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의 영을 어떻게 추방할 수 있습니까? - 최성욱 (2009-10-03)

눅 12 :2-5 참소의 영을 어떻게 추방할 수 있습니까?
091004주일낮예배

눅 12: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눅 12: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
눅 12: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눅 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오늘은 어떻게 인사할까요?
“송편 많이 드셨어요?”

추석연휴니까 당연히 이 인사가 먼저일 텐데 그런데 오늘은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인사가 있지요? 뭐예요?
이렇게 인사 다시 하겠습니다.

“팔찌 몇 번이나 옮겨 끼우셨어요?”

지난주 설교 후에 제가 나눠드린 링 팔찌, 내 입에서 부정적인 언어가 나올 때마다 다른 쪽 팔로 옮겨 끼우고 밤에 잠들기 전에 오늘은 몇 번이나 옮겨 끼웠는지 그 숫자를 헤아려보자고 했지요?
지난주 급하게 구해서 드리느라고 아이들 머리 묶는 링을 드리다보니 남자들은 손목이 조여서 빼놓은 분도 있지요?
그래서 제가 급히 다시 구해가지고 수요일 저녁에 나오신 분들은 큰마음 먹고 목사가 팔랑카한 게루마늄 건강팔찌로 바꿔 끼셨는데요.
수요예배에 나오니까 건강도 챙기시고 특별 선물도 받으셨지요?

오늘 예배 후에 지난 수요일에 받아 가신 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담임목사가 여러분에게 심는 건강 팔찌를 오늘도 추석연휴로 많이 구할 수가 없어서 숫자가 넉넉하지 않으니까 한 분이 하나씩만 받으시고 건강에다가 입술의 언어변화까지 한꺼번에 챙기시기를 축원합니다.

지난주에 저도 제가 설교한 대로 제 입에서 부정적인 언어가 나올 때마다 직접 옮겨 끼웠는데요. 제 아내가 하루는 저에게 그래요.
“여보. 이 팔찌를 옮겨 끼우다 보니까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뭔지 아세요?”
“뭔데요?”
“내 입의 말 수가 확 줄었어요. 그러고 보니까 우리가 그동안 한 말들 중에 문제 있는 말들이 얼마나 많았냐는 증거 아녜요?”

여러분! 그래요. 맞지요?
그 동안 내가 한 말들은 정말 쓸 데 있는 말보다는 쓰잘 데 없는 말들, 거기다가 남을 무너지게 하는 말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어요.
불평, 원망, 비판, 판단, 욕 다 빼니까 입에서 할 말이 없어서 입을 닫아버렸잖아요?

기가 막힌 것은 지나 주일 낮 예배에 설교하고 그때 팔찌를 드렸는데, 점심먹고 오후예배 시간 소그룹이 시작되기 전에 혹시나 하고 물었더니 그새에 벌써 옮겨 끼운 분도 있더라구요.
누굽니까? 자수해서 광명 찾으세요.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제가 지난주부터 만사 다 제쳐놓고 4주 동안 계속해서 오직 하나, 우리의 입술의 언어만 변화시켜보자! 작심했구요 오늘을 지나 아직도 두 주를 더 이 설교만 할 텐데요.

여러분! 확실한 것은 내 언어가 바뀌면 내 삶도 분명히 바뀝니다! 할렐루야!

다시 말해, 내 언어가 바뀌지 않으면 내 삶은 절대로 바꿔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은혜 받아 눈물 흘리구요 열심히 기도하구요 봉사 할 데, 전도할 데, 쫓아다닐 데 다 쫓아다니며 헌신해두요.
내 언어가 바뀌지 않으면 내 근본적인 신앙의 수준이 바뀌지 않는 거예요.

