신 감격의 새 역사, 은현의 교회와 예인의 교회, 두 교회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속에서 한 교회로 거듭나게 하신는 새 역사를 하나님께서 지난해에 이루어 주셨습니다. 은현의 가족들이 4 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고통을 받으면서 교회를 지켜온 그 순교의 응답으로 하나님께서는 그 아픈 가슴들을 말끔히 씻어내고 치유할 수 있는 축복의
교회, 예인의 교회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또 예인의 가족들은 그렇게 오매불망 그리고 그리던 빌딩이 아니라 땅 위에 마당을
가진 아름다운 성전의 선물과 함께 정말 소중한 새 가족들, 은현의 가족들을 우리 가슴으로 끌어안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정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2009년 최고의 감격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마치 오랜 기간 동안 떨어져 있던 이산가족들이 만난 것 같이
서로가 서로를 끌어안았으며 사랑하고 격려하며 오늘 이 시간까지 너무 너무 아름답게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왔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모두 함께 2009년 최고의 감격을 선물로 부어주신 하나님께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올려드립시다!
그 다음, 우리는 또 어떤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2. 우리 교회가 이스라엘의 회복이라는, 지금 이 시점에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집중하고 계신 사역을 발견하여 우리
예인교회의 비전으로 붙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성경에 나온 예언들이 오늘 이 시간 우리 곁에서 하나하나 마치 그
퍼즐조각이 맞춰지듯이 생생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는데도 다른 수많은 교회들처럼 우리도 그것을 캄캄히 모른 채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예인의 종들을 바로 이 가장 중요한 시점에 가장 중요한 사역에 쓰셔야 하겠기에 먼저는 이 종에게 깨우쳐 주셨고 우리 모든 예인의
교우들이 이 비전이야말로 우리의 남은 생애를 다 걸어야 할 우리교회의 비전이라는 것을 이제는 다 알게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새벽예배를
비롯해서 이 종이 집례한 예배에서는 어느 예배도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기도는 한 번도 빼놓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아직
활발하게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사역에 뛰어 들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가올 내년에는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공사를
탄탄하게 다지는 목회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엔 우리가 입양 받은 이스라엘 악고 도시에 멋진 주님의 교회를 지어 봉헌하는
역사까지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잠자고 있는 사역을 우리 예인교회는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또 어떤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3. 온 교회 성도들이 영적 리더, 평신도 목자가 되기
위해 오직 훈련에 열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 동안 리더훈련에는 볼모지였던 은현의 가족들과 우리가
함께 기도하며 인도한 불신자 게스트들이 알파 13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알파를 마친 모든 분들이 프리 인카운터 양육을
마치고 어제와 그제, 1박 2일 동안 인카운터의 꽃인 대망의 인카운터수양회를 큰 감격 속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이 강단
위에 놓인 십자가가 보이시죠? 이 십자가 위에 보이는 못 박힌 종이들은 인카운터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자신이 오래 동안 떼어내지 못하고 살았던
인 박인 죄와 견고한 진들을 이제는 다 포기할 것을 다짐하고 그 죄의 목록들을 진실한 회개 속에 일일이 적어서 자신의 손으로 십자가에 못으로
쳐서 박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십자가를 왜 성전의 강단에까지 가지고 왔느냐? 우리 예인의 강단에 올려서 우리가 포기한 것을 예배 속에
정확히 하나님을 향해 올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이 종이들은 오늘 오후예배에 수양회에서 받은 은혜를 간증하는 축제를 연 후에 교회 마당에서 다
태워주님께 완전히 올려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다음 주일 오후부터는 또 다시 묵묵히 포스트 인카운터 양육과정으로 리더스쿨의
완성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그뿐입니까? 이미 포스트 인카운터까지 마친 일군들과 중직자들은 수요일 저녁 예배 후와 금요기도회 시간에 이미
리더 스쿨 1단계 훈련을 계속해서 한 주만 지나면 다 마치고 리더스쿨 2단계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전에도 말씀했지만 지금 우리
예인교회는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온통 훈련 중’ 이라고 말해야 할 만큼 온 교회 사역과 교우들이 다 리더훈련에 매달려 있습니다. 내년 말
안에는 리더 스쿨 3단계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신의 목장을 개척한 평신도목자들이 정확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훌륭한 리더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옆의 분을 보시고 말해주세요 “우리의 기대가 참 큽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훈련 받은
예인의 평신도목자들은 무엇에 힘써야 합니까? 나의 가장 가까운 불신자 친구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저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얻게 해주고
저들을 내 목장의 목원으로 삼아 저들을 양육해 가는 영적리더들이 돼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내 목장 안에서 번성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때
드디어 우리교회는 강력한 부흥의 계절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내 목장 개척을 위한 기도! 절대로 멈출 수 없는 우리의 소망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모든 것을 총 망라해서 우리 예인의 온 가족이 확실하게 이루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내 안에 이루어야 할 것은 바로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형상인 줄 믿습니다.
