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8: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눅 8: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눅 8: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지더라 눅 8: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믿음으로 뛰어넘으세요!
한 여인이 있었는데요. 20대 중반 이후로 자기 침대에서 40년 동안을 누워만 지내며
집밖을 한 번도 나가지 않고 생활한 여인입니다. 처음 몇 년 동안은 어머니의 시중을 받았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다른 친척이 시중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렇게 40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기만 하다 보니까 몸무게가 140킬로그램이나 되었구요. 침대 위에서 먹고 자고
변을 보는 일까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욕창이 생기면 짧게 병원을 찾아 치료하고, 치료가 끝나면 곧 바로 또 다시 자기 침대로 직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이렇게 평생 동안 자기 침대에서 떠나지 않고 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20대
중반 때 병이 생겨 병원을 찾았는데 담당의사가 ‘침대에 누워 안정을 취하라’ 했답니다. “내가 전화할 때까지 침대에서 푹 쉬고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요. 그 의사가 그만 깜빡 잊어버리고 전화를 하지 않았대요. 그래서 그 전화만 기다리다가 이 처녀, 침대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질 않았다는 거예요. 여러분! 참 기가 막힌 일이 아닙니까?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느냐?” 질문하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하더래요. “내 잘못이 아니예요. 나는 지시대로 따랐을 뿐이에요. 그 의사가 내게 침대에서 일어나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구요.”
여러분! 이 여인의 삶이 얼마나 딱하고 비참한 삶입니까? 자신에게 생겼던 질병보다 더 큰 중병은 안정을
취하라고 했던 의사의 말을 아예 자기 인생의 도피처로 삼아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안일함에 빠져서 새로운
세계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오늘 이 땅 위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지금 있는 현재의 삶에 안주하면서 더 나은 삶의
도약은 꿈조차 꾸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남은 관두고 나에게는 이런 모습이 없습니까?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다면 오늘 이 예배 자리에서 깨끗하게 도려내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의 말씀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갈릴리 바다 위의
풍랑과 그 풍랑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마태복음 14장을 보면 갈릴리바다를 건넌 사건은 바로 빈 들판에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만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이 일어난 직후에 되어진 일인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기적에 놀라
열광하는 군중들을 주님이 직접 집으로 돌려보내시면서 그 동안에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 건너편으로 떠나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산으로 올라가
기도하고 엎드리셨습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제자들이 과연 그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 건너편으로 건너갈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제자들의 마음속에 호수 건너편으로 갈 마음이 있었을까요? 그토록 오래 동안 왕처럼 군림할 강력한 메시아를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예수님에게서 그렇게 기다렸던 엄청난 기적, 메시아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그분의 12명밖에 안 되는 살붙이와 같은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마음속엔 어떤 생각이 있었겠어요? “아이고 선생님, 어쩌자고 또 저 건너편으로 가자 하십니까?
그냥 여기가 좋잖습니까? 이미 사람들이 당신의 능력을 보았고 열광하고 있으니 이제 우리도 당신의 제자로서 당신과 함께 여기서 영원토록 왕
노릇하며 살면 안 되겠습니까? 왜 또 다른 곳으로 가서 생고생을 또 하려 하십니까?” 보세요. 얼마나 원망이 컸겠어요? 그런데 주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호수 저 편으로 건너가자!”
호수 저 편으로 건너가자! 여러분! 이 한 마디 속에 담겨
있는 주님의 마음, 이 마음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1.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눅 14:17-20)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여러분! 우리에게는 영토적인 속성이
있어서 한 번 머물렀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은 잘 하지 않습니다. 보세요.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자리도 지난주나 일 년 전이나
오늘이나 언제나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예배드리지 않습니까? 행여 다른 자리로 가서 예배드리라고 하면 화를 벌컥 내는 분도 있구요.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이유를 그럴듯하게 말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런데 그 이유라는 것이 결국엔 다 핑계꺼리에요.
우리는
얼마나 자기변명에 능한 사람들입니까? 특히 변화나 갱신을 하려는 일에는 언제나 그럴듯한 명분의 핑계를 내세우고 엄청난 반대를
합니다. 온갖 명분을 다 갖다 대지만 사실은 하나, 현실에 안주하겠다는 것, 절대로 변화는 하지 않겠다는 것, 이것
하나입니다.
여러분! 이 질문에 정확히 답을 해 보세요. 내 안에 지금 주님을 향한 사랑이 뜨겁게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는데도
몸이 피곤하면 예배를 쉬게 되지요? 아니예요?
그러면 내 안에 지금 주님을 향한 사랑이 뜨겁게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는데도
날씨가 추우면 예배를 쉬게 되지요? 아니예요?
그러면 내 안에 지금 주님을 향한 사랑이 뜨겁게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는데도 몸이
좀 아프면 예배를 쉬게 되지요? 아니예요?
그렇다면 여러분! 내 몸이 피곤해서 예배를 쉰다면, 날씨가 춥다고 예배를
쉰다면, 내 몸이 좀 아프다고 예배를 쉰다면 결국 내 안에 지금 뭐가 부족하다는 거지요?
