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0: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막 10: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선택을 잘 하세요!
신앙의 삶은 매 순간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죄의 유혹이 있는 그 순간 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구요. 재물의 유혹이 있는 그 순간에 부정한 재물은 포기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구요. 쾌락의 유혹 하는 손짓이 다가오는 그
순간에 경건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 결정적인 순간에 유혹 앞에서 흔들린다는 것이며, 또
어떤 것은 아예 내가 먼저 선택해버리고 주님이 내 뜻에 따라오도록 요구하는 데 우리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집사님
한 분이 울창한 숲을 지나다가 두 갈래길이 나왔는데 어디로 갈지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의 길을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지팡이를 세워 놓고 쓰러뜨릴 때 지팡이가 왼쪽으로 쓰러지면 왼쪽으로 가겠고 오른쪽으로
쓰러지면 오른쪽으로 가겠습니다. 보여주시는 대로만 가겠습니다.” 이렇게 기도는 했지만 사실 이 집사님 마음속에는 이미 왼쪽으로 가겠다고
결정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지팡이를 세웠는데 지팡이가 오른쪽으로 넘어집니다. 그랬더니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하나님 제가
실수했어요. 다시 한 번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팡이를 다시 세웠는데 또 다시 오른쪽으로 넘어지거든요. 그러니까, “하나님, 이건
우연히 오른쪽으로 쓰러진 거지요? 하나님 뜻이 나타나 주시옵소서!” 그리고는 세 번째 세웠는데 이번엔 왼쪽으로 쓰러집니다. 그러자 하는
말, “그러면 그렇지 하나님, 처음부터 왼쪽으로 가라는 거였죠?” 그리곤 왼쪽으로 좋다고 따라갔는데 얼마가지 않아 길이 끊어지고
앞에 커다란 늪이 가로막습니다. 그 집사님, 눈물 머금고 다시 되돌아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어요? 내
뜻이 주님의 뜻을 앞섰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다 아시는 얘긴데요. 교회학교 아동부 아이가 교회에 가는데 엄마가 500원
동전 두 개를 줬습니다. “하나는 헌금하고 하나는 하드 사먹어라.” 동전 두 개를 손에 들고 시간이 늦었다고 뛰다가 넘어졌는데 동전
하나가 떼구르 구르더니 맨홀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어요. 일어나더니, 뭐라고 했을까요? “하나님 동전이 빠졌네....” 언제나
구멍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 동전이지요? 이게 문제예요.
여러분! 이미 내 생각은 다 정해놓고 하나님께 여쭈면 어떡합니까?
내 결정 선택, 이미 다 해 놓고 하나님의 뜻을 물으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에요? 정말 그분의 따르겠다면 내 생각, 내 결정은 다
내려놓고 순수한 백지 상태에서 뜻을 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언제나, 이 선택 앞에서 자신의 길만 고집하신 분들, 오늘 말씀을 귀를 크게
열고 들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여리고의 소경 바디매오가 고침 받은 기록이지요? 주님이 여리고를 자나신다는 소문을
거지 소경 바디매오가 듣고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 에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사람들이 ‘어디서 소경 거지 같은
게 시끄럽게 하느냐?’ 제자하자 더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주님이 “그를 부르라” 하시니까 겉옷을 던져버리고 주님 앞으로
달려갑니다. “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주여 제가 보기를 원하나이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느니라” 그 즉시 소경의 눈이 떠 보게 되어 주님을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바디매오, 주님이 칭찬하신 그는 과연 어떤 면이 뛰어난 인물이었습니까?
오늘도 주님은 어떤 사람에게 구원과 치유의 응답을
선물로 부어주십니까?