고후 3:17-18)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의 생애를 마치는 날,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우리는 어떤 몸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할렐루야!
우리가 다 주님과 같은 영광 받을 몸으로 일시에 변화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신학용어로는 영화(Glorification)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구원은 거듭난 다음에 최종 목적지는 주님과
똑같은 몸으로 변화되는 영화를 이루는데, 거듭나서 영화를 완성할 때까지의 중간 과정을 성화(Sanctification)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가 다 이 과정의 도상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성화의 과정 속에서 지금 우리가 이루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영적 성장과 성숙입니다. 할렐루야!
예인의 교우 여러분! 우리가 영적 성숙을 온전히 이루려면
무엇보다도 매 순간 순간 하나님과 함께 우리 마음을 가꾸어 나가는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믿습니까?
요즘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곳에 CC-TV들이 설치돼 있어서 범죄자들을 아주 속히 잡을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나 한 편으론 우리의 사생활이 영상으로 녹화되어 행정
당국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기도 합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누군가가 지금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다 꿰뚫어 보고
있다면 사실 개운치가 않지요?
그런데 정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내 신앙생활의 성장과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굴까요?
성령 하나님? 맞아요. 그러나 이분은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 편이시기 때문에...... 그런데 이 성령님 외에 또 하나의 존재가 우리의 신앙생활을 아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누굴까요?
사탄 마귀지요.
사탄 마귀는 어찌됐든 우리의 신앙성장과 성숙을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해 가로막고 방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 성령 하나님은 어떡하든지 우리들을 믿음 안에서 쑥 쑥 자라나기를
기대하시면서 열심히 돕고 계신데 반대로 사탄의 영들은 어떡하든지 그것을 헛수고가 되게 하려고 온갖 힘을 다 쏟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개인인 나의 성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성숙까지도 헛일로 만들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성장도 아주 유심히 지켜봅니다. 그래서 교회가 성장도 못하고 제 자리 걸음을 하거나 교인들이 줄어들고 있을 때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가만히, 아주 조용히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이 어디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수해 버립니다. 교회는 이것을 평안하다고 합니다.
착각이죠? 그러니까 ‘교회가 평안하다?’ 이것은 사실은 환영할 일이 아닙니다. 오죽한 교회면 사탄도 그냥 조용히 내버려 두겠습니까?
그런데 교회가 부흥을 위해 꿈틀거린다든지 정확한 비전을 찾고 강력하게 일어서려고 할 때에는 거침없이 강한 태클을 걸고
들어옵니다.
그럴 때 사탄이 제일 즐겨 쓰는 태클이 뭔지 아시죠?
비난과 험담입니다.
비난과 험담, 변화를
반대하는 그럴듯한 부정적인 비판을 통해 교회 안에서 분쟁이 일어나게 만드는데, 그래서 부흥하는 교회는 영적전쟁도 치열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그저 잠잠하기만 한 교회보다는 이렇게 전투하고 있는 교회가 사실은 더 영적인 교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
사탄이 수없이 공격을 해대는 교회들은 왜 공격하고 있을까요? 저들은 지금 누가 뭐래도 주님이 기뻐하실 바른 일, 옳은 일, 의의
일을 행하고 있다는 증거기 때문입니다. 요 15:18-19)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자,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공격을 받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우리에게 필요한
위로는 사람으로부터 오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정확히 해야 합니다. 중보 기도자들의 기도? 물론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도 그들이 우리가
갈망하는 위로를 주지는 못합니다.
