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두려움을 날려버리세요!
미국 경제 대공황 때 루스벨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이런 연설을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시점에서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가 두려워한다는 사실 이것 하나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를 믿고
투자하고 열심히 일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연설은 미국인들의 마음을 안정시켰고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렵디
어려운 경제공황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오늘도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경제나 정치 위기가 아닙니다.
내 마음속의 불안, 내 마음속의 두려움을 경계해야 합니다. 두려움으로 인해 내 판단력이 흐려지면 무엇을 해야 좋을지 그것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성공학자 카네기(Dale Carnegie)는 사람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습니다. 1. 두려워하는 사람,
2. 패배의식으로 사는 사람, 3. 승리의식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성공해도 두려워하고 실패해도
두려워합니다. 심지어 승리를 해도 승리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합니다. 또 패배의식으로 사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실패와 부족한 것만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 모습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재능과 환경이 다른데도 이 사람은 항상 자기가 가진 것은 생각하지 않고 못 가진
것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패배의식으로 살아가다가 자기가 가진 좋은 것조차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맙니다.
중병입니다.
마지막, 승리의식으로 사는 사람은 실패해도 그 실패를 성공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과 하나님은 나의 일을 가장 아름답게 이루실 것을 믿는 자입니다. 그래서 그는 실패의 와중에서도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가 있구요. 이런 사람은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얼마나 큰 차이가 있습니까? 우리는 지극히 작은 것 하나 속에도 담겨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감사해야 할 시간에 걱정,
염려, 나아가 원망과 불평까지 쏟아놓고 있지 않습니까?
큰 정신병원의 구급차 운전사로 일해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전히
정신병 환자를 병원에 내려놓고 차를 돌리려고 하는데 병원의 위층 창문에서 누가 부릅니다. “나 좀 보시오!” “나를 부르는
겁니까?” “그렇소. 당신에게 물어 볼 게 있어서......” “물어보시오.” “당신은 건강한 정신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
감사해 본 일이 있소?”
그리고 보니까요. 15년 동안이나 그 병원에서 일하며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정신병 환자를 운반했는데 자신이
건강한 정신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감사해 본 일이 없었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게 내 모습이 아닙니까? 어떤
산모는 태어난 아기의 손가락을 하나씩 세면서 열 손가락을 다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합니다.
교우 여러분!
그렇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들의 뚜렷한 특징이죠? 내 입에서 비로소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가 나올 때 비로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 즉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말씀합니다.
지금 당장엔 힘들고 원치 않는 일이 닥쳐있어도 결국엔 그 모든 것들이 다 뭉쳐서 믿음의
보석과 같은 결정체들을 우리 안에 열매로 맺게 하니, 이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그리고 바울 사도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예정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합니다. 롬 8:29-30)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전에 이미 우리를 구원할 자로 정해 놓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믿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믿는 자는 의롭다 인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인침을 받은
자들은 아직 천국에는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이 땅에서부터 벌써 하나님의 영광을 받아 누릴 자로 영화롭게 하셨다.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나는 아직 천국에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이미 영광을 받을 자로 살고 있는 것,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특별한 신분이며 구원 받은 자들의 특별한 축복과 특권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바로 이 놀라운 특권을 알려주고
나서 아주 담대하게 말씀합니다. 롬 8:31-32)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이미 구원을 받은 모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구원하셨는데 이 구원을 누가 뒤집어놓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이 이루신 우리의 구원의 완성을 감히 누가 대적해서 그르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정확하게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나의 주인으로 영접하셨다면 어떤 어둠의 세력도 여러분의 구원을 뒤집을 수 없음을 믿습니까?
그런데 더 감사한 것은
이런 구원의 복을 얻은 우리가 이 땅에서부터 누릴 구체적인 축복입니다. 뭐라고 말씀하는가 잘 들어보세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여러분!
잘 보세요. 구원을 받은 자가 누릴 엄청난 축복을 예고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를 위해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을 아끼시겠는가? 최고의 것들만을 축복의 선물로 주시지 않겠습니까?
