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용사인 것을 아십니까?(자존감회복) - 최성욱 (2009-08-15)

삿 6:16-18 큰 용사인 것을 아십니까? 090816주일낮예배

삿 6: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삿 6: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삿 6: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니다.
우리는 큰 용사예요!

그렇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는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정말 위대하고 큰 용사들입니다. 이것은 저의 사탕발림 이야기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불러주시는 놀라운 은혜의 이름입니다.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보니까요 여러분도 똑같이 느끼시겠지만 믿음을 가진 성도들 중에서도 자기 자신에 대하여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아니 가뭄에 콩 나듯 아주 드물다고 하는 게 정확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주일이면 어김없이 예배를 드리며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고 경배를 드리며 사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자기 자존감은 떨어질까요?

1. 우리가 환경을 정복하지 못하고 환경에 눌려 있기 때문입니다.
2. 우리를 격려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사탄으로부터 “너는 문제가 많은 자‘며 ’가치가 없는 자‘ 라고 계속 세뇌를 당해 왔기 때문입니다.

사사 기드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드온은 므낫세 지파 출신의 사사였는데, 우선 자신의 출신성분, 출신 가문인 므낫세 지파가 그렇게 내세울만한 것이 있는 큰 지파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농사를 지을 때마다 추수 때가 되면 미디안 족속들이 쳐들어와서 거둬들인 곡식들을 깡그리 빼앗아 가는데 한 두 해도 아니고 일곱 해를, 7년을 그렇게 당하고 또 당해 왔습니다.
곡식만 빼앗긴 게 아니라 짐승들도 뺏기고 부녀자들까지도 욕보임을 당해서 결국 이스라엘은 견디다 못해 산지의 굴속으로 도망쳐서 그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기드온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의 마음 안에는 하나님을 향해서 아주 강력한 원망과 불평이 머리끝까지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드온을 찾아 오셨을 때 기드온은 그 동안 자기 속에 가득차 있었던 불만을 하나님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내었습니다.
삿 6:11-13)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길게 봉독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이런 불평을 기드온이 한 겁니다.

“하나님, 정말 하나님이 우리 곁에 살아계신 게 맞습니까? 정말 당신이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우리에게서 일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당신이 우리 열조를 애굽에서부터 건져내신 그 놀라우신 하나님이 맞다면 그 기적의 능력은 도대체 어디로 갔기에 오늘 우리가 이런 꼴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까?”

이것은 정말 하나님의 자녀의 입에서는 절대로 나와서는 안 되는 소리였고,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무시할만한 정말 불경스런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왜 기드온이 이런 불평을 하나님께 쏟아내었을까요?

하나님이 먼저 그를 향해 “큰 용사여!” 라고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이 말씀을 잘 보세요 계속되는 미디안의 침공으로 모든 열매를 빼앗긴 이스라엘과 기드온이 밀을 거두어 타작하는데 타작마당에서 하질 않고 포도주 틀에서 하고 있습니다. 왜요?

타작마당에서 하다가는 도리깨 때리는 소리에 미디안 군사들에게 들킬까봐 포도주 짜는 틀에다가 곡식을 조금씩 넣고 거기서 아주 조용히 소리 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밀을 타작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건 정말 이스라엘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큰 수치였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출애굽 할 때 홍해 바다를 두 조각내고 건넜던 그 위풍당당한 모습이나 가나안 땅의 강력한 적과 성들을 거침없이 무너뜨리면서 승승장구하며 가나안을 정복하며 나아갈 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상이 안 될 만큼 초라한 모습으로 무너져버릴 대로 무너져버린 이스라엘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개조차 못 들고 코가 석 자나 빠져 있는 기드온을 향해서 하나님이 부르시는데 뭐라고 부르셨다구요?
“큰 용사여!” 할렐루야!
이 얼마나 놀라우신 은혜의 이름입니까? 하나님이 나의 이름을 그렇게 불러주신다면 얼마나 감격할 이름입니까? 그런데 정작 이 소리를 들은 기드온은 이 한 마디에 심사가 다 뒤집혀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지금 저를 보고 큰 용사라고 하셨어요? 하나님, 그런 얼토 당토 않은 말씀 하지 마세요. 지금 제 꼬라지가 안 보이시나요? 제가 어디 큰 용사입니까? 저는 농부 중에서도 변변찮은 농부요 형편없는 농부잖아요? 보세요 농사 열심히 지어서 거두어들이지도 못하고 두 눈 시퍼렇게 뜬 채 엉뚱한 놈들에게 빼앗겨버리는 형편없는 농부인데, 제가 ‘큰 용사’라구요? 하나님, 죄송하지만 어디가 좀 잘못되신 것 아닙니까?”
기드온이 하나님을 향해 참고 참아온 볼 멘 소리를 쏟아내자 하나님은 그를 향해 다시 말씀하십니다.
삿 6:14)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교우 여러분! 오늘 말씀의 핵심이 뭡니까?
오늘 설교 제목이 뭐예요?