내 말이 바뀌지 않은 채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내 곁에 같이 일하는 사람, 다 죽이는 거예요.
열심을 품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죽는 거예요.
열심을 품은 게 나쁜 게 아니라 내 말이 바뀌지 않은 게 문제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어떤 것이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느낄까요?
200여 명의 사회학자들이 모였는데요. 성인 남녀들은 ‘화목한 가정’과 ‘건강’을 행복의 최대 요인으로 꼽았답니다.
‘좋은 직장’과 ‘개인의 능력’이 뒤를 이었고, ‘많은 돈’이 행복을 갖다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지 않았습니다.
우리 자녀들, 특히 청소년들의 행복에는 ‘주변 관계’가 큰 영향을 미쳤는데, 밤늦게까지 사교육을 받아도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 같은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좋으면 행복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주변 관계가 나쁘면 집을 떠날 가출충동에 덮혀 버린답니다.

한 사람의 성공은 그가 성장하면서 만나는 가족이나 친구, 선생님 또는 직장 동료나 상사, 사업의 파트너 같은 내 주위 사람들과의 성공적인 관계가 내 삶의 성공을 움직이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관계 전문가인 카네기조차도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공의 결정적 요소는 고도의 기술에 앞선 인간관계의 회복이라’ 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부모가 가정에서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비결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인 내가 먼저 부부간에 서로를 존중하는 삶의 모범을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다른 사람보다 훌륭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맺어준 배필이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겁니다.
많은 부부들이 이것을 착각하는 거예요.
“내 남편, 훌륭한 구석이 있어야 존경을 하지요?”
착각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보다 더 훌륭해서 존경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배필이기 때문에 존경하는 거예요. 할렐루야!

이런 부모들은 자녀들을 절대로 소유물처럼 다루지 않습니다. 아이를 윽박지르고 욕하고 화내고 함부로 때리지도 않습니다.
이런 부모들은 성적이 좋으면 상주고 나쁘면 욕하고 하지도 않습니다. 왜요?
내 자녀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하나님의 자녀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친구나 이웃과의 관계가 원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부모는 내 자신의 삶으로 내 자녀들에게 유산을 남기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니까 부모인 나의 삶의 성공이 내 자녀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히말라야 산맥 동쪽 끝에 자리 잡은 부탄이란 나라는요 인구가 70만 명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왕국입니다. 면적은 남한의 절반이 채 안 되고, 1인당 국민소득도 1400달러, 우리 돈으로 170만 원 정도로 세계 150 개국 중에 124 번째 나라예요.
백화점도 전국을 통틀어 두 개뿐이고, TV는 1999년에, 인터넷은 2000년에야 들어왔는데, 그런데 이 나라는 2006년 영국 레스터대학이 작성한 ‘세계 행복지도’에서 여덟 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꼽혔다고 합니다.
부끄럽지만 우리나라는 102 번째입니다.

행복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소득과 행복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여러분! 큰 명절을 맞으면 왜 그렇게 그 먼 길 고생 마다하지 않고 귀성 전쟁에 나섭니까?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거기서 행복을 찾기 위함일 것입니다.
이번에 제가 동유럽을 탐방하는 중에 괴테의 고향도 지나갔지만 그 석학 괴테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아세요?
“인생을 통틀어 정말 즐거운 시간은 평생 동안 4주도 안 된다”
또 마틴 루터의 고향이었던 독일의 전체 수상 중에 지금도 가장 크게 존경받고 있는 재상, 비스마르크도 “행복한 순간은 인생을 다 털어도 24 시간이 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예인의 가족 여러분!
사실 우리는 정말 전 세계적인 인물인 괴테나 비스마르크보다도 더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믿습니까?
왜요?

여기서 ‘내 평생 행복했던 시간이 4주 밖에 안 되고, 인생 다 털어도 24시간 밖에 안 된다’ 는 분계시면 한 번 손들어 보세요!

보세요. 없잖아요? 우리는 적어도 그것보다는 더 많은 시간들을 행복해 하고 감격의 눈물도 흘렸잖아요?
왜? 예수님 때문에! 할렐루야!

우리는 근본이 달라진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이것을 성경에서는 뭐라고 하는지 아시죠?
고후 5:17-20)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이 구절은 너무 잘 아시죠?
우리는 근본이 달라진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그런데 반드시 그 다음 구절까지 듣고 그대로 행해야 합니다.

