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을 가까이 따르고 있습니까? - 최성욱 (2010-03-20)

시 63:8-11 그분을 가까이 따르고 있습니까? 00321주일낮예배

시 63: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시 63:9)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저희는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시 63:10) 칼의 세력에 붙인바 되어 시랑의 밥이 되리이다
시 63:11)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로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 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오늘은 옆 사람과 이렇게 인사하세요.
“하나님을 가까이 따르세요!”
그리고 오늘도 서로 격려해야지요?
저처럼 오른 엄지손가락을 세우시구요
“당신은 제가 태어난 이후에 만난 최고로 훌륭한 분입니다!” 할렐루야!

오늘 말씀은 다윗의 시편 63편의 마지막 부분이지요?
지나간 1절부터 7절까지를 간단히 요약해 볼까요?

다윗은 제일 먼저,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광야 땅인인데도, 물이 없고 하루를 견디기가 어려운 광야의 땅, 죽음의 땅인데도, ‘내 영혼이 오직 주를 갈망한다’ 고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내가 물을 갈망한다고 하지 않고 주를 갈망한다고,
나를 죽이려는 원수들의 죽음을 갈망한다고 하지 않고 주를 갈망한다고,
내 생명이 살아나기를 갈망한다 하지 않고 오직 주를 갈망한다고,
내가 잃어버린 왕관이나 왕국의 회복을 갈망한다고 하지 않고 오직 내 영혼이 주님만을 갈망한다고 했습니다.

또,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했잖아요?
"앙모한다" 히브리어로 "카마" 라는 말은 이런 놀라운 고백이라고 했지요?
다시 한 번 저를 따라 큰 소리로 외칩니다.
“내 눈이 희미해지고, 내 얼굴 색깔이 변하고, 내 맘이 약해져서,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도 없을 만큼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걸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다윗은 광야에 있으면서도 자신은 지금 하나님의 성소에 머물러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떻게 물이 없어 언제 죽을지 모르는 황량한 광야 땅이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성소가 될 수 있었지요?

자신을 비록 광야 땅에 내동댕이치셨지만 결코 그 광야 땅에서 죽게 만들고 버리지 않으실 하나님,
단지 혹독한 고난의 연단을 통해 더 성숙한 종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실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그 황량한 광야 땅에 함께 계시며, 자신을 지금도 붙들고 놓지 않고 계신 것을 깨달았고 보았기에, 할렐루야!

그 하나님의 동행 아래서 바라보는 광야의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눈만 들면 넌더리나게 보이는 민둥머리 산들조차도 하나님의 동행 아래서 바라보는 그 산들은 너무 아름다웠고,
지겨울만큼 널려있는 황량한 바위들조차도 하나님의 동행 아래서 바라보는 그 바위들은 너무 아름다웠고, 어쩌다가 가뭄에 콩나듯 힘들게 보이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생존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었기 때문에,
다윗에게는 그 황폐한 광야의 땅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성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이어서 비록 광야의 땅이었지만 내가 나의 침상에서 밤중에 주를 묵상할 때마다 마치 꿀이 흐르고 맛이 있는 최고의 진미를 먹었을 때보다도 더 크게 내 영혼이 만족하며, 내 입술이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에?
하나님이 나의 완벽한 도움이 되셨기 때문에! 할렐루야!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의 그 넘치는 은혜의 날개 아래서 지금 최고의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야에서도 하나님만 갈망하며, 하나님만 앙모하며, 손을 들고 찬양한 다윗,
남들이 다 잠든 밤중에 홀로 하나님을 만난 기쁨,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가치를 깨달은 다윗은,
이제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을 공격한 세력들과 자신의 생애는 완전히 뒤바뀔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시 63:9-10)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저희는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칼의 세력에 붙인바 되어 시랑의 밥이 되리이다

나는 지금 비록 나를 공격한 세력들 때문에 광야의 도망자 신세가 되었지만 그러나 결국엔 나를 공격했던 모든 자들이 땅 깊은 곳으로 시체가 되어 들어가며, 칼에 맞아 죽고 그 시체는 들짐승의 밥이 될 것이다! 이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도망자인 자신은 다시 그 권세와 자리가 회복되어 하나님을 날마다 즐거워하며 영광된 자리에 서게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시 63:11)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로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 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그런데 그가 이렇게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시 63: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할렐루야!

“나의 영혼이 오늘도 하나님 곁에 가까이 붙어 있으므로 하나님의 오른 손이 나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오늘 본문의 가장 중요한 키가 되는 구절입니다.