오직 우리의 위로는 우리 주님으로부터만 올 수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본문의
계시록 12장 첫 절을 보세요 계 12:1-2)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잘 보세요. 한 여자가 아이를 해산하기
고통 중에 부르짖고 있습니다. 여기 여자는 누구며, 해산하는 아이는 누굴까요?
수요일에 설교한 것처럼, 여자의 일차적인
의미는 이 땅에 있던 구약의 교회를 말합니다. 그리고 해산하는 아이는 이 땅에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구원자를 말합니다. 그러나 더
영적으로 깊이 들어가 해석하면, 이 여인은 구약의 교회를 넘어서서 이 땅에 있는 현재의 교회들을 말하며, 그 중에서도 더 정확히 말하면 지금도
열심히 깨어 기도하고 있는 신실한 성도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의 교회들 중에 신실하게 깨어 기도하고 있는 성도들을
통해서 해산해야 할 이 아이는 도대체 누굴까요?
다시 오실 주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시대에 깨어
기도하고 있는 종들은 그 고난의 기도를 통해 이 땅에 주님의 오심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언제 오시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본토로 완전히 다 돌아가는 그날, 그날이 오면 열방의 백성들까지 모두가 다 구원을 받으며 주님은 그 시간에 이 땅에 심판주로,
재림주로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교회 같이 아예 이스라엘의 회복을 비전으로 삼고 기도하는 교회들은 누가 뭐래도 지금 이
땅에서 주님의 오심을 앞당기고 있는 이 시대의 선구자들입니다. 믿습니까?
그런데 보세요. 사탄의 영들은 어떡하든지 마지막 시대의
신실한 성도들의 기도를 가로 막습니다. 그래야 주님의 다시 오심을 가로 막을 수 있기에 지금도 신실한 성도들과 신실한 교회들을 향해 엄청난
공격을 쏟아 붓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선한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많은 선교와 봉사의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영광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는 일인 줄
믿습니까?
주님은 우리 신실한 성도들의 중보 기도와 간구 속에 반드시 이 땅에 다시 오십니다. 그리고 지금은 누가 뭐래도 바로
이 주님의 새로운 목적과 비전이 아주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시대입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오면서 이 땅의 구원의 사역이 마감되려는
싸인들이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디아스포라로 전 세계에 쫓겨 가고 흩어졌던 이스라엘 민족이 1900년 만에 다시 자신들의
본토로 돌아가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으며, 이미 많은 유대인들이 본토로 돌아왔고 지금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제 주님이 오실 때가
임박해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아닙니까? 그런데 사탄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다구요?
계 12:3-4)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러분! 붉은 용이 뭐예요?
사탄이죠? 사탄은 어떡하든지 주님의 다시 오심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서 메시아가 다시 이 땅에 오시지 못하도록 여기 이
‘해산하려는 여자’ 이 땅의 지금 기도하고 있는 신실한 성도들을 가차 없이 공격해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공격은 참소하는
입술을 통해서 가장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오늘 계시록에 나타난 붉은 용은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이 무너지도록 자신들에게 사로잡힌 교인들을
통해서 헐뜯는 말로 공격하는 실체며 장본인, 사탄인 것입니다.
물론 사탄이 우리를 참소할 때에 전혀 근거가 없는 것들을 가지고
험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약한 것을 끄집어내서 드러내고 우리가 하나님의 가장 존귀한 자들인데도 불구하고 하찮은 존재인 것처럼, 가치가
없는 자인 것처럼 스스로 자포자기하게 만듭니다. 또 ‘영성도 없는 자’ 라고 공격을 해댑니다.
그러나 참소하는 자의 방해가
성공을 거두는 것 같아도 오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은 절대로 어떤 공격으로도 무너지시지 않는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이 대적을 이기고 승리할 것입니다.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계 12:4-5)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여러분! 험담하는 자의 무기가 인간의 말이라면
우리 신실한 성도들의 승리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입니다. 할렐루야!
