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 하십니까?(성령강림주일) - 최성욱 (2010-05-22)

행 2:1-4 성령 충만 하십니까? 100523주일낮예배

행 2:1-4 성령 충만 하십니까?
100523주일낮예배

행 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행 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행 2:3)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행 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성령충만 하세요!

6월 2일 지방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요. 미국에서는 대선 주자들이 꼭 대답해야 할 첫 번째 질문이 있는데 “당신은 정말 거듭났느냐” 바로 이 말이라고 합니다.
이것의 유래를 보면, 찰스 콜슨이란 미국에서 교도소 선교로 유명한 사람으로, 닉슨 행정부 때 닉슨의 보좌관으로 권력의 중심에 있던 사람인데 그만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감옥에서 고뇌하고 기도하던 중에 친구가 넣어준 시어즈 레이스가 쓴 ‘크리스천이리라’는 책을 읽다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경험을 ‘거듭남’(Born again)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썼는데, 이 책은 당시 기독교서점 뿐 아니라 일반서점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본 어게인’이라는 말이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기 시작했구요.
그 후부터 대통령에 출마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본 어게인’ 한 사람인가를 묻게 되었고 이것은 그때 이후로 대선 주자들이 거쳐야 되는 첫 번째 시험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 어게인 - 거듭남이란 말인데요.
여러분은 이미 거듭나셨습니까? 대답하세요.
알파를 거치면서 또는 세례 교육을 통해서 거듭난 분들은 이미 예수님을 향해 “당신은 나의 구세주이십니다.” “당신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라는 고백을 드림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거듭남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 내가 거듭날 때 가장 큰 역할을 한 분이 게시지요?
우리 성령님이십니다.
고전 12:3f)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영접의 고백이 내 마음에서 믿어지고 입술로 고백된 것은 이미 그 직전에 성령님이 내 안으로 들어오셨기 때문에 그런 고백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령세례’ 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성령세례로 이미 거듭난 성도들이 계속해서 구할 것이 있는데 이것을 우리는 ‘성령 충만’ 이라고 말합니다.

그 역사상 최초의 성령 충만이 바로 오늘 본문의 기록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행 1:4-5)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이 약속대로 마가의 다락방에 엎드려 한 마음으로 부르짖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하늘로부터 아주 강력하게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그 순간 저들의 입에서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다른 나라의 언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했던 12 제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들고 땅 끝을 향해 달려갔고 복음을 담대하게 외치다 죽음으로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신 후에, 성령 충만을 경험한 제자들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충만은 주님의 복음을 받아들인 초대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까지 계속해서 기름 부어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이 바로 성령강림주일인데요.
우리 예인의 교우들은 그래도 성령 충만을 늘 경험하고 계신 행복한 분들입니다.
알파의 성령주말수양회를 통해서, 또 인카운터 수양회와 리인카운터 수양회를 통해서 우리는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했고 그분의 섬세한 어루만지심을 이미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감사한 일이구요.
중요한 것은 성령님 자신이 말씀하시기를 값없이 자신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계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그런데 여러분! 왜 성령 충만이 중요합니까?

1.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기 때문입니다.

엡 1:17-1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제가 언젠가 설교했죠?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에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있다구요.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자는 불신자 중에도 많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만 알지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에 무엇을 원하고 계시며 무엇을 행하려고 하시며 그 일에 나를 어떻게 쓰려고 하시는지 이것을 전혀 감지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만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거하는 교인들 중에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에 대해서만 아는 교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성령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교회생활을 하면서도 세상의 일들이 언제나 헷갈립니다. 특히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에 나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시는지를 몰라 갈팡질팡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가 뭐라고 외쳤습니까?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the glorious Father, may give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우리 성경에 정신이라고 번역된 말씀이 실제로는 Spirit, 영, 즉 성령님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번역해야 더 정확해요.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속속들이 알고 경험하려면,
먼저 성령님이 나에게 깊이 임하셔야만 합니다.
그러면 지금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신지, 그분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지금 내가 무엇을 행하여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속속들이 알게 됩니다.
이것을 알고 사는 교인들과 알지 못하고 헤매는 교인들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심각한 차이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보혜사 성령님이 너희에게 오시는 이것만을 사모하며 기다리라 강조하셨고, 그 말씀대로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 명의 성도들은 그 약속을 굳게 믿고 오직 기도에만 힘쓰다가 강력한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바라는 것은 오늘 성령강림주일에 예인의 제단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여러분 모두는 다,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를 날마다 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섬세하게 세밀하게 알고 그 뜻대로만 행하시는 완전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왜 성령 충만이 중요합니까?