여러분! 최근에 인생역전 이야기로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준 사람이 있는데, 세계적인 컴퓨터회사 애플의 최고 경영자인 스티브 잡스(Steve Jobs)라는 사람을 아시지요?
그가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축사를 했는데, 그 축사 내용이 대학 홈페이지에 소개됐고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과 용기를 얻게 됐는데, 그 내용은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는 미혼모 슬하에 태어났고 가난한 양부모 밑에서 자랐으며 대학도 이름 없는 대학 그것도 한 학기 밖에는 다니지를 못했습니다.
대학을 청강생으로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 몇몇밖에는 못 들었는데 이것이 후일에 매켄토시 컴퓨터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 후에 동료들과 함께 애플 컴퓨터 회사를 만들어 중역으로 일하다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었는데, 그래도 굴하지않고 이를 악물고 새회사를 창업해서 신기술로 회사를 일으켰고, 그것이 약이 되어 애플 컴퓨터와 다시 합병해서 지금은 그 거대한 기업의 총수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큰 문제는 그 후에 일어났습니다. 췌장암 진단을 받고 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언을 듣고 절망했지만 그러나 수술을 받고 회복이 되어서 지금은 아침마다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다’ 이 마음으로 살면서 최선을 다해 살므로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전체 인생을 회고하면서 자기에게 총 세 번의 위기가 찾아왔었는데 오히려 이것을 역전시켜서 성공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그 비결을 한 마디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어려운 위기 때마다 사랑하는 것을 찾아 붙들었습니다!” 할렐루야!
결국 그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을 찾아 붙들고 일어서서 죽음의 공격 앞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어쩌면 이렇게 다윗의 경험과 똑같을까요?
시 63: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여러분!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는 인생과 방치해 두시는 인생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은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죽을 지경에 이르러서도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는 인생, 이것은 진정 버려진 인생이며, 하나님은 그런 인생을 그대로 방치해 두시는 것입니다.
마치 바로처럼, 유다처럼...

바로의 마음은 ‘강퍅한 마음’ 이라고 성경에서 말씀하지요?
강퍅한 마음은 ‘하나님이 그의 본성 그대로 내버려 두는 마음’입니다.
이런 인생은 끝없이 하나님을 향해 공격하고 도전하구요. 깨달을 기회를 주셔도 깨닫지 못하고 끝내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자기 마음대로 가고 마는 것입니다.
주님을 팔아버린 유다를 보십시오.
그는 한 때 그렇게 예수를 팔아 버리는 것만이 구원의 길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가 실패한 것을 알았지요?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도 주님을 향해 회개하며 돌아서지 않았고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어버리는 전 세계의 최고의 실패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어려운 지경에 있을 때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을 붙들고 일어서려는 마음이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세상에 버려두거나 방치하지 않으시고 지금도 강력하게 붙들어주고 계신다는 확실한 증거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는 인생,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인생은 오늘도 다윗처럼,
죽음의 광야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할 수 있으며, 그 속에서 행복자가 될 수 있는 줄 ale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내 영혼이 하나님을 가까이 따른다는 것’ 이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가까이 따르니’라고 번역된 말은 히브리어로 ‘다베카’ 인데요.
'함께 사귀다', '집착하다', '하나가 되다'라는 뜻으로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에 나오는 바로 ‘연합하여’ 란 단어와 똑 같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다윗이 고백한 ‘내가 하나님을 가까이 따른다’ 는 것은 쉽게 말해서 마치 신랑과 신부가 부부가 되어 둘이 아니라 한 몸이 되는 바로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광야의 땅이었지만 하나님과 다윗이 둘이 아니라 하나, 한 몸이 될 수 있었기에 죽음의 광야도 성소가 될 수 있었고, 그 황량한 광야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밤중에 찬송을 부를 수 있었으며, 하나님과 하나가 되니 전능자 하나님의 오른 손이 나를 강력하게 붙들고 계신다 고백했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이 뭡니까?
‘그분을 가까이 따르고 있습니까?’

그분과 내가 부부처럼 한 몸 된 삶을 살고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바라는 것은, 하나님과 내가 둘이 아니라 온전한 하나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치 부부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끈끈한 사랑의 관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청년이 한 처녀를 미친 듯이 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처녀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어요.
집안에 있던 처녀가 “누구세요?”라고 물으니, 청년이 “나요” 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랬더니 처녀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방은 너무 좁아요. 그래서 한 사람밖에는 들어올 수가 없답니다. 그러니 그냥 돌아가세요!”
냉담한 대답이었습니다.

