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입니까?(어린이주일) - 최성욱 (2010-05-01)

마 18:1-6 어린아이입니까? 100502주일낮예배

마 18: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마 18: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마 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 18: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마 18: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진 분, 천국을 사모하세요!
변화 받지 못했거나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의 삶 속에는 반드시 떠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비교하는 일입니다.
비교해 보아서 내가 조금이라도 나은 게 있으면 곧바로 어깨에 힘을 주고 못 미치면 기가 꺾여버립니다. 이것을 기 싸움이라고도 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한 계단이라도 더 높은 곳에 서려고 하는 마음, 주님의 제자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이 주님께 다가와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천국에서는 누가 큰 자입니까?”
뜻밖의 대답이 주님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여러분! 이 말씀을 잘 이해하려면, 제자들이 이 질문을 하기 전에 어떤 일이 그들에게 있었는지? 그것을 먼저 둘러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마 17장을 스케치해보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변화산 위에서 주님이 변형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세 제자들은 아예 산에서 내려가지 말고 이곳에 초막 셋을 짓고 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만난 사건은 무엇입니까?
산 아래 남아있던 9 제자들이 고치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 귀신 들린 아이를 주님이 직접 고쳐주십니다.
그리고 나서 세금을 내는 문제에 대해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 임금에게 세금을 내더라도 그 임금의 아들은 세를 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도 로마정부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겠지만 사람들로 오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세금을 낼 것이다.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걸려 올리는 고기의 입을 열라 그 입에서 한 세겔의 동전이 나올 것이니 가져다주어라.”
이 사건을 목도한 제자들이 그 다음에 곧 바로 주님께 드린 질문이 오늘 본문의 질문입니다.
“주여, 천국에서는 누가 큰 자입니까?”

여러분! 제자들이 왜 이 질문을 했는지 아시겠습니까?

변화산 위에서 주님이 어떤 분인가를 보았지요?
또 귀신들린 자도 완벽하게 고치시는 주님의 능력을 보았지요?
심지어 물고기 입을 열어 돈을 빼내는 것도 보았지요?
얼마나 놀라운 기적입니까?
영적인 능력, 재물의 능력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지신 주님,
이 정도면 세상을 뒤집고도 남을 능력을 가지신 주님이신 것을 저들이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들이 급해진 것입니다.
‘이런 훌륭한 분이 나의 스승이니 이분만 붙들고 있으면 천하를 다 얻겠구나. 그렇다면 어서 내가 12 제자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자가 되어야지. 그러면 주님 다음엔 바로 내 차지가 되겠지......’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주님께 직접 여쭌 것입니다.
그랬더니 주님의 입에서는 전혀 상상도 못했던 말씀이 터져 나왔습니다.
마 18:3-4)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주님이 말씀하신 요지는 단 하나, 분명합니다.
“천국에서는 너희들처럼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는 들어올 수 없다. 그러니 어린아이처럼 낮추는 자가 되어라. 그러면 천국이 저의 것이 될 것이다”

여러분! 왜 천국은 어린아이 같지 아니하면 들어갈 수가 없을까요? 다시 뒤집어서, 어린아이에게는 어떤 모습이 있기에 천국에 들어갈 자들은 다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까?

1. 순수함, 때가 묻지 않은 것입니다.