1. 바디매오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막 10:46-47)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무엇입니까? ‘다윗의 자손
예수여!’ 예수님을 향해서 ‘다윗의 자손’ 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게 무슨 고백입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관용적인
것이 있습니다. ‘다윗의 자손’ 그러면 누구든지 ‘메시아’ 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 어느 누구도 예수님을 보고
‘다윗의 자손, 메시아’ 라고 생각하지를 않았습니다.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 심지어 제사장 같이 말씀과 예배에만 집중하며 산 인물들 중에
그 누구도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생각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직 한 사람, 앞 못 보는 거지 소경 바디매오가 유일하게 예수님을
향해 “다윗의 자손 예수여!” “당신이야말로 우리가 그토록 목빠지게 기다려온 메시아이십니다!” 이 놀라운 고백을 토해놓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바디매오는 믿음의 은사가 부어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고백할 수 없는 인류 최대의 위대한 신앙고백을
기꺼이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다. 그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자였습니다. 장애도 중증 장애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또 그의 환경은 남에게 빌어먹는 거지의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최악의 환경도 그의 믿음을 흔들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그의 이런 척박한 환경이 그의 믿음을 더 신실하게 했는지도 모르죠? 여러분! 남들이 정말 바라고 부러워할 환경과 지위를
가지면 뭘 합니까?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고백하고 영접하지 못한 인생은 세상에서는 찬란한 성공한 인생의 길을 달려갔는지 몰라도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입니다. 왜요? 가장 중요한 알맹이를 놓쳤기 때문에....
그렇다면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향해서 정확히, “당신은 나의 구세주이십니다.” “당신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이 고백을 드렸다면 이 세상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자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믿음을 주신 성령님께 감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누구도 가지지 못한 믿음을 가졌던 바디매오, 그래서 그는 담대하게 믿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할렐루야! 믿음을 가진 자는 주님을 향해 담대하게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교우 여러분! 바디매오, 주님이 칭찬하신 그는 어떤 면이 뛰어난 인물이었습니까?
오늘도 주님은 어떤 사람에게
구원과 치유의 응답을 선물로 부어주십니까?
2. 바디매오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막 10: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 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바디매오를
보세요. 일생 일대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든 사람 아닙니까? 그는 자신의 힘으로는 어느 곳도 갈 수 없는 중증
장애자였습니다. 예수님이 어느 곳에 계신 줄 안다 할지라도 거기까지 찾아 갈 수도 없는 장애자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주님이 그가 계신 곳으로 지나가신다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 주님은 어려움에 처한 자를 미리
아시고 그가 있는 곳으로 그를 향해 먼저 찾아오시는 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래 전에 삭개오를 변화시키기 위해 여리고를 찾아오셨던
주님께서 이번엔 오직 한 사람, 소경 거지 바디매오의 생애를 바꿔주시려고 여리고를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바디매오 한 사람 때문에
그 먼 길을 걸어서 찾아오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내가 정말 기막힌 어려운 환경 속에 빠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면, 내가 주님을 찾기 전에 주님이 먼저 나를 향해 찾아오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우리의 인생을 반전시킬 기회를 주님은
언제나 우리 앞에 활짝 열어놓고 계신 분인 것을 믿습니까?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 소경 거지 바디매오는 그 찬스를 놓치지 않고
붙들고 무릎을 꿇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소리 질러 주님을 불렀습니다. 사람들이 가로 막고 제지해도
그는 더 크게 소리 질러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왜요? 그 기회가 자기의 인생을 바꿀 유일한 찬스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 주님은 사람들이 가로 막았지만 “그를 부르라” 말씀하셨습니다. 왜요? 주님은 눈은 이미 바디매오를 향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이, 그를 고쳐서 세우시는 것이, 주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자신에게 찾아온 영적 기회를 붙들고 놓치 않으려는 자를 향해 오늘도 손을 뻗으시는 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손은 오늘도 주님만을 찾아 붙들려는 자에게 어김없이 닿는 손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내
손이 때로 쩌 들었어도 주님은 찾아 붙들어주십니다. 내 손이 중독된 손이어도 주님은 찾아 붙들어주십니다. 내 손이 남을 늘 비방하고
손가락질 했던 손이라도 주님은 찾아 붙들어주십니다. 내 손이 썩어서 냄새가 나도 주님은 그 손을 찾아 붙들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손이 전도 한 번 못한 손이라도 주님은 찾아 붙들어 주십니다. 할렐루야!