그대로 쫓겨난 청년은 그 처녀도 분명히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 게 분명한데, 왜 자기를 거절했을까?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던 청년은 랍비의 도움을 받고 다시 처녀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누구세요?” 라고 묻는 이 처녀의 똑같은 질문에 이번에는 청년이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나는 바로 당신입니다”
그러자 문이 활짝 열리고 처녀가 뛰어나와 청년을 힘 있게 끌어안고 외쳤습니다.
“당신을 오랫동안 사모하고 기다렸어요” 할렐루야!

셰익스피어는 ‘불사조와 거북’ 이란 책에서 “사랑의 세계에서는 수(數)가 암살 당했다” 말했습니다.
무슨 얘기냐?
사랑에는 복수가 공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하나인 것입니다.
왜? 사랑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영혼과 마음이 둘이 아니고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사탄의 공격이 아무리 우리를 위협하고 강력하게 나를 공격해온다 해도 우리들과 하나님을 묶는 하나 됨은 절대로 끊을 수 없는 것을 믿습니까?
롬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할렐루야!

그래서 다윗의 고백을 더 리얼하게 표현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에게서 물러서십니까? 내가 당신을 끝까지 따라갈 것입니다. 나에게서 축복을 거두신다구요? 나는 당신과 야곱의 씨름을 해서라도 반드시 그 축복을 되찾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당신이 나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기까지 그것이 천년이 된다 할지라도 나는 기다리고 기다릴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이 하여 하나가 된다는 것은,
그분과 내가 언제나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을 바라본다는 것을 또 의미합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쌩떽쥐베리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렸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마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면 서로 따로 따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것입니다.
같은 꿈을 꾸는 것입니다.
같은 목표를 갖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비전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비전을 나의 비전으로 삼는 것, 이것이 오늘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따르는 자, 하나님과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된, 진정한 우리의 모습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하나가 된 자는 진실 된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나가는 자세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환경에 어려움이 있어도 어깨를 늘어뜨리고 탄식하고 절망하며 사는 게 아니라, 열심을 품고, 열정을 품으며, 사랑하는 하나님과의 하나 된 비전을 위해서라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나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며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는 동안 아무리 실망스런 일을 당하고 절망할 일을 겪는다 해도 절대로 좌절하지 않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내 몸을 자신의 오른 손으로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이 땅에 지금 많이 불려진 노래, 저도 많이 불렀는데 다시 한 번 ‘You raise me up’ 의 노래 가사를 한 번 보세요.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괴로움이 밀려와 내 마음을 무겁게 할 때 )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을 때까지 )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높은 산 위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치는 바다도 건너갈 수 있습니다 )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 당신의 어깨 위에 나를 올려주실 때마다 나는 강력해 집니다 )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 그래서 당신은 나를 일으켜 세워 내 스스로 이룰 수 있는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하십니다 )

제가 한 절만 불러보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무엇을 두려워하십니까?

조각가 로댕은 3번이나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 낙방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먹고살기 위해 은세공을 하였습니다. 그런 그를 보고 한 친구는 "눈에 보이는 나뭇잎만 만들지 말고 내면의 것을 만들어 보라" 충고했고, 로댕은 그 순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따르고 자신을 잘 이해해 주었던 누이 마리아가 죽었을 때, 그는 또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두 번의 충격은 결국 자신의 내면을 진실하게 돌아보게 했고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에 전념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조각의 대가가 되었습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인간은 평안할 땐 자신의 마음을 잊고 삽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몰두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코 축복이 아니죠?
오히려 어려운 고난의 환경이 우리를 더 강력히 사로잡아 하나님만 바라보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만지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들으신 여러분은 모든 어려움의 현장에서 다시 일어서서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똑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같은 비전을 바라보며 그것을 반드시 이루어내는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사순절이 이번 주간 토요일을 끝으로 끝을 맺고, 다음 주일부터는 수난주간이 시작되고 곧바로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 영혼 구원하여 내 목장 개척하고 부활주일, 내가 건진 그 영혼과 함께 예인의 성전을 향해 나오는 승리의 축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을 끝까지 가까이 하십시오!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의 오른 손이 나를 붙들고 계신 것을 전도의 현장에서 체험하십시오.
그래서 반드시 승리하셔서 2010년엔 영적인 목장을 하나씩 운영하는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평신도 목자들이 모두 다 되시기를 다시 한 번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십자가 그 사랑 멀리 떠나서’ 찬양과 통성기도 후 초청대상자 명단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