‘큰 용사인 것을 아십니까?’
‘내가 큰 용사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 이것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속에 있는 것 중에서 오직 하나, 긍정적인 것만을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를 찾아오셔서 주저앉아 있는 우리에게 내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일깨워주시고 또 격려해주십니다.
성경 속을 다 뒤져보면 위대한 일군들은 한결같이 다 이 하나님의 격려를 붙들고 일어서서 승리한 사람들인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인의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가 또 본받아야 할 하나님의 아름다운 모습인데요.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 때 누가 뭐래도 먼저 그 사람의 긍정적인 것만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일만 잘 한다면 나의 격려를 듣고 살아 일어서는 사람들이 이 땅에 계속해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영국의 심리학자인 하드필드 박사가 자신감에 대하여 연구했는데 그 보고를 보니까요.
우리가 내 스스로를 향해 "넌 틀렸어. 넌 이제 끝났어!" 라고 자괴감을 줄 때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실제 능력의 30%도 발휘가 안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넌 할 수 있어! 넌 특별한 사람이야! 저 사람도 하는데 왜 네가 못해! 너는 저 사람보다 더 잘 할 수 있어" 이런 자신감을 가질 때는 정말 놀라지 마세요.
우리가 가진 능력의 무려 500%, 다섯 배까지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교우 여러분! 우리 인생에 있어서 자신감은 너무 너무 중요하지 않습니까?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우리 부모들은 누가 뭐래도 우리 자녀들을 향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고 부어주어야 하구요. 반대로 자녀의 기를 꺾는 일이나 말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할 줄 믿습니다. 왜냐?

하나님이 그렇게 우리를 대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잖아요? 기드온을 포함해서 하나님은 오늘 우리와 우리의 모든 자녀들을 향해서 ‘큰 용사여!’ 라고 불러주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나라에 임금님이 어느 날 왕자에게 궁 밖에 나가서 세상을 좀 살펴보고 오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어떻게 지냈는가에 따라 국사를 맡길지 맡기지 않을지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왕자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려고 허술한 옷에다 다 떨어진 신발을 신고 여기저기 다니며 세상을 살피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이 왕자는 자기가 허술한 옷을 입었다고 해서, 가지고 있는 괴나리봇짐이 작은 것이라 해서 하나도 위축되거나 열등감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왜지요? 왕자니까......
왕궁에 가면 좋은 옷이 가득 쌓여 있으니까 화려한 옷을 봐도 별로 흥미가 나지 않았습니다.
또 휘황찬란한 잔치 상의 음식을 보고도 절대로 군침이 돌지 않았습니다. 왜?
왕궁에서는 끼니때만 되면 아주 질릴 정도로 맛이 있는 음식이 수도 없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것을 보아도 그것 때문에 마음에 동요가 일어나질 않습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이 이야기는 지금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시사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잘 보세요. 마음에 믿음이 있고 그 믿음의 여유가 풍성한 사람은 좀 못 입거나 못 먹어도 그것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열등감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만 못 입어도, 조금만 못 먹어도 견디질 못하고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거예요.

또 왕자는 왕궁 밖으로 나왔다고 해서 자신이 왕자라는 것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지요?
그래서 시장 길을 걸어가다가 포도대장이 나타났다고 엎드리라는 소리를 들어도 다른 백성들은 고개를 땅에다 박고 두려워 떠는데 왕자는 그 앞에 머리를 숙이고 절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왜요?
자신은 그 포도대장보다도 더 높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그렇다면 이제 정확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의 왕자며, 하나님 나라 왕의 공주들인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하늘나라 왕자의식을 가진 내가 세상에서 무엇을 더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열등감을 가져야 하겠습니까?
또 하늘나라 왕자들인 내가 위기를 만나거나 목숨이 위태로울 때도 그 앞에서 두려워 떨고 흔들릴 이유가 있습니까?
외마디 소리만 질러도 아버지의 군사들이 달려와 우리를 감싸버릴 것입니다. 믿습니까? 할렐루야!

그러니까 불신자들이 세상을 살면서 힘들고 힘겨워 할 때도 우리는 웃을 수 있고 맡겨진 사명의 일들을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도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왕자의 의식으로 살아가는 것, 공주의 의식으로 살아가는 것, 이것은 정말 나의 인생을 싸구려가 아닌 하늘의 명품으로 살아가게 하는 비결인 줄 믿습니다.