교우 여러분! 주님은 이 시간에
우리에게 주님을 찾아 붙들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고 계십니다. 먼저 손을 뻗으시고 그 손을 우리가 붙들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단지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 손을 뻗어 주님의 손을 붙들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바디매오처럼 내 인생이 역전되는 역사가
오늘 나의 삶 속에서 일어날 줄 믿습니다. 내 인생을 역전시키실 주님을 만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디매오, 주님이 칭찬하신 그는 어떤 면이 뛰어난 인물이었습니까?
오늘도 주님은 어떤 사람들에게 구원과
치유의 응답을 선물로 부어주십니까?
3. 바디매오는 최고의 가치가 있는 것을 선택한 사람이었습니다.
막 10: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거지 소경 바디매오, 그가
발견한 참 가치는 무엇이었습니까?
눈을 뜨는 것? 물론 이 구절만 보면, 앞 못 보는 소경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눈을 떠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소경 바디매오는 그것보다 더 놀라운 최고의 가치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게 뭘까요?
눈을 떠서
보되, 예수님을 보기를 원했습니다! 할렐루야! 바디매오의 고백을 좀 더 리얼하게 표현하면 이런 거예요. “예수님, 제 눈이
떠지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제 눈이 평생을 감고 살라 하셔도 살겠습니다. 그렇지만 단지 저는 단 한 번만이라도 메시아이신 예수님, 당신의
얼굴을 단 한 번만이라도 보기를 원하나이다!” 할렐루야!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이 구절의 어떤 번역성경은,
‘선생님이여 당신을 보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러분! 바디매오의 리얼한 고백을 보십시오. 바디매오의 이
고백은 그 자체가 경배였고 찬양이었습니다.
“오직 나의 소원은 단지 하나, 예수님 당신의 얼굴을 보기를 원하나이다!”
할렐루야! 오늘 하나님을 향해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 시간에 여러분, 우리 모든 예인들의 가슴 속에 오직 이 한 고백의 외침만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서 우리의 가장 큰 고백은 무엇이 되어야 합니까? “주님, 당신의 얼굴을
보기를 원합니다!”
오직 이 한 가지 소망이면 족한 줄 믿습니다.
“주님,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시옵소서!” “주님, 내 중병을 치료해 주시옵소서!” “내 자녀의 문제를 해결해주시옵소서!” 이런 고백은 아직도 덜 익은 덜
성숙한 신앙인의 고백이 아닙니까?
“주님, 내 문제 다 내려놓고, 내 중병의 치료도 내려놓고, 내 자녀의 문제도 다 내려놓고 이
예배 속에서 오직 하나, 당신의 얼굴을 뵙기를 원합니다! 꼭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고백이야말로 오늘 나의 고백이 되어야 하며, 이
고백은 성숙한 신앙인의 고백이며 성숙한 성도의 소원인 줄 믿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감격하셔서 뭐라고 해답을 주셨어요? 막
10: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할렐루야!