예, 아무리 아무리 변명을 해도 주님을
향한 사랑이 없거나 모자라거나 부족하다는 것이겠지요? 그렇습니다. 사탄은 오늘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귀에 조용히
속삭입니다. “너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예배 하루쯤 쉬면 어때?” “너 몸이 그 모양인데 네 몸부터 챙겨야하지
않겠니?” “날씨가 쌀쌀한데 감기라도 걸리면 어떡하려고 그래? 하루만 쉬는 건데 어때?” 여러분! 이 소리는 우리를 망하게 하는
사탄의 소리예요. 이 소리에 넘어가면 정말이요. 무너지는 길로 들어가는 겁니다.
어제 내년도 목회를 위한 정책당회를 하면서
장로님들 중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중직자들이 수요예배와 금요기도회의 공적예배를 참석치 않는 것에 대해서 담임목사인 제가 권사회 모임에서
야단을 쳐서라도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우리 장로님들은 임직 받기 전, 노회에서 훈련을 받을 때 헌법 과목에서 교인의
의무 세 가지를 배우고 암기까지 하셨습니다. 1. 공적인 예배 참석 2. 헌금생활의 모범이 되고 3. 교회치리에 복종하는
것, 이 세 가지가 보통 교인들의 의무인데요. 중직자는 이 일에 다른 평신도들보다 월등한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지난주에, 이번에 노회 안에 있는 교회들 속에서 장로님이 될 분들을 제가 노회 고시위원이기 때문에 면접을 하게 된
거예요. 그때, 고시위원장을 맡으신 노 목사님이 아주 뼈있는 말씀으로 다짐을 받으셨습니다. “이 세 가지 교인의 의무를 다른
평신도들보다 뛰어나게 할 생각하지 마시고 보통 교인들만큼만 끝까지 하십시오.” 여러분! 이게 무슨 애깁니까? 중직자가 되기 전에는
누구보다도 이 3 가지에 모범된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이 됐는데, 된 후에는 예배생활, 헌금생활,
교회치리에 복종하는 생활에서 평신도만큼도 못하는 중직자들이 교회마다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끝까지 보통 교인들 만큼만이라도 변질되지
말라고 당부했겠습니까?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우리 예인들은 누가 뭐래도 지금의 신앙생활에서 뒤로 후퇴하는 자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될 줄 믿습니다. 또 지금의 신앙생활에 안주해서도 안 됩니다.
거리가 아주 먼 교우들은 제외하구요.
수요예배 시작 시간이 오후 7시라 퇴근시간과 안 맞아 못 나오신다면, 금요일 밤 9시 기도회는 나오셔야 하지요? 특별히 권사님들,
권사님들의 가장 큰 임무와 사명은 뭐예요? ‘기도하는 자리’를 지키는 것, 이것을 담임목회자로서 다시 한 번 분명하게 권면을
드립니다. 예인의 모든 중직자 여러분! 중직자로 임명 받기 전의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이 헌신하시는 중직자들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일에서 뒤로 물러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한 발자국씩이라도 더 앞으로 나아가는 진보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현실 안주의 믿음에서 ‘호수 저 편으로 건너가자!’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호수 저 편으로
건너가자! 이 한 마디 속에 담겨 있는 주님의 또 하나의 마음, 이 마음이 무엇일까요?
2. 지금은 평안히 쉴 때가 아니라 열심히
일할 때라는 것입니다.
요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뭐할 때라구요? 예, 일 할 때입니다. 우리 아버지의 일에 몸을 던져 헌신해야 할
때입니다. 곧 우리가 아무리 일하고 싶어도 일 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온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오시면,
더 이상 이 땅에서는 아무리 일을 하고 싶다고 몸부림을 쳐도 일할 수 없는 그날이 닥쳐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이 땅
위에서 마음껏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우리는 온몸을 던져 주의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이 땅에 우리를 보내신
그분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우리 주님이 강력히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잘
아시죠?
개미는 열심히 일하고 베짱이는 놀다가 겨울이 되었습니다. 베짱이는 개미에게 얻어먹는 가련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사회입니다.
그런데 제 2탄이 있어요. 그렇게 열심히 일하던 개미는 그만 허리디스크에 걸려
눕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벌어놓은 재산을 다 탕진하고 거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짱이는 얻어먹으면서도 노래만 하다가 너무
노래를 잘 하게 되어서 음반을 냈습니다. 그런데 그 음반이 날개 돋힌 듯 팔려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가치관의 혼돈
시대입니다.
그런데 제 3탄이 또 있어요. 허리디스크에 걸린 개미는 목사님을 모셔다가 안수 기도를 받고 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부가 된 베짱이는 그 많은 돈으로 술과 마약을 하다가 몸이 망가져
죽어버렸습니다. 정상적인 가치관으로 돌아온 이야기입니다
그런데요. 죽은 베짱이를 질질 끌고 가는 개미를 지켜보던 어떤 관찰자가
개미의 몸무게를 달아보았답니다. 그랬더니요 개미는 무려 자기보다 60 배나 더 되는 것을 끌어가고 있더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 개미는 어떻게 그런 일을 해낼 수 있었을까요? 그 능력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피조물에게
주신 훌륭한 선물이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 인간은 개미와는 비교도 안 되는 어마어마한 힘과 능력을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선물 받았다는 것, 믿습니까?
