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마무리를 잘 하셨습니까?(송년감사주일) - 최성욱 (2009-12-26)

신 34:4~12 한 해 마무리를 잘 하셨습니까? 091227주일낮예배

신 34: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신 34: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신 34:6) 벧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 없으니라
신 34:7)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 이십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신 34: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애곡하는 기한이 맟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일을 애곡하니라
신 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신 34: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신 34: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신 34:12)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더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니다.
마무리 확실하게 잘 하세요!

여러분! 오늘이 올 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지요?.
봄, 여름,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옵니다.
또 정월에 1년이 시작되면 반드시 12월 마지막 달이 찾아옵니다.
오늘이 주일로는 바로 그 마지막 주일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신다는 말씀의 의미는 뭘까요? 인간은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시간을 직접 운행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역사의 시간의 중요한 정점에 저와 여러분, 나의 인생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일생을 주관하십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태어나게도 하시고, 자라게도 하시고 병들게도 하시고 낫게도 하시고, 젊음을 누리게도 하시고 늙게도 하시고, 그리고 마지막엔 반드시 죽게도 하십니다.
그 역사의 손길에서 마음대로 놓여 날 수 있는 인간은 이 땅에 어느 누구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역사 속의 2009년 마지막 주일에 우리가 반드시 빼놓지 않고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1. 올해 내가 계획했던 것들을 다 확실히 마무리를 했는지 반드시 돌아봐야할 것입니다.

작심 3일이란 말이 있지요?
크게 결심하고 달려가 보지만 3일을 못가 주저앉는 일이 아주 흔합니다.
술을 끊겠다는 사람 정말 많지만 정말 끊어버리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도 전에 그래봤지만 주당들에게는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이유가 요일마다 있더라니까요. 한 번 들어보실래요?

월요일 / 원래 술 먹는 날!
화요일 / 화끈하게 술 먹는 날!
수요일 / 수도 없이 술 먹는 날!
목요일 / 목구멍까지 꽉 차도록 술먹는 날!
금요일 / 금방 술 먹고 또 술 먹는 날!
토요일 / 토하고 또 술 먹는 날!
일요일 / 일일이 찾아다니며 또 술 먹는 날!

보세요. 하루도 빼놓을 날이 없다니까요.
여러분! 어떤 이유도 달지 말고 올해 여러분이 꼭 이루려고 했던 것, 이것만은 반드시 하리라 했던 것, 그것을 확실하게 이루었다면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그렇지 못했다면 남은 3일 동안에라도 반드시 그것부터 찾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역사 속의 2009년 마지막 주일에 우리가 반드시 빼놓지 않고 해야 할 또 하나의 일은 무엇일까요?

2. 올 한 해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일에 반드시 진실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올해를 돌아보니까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우리 교우들 중에도 돌아가신 분들이 계시죠? 김수환 추기경이 돌아가시고, 우리 개신교의 김준곤 목사님도 돌아가셨습니다.
그 외의 사건 사고들을 보니까 억울하게 죽은 여인들이 참 많았어요. 강호성이란 살인의 영에 사로잡힌 자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죽었구요. 나영이란 어린아이는 어린아이의 몸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성폭행을 당해서 인공항문까지 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용산역 철거민들의 죽음이라든지, 그 외에도 교통사고나 병으로 돌아간 사람들까지 셀 수 없을만큼 많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올해는 미국 발 금융대란의 여파와 또 신종 인풀루엔자의 전염병으로 저까지 그 피해를 입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물론 금식 중에 면역이 없을 때 당한 일이었지만, 그런데 한 번 다시 돌아보니, 끔찍한 일보다는 그래도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감사한 일들이 훨씬 더 많았지요?

우리나라는 이미 십년 전 IMF의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면역으로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그 어느 나라보다도 경제가 빠른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하나 제대로 없는 나라가 이 큰 어려움을 당당하게 이겨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이건 정말 특별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은혜 중에 은혜인 줄 믿습니다.

특별히 우리교회는 합병 1년을 지내면서 시간시간 정말 풍성한 은혜 부어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특히 은현의 가족들은 그 동안 영적인 고아처럼 지냈던 허한 가슴들을, 부족하지만 그래도 보내주시고 만나게 하신 주의 종, 저를 통해서, 또 예인의 가족들을 통해서 시간시간 위로받게 하신 것, 오랜만에 한 가족의 기쁨을 느끼게 하신 것, 정말 감사드릴 일인 줄 믿습니다.

어쩌다가 앞의 건물 구입은 불발탄이 됐지만 저 건물은 반드시 우리의 것이 될 것이고 우리교회가 지금의 속도로만 부흥을 계속해 간다면, 앞으로 시간문제만 남은 줄 믿습니다.
“앞의 빌딩은 가장 적절한 가격에 예인의 것이 될찌어다!” 계속해서 외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것마다 하나하나 세밀하게 찾아내어 감사를 반드시 드려야 할 것입니다.
꼭 그렇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역사 속의 2009년 마지막 주일에 우리가 반드시 빼놓지 않고 해야 할 마지막 세 번째 일은 무엇일까요?