바디매오는 단지 예수님의 얼굴 보기만을 원했습니다. 그랬는데 주님은 그가 구하지 않은 눈을 뜨는 기적과 더 나아가 구원의
축복까지 선물로 안겨주신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여러분! 주님이 뭐라고 약속하셨습니까?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여러분! 특히 오랜 중병으로 고생하시는 교우여러분! 여러분의
가슴 속에, “주님 나는 이 질병으로 죽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 당신의 얼굴은 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나는 이
재정의 문제로 파산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 당신의 얼굴은 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나는 내 자녀의 나아가는 길이 막혀도
좋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 당신의 얼굴은 뵈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슴 속에서 오직 이 고백이 진실하게, 거짓 없이 주님을
향해 외쳐질 수 있다면 여러분의 문제는 다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참 가치를 발견한 소경은 자기의 최고의
가치를 던져버리고 주님을 향해 달려갔던 것입니다. ‘겉옷을 내어버리고’ 겉옷 한 벌이 무슨 큰 재산이냐?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거예요. 그러나 소경 거지에게 겉옷은 정확한 재산 목록 제 1호였습니다. 황량한 벌판에서 밤이 되면 낮과는 상상이 안될 만큼 급강하하는
날씨 속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도구, 그것은 이불처럼 덮고 자는 겉옷뿐이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찬 공기로부터 보호해
주고 생명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보호 장비, 그 소중한 겉옷이었지만 그것을 기꺼이 던져버리고 예수님을 향해 돌진했던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그가 이런 큰 결단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분만 만난다면, 내가 메시아를 대면할
수만 있다면, 죽는 것도 이미 그의 관심 밖이었던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 순간에는 가장 중요한 겉옷이 주님을 만나는 데는 단지
거치장스런 장애물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향해 달려가기에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은 다 던져버렸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서 이런
결단이 선택되기를 축원합니다.
19세기 미국의 찬송가 작사가인 화니 크로스비는 아기였을 때 일어난 사고로 평생을 소경으로을 산
분인데 그의 간증을 들어보세요.
“내가 태어난 지 약 6주가 되었을 때, 난 병이 들었고 담당 의료진의 의술 부족으로 영원히 시력을
잃었습니다. 나는 친구들의 얼굴이나 들판의 꽃들, 또는 푸른 하늘이나 아름다운 황금빛 별들을 결코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만족’
이라고 부르는 작은 보물을 내 마음에 담아 두겠다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덟 살이 되었을 때 이런 찬양을 썼습습니다.
‘난 얼마나 즐거운 영혼을 지녔는가! 비록 내가 볼 수는 없지만, 난 이 세상에서 만족하려고 결심했네. 얼마나 많은
복을 내가 누리는지, 다른 이들에게는 이 복이 없으리. 내가 소경이기에 울고 한숨짓는 일, 난 할 수 없으리, 하지
않으리.’ 그리고 이 만족 속에서 나는 8,000곡의 찬송가 가사를 썼습니다. 이 찬양들은 내 마음속에서 예수님을 향해 타올라 꺼질 수
없었던 불길의 결과였습니다. 한번은 누군가 나에게 물었습니다. ‘화니, 당신은 장님이 아니었기를 원하죠?’ 나는 늘 말하던 대로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그러나 내가 소경이어서 좋은 점은 내가 맨 처음 볼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바디매오의 고백은 가장 신실하게 하나님을 찬양했던 화니크로스비의 마음속에서도 똑같이 부어져 역사했으며, 오늘 이 말씀을 받은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똑같이 부어져 역사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이제 모두 다 같이 이 찬양을 드리면서 우리의 고백을 준비해
보십시다.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할지라 주는 나의 큰 상급 큰 도움이시라 주의 얼굴 구할 때 주의 영을
부으사 크신 사랑 안에서 주를 보게하소서
내 마음이 확정 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내
마음이 확정 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찬양>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사명을 가진
사람입니다. 또 사명을 가진 사람은 순간순간 결단하는 사람입니다. 결단한다는 것은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은 믿음을 따라 산다는 것입니다. 결단한다는 것은 또 초점을 맞춘 인생을 산다는 것입니다. 한 우물을 판다는 것입니다. 한
방향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방향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십자가의 구원에 모든 초점을 맞춘 인생을 사셨습니다.
결단한다는 것은 또 사명을 따라 산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오직 주님의 얼굴 보게 하소서! 그 얼굴 빛 안에서 영혼을 건지게 하소서 알파로 인도하게
하소서! 내 목장이 개척되게 하소서! 이스라엘 회복이 이뤄지므로 온 열방이 구원이 앞당겨지게 하소서!