테레사
수녀가 인도의 한 신학교에서 강연했을 때 한 수녀가 질문을 했습니다. “테레사 수녀님, 당신은 왜 가난한 이들에게 모든 것을 공짜로 주어서
그들을 버릇없는 사람들로 만들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대답이 나올지 청중들이 숨을 죽인 채 쳐다보고 있을 때 테레사 수녀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공짜로 주어서 버릇없게 만든다면, 그 면에서는 하나님을 따를 자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많은 분이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잘 볼 수 있지요? 왜지요? 하나님께서 공짜로 시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세상을 볼 수 있는 시력을 주신 것에 대해 돈을 지불하라고 한다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돈을 내야 하겠습니까? 뿐만 아니죠? 대기 중에
산소를 공짜로 주셨기에 우리는 아무 값도 치르지 않고 마음껏 숨을 쉴 수 있는데 만일 하나님이 너희가 네 시간 일한다면 두 시간 동안 산소를
주겠다 말씀하셨다면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테레사의 대답이 떨어지자 질문을 던진 수녀는 물론이고 모든 청중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에 숙연히 고개를 숙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도 얼마나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고
있습니까? 내 삶 속에서 아무리 큰 문제가 생겼어도, 내 재산이 다 파산했어도, 내 자녀에게 문제가 생겼어도, 또는 내 몸에 결정적인
질병이 찾아왔어도 지금 이 시간에 내가 살아 있을 수 있도록 숨을 쉬고 있다는 이것 하나만 해도 우리는 평생 감사해도 갚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까?
이번에 칠레 산호세 광산에서 일어난 일만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랍습니까?
구리광산의
갱도가 무너져 700m나 되는 지하에 갇혀버린 33 명의 광부들, 저들을 찾아내는 것은 700m나 떨어진 곳에 있는 모기 한 마리를 산탄총으로
쏘아서 맞히는 것과 같다고 할 만큼 어려운 일이었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지난 8월에 지하광산에 갇혀 있는 광부들을 탐침봉을 이용해 찾아낸
지형학자 마카레나 발데스가 구조작업이 마무리된 뒤 한 말이 뭔지 아세요? “33명의 광부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75%의 과학과
25% 기적의 힘이었다.”
그러나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 과학은 누구로부터 왔습니까? 하나님! 그러니까
이번 구출은 25%의 기적이 아니라 100% 하나님이 베푸신 축복의 기적인 줄 믿습니다. 성공적인 구조로 전 지구촌의 축하를 받고 있는
칠레 당국조차도 구조작업에는 실제로 많은 행운이 따랐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우선 지난 8월 5일 광산 붕괴사고가 나면서 지하 갱도에
들어가 있는 33명의 광부들이 정확히 어디에 갇혀 있는지를 알아내기가 쉽지 않았고 물론 생사도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탐침봉으로
지하를 샅샅이 뒤지면서 30차례의 실패가 이어진 후 구조대는 기적적으로 광부들이 있는 지점을 발견했구요. 지하 피신처에 직경 13cm의
보급통로를 뚫고 음식만이 아니라 각종 첨단 장비들도 공급이 됐습니다. 광부들의 건강을 위해 박테리아를 막아주는 특수 구리섬유로 만든 의복이
내려갔구요. 휴대전화에 연결하는 프로젝터도 내려 보내서 지하에서 영화도 보게 해 주었습니다. 어쨌든 그 외에도 수많은 것들이 합해서
합력하면서 69일 만에 33명 전원이 죽음에서부터 무사히 살아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신문을 보니까 14번째로 구출된 광부
빅토르 사모라는 69일간 공포, 절망과 싸우며 그 갱 속에서 여러 편의 시를 썼다고 합니다. 특히 고립이 장기화될 때 그의 시에는 절망과
슬픔이 진하게 묻어났다고 합니다.
‘많은 날이 흘렀지만, 그 무엇도 알 수 없고, 이곳 땅속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네.’
그러다가 광부의 생존 사실이 바깥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의 시에는 희망의 기운이 싹텄대요. ‘동료들이여, 단결하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으면 희망은 없다. 굴착기 드릴이 빨리 와닿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자.’