성령님은 지금도 수시로 우리에게 임하셔서
우리를 아버지 앞으로, 아버지의 성품의 완성의 자리로, 그 보좌 앞으로 우리가 올라가도록 자신의 어깨 위에 무둥, 무동을 태워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성령님의 어깨 위에서 이 무등만 잘 타면 되는 것을 믿습니까?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의 가장 큰 소망이
있다면 그게 무엇입니까? 주님 오실 때 내가 그대로 하늘로 들려 올라가는 것, 휴거! 그 휴거의 택함을 받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너무나말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것이 있습니다. 휴거는 주님 오시는 그날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땅에서도 우리 안에서 지금 이 시간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요?
우리가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로 내려오시고, 우리는 그 아버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갑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아버지의 영원하신
보좌 앞으로 한 계단 씩 한 계단 씩 지금도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믿습니까?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 성령님은 지금도 쉬지
아니하시고 우리 안에서 나를 조금이라도 더 아버지 보좌 앞으로 더 가까이, 더 높이, 더 확실하게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계십니다.
믿습니까?
여러분! 아버지의 보좌 앞으로 한 걸음 씩 더 가까이 올라가고 있는 것, 이게 휴거지 뭐예요? 그런데 사탄은 이렇게
지금도 한 계단 한 계단 씩 휴거되어 올라가고 있는 우리를 어떡하든지 더 끌어내리기 위해 지독한 공격을 해댑니다.
험담하는 입술로,
또는 험담하는 장본인으로, 우리를 공격해대는데 여기에 우리가 말려들면 성령님이 우리를 계속 위로 들어 올리셔도 우리가 올라가질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춰서 있거나 오히려 땅으로 떨어져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진을 한 번 보세요. 독일의 엘베강 가의 모습을 제가
지난달에 직접 찍은 것인데 여기 애드벌룬들을 보세요. 이 거대한 풍선이 그냥 스스로 하늘로 올라가질 않아요. 잘 보시면 큰 풍선 안에
헬륨개스로 불길을 뿜어 댑니다. 그러면 그 뜨거운 열기가 풍선 안에 가득 차게 되면서 둥그런 풍선이 되고 그 열기가 가득차면 그 힘으로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헬륨의 양을 조절하는데 따라서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또 펑크가 나기라도 하면 완전히
땅으로 곤두박질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 이 헬륨이 영적으로는 무엇입니까? 성령님의 임재입니다. 할렐루야! 성령님의 임재가
충만하면 우리는 더 높이 아버지 보좌를 향해 휴거되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강력하게 경험하는 우리 예인의 예배는 예배
때마다 너무 너무 중요한 휴거의 시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시 한 번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오늘
2009년 추수감사주일에 우리가 감사할 것이 그 어느 해보다도 많았지만 마지막으로 가장 감사할 일이 무엇인가요?
그 어느 해보다도
우리의 믿음이 아버지 하나님을 향해서 가장 많이 올라간 휴거의 해였다는 것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 그제 인카운터 수양회만
해도 누가 뭐래도 우리가 한없이 아버지의 보좌 가까이로 가장 높이 수직 상승한 시간이었던 것을 우리는 분명히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드리는 추수감사예물 중에 가장 큰 예물은 바로 우리의 죄들을 다 못 박아 강단 위로 올려놓은 이 십자가 보다 더 큰 예물은 없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성도 여러분! 우리는 땅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를 쓰러뜨리고 무너뜨리고 주저앉게 하는 영들의 공격에 절대로 휘말리지 않는
성숙한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험담하는 영이 공격해 올 때 대꾸하지 말고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하나님께 의지하고 피하면 그 공격도
오히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드는 훈련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제 설교를 마치면서 우리 모두 함께 이런 기도를 드려볼까요?
“아버지,
나를 해하려는 자들을 나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험담하거나 무너지게 하는 세력들의 공격을 반전시키셔서
나를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더 가까이 들어가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보좌보다 안전한 곳은 없으며, 내가 가장 사모하는 장소는
아버지의 품속임을 고백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 아버지의 보좌 앞에 가까이 더 가까이 올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