2. 아버지의 성품과 능력의 은사들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고전 12:8-11)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두 구절을 읽었는데요.
앞의 구절은 우리 모든 성도들이 맺어야 할 성품, 즉 성령의 열매를 말하구요.
다음구절은 우리가 받아 사용해야 할 은사에 대한 말씀인데요.
내 힘으로는 이 9 가지 중에 하나도 맺을 수 없는 성령님의 열매를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 임재를 경험할 때마다 하나님의 성품이 나에게 계속해서 덮여지기 때문에 어느 날 나에게서 성령님의 성품이 드러나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세상속의 일이지만 영적인 능력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이 바뀌어지고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의 능력이 아닌 성령님의 능력으로 주님의 일을 하려면 무엇을 구해야 해요?

성령님의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그분이 오실 때마다 우리가 구하는 은사들을 선물로 가지고 오셔서 내 안에 그 은사들을 풀어놓아 주십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영적인 일을 행할 때 주님이 그 자리에서 일하시는 것 같은 재현의 역사가 나를 통해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이번 주 목요일 밤에 알파본부에서 실시하는 목회자들의 알파수련회에 가서 치유사역을 가르치고 사역을 하게 되는데요.
벌써 여러 번 그런 수양회나 인카운터 수양회에서 목회자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강조하는 게 뭔지 아시죠?

‘우리교회들, 특히 장로교회 성도들은 영적 장롱면허를 가진 교인들이 거의 전부다. 그러므로 저들이 이제는 성령님을 경험해서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받을 때마다 은사들이 부어지고 그 은사들을 사용하는 능력의 종들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목청 높이 외쳐오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우리 예인의 교회는 너무 너무 행복한 교회인 줄 믿습니다.
담임목사인 제가 이것에 먼저 눈을 떠서 우리가 영적인 수양회뿐만 아니라 예배드릴 때마다 모든 예배에서 성령님의 임재를 목 빠지게 사모하는 예배를 드리는 것, 이것은 너무 너무 중요한 일인 줄 믿습니까?

지금 예인의 성도들인 여러분에게는 사실 수많은 은사들이 부어져 있는 것을 믿습니까?
그런데 왜 나에게서 그런 은사가 나타나지 않느냐?
은사는 언제 나타난다고 했지요?
누군가를 위해서 사역을 할 때, 기도할 때!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길을 가다가도 ‘저 사람을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그것은 누가 주시는 생각이에요? 성령님이!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지요?
그냥 가서 손 얹고 기도해주세요. 그러면 그때가 바로 나에게 성령님이 부으셨던 모든 은사가 드러나는 시간이구요.
또 그렇게 기도할 때마다 받은 은사가 더 강력한 은사로 증가되고 증폭되는 줄 믿습니다.
반대로 은사를 사용하지 않는 자는 죽는 날까지 나에게 부어진 수많은 성령의 은사가 무엇이지도 모르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예인의 교인들은 할 수만 있으면 많은 사람들의 어려운 문제를 위해 기꺼이 손을 얹고 기도해 주는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의 능력은 증가될 것이며, 하늘과 땅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의 종들이 되어질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왜 성령 충만이 필요합니까?

3. 예수의 증인이 되어 사탄의 세력을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여기 증인의 의미는 ‘re - present', ‘재현하는 자’ 라고 했습니다.
결국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다 예수님의 능력을 재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능력을 재현할 때마다 나타나는 게 뭔지 아시죠?