한 학생이 이런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지식인 분들께 도움을 청하려고 합니다. 큰 욕심은 없습니다. 그저 세상의 모든 것들을 곧이곧대로 맑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이 한마디를 해도 그 말속에 숨어있는 숨은 뜻을 찾아내고 분석하고, 그 사람의 생각을 다 꿰뚫어 그 사람이 기분 좋게 만들려고 노력해왔던 제 피곤한 삶을 조금 단순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진심에서 나오는 미소를 지어본 기억조차도 가물가물한 제가 진심으로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아이는 그래도 순수해지려는 몸부림을 하는 아이지요?
남들과의 사이에서 마음에도 없는 아부를 하면서 자기를 세워가려는 그런 진실치 못한 것을 속히 다 던져버리고 느낀 대로 생각한대로 행동하며 사는 순수한 인간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어느덧 순수하면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것을 각오해야 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순수함을 가진 사람들이 존경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어리석은 자가 돼버리고 큰 손해까지 감수해야만 하는 그런 뒤틀린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우리 믿는 사람들도 영악해서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주님은 정반대의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천국에 들어올 자는 환경이 어떠하든지 순수함을 잃지 않는 자여야 한다. 그래서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는 합당한 자가 아닌 것이다”

여러분! 오늘 이 시간 내 모습을 한 번 돌아보십시오. 나에게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얼마나 남아 있습니까?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이 나에게는 몇 %나 남아 있습니까?
세상에서 이익을 취하려고 얼마나 많은 것을 왜곡해왔고 거짓까지도 수용하면서 적당히 타협해버리는 삶이 지금도 내 몸에 너무 자연스럽게 배어있지 않습니까?
순수함을 잃어버린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주님께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주님 보시기에 순수함, 그것을 다시 되찾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내 얼굴에서 주님의 얼굴이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세상에서는 손해를 보아도 주님께는 인정받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내 속에 이 시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다윗은 그런 소원을 이렇게 외치며 기도하지 않았습니까?
시 51:10-51)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오늘 우리 안에 있는 수많은 영악한 것들을 내려놓고 주님이 바라보시기에 합당한 순수한 어린아이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어떤 모습이 있기에 천국에 들어갈 자들은 다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까?

2. 절대적으로 부모를 의존하며 미래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뭡니까?
믿음은 철저하게 대상을 의존하는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는 말씀처럼, 나의 능력은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만이 나를 살릴 수 있다고 외치는 것이 심령이 가난한 자의 고백이 아닙니까?

아브라함이 기근이 들어 애굽에 피난을 갑니다. 가서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실수도 합니다. 그런데 창세기에는 기근이 든 이유를 설명하지 않지만 시편 105장 16절에는 하나님께서 기근이 들게 하여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셨다고 설명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아브라함이 조금이라도 자기가 가진 힘, 그중에서도 양식의 힘을 의뢰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아브라함이 되라고 그의 양식을 끊으셨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은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가 되도록 만드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오늘도 인정해 주시는 천국에 들어갈 자는 누구입니까?
하나님만 붙들고 늘어지는 자입니다.
어린아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자기 아버지 어머니만을 철벽처럼 의지하듯이 어떤 장벽 앞에서도 하나님만 철저하게 붙들고 매달리는 성도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도 하나님보다 더 의뢰하는 것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가진 통장을 의지하고, 내가 가진 지위를 의지하고, 내가 가진 신용을 의지하고 실력을 의지하고.... 이런 것들은 천국에서는 다 무의미한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천국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외에 내가 지지하고 의지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우리는 이 시간에 단호히 끊어내야만 합니다.
그것이 없어도 하나님만으로 나는 만족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을 포기함으로 비록 손해를 봐도 하나님은 반드시 그 이상의 것을 채워 갚아 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안에서 하나님과 세상을 동등한 것으로 바라보았던 우리의 불신앙의 눈들이 고쳐지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더 크게 보았던 무지의 눈들이 치유받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도 세상의 미래 때문에 걱정하고 염려했던 불신앙의 마음들을 회개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절대로 자기 미래를 걱정해서 밤잠을 들지 못하는 일이 없습니다.
밥 잠을 못 이루고 고민하는 것은 어른들이 하는 일입니다. 아이는 그저 주는 것 먹고 마음대로 뛰놀다가 밤이 되면 그저 천진난만하게 코를 곯고 잠에 굴러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만큼 부모를 신뢰하는 것에 의심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강도가 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몇 년째 잠을 편히 못 자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소리만 들려도 한밤중에 곤히 자는 남편을 깨우는 통에 남편도 잠을 설치기 일쑤였는데, 드디어 어느 날 밤, 자다가 집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해서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니 진짜로 강도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옳다구나 강도를 향해 말했어요.
"안녕하시오. 만나서 반갑소. 신신부탁하는데 위층에 올라가 내 아내를 꼭 좀 만나주시오. 벌써 10년째 당신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러분! 있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면서 보내는 시간, 이 시간이 정말 아깝지 않습니까?