얼마 전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우울증에 많이 걸린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우울증은 원래 중년층들이나 걸리는 줄 알았는데 청소년들에게도 우울증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원인을 보면 너무 황당해요.
대부분이 다 외모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우울증이 생긴다는 거예요.
그래서 방학을 이용한 성형 수술이 판을 친다고 하잖아요?
오늘 우리가 나의 생긴 모습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내 외모에 대한 내 마음의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가 있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이 만드신 둘도 없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유일한 걸작품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 나와 비슷한 모습을 가진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나하고 똑같이 생긴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나는 이 땅에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이 세상에 있는 것 중에 유일한 것들은 모두가 다 가치가 있는 것들 아닙니까?

백화점에 걸려 있는 화려하고 보기 좋은 밍크코트보다도 골동품상에 있는 골동품이 더 비싼 이유가 무엇입니까? 골동품은 유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땅에 온갖 화려한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유일한 것입니다.

오늘 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우리 모든 예인의 가족들은 오늘 이 한 가지 사실, 내가 이 세상에 둘도 아니요 오직 하나의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 때문에 큰 자부심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도 훨씬 더 높은 자존감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자존감은 우리의 잘 생긴 외모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유일하게 창조되었다는 믿음과 우리 안에 오늘도 기쁨으로 거하고 계신 가장 존귀한 예수님,
우리 주님 한 분 때문에 오늘도 우리는 가장 강력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옆의 분을 보고 한 번 얘기해 주세요.
“당신은 유일한 분입니다. 그래서 가장 가치가 있는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1995년도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헤더 화이트 스톤(Heather Whitestone) 이라는 자매가 있었는데, 태어나서 18개월 되었을 때에 귀머거리라는 것을 부모가 알게 되었습니다.
듣지 못하면 말하지도 배우지 못하게 되고 몸도 허약해서 결국은 3학년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이 어머니는 낙심했습니다. 절망했습니다.

듣지를 못하니까 말을 배우지 못할 것이고, 말을 배우지 못하면 말을 못하게 되고 결국은 내 딸이 평생을 이런 실패자로 살아가겠구나 생각하니 어머니는 정말 가슴이 찢어지고 미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는 거기에서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직접 그 딸의 선생이 되어서 말을 가르치지 시작했습니다.
자기 딸이 가진 분명한 한계가 있었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구요. 그 딸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지 늘 그 가능성만을 찾아서 그 일을 꼭 이루도록 그 가능성에 도전했습니다.

그래서 말을 듣지 못하는 딸의 손을 자기 목에 대고 진동을 느끼게 해주고, 다른 손은 또 자기의 입술에 대게 해서 호흡을 느끼게 하면서 하나 하나 언어의 표현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6년 만에 딸은 자신의 last name, 성을 발음하기 시작했고 하나씩 하나씩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지금 쉽게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것은 그 어머니에게는 정말 피눈물 나는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동안에 어머니는 딸에게 음악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이번엔 박자를 가르쳐 줍니다. 음정을 가르쳐 주고, 노래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에 따라서 춤을 추는 것까지 가르쳐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미국 최고의 미인들만이 겨루는 미스 아메리카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 딸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향하는 노래에 맞추어서 춤과 노래를 엮어 멋진 연기를 펼쳐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이 청각 장애인이라는 것을 고백 했을 때 사람들은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미스 아메리카로 선발되던 그날, 이 딸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최고의 복은 어머니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를 장애인으로 봤지만 내 어머니는 나를 한 번도 장애인으로 본 적이 없었습니다. 내 어머니는 끝까지 나를 가능성을 지닌 한 멋진 인격체로 바라봐 주셨고 나의 가치를 정확하게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가 여기 있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오늘 나의 가치를 진정으로 인정해 줄 분이 누굽니까?
우리를 좌절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오직 오늘 내 속에 있는 진정한 가치와 그 속에 있는 가능성에만 초점을 맞추시고 오늘도 나를 그렇게 일으켜 주시고, 격려하는 분이 계신데 그가 누구겠습니까?
예, 바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자녀로 보시기에 아들 독생자를 죽이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있는 참된 가치.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의 자녀요, 주님의 자녀라는 이 사실을 오늘도 “너는 큰 용사라” 이 이름을 통해서 오늘 우리들에게 또 다시 일깨워 주셨습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다시 한 번 이 하나님의 생생한 격려의 음성을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너는 참으로 큰 용사다!”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가졌던 부정적인 생각들을 깨끗이 모조리 다 지워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 번도 나를 영적인 장애인이나 영적인 실패자로 보지 않으시고 오직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만 인정하시며 지금도 강력하게 내 삶을 인도하고 계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의 손을 강력하게 붙드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영혼구원의 사명의 전투에서 기필코 ‘큰 용사’ 로 승리하시는 기드온과 같은 큰 용사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주님이 주신 땅으로’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