어둠의 영들이 떠나가고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나는 줄 믿습니다.
이것은 그 동안 수없이 강조하고 강조한 말씀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종들입니다. 사탄에게 빼앗긴 하나님의 영토들을 다시 빼앗고 되찾아 와야 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빼앗긴 영혼들도 되찾아 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알파를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14기도 많지 않은 수의 게스트들이 참여했지만 일어나고 있는 일은 너무 희망적입니다.
한 분 한 분이 그 어느 기보다 더 정교하게 말씀을 받고 감동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도우미들이 그 어느 기보다도 더 간절하게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사역을 하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이번 14기의 게스트들이 알파를 수료하게 될 때, 15기에는 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을 우리는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탄에게 빼앗긴 물질도 되찾아 와야 합니다.
성도들의 번성이 뭐라고 했습니까?

redemptive, 되찾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 예인의 성도님들은 모두가 다 물질로도 풍성한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려면 성령님의 충만함 속에서 그 권능을 가지고 잃어버린 것, 빼앗긴 것을 되찾아와야만 합니다.
간절히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강력하게 선포하십시오!
“잃어버린 나의 모든 물질들은 본주인인 나에게로 돌아올지어다!” 할렐루야!
성령님의 충만은 영적인 것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환경까지 바꾸어놓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
영적 거인 무디는 여러 달 동안 은혜를 받지 못하면 차라리 죽는 편이 낫겠다고 할 정도로 성령 충만하기를 사모했습니다. 그때 그는 세상일에 관심 갖지 않고 오직 신령한 은혜만 사모했습니다.
어느 날 뉴욕 시가를 걷고 있을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그에게 임했구요. 마치 온 세계를 소유한 것 같은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 무디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에게 온 세상을 다 준대도 성령 충만 받기 전의 삶으로 돌아가라면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 할렐루야!

또 위대한 19세기 부흥사 찰스 피니는 성경을 많이 읽고 회개하고 기도 생활하던 사람으로 어느 날 강력한 성령의 능력을 받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마치 전자파가 온 몸과 영혼을 꿰뚫고 들어오는 것 같았고 거대한 선풍기를 내 앞에서 돌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사랑을 무어라고 표현할 길이 없어 그는 소리 내어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그러면 내가
성령님의 충만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성령님의 임재를 사모해야 합니다.
2. 내 모든 삶의 전체를 내어 맡기고 항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히는 죄가 하나도 없이 회개하고 자복해야 합니다.
4. 간절히 그리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5. 믿어야 합니다. 기도하고 난 다음에 받은 줄 믿어야 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바다의 항해를 거듭하며 대서양을 건너 남미대륙에 도착했던 스페인 선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의 배가 아마존 강 상류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강의 폭이 워낙 넓고 방대해서 그곳을 여전히 대서양바다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직도 바닷물 위에 있다는 생각에 그 물을 마실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고 결국 선원들은 갈증 때문에 1명씩 죽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이 시간에도 멕시코 시티는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 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일천팔백만 시민들의 식수 공급을 위해 도시 밑 지하수에서 너무 많은 물을 퍼낸 결과 땅이 아주 급속히 내려앉고 있다’고 합니다.
그 도시는 지난 세기 동안 9m나 가라앉았습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오늘 나에게서도 영적으로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영적인 충만은 적고 일만 너무 해서, 또는 환경에 눌려서 나의 기력이 다 쇠잔해 버리지는 않았습니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대해 목말라 하고 있습니까? 주위에 있는 바싹 마른 영혼들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나의 영적 저수지를 채워야 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주님은 성령님 안에서 깊은 만족과 끝없는 공급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지금도 초대하고 계십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 들어갈 때의 나이는 80 살쯤 되었습니다.
모세는 나이가 120 살이 되었어도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습니다.
갈렙은 85 살에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외치고,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나이는 85세였으나 그의 마음은 청년이었던 것입니다.
늙어가면서 신앙도 변질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오랜 기간 동안 신앙생활 하면서 burn - out, 신앙이 탈진된 교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인교우들은 절대로 변질되지 말아야 합니다. 절대로 정욕대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날마다 성령 충만을 경험하는 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집니다.
성령의 새롭게 하는 능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성령은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바람입니다.
또 성령님과 함께 하면 나이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여기 연세가 높으신 교우님들! 회춘하기 원하시죠?
최고의 회춘은 뭐냐?
성령 충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우리 예인의 성도들은 모두가 다 저를 닮아 날마다 순간순간마다 성령님의 충만을 사모하며 날마다 충만한 능력을 나타내며 사시는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