또 자식의 생환을
간절히 바라는 모친에게는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다’는 시를 써서 지상으로 올려 보냈구요. 구조 터널을 뚫기 위한 굴착작업이 시작되자 그는
극한의 피로에 지쳐 있던 동료들을 격려하는 시를 썼습니다. ‘동료들이여, 우리는 분명히 듣고 있다. 칠레 국민들의 소리를.
조국 칠레여, 우리는 그대의 손 안에 있다.’
그리고 구조 터널이 뚫리자 그의 시는 확신으로 변했습니다. ‘땅속에 한
줄기 빛이 비치고 있다. 나는 끝까지 신앙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태어났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번 칠레 광산 구조는
살아있는 한 편의 기적의 드라마였습니다. 물론 거기엔 칠레 국민과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칠레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그리고 최첨단
구조장비의 동원뿐만 아니라 작업반장 우르수아의 리더십도 한몫 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생환의 원동력은 매몰된
광부들 스스로가 지녔던 “살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이 아니었습니까? 그것이 없었다면 그 어떤 첨단장비도, 그 대단한 국민의 열망도,
강력한 정부의 지원도, 또 섬세한 리더십도 빛을 발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결론은 무엇입니까?
결국 우리가 절망하지 않는 한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일어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1972년 10월 13일에 우루과이의 젊은 럭비선수 45명을 태운
비행기가 칠레로 날아가다가 안데스 산맥의 산 속에 추락한 일을 연세가 드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추락 당시 13명이 즉사하고 다시 눈사태로
사망자가 늘어 45명의 탑승자 중 16명만이 간신히 살아남았고, 영하 30도의 살인적인 추위와 조금만 걸어도 숨이 막힐 만큼 산소가 희박한
조건을 견뎌내야 했고, 풀잎 하나 찾을 수 없는 눈 덮인 산중에서 생존자들은 살기 위해 할 수 없이 동료 사망자의 인육까지 먹어야 했는데,
그 공포와 절망 속에서도 난도 파라도라는 청년은 친구 로베르토와 단 둘이서 해발 5,000m의 눈 덮인 안데스 산을 넘어 칠레까지
100㎞ 이상을 걸어서 구조 요청에 극적으로 성공했고, 그 덕분에 나머지 동료들도 모두 살아서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이 일도 72일간의
사투 끝에 얻은 기적의 생환이었는데 훗날 파라도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안데스 산중에서 우리는 심장의 한 박동에서 다음 박동으로
근근이 이어가면서도 삶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매초 매초가 하나님의 선물임을 그때 알았습니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가 희망의 끈을 놓치 않는 한 어떤 절망 속에서도 우리는 일어설 줄 믿습니다.
우리의 삶도 돌아보세요. 너나
할 것 없이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전쟁터가 아닙니까? 이번에 자살한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를 봐도 이젠 정말 나 스스로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려야 할 정도로 우리의 삶은 절박한 죽음과의 싸움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순간,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격려의 음성이 뭡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여러분! 이 말씀에 용기를 가지십시오! 그리고
실패와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서십시오!
그리고 이 시간 이런 놀라운 은혜, 이 엄청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우리가 보답할 일이
무엇입니까?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팔려간 개가 수십리 떨어진 옛 주인을 찾아 왔다는 이야기를 아시죠? 기껏해야
주인에게 찬밥 덩어리나 얻어먹은 것이 고작인데 그런데도 그것이 그렇게 고마웠던 것입니다. 말 못하는 짐승이었지만 주인이 준 한 술 밥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찬 밥 한 술이 아니잖아요? 날마다 순간순간마다 섬세한
손길로 부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받아 먹고 산 우리가 이제는 무엇으로 그분께 보답해야 하겠습니까?
한 영혼
구원! 알파 게스트 인도! 내 목장 개척!
이제는 자다가 잠꼬대라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번 더
분발하십시다!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돌아보시고 나를 구원하시고 가장 최고의 것만을 지금도 부어주고 계신 우리 하나님께 우리도
영혼구원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올려드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