그래서 바울은 뭐라고 외쳤습니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일은 우리가 하지만 실제로 그 역사를 이루시는 분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에 몸을 내어드리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는 주님의 뜻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일할 때 일을 해야 하는데 지금이 바로 열심을 품고 일 할 때라는 것을 주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도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한 가지 이상의 일은 반드시 맡아서 해야
합니다.
여러분! 호수 이편에서 안주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뭐 할 때라구요? 일할 때입니다. ‘호수 저 편으로
건너가자!’ ‘지금은 쉴 때가 아니다. 일 할 곳을 향해 또 다시 건너가자!’ 주님의 이 부르심에 오직 순종으로, 아멘으로
응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호수 저 편으로 건너가자! 이 한 마디 속에 담겨 있는 주님의 마지막 마음, 이 마음이
무엇일까요?
3. 풍랑이 일어 고통을 받더라도 반드시 가야할 목표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에게
뭐라고 선포했습니까?
빌 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바울의 생애는 사명에
이끌려서 산 생애였습니다. 그 사명은 생명을 내어놓고 죽어도 아깝지 않을 소중한 주님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기꺼이
그 푯대를 향하여 도전의 도전을 계속하며 멈추지 않고 나아갔던 것입니다.
스파이더 맨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알랭 로베르 라는 고층
빌딩 등반가가 있습니다. 시카고의 110층의 시어즈 타워와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비롯하여 세계 70여 개의 고층 빌딩과 조형물
정상에 오른 사람인데요. 164㎝의 키에 57㎏의 몸무게를 가진 가날픈 몸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세운 목표 달성을 위해 두 손과 두 발에
목숨을 걸고 오직 도전할 가치가 있는 건물이 있다면 반드시 올라갔습니다. 어느 날 팬클럽 회원으로부터 이메일이 왔습니다. “당신의
도전 정신에 감동을 받고 코카인, 마약을 끊고 새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어요.”
로베르는 그런 사람들로 인해서 내 생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늘 위험이 따르는데 두렵지 않습니까?” 그의 대답이 놀랍습니다. “나더러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하는 분도 많지만 정말로 정신 나간 사람은 자신의 꿈에 도전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기독교! 그 중에서도 천주교와 달리 우리 개신교는 어떤 교회입니까? 개신교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Reformed
Church, 개혁교회예요. 날마다 새로운 개혁을 향해 도전과 도전을 계속하는 교회가 바로 우리 개신교, 개혁교회입니다.
중세
시대에 한 수도사는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도전할 용기를 주시고, 할 수 없는 일에는 조용히
받아들일 침착함을 주시고, 이 두 가지 일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호수 저
편을 향해 오늘도 도전을 계속해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호수 길은 중간 중간에 반드시 거친 풍랑의 파도를 뚫고 헤치고서야 나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아가야만 합니다. 왜? 우리 주님이 ‘건너편으로 가자!’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오늘이 바로 493주년 종교개혁기념주일입니다.
이 종교개혁주일에 우리
모든 예인들도 현실안주의 믿음에서 도약하는 믿음의 단계로, 변화와 도전과 개혁하는 믿음의 단계로 넘어가야만 합니다.
1. 이스라엘
회복 비전에 헌신! 2. 내 목장 개척!
이것은 주님이 반드시 건너가라고 명하신 것이며, 반드시 우리가 넘어 가야만할 호수
저편의 푯대인줄 믿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바다를 건너가면서 각오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호수 한복판에서 만나게 될 거대한
폭풍입니다. 아니 이미 우리는 이 폭풍의 한 가운데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날마다 목회자는 ‘내 목장을 개척하라!“ 귀에 쥐가
나도록 외쳐대는데 내 발은 한 발짝도 떨어지지 않고 있죠? 또 몸은 생각 따로 몸 따로 말을 듣지 않는 진퇴양난의 풍랑 위에 지금 우리가
처해있지 않습니까?
아마 여러분 마음 속 어딘가에는 그냥 적당히 지금과 같은 이 정도 은혜의 생활에서 그저 정착해도 되지 않겠냐?
배 위의 제자들처럼 이 생각을 가진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인의 성도 공동체는 이 모든 풍랑을 믿음으로 이겨내야 하며
마침내는 호수 저편에 반드시 도달하고 여호와닛시, 승리의 깃발을 반드시 꽂고야 말 것입니다. 왜지요? 그 풍랑을 잠재우실 우리
주님이 우리와 함께 지금, 이 예인의 배 안에 동행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풍랑을 주님의 능력으로 잠재우고 반드시, 이스라엘 회복과 내 목장 개척 사역에 성공을 하고야 말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 사탄의 세력과 환경을 향해 이렇게 담대히 선포해야 합니다. “풍랑아 멈춰라! 나는 너를 반드시 밟고 건너갈
것이다! 이스라엘 회복! 내 목장 개척! 반드시 이 목적을 이루고 승리할 것이다!” 할렐루야! 이 선포대로 모두 다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