염려가 뭡니까?
염려는 어려운 일이 생기기도 전에 그것이 반드시 나에게서 일어날 거라고 믿는 잘못된 믿음입니다. 왜곡된 믿음, 이것이 염려입니다.
사람들의 염려는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이 말씀의 원문 그대로 내일은 내가 아닌 내일이 걱정할 것이지 내가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세상을 만드셨고 세상을 지금도 자신의 손으로 운전해 가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주님은 우리에게 그날에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힘을 아침마다 우리가 엎드릴 때마다 아낌없이 부어주십니다.
궂은 날이 올까, 맑은 오늘부터 미리 염려하지 마십시오!
만일 궂은 날이 오더라도 비는 피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자신의 미래조차도 모두 다 아버지께 맡기고 평강을 누리듯이 여러분의 모든 미래의 걱정과 염려의 짐을 이 시간 모조리 다 주님 발밑에 내려놓으시고 자유 하는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린 아이는 미래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어떤 모습이 있기에 천국에 들어갈 자들은 다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까?

3. 자신의 높음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잠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마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막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존 어데어가 쓴 ‘위대한 리더들, 잠든 시대를 깨운다’라는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과연 리더는 훈련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훈련하면 수영을 어느 정도 할 수는 있지만, 막상 훈련을 해 보면 오직 소수만이 훌륭한 수영 선수가 된다는 측면에서 보면 “아니요”라는 대답이 더 맞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리더십은 어떠한가요?
예수님의 리더십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 리더십은 종의 리더십과 동반자의 리더십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도 씻기셨고, 아침식사를 손수 만드셨고 문둥병자를 돌보시고 귀신들린 자를 고치시는 종의 리더십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 동반자로서의 리더십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들을 향해서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 하신 리더십입니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히 여기면서 동일한 목표를 위해 함께 가는 리더십을 주님이 몸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에게는 겸손과 순결이 흐르고 있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사랑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습은 바로 이 주님의 겸손의 영성입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내 모습을 정직하게 보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자기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겸손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겸손한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섭섭해 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자는 화도 내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등병이 화내는 것 봤습니까? 병장쯤 되어야 화도 내는 것입니다.
분노가 왜 문제가 됩니까?
분노 속에는 숨겨진 교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내 스스로의 모습을 재발견하고 겸손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내 삶의 모델로 삼고 계속해서 탐구해가야 합니다.
주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 18:5-6)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한 영혼이 실족하는 것에 대해서 그 일을 야기 시킨 자가 받을 심판이 큰 만큼 우리는 오늘도 나 때문에 한 영혼이 넘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시간시간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소자 하나를 섬기듯이 약한 자를 섬겨야 합니다.
금주 목요일부터 알파 14기가 시작됩니다.
이 거룩한 사역에 도우미가 되어서 주님의 영혼이 하나하나 새롭고 진실하게 세워지는 해산의 수고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목요일까지 남은 3일 동안에 아직 오겠다고 대답하지 않은 그 한 영혼, 그를 향해 다시 한 번 나아가십시오.
그래서 마지막 순간까지 그를 섬길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내 모습과 어린아이의 모습이 차이가 많이 나면 많이 날수록 우리의 과제는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가 되십시오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을 낮추는 자가 되십시오
그래서 천국에서도 가장 높은 자로 주님이 인정해 주시는 그런 일군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