3. 바로 우리 인생 속에도 반드시 종말이 있다는 것, 그래서 그 마지막을 잘 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속의 이스라엘의 강력한 지도자 모세의 인생이 그것을 우리에게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연세가 높은 분들이 많이 계신데, 모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정확하게 본받아야 할 것들이 있는 줄 믿습니다.

모세는 우선 하나님의 사명을 완전하게 감당한 자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모세를 실패자로 보는 사람은 이 땅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는 그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의 마지막 정점까지 달려갔고 그것을 정확히 이룬 일군이 틀림없습니다.

신 34:7)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 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 하였더라

그가 비록 죽을 때에도 육신적으로는 강건했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모세는 힘이 부쳐서 죽은 게 아닙니다. 죽는 순간까지도 아주 강건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인 줄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 부르실 때 모두 다 이런 축복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죽는 순간에 온몸의 힘이 다 빠져서 촛농이 다 녹아 없어지듯이 돌아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전혀 흔들림이 없이 달려갈 길을 줄기차게 달려가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모세가 그랬고 바울도 그랬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주님의 제자들 중 순교의 죽음으로 돌아간 일군들은 모두가 다 팔팔한 젊음의 때에 혹은 늙었어도 쇠하지 않은 때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이 땅 위에서 장엄하게 사라져 갔습니다.
어찌 보면 죽음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겠고 죽음 앞에서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죽음의 두려움 없이 무조건 앞만 보며 사명 행하며 달려가다가 주님 부르시면 그대로 주님 앞으로 가는 삶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삶이 아니겠습니까?

모세는 그랬습니다.
그가 한 번, 하나님의 진노를 살만큼 마치 자기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온 것처럼 반석을 두 번 내리 쳤다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자격을 잃어버리긴 했지만 그의 심성은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민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그래요. 모세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온유한 인격의 소유자였습니다.
본래는 온유한 사람이 아니었지요? 40세 때는 이스라엘 사람을 괴롭히는 애굽 사람을 때려죽이기도 했습니다.
성급하고 과격한 사람이었던 모세였지만 오랜 세월 하나님의 연단을 받으면서 많이 갈고 닦여졌기에 그는 이 땅위의 모든 인간들보다 온유함이 뛰어난 일군이었다고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의 교만함에 하나님이 진노하셨지만 그래도 모세는 다른 인간들보다는 온유한 자였고 그를 하나님은 인정하고 계셨습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마치 그를 친구처럼 데리고 요르단 동편의 느보산으로 데리고 올라가 이스라엘이 들어가 살게 될 축복의 가나안 땅을 보여주셨잖습니까?
“네가 저 땅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얼마나 아름다운 땅인지 보아라. 그리고 네가 지금까지 이 백성을 이끌어온 것이 절대로 헛된 길이 아니었고 얼마나 중요한 일을 했는지 직접 네 눈으로 확인해 보아라”
하나님은 모세를 마치 친구처럼 붙잡고 이끌어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순간에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심으로 그의 시신이 장사지내집니다.

교우 여러분!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인 모세의 모습을 보십시오.
모세가 그 축복의 땅에 얼마나 들어가고 싶었겠어요? 그런데 하나님께 떼쓰고, 매달리지 않고, 주어진 운명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모세의 모습에서 우리는 오늘 이 땅의 모든 하나님의 일군들이 가져야 할 사명자의 숙연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명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축복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 일에 힘써서 달려갈 수 있다면 그것이 축복입니다. 그러다가 하나님 부르시면 그대로 부름 받아 나아가는 것, 그것을 족한 줄로 아는 것,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그런 설교를 한 적이 있지요? 하나님이 저를 이끄신 손길을 보면 언제나 새로운 길을 향해 가야할 때에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닫으셨다구요.
신학의 길을 가야할 때에는 연예인의 길을 닫으셨구요.
교회개척의 길을 가야할 때는 안정되고 넘칠 만큼 사랑받고 있었던 연예인교회 목회 길을 닫으셨구요.
한국교회 안에서 크게 열려져야 할 치유와 권능의 사역을 위해 우면동으로 이끄시면서 말씀만의 목회였던 일원동의 사역 길을 닫으셨구요.
그 다음, 치유와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하는 목회자들에게는 절대적이었던 알파본부의 치유사역과 성령사역 세미나에서 놀라운 역사를 행하다가 어둠의 영들의 집단 공격을 받고 그 사역을 내려놓을 때에 저에게는 큰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그 동안의 하나님의 손길의 역사하심이 이번에도 새 길을 여시겠구나’ 하고 그것이 무엇일까? 오히려 기대했는데,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이스라엘 회복 비전의 선봉에 서는 놀라운 길을 하나님이 열어주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놀라운 축복인 줄 믿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금까지 누구도 바라보지 못했던 이스라엘의 알리야 사역을 위해 근 20년 동안이나 묵묵히 헌신해온 온누리교회 이스라엘 키비 본부에서 이번 29일에 그동안 키비에 동참했거나 도움을 준 모든 분들을 초청해서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의 밤 행사로 일 년 중에 가장 큰 행사를 서빙고 온누리교회 한동홀에서 치르는데 그 큰 송년모임의 설교자로 부족한 저를 지명해서 청빙해주셨습니다.