고후 5:18-20)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우리를 살리시고 기본을 행복한 사람으로 바꾸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직책이 뭔지 아십니까?

하나님과 화목하고, 사람들과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이제 여기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잠시 살펴볼까요?
눅 12:2-3)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

이것은 우리 언어가 이룰 수 있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얼핏 읽어보면 내 말을 조심해서 하라는 말씀으로 들리지만 주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의도는 완전히 다른 말씀이죠?

“사랑하는 내 제자들아! 너희는 지금 복음 때문에 핍박을 받고 언제 붙잡혀 죽을지 모르는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어두운 데서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설명하고 골방에 사람들을 모아 복음을 선포하지 않느냐? 그러나 큰 소망을 가져라! 때가 반드시 이르러 너희가 어두운 데서 속삭였던 말들이 골방에서 숨죽여 선포했던 복음이 광명 천지에 백일하에 다 드러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너희가 전한 그 말씀으로 밀물처럼 하나님 앞에 돌아올 것이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선포한 긍정적인 언어 중에 주님과 하늘나라를 증거 한 언어들은 반드시 주님 오시기 전에 이 온 땅과 열방 중에 살아 있는 말씀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믿습니까?

그리고 다시 고후 5:20의 말씀을 보시죠.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여러분!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는 자는 사람들과도 화목을 이루고 그 영혼들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이것 때문에 많은 선교사들이 죽음의 땅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고 있으며 지금도 그 죽음의 땅 속의 어딘가 어두운 데서, 그리고 골방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이 예배에도 미국의 명문대 버클리를 졸업하고도 선교하겠다고 아프카니스탄으로 달려간 막내아들을 위해 자신도 선교사를 후원하는 사역에 뛰어들어 사역자로 헌신하면서 지난주에 아프카니스탄으로 가서 아들과 함께 선교에 동참하고 다시 한국을 거쳐 내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우리교회 초창기 때 교사, 중책으로 봉사했던 장로님이 오늘 이 예배에 참석해 계십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장로님과 그 아들 영훈 선교사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내 입술의 말로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향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언어들, 가장 소중한 우리 입술의 열매들입니다.

그 다음에 소중한 것은 다른 사람을 살리는 말이라고 했지요?
내 입술의 말로 영이 죽어 넘어졌던 사람들이 살아 일어섭니다.
내 말로 세상에서 방황하던 자들이 최고의 비전을 찾아 붙들고 그 비전에 헌신하는 영적리더가 됩니다.
내 말로 이 세대를 이어갈 다음 세대들이 대를 이어 하나님께 헌신하는 종들이 됩니다.

그런데, 그 엄청난 역사를 행할 파워를 가진 말로 우리가 사람들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죄와 죽음에서 건져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난 사람들을 단 한 마디에 벼랑 속으로 굴러 떨어지게 할 수가 있습니다.
비전을 붙들고 일어서려 한 사람들을 단 한 마디로 폭격 맞아 흩어진 잔해처럼 주저앉아 다시는 일어설 수 없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내 한 마디로 우리 후대를 이어갈 영적인 젊은 세대들이 교회를 떠나 아예 세상 속으로 사라져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진정, 오늘 다시 한 번, 내 입술에서 나오고 있는 말들을 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지난주에 말씀을 받고 이미 팔에 링을 차고 있는 분들은 이제 누가 뭐래도 내 말의 독소들을 이미 통렬하게 깨달았기에 이번 한 주간 동안에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 훈련에 동참하지 못했거나 이 훈련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이 시간 다시 한 번 주의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바로 그분들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한 번 따라하지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자가 아니라 문제 있는 자를 위해 중보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이다. 할렐루야!