제가 그 연락을 받고 그랬어요. “저보다도 훌륭한 많은 사역자들이 있는데 하필이면 왜 제가 그 중요한 모임에 설교를 해야 하느냐구요?” 그랬더니 저들의 대답이 뭔 줄 아세요.
훈련을 마치고 목사님이 쓴 간증이 이스라엘 키비 본부의 모든 사역자들의 가슴에 가장 큰 감동을 주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 송년모임 가장 큰 행사에 어떤 목사님을 설교자로 모실까? 의논했더니, 모든 사역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올해 송년모임에는 저를 설교자로 모시자고 합의를 했다는 것입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여러분의 목사가 그래도 이 시대를 앞서가고 있는 사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사역자로 하나님이 붙들어 쓰고 계신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제가 이래 뵈도 하나님 앞에 꽤 괜찮은 목사인가봐요” 놀랠루야!

저는 이번에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다시 한 번 모세의 모습을 깊이 생각해 봤습니다.

줄기차게 훈련을 받으며 달려온 사명자의 길,
40년은 애굽 왕궁에서, 40년은 황량한 미디안 광야 벌판에서, 40년은 시내광야와 바란 광야에서 그리고는 홀연히 하나님이 부르실 때 그대로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져 버린 모세의 생애......
무덤조차도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하게 하신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까지......
만의 하나 모세의 무덤이 어딘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를 하나님보다 더 경배하고 우상처럼 만들 수 있었기에 아예 그 싹을 잘라 버리셔서 무덤의 위치조차 기억 못하게 하시고 그 재앙에서 모세를 피하게 하신 하나님,
우리는 그저 아무리 큰 역사를 이 땅 위에서 이루었어도 오직 우리는 그 영광을 오직 데오 글로리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할 일군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각인시켜준 생애가 모세의 생애 였습니다.

바울 사도도 그런 생을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딤후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할렐루야!

여러분! 나의 인생은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하겠습니가?
우리교단 부산의 영적 스승이셨던 신동혁 목사님은 설교하시다가 그대로 돌아가셨고, 고은아 권사님의 아버지는 기도하다가 무릎 꿇은 그 모습 그대로 부름 받아 가셨습니다.
엘리야는 산 채로 승천했고, 에녹도 하나님이 데려가신 후로 세상에서 다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나는 어떻게 내 인생의 마무리를 할 것 같습니까?

열심히 리더훈련 마치고 내 목장 개척해서 열심히 영적인 리더의 삶을 이루며 달려가다가 이 세상을 떠나는 임종의 순간만큼은 마치 시집 갈 날을 잡아 놓은 신부처럼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가장 신실하고 진실하게 가꾸고 신랑 되신 주님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성도 여러분!
2009년을 떠나보내는 마지막 송년주일에, 무엇보다도 주님 부르실 때 여러분의 인생의 마지막 걸음을 어떻게 걸어갈 것인가? 이것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이스라엘의 회복의 비전을 붙든 여러분은 이 땅의 누구보다도 더 활달하게 더 뜨겁게 그 기뻐하시는 사역을 행하다가 주님 부르시면 거리낌 없이 의의 면류관, 상급의 면류관을 바라보면서 주님 앞으로 달려가리라!
이 귀한 고백으로 다짐하며, 2010년의 예인의 목회는 지금까지 목회의 한 차원을 뛰어넘는 목회가 될 것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많은 공격과 고난이 따라오지만, 그 대신 그만큼 하나님 부으시는 축복도 크기 때문에 내년의 우리 예인교회의 목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의 역사들이 엄청나게 일어날 것을 우리 모두 다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그것을 이루어주실 하나님을 향해 우리 모두 다 큰 박수로 영광을 올려드리십시다!

이제 저는 ‘끝이 좋아야지요’ 라는 글을 소개하면서 설교를 마칩니다.

좋은 영화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좋은 노래는 끝 소절이 매력적입니다.
좋은 소설은 결말이 멋집니다.
좋은 드라마는 끝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물건은 마감처리가 깔끔합니다.
좋은 기술자는 마무리가 완벽합니다.
좋은 회사는 끝까지 책임을 다합니다.

좋은 경기는 최후의 몇 분이 드라마틱합니다.
좋은 사람은 끝까지 좋습니다.
좋은 사랑은 끝까지 좋습니다.

일도, 사랑도 물건도, 작품도,
사람도, 기업도 끝이 좋아야 정말 좋습니다.
끝이 좋아야 명품이 되고 명작이 됩니다.
끝이 좋아야 명인이 되고 명가가 됩니다.

우리 모든 예인들은 이 끝을 잘 장식함으로
그리스도의 명가가 되고
그리스도의 명인들이 될 것을 믿으며
꼭 그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