교회 안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 사명감을 가진 순간에 누구보다도 더 돌아봐야 할 것은 흠잡기의 영, 비판과 판단의 영, 여기에 참소하는 영의 융단폭격의 공격으로부터 먼저 나 자신을 지켜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을 공동체로 불러주신 것은 서로를 참소하고 판단하기 위함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서로를 붙들어 하나님나라 사명자들로 일으켜주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어떤 교인이 교회 안에서 정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한 사람 때문에 금식까지 하며 기도했답니다.
잘못된 그 사람의 행한 일의 목록을 들고 40일 동안 새벽을 깨우고 금식도 하면서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40일이 되던 날도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지 않더래요. 다시 한 주간을 금식하며 더 엎드렸더니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래요.
“네가 직접 목격했냐?”
“그럼요 주님, 저는 그 사람의 죄악을 샅샅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주님이 이렇게 또 말씀하시더랍니다.
“그래? 나도 보았다. 그런데 나는 그 사람을 위해 죽었다. 그러니 너도 가서 그 사람을 위해서 죽어라!” 할렐루야!

여러분! 내가 그를 위해 먼저 죽으면 심판받을 사람도 살릴 수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려면 내 말이 먼저 죽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하나님은 왜 우리말에 이렇게 관심을 하실까요?

우리의 말들은 우리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며, 썩은 물은 깨끗한 샘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것들입니다.
썩은 물은 샘이 썩었기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왜 4주 동안이나 오직 내 말의 습관이 근본부터 달라지도록 이 훈련을 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 하는 우리의 말들은 마치 하나님께 드리는 말처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그 말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며 지금도 그 말들을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두운데서 골방에서 말한 복음의 말씀이 백주에 드러나고 백일하에 드러난다면, 그래서 죽은 영혼들이 그 말들로 살아난다면, 반대로 우리가 골방에서 또는 어두운 곳에서 내뱉은 부정적인 말들도 명명백백히 드러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눅 12:4-5)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예인의 교우 여러분!
오늘도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고 판단하는 자로 만드는 참소의 영을 우리는 어떻게 추방할 수 있습니까?

사 6:1-4)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이 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할렐루야!

여기 이사야 선지자의 고백을 보세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자라!‘ 고백하고 고개조차 들지 못했지만 그러나 그의 부정한 입술은 아버지의 제단에서 취한 숯불이 닿는 순간 깨끗함을 입었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여러분의 혀가 바로 이 시간 주의 종의 입술로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입술에 와 닿는 핀 숯이 되어 내 혀가 완전히 거듭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먼저 입술의 거듭난 사람이란 것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오신 성령님의 임하심이 왜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으로 임하신 줄 아십니까?
타오르는 혀의 형상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정결하게 된 언어입니다. 새로워진 언어입니다.
성령님이 닿는 자마다 남을 판단하며, 흠을 잡고, 비판하던 혀가 성령의 불로 180도 뒤집어지고 깨끗해진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참소하는 영을 추방하기 위해 여러분의 입술이 어린 양의 피로 주님의 피로 씻어지기를 축원합니다.
내 안에서 오늘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할 것들을 철저하게 못 박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내 입술에서 터져 나오는 참소의 언어가 주님을 증거 하는 선포의 언어로 바꿔지기를 축원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사로잡았던 참소하는 영이 내 마음에서부터 쫓겨나가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이 사진 한 번 보세요.
신문에 올라온 사진인데 추석 명절이 얼마나 큰 명절인가 하면 1970년 교통편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 시절에 서울역 귀성열차에 미처 타지 못한 여인이 한복을 입은 채로 기차 창문을 넘어 도때기 시장 같은 객실로 들어가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다 모여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상처공화국이라면 무엇 때문에 이 고생을 해가면서까지 만나야 합니까?

이번 주간에도 팔찌 갈아 끼우는 훈련, 더 철저하게 행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내 입술에서 여전히 비판과 판단과 부정적인 언어가 튀어나오려 할 때마다
“참소의 영아! 너는 지금 즉시 나를 떠나 주님 발 앞으로 가라! 즉시 떠나갈지어다!” 할렐루야!

이 선포를 통해 여러분의 팔에 찬 팔찌들이 반대편으로 한 번도 옮겨지지 않고 온전히 저녁을 맞이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